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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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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그라운드, 중소기업·개인사업자 위해 신용평가 서비스 제공

산업 일반

‘비즈그라운드’는 경기부진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재무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평가 불이익을 개선하고자 기업신용평가 시 다양한 평가 요소들을 반영해 왔다.특히 기존 기업신용평가사들과 달리 재무데이터 중심의 평가 방식 외에 기업의 다양한 빅데이터, 대안정보 및 비재무 정보를 평가 체계에 적극 활용해 재무정보 위주의 평가방식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비싼 추가 수수료를 지불해야지만 평가 결과를 빨리 받아볼 수 있었던 기존 기업신용평가 서비스들과 달리 ‘비즈그라운드’에서는 기본 수수료로 다음 날 바로 등급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기업신용관리 교육, 공공입찰 입문 교육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 및 중소형 하청업체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평가에 관한 안내도 함께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기업정보들을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API 기반의 ‘비즈데이터’ 서비스도 출시 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의 데이터들을 편하게 확인하고 관리 할 수 있는 B2B 기반의 신규 서비스들도 제공 중이다.KCB 관계자는 “기존의 공급자, 대기업 중심의 기업평가 시장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중심으로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을사년 새해에도 경기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입장에서 한번 더 고민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B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 중이다. 비즈그라운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공공입찰에 처음 참여하는 기업들을 위한 ‘공공입찰 입문 가이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25.01.22 10:00

2분 소요
신한은행·더존비즈온 합작…기업신평사 ‘테크핀레이팅스’ 출범

은행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함께 설립한 ‘테크핀레이팅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인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 이전에 대한 인가까지 최종 획득해 기업금융에 특화한 국내 1호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가 됐다.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은 ‘테크핀레이팅스’의 설립을 위해 약 2년간 함께 노력했다. 신한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더존비즈온의 차별화된 기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력이 ‘테크핀레이팅스’의 새로운 기업 금융 서비스에 반영돼 있다. 여기에 서울보증보험의 참여로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기업신용평가 및 매출채권팩토링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이번에 본허가를 받은 기업신용등급제공업은 다양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신용을 평가하고 산출된 신용등급을 외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고객의 세무·회계·전사자원관리(ERP) 데이터 및 거래 유형별 정보 등 신뢰도 높은 정보와 AI 기술력을 활용해 정확한 신용평가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기업 CB 사업과 혁신 금융중개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설정해 기업 CB를 근간으로 각종 회계 데이터 제공은 물론 기업정보조회 플랫폼 구축, 기업신용등급 확인서 발급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테크핀레이팅스’는 신한은행·서울보증보험과 함께 개발중인 비대면 매출채권팩토링 상품 중개를 통해 기업 매출채권의 신속한 현금화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의 자금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적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금융 중개 사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에 더해 중소기업의 최신 성장성 관련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실시간 재무, 세무 정보를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평가, 대출한도 결정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ESG 평가데이터, 월별 재무제표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 특화 CB 플랫폼 사업자로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모형을 만들어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자금 조달 방식의 혁신적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 고객들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테크핀레이팅스는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와 AI 기술, ERP 등을 통해 기술 자체가 새로운 금융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테크핀 관점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공급을 혁신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7:32

2분 소요
KCB ‘비즈그라운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산업 일반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우수 조달 물품 지정업체 및 나라장터 엑스포 방문 기업에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비즈그라운드’ 를 소개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KCB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서비스관에 종합신용평가사로는 유일하게 ‘비즈그라운드’ 서비스 부스(Hall4, H63)를 마련하며 방문 기업들에는 자사 신용현황 무료 확인 이벤트(상생캠페인)의 일환으로 ‘등급조회 서비스’ 무료 쿠폰과 다양한 이벤트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비즈그라운드’ 는 기업평가 시 제출해야 했던 불필요한 서류제출 과정을 없애고,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기존 기업평가 시장의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KCB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 민간 입찰뿐만 아니라 공공 입찰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를 통해 이미 공공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물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기업들도 빠르고 편한 비즈그라운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비즈그라운드’ 부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운영된다.

