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139

삼성자산운용, ‘KODEX 증여 가이드북’ 발간

증권 일반

삼성자산운용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장기 자산 증여 방안으로 ETF(상장지수펀드) 적립식 투자를 제안하는 ‘KODEX 증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유기정기금 증여제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는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식으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어,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마다 2000만원, 성년 자녀에게는 5000만원까지 증여가 가능하며, 이를 활용하면 자녀가 31세가 될 때까지 최대 1억4000만원의 금액을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또한 가이드북은 투자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단계도 제시했다. 증권사 계좌 개설 방법부터 증여 절차, 증여세 신고 접수까지 전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해 초보 투자자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ETF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세제 혜택을 극대화하는 실천 전략까지 폭넓은 정보가 담겼다.삼성자산운용은 자녀를 위한 ETF 투자 방법으로 대표 지수에 연동되는 두 상품, ▲KODEX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을 제시했다. 두 ETF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에 기반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성과와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갖추고 있어 자녀 명의 장기 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가이드북은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회사 측은 향후 다양한 테마형 ETF 가이드북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경제적 독립은 자녀가 맞이할 미래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은 올바른 투자습관과 그에 기반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가이드북이 많은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자산 이전과 장기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5.08 16:36

2분 소요
미래에셋, ‘2025년 상반기 TIGER로 시작하는 ETF 연금투자 가이드북’ 발간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2025년 상반기 TIGER로 시작하는 ETF 연금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 활용법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TIGER의 연금 투자 아이디어’ 코너에서는 최근 개편된 외국납부세액공제 제도가 연금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외에도 연금 계좌에서 변경된 세제 혜택과 절세 전략을 활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TIGER ETF가 주목하는 63선(選)’ 코너에서는 연금 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는 ETF에 대해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ETF별로 QR코드를 추가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ETF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이드북이 소개하는 대표 ETF 중 하나는 25일 신규 상장 예정인 ‘TIGER TDF2045 ETF’다. 이는 세계 최초 패시브형 타깃데이트펀드(TDF) ETF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상장일 기준 79%)과 국내 단기채(21%)에 투자한다. 상장 후 2040년까지는 매년 1%포인트(p)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이고, 그만큼 국내 단기채 비중을 늘린다. 은퇴를 5년 앞둔 2041년부터는 주식 비중을 1년에 5%p씩 줄여나가는 구조다. 은퇴 시점인 2045년부터는 더 이상 비중을 조절하지 않는다. 액티브 TDF(연 0.75% 내외) 대비 낮은 보수(연 0.19%)로 장기 투자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해당 ETF를 퇴직연금 계좌에서 활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TIGER TDF2045 ETF는 위험자산 비중이 80% 이하인 ‘적격 TD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이에 ‘TIGER 미국S&P500 ETF’에 70%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TIGER TDF2045 ETF’에 투자한다면 연금 계좌 내에서 S&P500에 최대 93%까지 투자할 수 있다.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이번 가이드북은 연금 계좌 내 ETF 투자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 투자자들이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며 장기적인 자산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

2025.03.21 12:04

2분 소요
미래에셋자산운용, ‘월배당 ETF 가이드북’ 개정판 발간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월배당 ETF 가이드북’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북은 2025년 세법 개정 내용과 최신 투자 트렌드를 반영해 리뉴얼됐다. 국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는 총 107종이다. 전체 순자산 규모는 2월말 기준 22조7000억원에 달한다. 1년 만에 17조6000억원 가량 늘어났다.월배당 ETF는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 등 기초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월 분배금은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최다 종목, 최대 규모 월배당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 자산배분 등 총 26종의 다양한 자산 및 투자 전략별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순자산 총액은 2월말 기준 8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플랫폼 대표는 "월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구조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해야 하는 상품이 최근 많아졌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월배당 ETF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3 12:19

1분 소요
새로운 미슐랭 3스타 나왔다...안성재 ‘모수’ 이어 강민구 ‘밍글스’

