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성장률은 2.6% 기존과 동일
물가상승률 올해 5.1% → 내년 3.6%

24일 한국은행은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 지난 8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1%를 제시했지만, 이번 발표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202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로 전망했다. 지난 8월 전망치 3.7%보다 1%포인트 하향했다.
다른 기관들의 내년 한국 경제 전망도 잠재 성장률 2%를 밑도는 암울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1.8%로 내다봤다. 지난 5월 상반기 경제 전망에서의 2.3%보다 하향한 것이다.
지난 23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또한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1.8%로 낮춰 잡았다. 고물가 고금리에 소비가 제약되고 반도체 경기 하락 등으로 수출이 둔화하면서 성장 흐름이 약화될 것이란 배경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8월 전망치와 동일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전망치 5.2%에서 1%포인트 낮춘 5.1%로 바라봤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2024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각 2.3%, 2.5%로 내다봤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폐업 100만 시대' 문닫은 카페 사장님 세금폭탄 맞은 사연[세상만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가스라이팅해 임신" 손담비 분노 이유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인사 칼날 쥔 李대통령…강선우·이진숙, 이번 주말이 분수령[통실호외]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합법 탈 쓴 편법”…롯데렌탈 유상증자 둘러싼 논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특허 등록도 안 됐는데 계약 체결?...인투셀·에이비엘바이오의 민낯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