2024.04.15 10:00

1분 소요
코리아크레딧뷰로, ‘비즈그라운드’ 기업신용관리 무료지원

카드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기업신용관리를 돕기 위한 ‘기업지원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비즈그라운드’에 신규회원 가입하는 기업 고객이면 누구나 자사 신용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등급조회 서비스’ 무료 이용쿠폰을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비즈그라운드 PC웹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KCB는 그동안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비즈그라운드’를 통해 기업평가 시 불필요한 서류제출을 없애고,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기업고객들의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최근에는 비즈그라운드 플랫폼을 리뉴얼 오픈하면서 LIVE건설실적, 안전보건진단 등 민간기업 제출용 신규 서비스를 추가 하였으며 공공입찰 및 기업신용관리 교육도 무료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KCB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끝났지만 높은 대출금리와 더딘 경기회복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도 무료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진 기업신용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4 10:00

1분 소요
KCB 비즈그라운드, 리뉴얼… 기업평가·지원 정보까지 한 번에

산업 일반

‘비즈그라운드’는 그동안 기업신용평가 진행 시 불필요한 서류제출을 없애고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기업평가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지난 10월에는 비즈그라운드 플랫폼을 리뉴얼 오픈하여 민간입찰 및 공공입찰용 평가, ESG평가와 같은 기업평가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기업지원 정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조달청 입찰과 같은 공공입찰이 처음인 기업이라면 쉽게 이해하고 입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공입찰 및 기업신용관리 교육’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로는 대기업과의 거래를 위한 ‘민간제출용 신용평가’를 비롯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건설사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는 ‘안전보건진단 보고서’가 있으며, 중소기업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ESG자가진단’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로서 나라장터 입찰, 다수공급자계약(MAS) 등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보고서부터 ESG평가, 건설사와 같은 원청사 제출용 보고서까지 모두 비즈그라운드에서 한 번에 평가 받을 수 있게 됐다.최근 주요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KCB기업신용평가 세미나’에서는 기존 협력사 평가 서비스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또한 국내 기업신용평가사 최초로 가장 높은 단계의 정보보호 인증제도인 ISMS-P를 획득, 기업정보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KCB 관계자는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제공 외에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평가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비즈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는 ‘새해 소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신용평가 할인권’, ‘최고급 안마체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1.23 10:00