경제일반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한식당 '밍글스'가 올해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안성재 셰프의 '모수'에 이어 두번째다.27일 미쉐린은 미식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에 실린 레스토랑을 발표했다.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한다.밍글스는 지난 2017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 당시부터 9년째 이 안내서에 이름을 올렸고, 2019년부터 작년까지는 2스타로 선정됐다가 올해 3스타가 됐다.미쉐린 관계자는 "강 셰프와 그의 팀은 전통음식과 현대 음식을 조화롭게 결합해 전복과 배추선, 생선 만두 등의 요리를 창조했다"고 설명했다.밍글스에 대해선 "한국 장인들이 만든 정교한 식기와 장식은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다"고 평가했다.강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한식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밍글스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깊이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의 모수는 작년까지 2년 연속 3스타였지만 잠정 폐점하면서 이번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미쉐린 가이드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인 '그린 스타'도 별도 선정한다. '꽃, 밥에피다'가 5년 연속 이 등급을 받았다.특별상인 '소믈리에상' 수상자로는 김민준 소믈리에(정식당)가 선정됐다.'멘토 셰프상'은 라연의 김성일 셰프에게, '서비스상'은 소수헌의 이은주 매니저에게 각각 돌아갔다.

2025.02.27 14:46

1분 소요
와인 초보자라면, 병에 붙은 스티커를 살펴보자[홍미연의 와인 스토리:지(知)]

