산업 일반
‘작년보다 50.8%↑’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8221억원
- “철강 원재료 상승으로 판매 단가 인상”

이에 대해 현대제철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 지연으로 1분기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철강 원재료 상승에 따른 판매 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강판 부문은 해외 고객사 확대를 통해 공급 물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후판 부문은 국내 조선사의 수주 잔량 증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강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용 강재인 철근과 형강의 경우 내진용 강재 공급을 확대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게 현대제철 측의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철강 시황에 대해 “건설 산업의 경우 공사 비용 상승 등의 원인으로 민간 수주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은 부품 수급 불균형 지속으로 생산량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또한 “중국의 철강 수요 부진에 따른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의 약세로 글로벌 철강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제조 부문 혁신을 기반으로 원가 절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선사시대 창의성 담은 걸작"…'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됐다(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서현불패' 겸손 발언! "아직 부족하다" 까닭은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창업 뛰어든 청년 사장님, 5년도 안 돼 무너졌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이음·헬리오스…대형 PEF 자리 메꾸는 중소형 PEF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형인우 대표, "엔솔바이오 디스크치료제 美 임상3상 청신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