2분 소요
한기평, 이크레더블 앞세워 기업신용 인증 공략

산업 일반

신용평가사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진출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의 자회사인 이크레더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기평의 신용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 신용 인증서비스(DNA)’를 제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기업신용정보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이크레더블은 국내 최초로 기업 간 거래에 기업신용등급을 활용해 거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DNA를 제공하고 있다. DNA는 기업이 제출한 재무·비재무 및 부가세 관련 자료와 금융거래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기업분석 보고서다. 이크레더블의 사업은 ▲기업신용평가 ▲기업정보 ▲기업기술평가 등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이 중 주력인 기업신용평가의 경우 다시 ▲민간기업 거래용 신용평가 ▲공공기관 입찰용 신용평가 ▲아파트 입찰용 신용평가 ▲온라인 실적 자료 ▲글로벌 신용평가로 나뉜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조건에 맞는 업체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NA도 기업신용평가 부분에 포함돼 있다.이크레더블 관계자는 “이크레더블의 서비스는 대기업에 온라인 데이터 형태로 제공돼 주 고객인 중소기업들의 편의성 및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자가검진 기능과 함께 신용관리 기회를 부여해 거래안정성 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크레더블은 기업부실예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ICT와 공동 개발해 국내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부실예측 서비스 ‘크레덱스’는 245개(2021년 기준) 기업 회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롯데건설, 대림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대한항공, SK네트웍스 등이 있다.크레덱스는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기업부실 리스크와 자금조달 능력을 사전 예측해 부실이 발생하기 전에 고객에게 예측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ESG 평가에도 관심이크레더블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분야에도 진출했다. 정부 부처와 공기업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받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맞는 ESG 평가모형을 적용해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이터가 방대한 만큼 업체들의 자료 제출 부담이 적은 점도 강점이다. 지난해 5월에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평가모형을 적용해 약 1200여개 업체를 평가하고 업종별·규모별 모형 세분화 필요성 및 평가지표 일부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건설모형 평가지표가 기존 50개 항목에서 65개 항목으로 세분화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환경(E) 부문에서는 환경법규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건설업의 공사환경 관리계획 지표를 추가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관리조직 업무분장을 추가하는 등 안전보건 평가 지표를 강화했다. 임금체불과 4대보험 연체 등 고용 지표를 신설하고,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발생 등 안전 지표도 재정비했다.특히 ESG는 모기업인 한기평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다. 한기평은 지난해 6월 발표한 ‘ESG 평가 방법론’에 기반해 시가총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레이팅(Rating·순위) 작업을 마치고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외형 확대에 내실까지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며 외형 확대에 성공한 이크레더블은 실적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크레더블의 최근 5개년(2018년~2022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2018년 372억원 ▲2019년 409억원 ▲2020년 429억원 ▲2021년 457억원 ▲2022년 471억원으로 상승세다. 영업이익 역시 ▲2018년 153억원 ▲2019년 167억원 ▲2020년 169억원 ▲2021년 182억원 ▲2022년 193억원으로 매출 증가폭보다는 크지 않지만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크레더블은 한기평에 매년 높은 배당을 선물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한기평이 회사채 수요 감소로 실적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이크레더블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한기평에 높은 배당수익을 안겨준 것이다.실제 별도기준으로 보면 한기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41.1% 줄어든 것이다. 매출은 54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7.5%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경우 이크레더블로부터 받은 222억원의 배당수익을 포함해 총 28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0.3%, 배당수익은 282.8% 급증했다. 이크레더블의 최근 5개년 당기순이익은 ▲2018년 125억원 ▲2019년 137억원 ▲2020년 131억원 ▲2021년 139억원 ▲2022년 157억원이다. 한 신용평가 업계 관계자는 “이크레더블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역성장 없이 매년 실적이 상승했다”며 “기업 신용평가 서비스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이크레더블의 높아진 시장 영향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023.12.24 16:00

