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년사]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제품·서비스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 가상검증 플랫폼 고도화 동시에 표준화된 SW 통합 개발 환경 확산 전개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2일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새해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팬더믹 이후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우리 그룹 역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으로 변화하고, 자동차 제조에서 판매까지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돼 현대오토에버가 맡아야 하는 역할과 영역 역시 계속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현대오토에버는 전 제품 및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현대오토에버 합병 이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SW 검증 및 개발 환경 사업은 올해 완성돼 당사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상검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표준화된 SW 통합 개발 환경을 본격적으로 확산 전개해 그룹 SW 품질 제고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빌진(현대오토에버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신규 제품과 솔루션을 양산해 성장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비게이션 사업은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관점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또 “아울러 전 사업장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복구 수준과 역량을 향상해 그룹의 기본적인 IT 안정성 강화에 힘쓰는 한편,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 첫 양산을 앞둔 스마트 팩토리 제조 플랫폼은 인접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확장해 우리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대표는 “현대오토에버의 가장 큰 자산인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하기 위한 기반도 확충하겠다”면서 “AI, 차량 SW, 임베디드 등 중요 신기술에 대한 사내외 전문 교육을 계속 확대하고, 각 조직 성장 FT와 함께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부 교육 제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지완 기자 an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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