전문가 칼럼

와인 초보자에게 와인을 선택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가격만으로 선택하기에는 가격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으며, 생산 국가, 세부 지역, 포도 품종 등 다양한 요소를 모두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같은 산지의 같은 가격대임에도 맛 차이가 큰 경우도 빈번하다.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소비자들은 종종 로버트 파커 주니어나 제임스 서클링 같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의 점수를 참고하거나, 이탈리아의 '감베로 로쏘', '슬로우 와인' 같은 와인 가이드북을 참고한다. 또 전 세계 소비자들의 점수가 반영된 '비비노' 앱을 활용하기도 한다. 아지만 이러한 사전 정보 없이도 좋은 와인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와인 선택 시 메달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와인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와인은 해당 점수에 맞는 메달 스티커가 병에 부착돼 유통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는 수백 개의 와인경진대회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국제적으로 잘 알려지거나 오랜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대회들은 와인의 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필자의 경우 14개의 크고 작은 국제 주류 경진 대회들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와인올림픽이라고 불리우는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Concours Mondial de Bruxelles·이하 CMB), 독일의 유수 깊은 와인경진대회인 '문두스비니'(MundusVini), 그리고 프랑스 양조학자들의 축제의 장인 '비날리 국제전'(Vinalies Internationales)에 참가하며 경험한 메달 수상의 과정과 그 의미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심사위원이 평가 받는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매년 와인과 증류주를 포함해 1만5000개 이상의 샘플이 출품되는 CMB는 1994년 벨기에에서 시작된 대회로, 매년 개최지를 이동하며 '와인계의 올림픽'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CMB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출품 와인의 약 30%에만 메달을 수여하며, 와인의 절대 점수에 따라 메달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일부 대회에서는 출품 와인의 최대 70%가 메달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CMB의 심사 기준은 그 공정성과 권위를 더욱 부각시킨다.CMB의 심사 절차는 심사위원 5명이 한 팀을 이뤄 점수를 매긴다. 심사위원은 태블릿을 사용해 점수를 입력하며, 점수는 팀장이 최종 확인한 후 저장된다. 흥미로운 점은 심사위원이 이후 토론을 통해 점수를 수정하려 해도 한번 제출한 점수는 바꿀 수 없다는 점이다.CMB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심사위원들에게 제공되는 '성적표'다. 심사위원들은 매일 두 번 동일한 와인을 평가하게 된다. 동일한 와인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일관된 평가를 했는지를 테스트하는 셈이다. 또한, 심사위원이 좋은 와인과 그렇지 않은 와인에 얼마나 차별적으로 점수를 부여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도 포함돼 있다. 여기서 최고점과 최저점 간의 차이가 적을 경우, 심사위원이 다소 소극적으로 심사에 임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이뿐 아니라, 각 심사위원의 점수가 팀 내 다른 구성원들의 평가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평가의 신뢰성을 높인다. 벨기에의 루방(Louvain) 대학교 통계학과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러한 세밀한 평가 방식은 심사위원의 자질을 엄격히 검증하기 위한 장치다. 만약 심사위원 자질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다음 대회에 초대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CMB의 심사 방식은 대회의 권위와 공정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각각의 심사위원이 태블릿에 입력하는 와인 시음노트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하나의 시음노트로 만들고 그것에 맞는 아로마 휠을 제공하는 것도 CMB의 특징이다. 한편 대회 참여업체 중 일부는 메달 수상을 위해 샘플만 좋은 와인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수상 후 메달 스티커는 전혀 다른 와인 제품에 부착될 수도 있는 셈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CMB에서는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수상 와인을 무작위로 선별해 대회에 나온 샘플과 대조해보는 사후검증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는 CMB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검증 시스템이다. 심사위원의 초감각 평가를 중시하는 문두스비니문두스비니는 독일 최대 주류 전문 미디어 그룹인 마이닝거 베를라그(Meininger Verlag)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와인 경진대회다. 2001년 시작된 이후 매년 약 1만3000여개의 와인 샘플이 출품되는 세계 3대 와인 대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 대회에 입상한 와인들을 마이닝거 출판사의 다양한 전문 잡지를 통해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문두스비니의 심사 과정은 와인에 대해 충분히 평가하는 '설명', 그리고 평가를 수치화하는 '점수'로 나뉜다. 첫 번째 와인의 '설명' 부분에서는 후각을 통해 와인의 다양한 향의 강도와 미묘한 차이를 체크한다. 와인은 ▲식물향 ▲미네랄 ▲시트러스 ▲노란 과일 ▲열대 과일 ▲꽃 ▲건과일 ▲향신료 ▲꿀 ▲오크 등 다양한 향을 지니고 있다.이 단계에서 ▲곰팡이 냄새 ▲아세트산 에틸 ▲미생물적 결함 ▲산화 문제 ▲비정상적인 숙성 등 다양한 결함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심사위원팀장은 이산화황(SO₂)에 의한 결함, 코르크 결함과 같은 일반적인 결함도 체크한다. 두 번째 과정은 와인에 '점수'를 부여하는 단계다. 첫 번째 '설명' 단계에서 와인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이뤄진 후 점수가 매겨지기 때문에 더욱 세밀하고 정밀한 심사가 가능하다. 심사위원이 수기로 작성한 평가지들은 심사위원팀장이 최종적으로 확인하며,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 서명으로 이를 확인한다. 이후 모든 평가의 평균 점수가 산출된다. 이때 와인이 받은 평균 점수가 상위 등급 메달 점수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가 있다. 이 경우 심사위원팀장은 팀원들과 별도의 토론을 열어 최종 메달 등급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특정 와인이 B등급 메달 점수를 획득했지만 팀장이 팀원들과 상의 후 A등급 메달로 등급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평가 과정은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입상 와인의 품질을 정교하게 반영하도록 한다.와인 주도국 프랑스의 자존심, 비날리 국제전비날리 국제전은 앞서 언급한 두 대회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아주 날카롭고 전문적인 평가가 이뤄지는 대회다. 프랑스 양조가 연맹(Union des Œnologues de France)이 주최하는 이 유서 깊은 대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약 110명의 심사위원단은 프랑스인과 외국인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며, 이 중 80%가 와인 제조를 직접 담당하는 와인메이커로 구성돼 있어 보다 기술적인 심사가 이뤄진다. 평가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단순히 와인의 맛뿐만 아니라 양조에 사용된 도구와 첨가물까지도 분석한다.심사 중에는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표정 변화나 아주 작은 찡그림조차 금지된다.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태블릿에 입력하면, 프랑스 출신이자 양조 전문가인 심사위원팀장이 각 심사위원의 점수를 공개한다. 만약 다른 심사위원과 현저히 다른 점수를 준 경우 해당 심사위원은 프랑스어로 양조적 근거를 들어 자신의 평가를 설명해야 한다. 비날리의 수상 결과는 프랑스의 대표적 권위지 르 피가로(Le Figaro)의 와인 섹션인 르 피가로 뱅(Le Figaro vin)에 게재되며 각 부문 최고 와인에 황금종려상(Palme d’Or)이 수여된다. 현재 이 황금종려상은 와인 세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이와 같이 세계적인 와인경진대회들은 단순한 점수 평가를 넘어 와인의 생산 과정, 품질, 그리고 향미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통해 와인의 진정한 가치를 조명한다. 이러한 대회에서 수여되는 메달은 단순한 상장이 아니라, 와인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증하며 그 명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자 여러분들도 와인을 선택할 때 병에 부착된 메달 스티커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와인의 품질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삼아 보길 권한다.홍미연 이코엘앤비 대표

