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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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배우 이주빈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오는 7일부터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비대면 분석 및 상담 서비스를 통한 보험업 혁신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서비스명을 활용한 슬로건 ‘시대가 원하는 시그널’을 앞세워 ‘전화 없는 보험 시대’를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회사는 청년층 ‘콜 포비아’(call phobia·통화 공포증)가 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보험이 궁금할 때 톡으로 가볍게 알아보라고 제안한다.모델로 발탁된 이주빈은 최근 ‘눈물의여왕’과 ‘범죄도시4’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이주빈의 강단 있는 모습과 해빗팩토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이주빈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시그널플래너가 MZ세대를 타겟팅하는 서비스인 만큼 젊은 고객에게 어필하는 동시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선택을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개성 있는 연기로 본인만의 정체성을 도모하는 이주빈이 해빗팩토리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질 높은 분석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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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가 개봉 22일 만에 천만 고지를 넘고, 시리즈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인 이날 오전 7시 30분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 ‘파묘’에 이어 올해 두번째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같은 날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 흥행 기록을 써왔다. 2편과 3편에 이어 ‘트리플 천만’ 달성에 성공하며 대박 3연타를 이뤄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이 688만명, 2편이 1269만명, 3편이 1068만명이 봤다.외국 영화로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국내에서 3편의 천만 영화를 냈지만, 한국 영화 중 천만 영화 3편을 낸 시리즈는 아직 없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유일하다.
이번 4편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범죄도시4’의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제작자 겸 주연 배우 마동석이 손익분기점만 넘으면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이야기해왔던 바, 5편도 만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시리즈는 8편까지 구성돼 있는 상태다.한편, 흥행과 별개로 질주 내내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않았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그렇다 치더라도, 스크린 독점 논란이 거세게 일은 것. 실제로 ‘범죄도시4’ 개봉 후 최근까지 한국 상업영화는 한 편도 나오질 않았고, 개봉 이후 상영점유율 80%를 웃돌면서 (최고 85.9%) 사실상 독무대였다.최근 ‘한국 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토론회’에서 제작사 하하필름스의 이하영 대표는 ‘범죄도시4’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며 “해도 해도 너무하다. 극장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관객을 끌어들이려고 한 결과”라며 “왜 영화계를 망가뜨리고 있냐”고 비판했다.
2024.05.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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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마석도를 열연하고 김무열, 이동휘가 새로운 빌런으로 합류한 '범죄도시4'가 토요일 단 하루 동안 무려 121만명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갔다
토요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27일 121만 9040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수요일이었던 24일 개봉해 누적 320만 5209명을 돌파했고, 마석도의 시원한 한방처럼 관객 누적수도 200만명에 이어 300만명을 가뿐히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이러한 성적은 ‘파묘’가 2024년 세웠던 최단 기간 흥행 기록 7일째 30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침체된 극장가에 여름 흥행 돌풍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뿐만 아니라 시리즈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전편 ‘범죄도시3’(2023)와 동일한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범죄도시'의 적은 '범죄도시'뿐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나온다고 말했다.‘범죄도시4’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28일 일요일 오후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노동절과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 등이 이어지는 5월 첫째 주 누적 80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큰 변수가 없는 한 무리없이 천만 고지를 향해 순항 할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이러한 흥행과 겹경사로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장이수 역할로 인기를 모은 배우 박지환이 27일 ‘지각’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진 예식으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딘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중 11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지만. 아직 예식을 치르지 못했던 박지환 부부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영화 흥행과 결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장이수라며 축하의 말을 건냈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개봉 4일째 200만 돌파에 이어 단 10시간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전편들에 이어 트리플 천만 행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2024.04.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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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지난 24일 개봉한 ‘범죄도시 4’는 첫 날에만 82만여명을 동원했고 이튿날에는 누적 1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이날 오전 9시 기준 ‘범죄도시 4’의 예매율은 92.7%, 예매 관객 수는 87만여명으로, 예매율 2위인 ‘쿵푸팬더 4’(2만5000여 명, 2.7%)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3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범죄도시 4’는 앞선 시리즈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4.04.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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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가 또 무서운 기세로 흥행 한방을 날렸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2일 차 47만 3055명을 동원. 개봉 첫날 82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시사회까지 포함해 누적관객수 133만 5673명을 돌파했다.‘범죄도시4’는 푸바오 열풍을 타고 2위까지 올랐던 ‘쿵푸팬더4’를 큰 격차로 누르는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예매율 93.8%를 기록 중이다.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개봉 첫 주말까지 누적관객수 300만을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이와 같은 흥행 기대감에도 관련 주들은 26일 일제히 하락 출발했는데특히 콘텐트리중앙은 5년 만의 흑자 달성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2.87% 하락한 13,520원, CG CGV는 -0.35%로 5,710원을 기록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전편에 이어 마동석이 마석도를 열연했으며 김무열, 이동휘가 새로운 빌런으로 합류했다. 연출은 ‘범죄도시’ 시리즈 액션 감독 출신인 허명행 감독이 맡았다.
