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파월의 ‘매파’ 발언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나스닥 1.7%↓
- S&P500 1.06%, 다우존스 0.46% 떨어져
미 연준의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영향
파월 “금리인상 중단 예상은 매우 시기상조”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51포인트(0.46%) 하락한 3만2001.2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9.80포인트(1.06%) 떨어진 3719.89, 나스닥지수는 181.86포인트(1.73%) 하락한 1만342.94로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최근 하락세는 미 연준이 현재와 같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더 강해지고 있다.
미 연준은 1∼2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0.75%포인트 올렸는데, 이날 파월 의장은 “최종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고 금리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라며 “과대긴축이 과소 긴축보다 수정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과 함께 지난 2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날보다 2.50%, 나스닥지수는 3.36% 큰 폭 하락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다음 달에도 연준이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은 시기상조라는 말과 함께 “최종 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에는 연준의 새 점도표(dot plot,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가 공개되지 않지만, 9월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금리 수준을 최고 4.4%로 예상한 만큼 12월에도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해 연말 최고 금리를 4.75%로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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