2024.11.24 10:00

5분 소요
호요버스 코리아, 단독 오프라인 행사 ‘Welcome 호요랜드’ 개최

IT 일반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단독 오프라인 행사 ‘Welcome 호요랜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Welcome 호요랜드’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5종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복합 문화 행사다.각 게임별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미니게임과 포토존이 마련되며, 게임 IP를 활용한 풍성한 무대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유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2차 창작물 전시와 게임별 테마로 구성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아울러 특별한 공식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말 양일동안 코스프레 퍼레이드와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 IP 내용으로 구성된 드론쇼도 펼쳐진다.‘Welcome 호요랜드’ 입장권은 1만3000원으로 금일(14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입장 시 부직포백, 가이드북, 리딤코드, 갤럭시 스토어 쿠폰, 티켓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Welcome 호요랜드’는 외부와 내부 행사장(붕괴3rd,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으로 나뉘며, 외부 행사장(미해결사건부)을 즐기는 유저들은 윗치폼을 통해 별도 티켓을 구매 가능하다.한편, ‘Welcome 호요랜드’에는 갤럭시 스토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호요크리에이터, 하나카드, IPX(구 라인프렌즈), 스냅드래곤, 달콤커피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별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4 14:30

1분 소요
‘비욘드 차이나’ 인도 주목…“성장업종에 투자하라”

증권 일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14억 명 인구를 가진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는 인도입니다.”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장은 9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에이스(ACE) 인도 상장지수펀드(ETF) 신규 상장 세미나’에서 “인도는 중국과 동일한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성장전략을 모방한 인도 모디 총리의 제조업 육성정책이 펼쳐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과 유사한 발전 과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상무는 약 27년 경력의 펀드매니저로,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하이사무소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활용해 ‘넥스트 차이나’(Nest China) 인도에 주목한 <인도 컨슈머 파워, 새로운 미래를 선점하라>를 출간했다. 현 본부장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주가상승을 보였던 업종과 종목이 인도의 향후 10년, 20년을 예측하는 유용한 샘플이 될 수 있다”며 “소득이 늘면서 수요가 증가할 확률이 가장 높은 가전·자동차·헬스케어 등 자유소비재 업종과 경제 발전 시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 업종이 대표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신규 상장하는 ETF에 대한 설명도 부연했다. 현 본부장은 “에이스(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는 자유소비재 업종에, ACE 인도시장대표빅(BIG)5그룹액티브 ETF는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업종에 특히 주목한 것이 특징”이라며 “각 부문별 중국 대표 기업과 가장 유사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인도 기업을 찾아내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인도시장이 ‘비욘드 차이나’(Beyond China)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인도가 ▲세계 1위 인구 대국 ▲중산층의 증가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등이 뒷받침 된다는 이유에서다. 김 담당은 “성장하는 시장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투자하는가’로,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반영할 수 있는 성장 업종 중심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국내에 이미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 상장돼 있지만, 액티브형으로는 ACE ETF가 최초”라며 “자유소비재 업종에 100% 투자하는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인도 경제 성장의 수혜를 누릴 5개의 대표 그룹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를 혼합해 포트폴리오에 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담당은 특히 “해외 시장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는 투자자에게 인도 시장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중 이머징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것은 물론, ACE 인도 ETF 2종 상장일에 맞춰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교수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출연하는 영상 콘텐츠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2종의 인도 투자 액티브 ETF 상장을 앞두고 진행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0일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ETF를 액티브형으로 선보인 것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초다. 한편,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4.09.09 12:33

