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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아파트 4만2000여가구 일반분양

지난해 11월 대비 38% 증가
서울 장위·중화·문정 등 6개 단지 7361가구 분양

 
 
10월 3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이번달 전국에서 아파트 4만2000여가구에 달하는 일반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7일 부동산 정보 업체인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 69개 단지에서 5만2678가구(임대·사전청약 물량 제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4만2096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총 분양 예정 가구 수와 일반분양 가구 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53%(1만8264가구), 38%(1만1626가구)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2만7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가 1만754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을 차지한다. 지방에서는 2만5678가구를 공급하는 가운데 경남(5127가구) 물량이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6개 단지에서 736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VIEW롯데캐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등 대규모 정비사업 물량이 대부분이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실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형별 공공분양을 시범단지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는 만큼 청약 대기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이달 규제지역 추가 해제 검토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분양시장에 우호적인 정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신규 아파트 중도금 대출 보증을 분양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청년 특공(특별공급)을 신설하는 등 청약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부동산 규제 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해 이달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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