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제트기 경로 올린 계정 차단
계정 운영자의 트위터 접근도 제한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는 트위터가 머스크 CEO의 개인제트기 경로를 추적해 올리는 ‘일론제트(ElonJet)’ 계정을 차단한 뒤 몇 시간 만에 계정 운영자의 이용도 막아섰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제트는 ‘머스크 팬’을 자처하는 대학생 잭 스위니(Jack Sweeney)가 운영하는 계정이다. 머스크의 개인 제트기 경로를 추적하는 정보만 올라왔다. 차단되기 전 팔로워는 53만명 수준이다. 추적에는 공개되는 항공 데이터를 활용했다.
트위터는 일론제트 계정 차단 후 스위니가 운영하는 다른 계정들도 차단했다. 스위니는 머스크 개인 제트기를 추적한 방법을 사용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나 스포츠 유명 인사의 정보도 올려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 같은 계정은 물론 개인 계정도 차단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배경 중 하나로 ‘검열 개선’을 꼽았다. 인수 명분으로 콘텐츠 순화를 이유로 편향적인 검열을 진행하는 제도의 개선을 들었다. CNBC 등 외신들은 머스크가 직접 트위터 직원들에게 스위니 계정을 차단하라고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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