2024.04.26 09:09
1분 소요![‘범죄도시’가 보여준 韓 블록버스터 브랜딩의 성공 사례 [허태윤의 브랜드 스토리]](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4/04/16/ecn20240416000080.353x220.0.jpg)
영화는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 예술 장르다. 다른 어떤 장르보다 투자 규모가 큰 만큼 리스크도 적지 않다. 그런데 아무리 유명한 감독의 연출도, 연기를 잘하는 배우도 흥행을 보장 못 하는 것이 영화산업이다. 이런 관점에서 영화계를 들여다보면 어떤 산업보다 팬덤(Fandom·집단 팬)을 만드는 브랜딩이 필요하다. 영화산업을 브랜딩 관점에서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할리우드(Hollywood)고, 프랜차이즈 영화가 바로 그 비즈니스 모델이다. 할리우드에서 배트맨, 스타워즈, 분노의 질주, 그리고 스파이더맨을 필두로 한 마블 슈퍼히어로 시리즈 등 셀 수 없는 프랜차이즈 영화가 만들어진 배경이다.한국영화 중에서도 이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식 영화 브랜딩을 시도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범죄도시’ 시리즈다.최근 세 번의 시리즈를 통해 30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던 ‘범죄도시’가 네 번째 시리즈 개봉(4월 24일)을 앞뒀다.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 받아, 유럽에서 극찬을 받은 ‘범죄도시’는 이미 사전 예매율에서 역대급 흥행을 예고 중이다. 세계 164개국에서 이뤄진 선판매로 인해 손익분기점 허들도 낮아져 글로벌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단순·무식 ‘마석도 펀치’에 관객은 열광‘범죄도시’ 첫 편이 나온 것은 2017년이다. 이 영화의 제작자이자 주연인 배우 마동석이 평소 알고 지내던 금천경찰서 한 형사의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던 것이 시작이다. 가리봉동 조선족 타운을 관할하면서 조선족 폭력조직을 소탕했던 이야기는 마석도라는 근육질의 권투선수 출신에, 다소 촌스런 정의감을 가진, 단순, 무식, 통쾌한 괴물형사 케릭터로 재탄생하며 당시 제작비 50억원의 저예산 영화 임에도 ‘청불(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사상 역대 흥행 3위(688만명)라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었다. ‘범죄도시’의 프랜차이즈 계획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이후 마동석은 1편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직접 구성한 ‘팀고릴라’라는 창작집단을 투입해 형사들의 실제 체험담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 50여개를 만들어냈다. 이 중에서 뽑은 7개의 각본을 사전 기획하며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프랜차이즈 영화가 설계되기 시작했다. 대개 ‘본편 만한 속편은 없다’라는 얘기가 있지만 후속편은 1269만명이라는 엄청난 흥행 성적을 냈다. 3편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극복하고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뻔한 스토리와 단순한 주인공 캐릭터, 배경과 방식만 다를 뿐, 매회 더 나쁜 빌런(villain·악당)을 만들어 내야 하는 이 영화의 스토리적 한계, 비슷한 B급 유머코드 등 이 영화의 단점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럼에도 팬덤을 만드는 이 영화의 브랜딩 비결은 불공정한 공권력에 대한 분노와 저항이라는 시대정신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주인공 마석도는 복잡하고 피곤한 상황을 단순, 무식하지만, 통쾌하게 한방의 주먹으로 해결한다. 