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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회복, 네이버·카카오 동반 상승 [개장시황]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 ↑, HMM 강세
게임주 동반 상승, 반도체株 티씨케이·심텍 올라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6포인트(1.08%) 오른 2507.74에 시작했다. [게티이미지]
코스피가 2500선을 다시 회복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6포인트(1.08%) 오른 2507.74에 시작했다. 오전 9시 3분 기준 개인은 4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62억원, 기관은 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73%)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8.5%)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7월 CPI는 전월(9.1%)과 예상치(8.7%)를 밑돌아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68%)와 SK하이닉스(2.29%)는 동반 상승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1.86%)과 삼성SDI(0.65%)도 오르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2.48%)와 카카오(2.86%)도 2% 이상 강세다.  
 
은행주는 동반 상승했다. KB금융(1.57%), 신한지주(1.26%), 하나금융지주(1.27%), 우리금융지주(1.67%) 등 각각 오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역시 1.74% 올랐다.  
 
해운 대장주 HMM(3.21%)은 2분기 호실적에 상승하고 있다. 앞서 HMM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 9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3.54%), 엔씨소프트(2.41%), LG이노텍(2.10%)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2포인트(1.43%) 상승한 831.99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00억원, 기관이 316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7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중 펄어비스(-3.47%)를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8%), 셀트리온제약(1.12%),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0.24%)은 각각 거래되고 있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3.87%), 위메이드(2.44%)도 강세다. 컴투스는 5.03% 강세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 티씨케이는 장 초반 5.69% 치솟았다. 리노공업(3.40%), 심텍(2.16%)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0.15%)와 성일하이텍(-0.33%)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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