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日 소주부터 이슬톡톡까지 리뉴얼”...하이트진로 ‘새옷’ 입는다

하이트진로 제품 패키지 디자인 변경 나서
일본 판매 제품 '진로' 이어 '이슬톡톡'까지

 
 
하이트진로가 새롭게 패키지를 리뉴얼한 '이슬톡톡'.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과일탄산주 ‘이슬톡톡’ 패키지 새단장에 나선다.
 
하트진로는 지난달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주 브랜드 '진로(JINRO)'를 완전히 리뉴얼한데 이어 오늘은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이슬톡톡' 패키지를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리뉴얼한 일본 판매 소주제품 '진로'. [사진 하이트진로]
새로운 ‘이슬톡톡’은 주질은 유지하고 패키지 디자인만 변경됐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2020년 7월 이후 두 번째다. 바뀐 패키지는 과일 실사 이미지로 추가해 입체감이 더해지고, 복순이 캐릭터의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참이슬과 동일한 서체를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소비가 늘고 있는 이슬톡톡 매출 상승세를 견고하게 잡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기획됐다. 실제 이슬톡톡은 2016년 출시 이후 1억캔 이상의 누적 판매량 보이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과실주 이슬톡톡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주류시장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디자인을 바꾼 일본 판매 제품 진로는 일본에 출시한 이후 43년 만에 처음 리뉴얼한 제품이다. 원재료 역시 활성 대나무숯을 이전보다 1.5배 늘리며 주질도개선했다. 또 기존 초록색 병을 투명병으로 교체하고, 라벨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하는 등 패키지를 바꿨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0만전자·20만닉스 간다더니 ‘뚝’…“반도체 비중 줄여야할까?”

2女 평균수명 ‘90세’ 넘었다…보험사들 새 먹거리는 ‘요양사업’

3LGD가 해냈다…‘주사율·해상도 조절’ 세계 첫 OLED 패널 양산

4‘전기차 올림픽’에 LG가 왜 출전?…“영향력 상당하네”

5“포르쉐 안 부럽잖아”...중국 시장 홀린 스웨덴 폴스타

6미국 주택에 스며든 삼성전자 가전…건설사 ‘클레이턴’에 패키지 공급

7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강화…‘실리콘 음극재’ 공장 준공

8 서울대·울산대·원광대 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의료 공백’ 심화 조짐

9페퍼저축은행,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성료

실시간 뉴스

110만전자·20만닉스 간다더니 ‘뚝’…“반도체 비중 줄여야할까?”

2女 평균수명 ‘90세’ 넘었다…보험사들 새 먹거리는 ‘요양사업’

3LGD가 해냈다…‘주사율·해상도 조절’ 세계 첫 OLED 패널 양산

4‘전기차 올림픽’에 LG가 왜 출전?…“영향력 상당하네”

5“포르쉐 안 부럽잖아”...중국 시장 홀린 스웨덴 폴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