3분 소요
한투운용, ACE 인도 ETF 2종 아시아 최초 상장

증권 일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0일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신규 ACE ETF 2종은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ACE 인도시장대표빅(BIG)5그룹액티브 ETF다. 인도 시장 내 성장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도 투자 ETF를 액티브형으로 출시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초다.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는 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장이 운용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Indxx, 유한책임회사(LLC)가 산출·발표하는 Indxx India Super Consumption Index로, 인도의 소비 관련 업종 중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유소비재 업종(가전·자동차·헬스케어) 내 15개 기업에 압축 투자할 예정이다.성장업종으로 자유소비재를 선택한 이유는 중국 사례를 반영한 결과다. 인도는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로 꼽히는 국가다. 2000년대 글로벌 공급망으로 부각되며 경제 성장과 소득 및 소비 증가를 보인 중국과 유사한 성장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총생산(GDP) 성장 시 수요가 증가하는 가전·자동차·헬스케어 등 자유소비재 업종에 선별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는 오혜윤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운용부 부장이 운용할 예정이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Indxx, LLC가 산출·발표하는 Indxx India Big 5 Conglomerates Index로, 인도를 대표하는 상위 5대 그룹을 선별해 각 그룹주 및 그룹의 핵심 계열사 15~20개에 집중 투자한다.상위 5대 그룹은 ▲타타(TATA) ▲릴라이언스(Reliance) ▲아다니(Adani) ▲L&T ▲바자즈(BAJAJ)로,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업종을 위주로 구성됐다. 최근 5년 성과를 기준으로 할 때, 해당 업종들은 모두 시장 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도 투자 ETF 2종 상장을 기념해 이머징 마켓 투자 가이드북도 이달 중 발간한 예정이다.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이원복 교수와 함께 작업한 가이드북에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넥스트차이나 4개국 투자와 관련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현동식 본부장은 “인도의 대표지수인 니프티(Nifty)50에는 최근 성과가 부진한 금융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경제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며 “중국이 경제 성장 과정에서 보인 사례를 분석해 대표 지수가 아닌 성장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자유소비재 업종 중심 포트폴리오인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인프라 업종에 특히 초점을 둔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로 나눠 상장한 만큼 선호 업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며 “두 상품 모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투자가 가능한 만큼, 장기적인 적립식 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한편,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24.09.04 09:47