빌런들의 폭력을 무기력하게 바라보는 보통사람들 사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유일한 영웅 마석도는 거룩하지도, 숭고하지도 않다. 오로지 맨주먹 하나로 나쁜 놈들을 때려잡고 선량한 사람들을 지킨다. 그래서 마석도라는 브랜드가 가진 이념은 단순하고 쉽다. “나쁜 놈들은 잡아야 돼!”, “법이 사람들을 못 지키면 우리라도 지켜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한다. 복잡한 세상 속 단순한 마석도의 이념에 열광하는 이유다.특히 1편의 성공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시도였지만, 2편부터는 할리우드식 프랜차이즈 마케팅이 큰 힘을 발휘했다. 팀고릴라는 50개가 넘는 각본을 구성한 뒤 이 중에서 뽑은 7개의 시리즈를 사전 기획했다. 여기에 2~3개 정도의 ‘스핀오프’ 영화까지 염두하고 있다는 마동석의 발언을 참고하면 ‘분노의 질주’나 배트맨시리즈에 버금가는 밑그림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철저한 사전기획에 따라 3편과 4편의 촬영은 동시 작업에 들어갔다. 3편이 개봉하기도 전에 4편의 촬영이 완성됐을 정도다. 엄청난 제작비 절감은 물론이고, 50세를 넘긴 주인공 마동석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전성기의 액션을 보여주겠다는 발상이다. 또한 아주 촘촘하지는 않지만, 전체 시리즈를 연결시키는 세계관도 만들었다. 전편을 보지 않은 관객들도 이해가 어렵지 않은 수준의 세계관은, 전편의 팬덤을 다음 편으로 유도하는 일종의 미끼 역할을 한다. ‘청불’과 ‘15세 관람가’의 경계를 절묘히 넘나드는 기획도 성공 요인이다. 1편이 ‘청불’이였음에도 관객 688만을 돌파하자 제작자인 마동석은 2편부터 ‘15세 관람가’를 목표로 제작을 했다. 또한 122분이었던 러닝타임을 105분으로 과감히 줄여 극장 상영 회전률도 높였다. 1편 대비 2편 관객이 2배가량 증가한 배경이다.
한국영화 새로운 대안 사례 만들까액션과 유머코드도 범죄도시 성공의 또 다른 이유다. 영화 속 빌런은 분노 유발자다. 영화는 5분도 지나지 않아 마석도의 통쾌한 펀치로 이들 빌런을 응징한다. 시원한 해결책이 없는 답답한 현실 속 관객들에게 던지는 해결책은 단순하다. 펀치 한방이다. 사람들은 그가 통렬하게 날리는 펀치를 통해 쾌감을 느낀다. 실제로 마석도의 펀치에는 더 크고 정교한 효과음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상황에 맞는 자연스런 유머코드는 감초의 역할을 넘어서 15세 관람가 영화가 가지는 폭력성을 상쇄하고, 영화의 잔혹성을 가리며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이를테면 1편에서 빌런 장첸과의 김포공항 화장실 격투신에 앞서 장첸이 “혼자냐?”고 묻자, 마석도가 “아직 싱글이다”고 답하는 장면은 긴장된 순간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SUV’ 자동차를 ‘USB’ 자동차라고 하는가 하면, 3편에서는 야쿠자에게 “아가리토 고자이마쓰”라고 국적 불명의 일본어를 둘러대며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킨다. 4월 24일 개봉되는 ‘범죄도시4’는 전작에 비해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는 평이다. 어떤 예술장르보다 브랜딩이 필요한 영화산업에서 ‘범죄도시’ 브랜딩의 성공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싸우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의 새로운 대안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2024.04.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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