3분 소요
상장 리츠, 잇따라 신용등급 받는 이유는

증권 일반

최근 한화리츠가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받는 등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잇달아 높은 등급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공모채를 활용한 자금조달에 기대가 모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상장 리츠는 법적 의무상 신용등급 평가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곧바로 회사채 발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A+' 등급 받은 한화리츠 공모채 시장 등판할까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화리츠는 최근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의 기업신용평가에서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의 수도권 4새 사옥을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신평은 “보유 자산의 규모, 입지, 지역 내 경쟁력 등을 고려한 자산의 질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재무구조는 안정적이라고 평가됐지만 금융비용 충당능력을 지적받았다. 2023년 4월 말 기준 한화리츠의 부채비율은 103.9%, 차입금의존도는 45.6%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중평균금리는 약 5.6%로 높은 수준의 차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3년 4월 말 기준 EBITA/금융비용이 1.4배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나신평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매년 약 33%의 차입금 만기도래로 리파이낸싱이 요구되므로 향후 금리 하향안정화 등이 이루어지는 경우 차입금 적용금리 하락으로 인해 회사의 금융비용 충당능력은 현 수준 대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관심은 한화리츠의 공모채 발행에 쏠리고 있다. 한화리츠는 1100억원 규모의 대출 만기가 오는 11월에 도래하면서 리파이낸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어서다. 다만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당장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신용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고, 다양한 옵션을 마련하기 위해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자금 조달 선택지를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용평가 받는 상장리츠…이유는한화리츠 이외에도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여러 상장리츠가 올들어 신용평가를 받았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지난달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6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 등급을 획득했고, #롯데리츠는 지난 3월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을 받았다.업계에서는 공모리츠가 신용등급 획득에 나서는 것은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목적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실제로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의 기업신용등급 평가를 받은 뒤 지난 6월 23일 ESG채권으로 공모채 100억원, 사모사채 460억원 등 총 5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리츠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리츠사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지만 최근 자본시장이 어렵다보니 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채권 발행을 해야할 수도 있어서 자금조달 수단 다양화를 목적으로 신용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공모 리츠 신용등급 평가는 법적 의무사항”이처럼 신용평가를 받으면 회사채 발행이 가능해져 자금조달 수단이 다양해질 수 있다. 다만 상장리츠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고 해서 당장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고 해석하긴 어렵다. 상장리츠는 신용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상장리츠는 법률상 1년 5개월 내에 신용평가를 받아야 하고, 유상증자 등이 진행된 후에도 신용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후에도 매년 1년마다 부동산투자회사 등에 관한 감독규정에 따라 신용평가를 받는 것이 의무화돼있다. ‘부동산투자회사 등에 관한 감독규정 제5조의2’에는 “부동산투자회사가 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후 최초 결산일부터 1년이 경과하면 그날부터 5개월 이내에 법 제25조의3제1항에 따른 신용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있다.또 “부동산투자회사가 유상증자 등이 있은 후 최초로 도래하는 결산일 또는 그 결산일부터 1년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영 제29조제1항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최초로 도래하는 결산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면 그 날부터 5개월 이내에 법 제25조의3제1항에 따른 신용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나와있다. 신용평가업계 관계자는 “한화리츠, 롯데리츠 등 상장을 한 공모리츠들이 법률에 의해 기업 신용평가를 받아야 하는 기한이 다가오다 보니 신용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7.06 07:05

3분 소요
신용등급 ‘AAA’ 확보한 KT&G…첫 공모채 언제쯤?

산업 일반

#KT&G가 ‘AAA’라는 우수한 기업신용등급(ICR)을 부여받으면서 향후 공모채 발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T&G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재무건전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KT&G가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의지를 거듭 밝혀 왔다는 점에서 회사채를 비롯한 공모채 시장 데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T&G가 최근 기업신용등급을 확보한 것은 공모채 발행에 나서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KT&G가 최고 수준의 기업신용등급을 획득한 만큼 향후 공모채 발행에 필요한 무보증사채 등급을 부여받는 데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KT&G의 경우 회사채 발행에 나선 사례가 없었던 만큼 기업신용등급을 획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보증사채 등급을 받게 될 경우 등급 산정에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앞서 KT&G는 한국기업평가(한기평)와 한국신용평가(한신평),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의 기업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를 획득했다. 금융사와 통신사를 제외한 국내 민간기업 중 AA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신용평가사들은 KT&G가 주요 사업부문의 높은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한기평은 “KT&G의 담배와 건강식품은 오랜 업력과 인지도 1위 브랜드를 보유하는 등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담배부문은 글로벌 1위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과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31개국에 진출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했다”고 평가했다.시장에서는 KT&G가 향후 공모채 발행을 통해 자본구조 효율화를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시설투자를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만큼 기존 무차입 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공모채 발행에 적극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KT&G는 오는 2027년까지 3조9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매출을 지난해 추정치의 2배 규모인 10조2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 3000억원, 배당금 5900억원 등 매년 9000억원 가량의 현금유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KT&G의 영업현금흐름 규모가 1조2000억원을 약간 상회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선 외부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낼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이미 KT&G는 차입 규모 확대를 위한 사전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융회사 차입한도를 기존 4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다.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도 “차입을 통한 레버리지를 활용해 자본구조를 효율화하겠다”며 “차입금 규모에 관해서는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3.07.04 07:30