2분 소요
삼성자산운용, KODEX 순자산 업계 최초 60조 돌파

증권 일반

삼성자산운용 KODEX ETF의 순자산이 업계 최초 6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말 50조원을 넘긴 후 약 5개월만이다.올해 KODEX ETF는 7월초 현재 순자산이 11조5000억원 증가해 지난 1월말 5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5개월여만에 국내 최초로 60조원을 넘어 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KODEX ETF는 개인투자자는 물론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ㅏ 이는 삼성자산운용이 제공하는 상장지수펀드(ETF)상품들의 풍부한 라인업, 높은 유동성, 낮은 비용 등과 같은 많은 장점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KODEX ETF는 그 동안 금리형, 채권, 국내지수, 미국지수, 삼성그룹, 2차전지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며 성장해 왔다. 올해도 KODEX는 비만치료제, AI테크, 인도, 리츠, 미국30년국채 등과 같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상품을 연이어 상장시켜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올해 KODEX의 신규 11개 상품의 순자산은 3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더불어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KODEX 또한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 우상향을 그리며 배당을 재투자하는 미국대표지수TR과 안정적인 배당을 매월 주는 월배당 상품들도 주목받으며 해외주식 순자산이 지난해 대비 순자산이 79%로 성장했다.이외에도 삼성자산운용은 건강한 투자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투자자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년 업계 최초로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를 제작한 이후 주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유익한 ETF 투자 정보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투자자산 유형에 따라 월배당, 커버드콜, 리츠, 채권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전략을 소개해 투자자들이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쉽게 찾을 수 있어 KODEX ETF의 접근성, 편리성, 신뢰성 등을 높여주고 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일반계좌는 물론 개인연금, 퇴직연금, ISA계좌에서 탄탄한 재무설계와 든든한 노후설계를 KODEX ETF만으로도 준비하실 수 있게,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상품을 끊임없이 상장하겠다"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7.08 10:36

2분 소요
금투세 논란에 고개 내민 ‘가상자산 과세’…내년에 시행될까

가상화폐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폐지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암호화폐(가상자산) 과세 유예 논의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일각에선 가상자산도 주식처럼 유사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음에도 함께 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제22대 국회 입법정책 가이드북’에 따르면 경제·산업 분야에서 ‘가상자산소득 과세제도 시행’은 22대 국회에서 입법 논의가 필요한 정책 중 하나로 제시됐다. 가이드북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완결하지 못한 입법과제들과 22대 국회에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 등 483개의 주요 현안이 담겼다.가상자산소득 과세제도는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하는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보고 20%(지방세 포함 22%)의 세율로 소득세를 분리과세하는 제도다. 가상자산소득의 과세기간은 1년으로 연간 가상자산 손익을 통산하여 소득금액 및 세액을 계산해 다음 연도 5월에 가상자산소득에 대한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단, 가상자산소득 금액이 연 250만원 이하인 경우는 해당하지 않는다.당초 가상자산소득 과세는 2020년 12월 도입돼 2022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가상자산 과세 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되지 않은 점을 이유로 시행이 2023년으로 1년 유예됐다. 이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체계 마련의 필요성 등을 이유로 다시 2년 미뤄 2025년부터 시행될 계획이다.입법조사처가 지적한 쟁점은 현재 정부가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소득도 2025년부터 과세할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가상자산이 주식처럼 경쟁매매 방식으로 거래되는 등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유사한 투자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입법조사처는 “즉각적인 현금 교환과 반복적인 매매라는 점에서 주식과 비슷한 측면이 존재한다”며 “금투세 폐지 시 과세형평성을 감안하면 가상자산소득 과세도 유예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가상자산소득 과세 문제는 금투세와 비슷한 부분이 많으므로 서로 ‘연계해’ 논의하고 시행 여부나 시기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입법조사처는 “가상자산소득을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류해 과세하는 방안은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결부돼 있다”며 “금융투자소득세 과세시기, 가상자산소득과 금융투자소득의 유사성 등을 고려해 판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투세 관련 시장전문가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투세 시행·폐지가 자본시장과 투자자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오갔지만, 입법조사처가 지적한 가상자산소득 과세와 연계한 논의는 없었다.가상자산소득 과세의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는 관련 인프라를 정비하며 제도 시행은 예정대로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여당인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총선 당시 가상자산소득 과세를 2년 더 유예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지난달 31일 발표한 1호 법안인 ‘민생공감 531’에는 해당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소득 과세 시행이 당장 내년으로 예정돼 있기에 하반기 들어선 정부와 국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나올 것”이라며 “아직 가상자산 관련 기본법이 완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세를 먼저 시작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게 업계 공통의 시각이다”라고 말했다.

2024.06.05 17:22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