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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안전·위생용품 담은 ‘행복상자’ 어르신·여학생 1000명에 전달

‘하나금융 챕피언십’ 대회 통해 기부금 조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ESG 경영 나서

 
 
지난 27일 인천 서구청 앞에서 진행된 행복상자 전달식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오른쪽)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안전용품과 위생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인천 서구에 주거하는 폐지수거 어르신과 여학생 총 1000명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복상자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에서 하나금융이 지역사회와 상생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조성한 1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우선 폐지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을 위한 행복상자에는 단디바(야광밴드)·안전조끼·안전장갑·마스크 등 안전용품을 담았다.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 주로 활동하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행복상자는 인천 서구 관내 자원순환센터와 연계해 500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또한 하나금융은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 필수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여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행복상자도 마련했다. 유기농 순면 생리대, 여성 청결제 등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위생용품을 행복상자에 담아 500명의 여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쓰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하나드림타운’이 들어설 인천 서구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하나금융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인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청라에 소재한 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청라에 건립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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