2분 소요
조선업·항공업 하반기 신용등급 청신호

증권 일반

올해 하반기 조선업과 항공업의 신용등급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기업평가는 상반기 정기평가를 마친 뒤 발간한 보고서에서 평가 결과와 등급 하향 모멘텀(동력)의 약화 등을 감안해 조선업과 항공업의 하반기 등급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기평의 하반기 산업별 전망에서 ‘긍정적’을 받은 산업은 조선업과 항공업이 유일하다. 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기평은 지난 6월 30일 발간한 ‘2023년 주요 산업별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조선업과 항공업의 등급전망을 기존 ‘중립적(상)’에서 ‘긍정적(하)’로 상향했다. 조선업의 사업환경 하반기 전망은 기존의 ‘중립적(하)’를 유지했고, 항공업 전망은 기존 ‘비우호적(상)’에서 ‘중립적(하)’로 올렸다. 하반기 조선업계 업황 밝은 이유는이번 정기평가 결과 조선업계 주요 기업들의 신용등급과 전망은 상향 조정됐다. 한기평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삼성중공업(BBB,긍정적), HD현대중공업(A-,긍정적), 현대삼호중공업(BBB+,긍정적)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한화오션(舊대우조선해양)은 기존 ‘BBB-,긍정적 검토’에서 ‘BBB,안정적’으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조선업계는 2021년 선가 상승 추세가 가파르게 시작되면서 조선사들의 실적이 순차적으로 호전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2022년 하반기 조선사 중 가장 먼저 실적 개션을 이뤘고 이어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의 인수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됐으나 실적 회복은 늦어지고 있다. 한기평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2024년으로 갈수록 조선업계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선가(高船價) 물량의 건조 비중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매출 증가로 수익성 제고 추세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한기평은 “조선사들은 2021~2022년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건조량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잔고 내 저선가(低船價) 물량 축소에 힘입어 본원적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제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으로 인한 추가적인 원가 상승 위험, 조선업계 인력공급 부족으로 인한 공정 부하 등이 수익성 개선을 제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올해 하반기 조선업계 수주 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이후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LNG선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기평에 따르면 현재 주요 조선사들은 3년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LNG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는 선가 인상 전인 2020년 말 대비 약 40% 올랐다.한기평은 “전방 해운업황 저하로 2023년 발주량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국내 조선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LNG선과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외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잔고 확충으로 시장 전반의 공급이 제한되고 있어 당분간 적정 선가 하에 양호한 수주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여객 부문 실적 호조 이어질 것”한기평은 지난 4월 정기평가에서 대한항공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BBB+, 안정적’에서 ‘BBB+,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리오프닝 이후에도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추후 신용등급이 ‘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대한항공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과도기의 업황 및 매크로(거시경제) 변수 등락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3.2% 늘어난 13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늘어난 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에도 별도기준 매출 3조6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 대를 기록했다. 한기평은 대한항공의 국제여객 수입이 크게 늘어 실적 호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의 2022년 4분기 국제여객 운송량은 2019년의 60% 수준이지만, 국제여객 운송단가는 2019년 대비 50%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 4분기 여객부문 매출은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했다.대한항공은 하반기에도 여객 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억제됐던 여행수요를 기반으로 국제여객 시장이 회복세를 보여서다. 한기평은 “단체관광 재개 지연 등으로 중국노선은 회복이 더딘 상황이나 대한항공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미주노선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고가 프리미엄 좌석에 대한 선호 확대가 대한항공의 여객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중장거리 노선의 신규 항공기 공급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전망이고, 화물부문 이익은 축소될 전망이다. 한기평은 “중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는 대형 기재의 잔고 비중이 작아 대한항공이 경쟁력을 갖춘 중장거리 노선의 신규 공급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물부문의 경우 “화물부문 이익은 팬데믹 기간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우수한 화물기재 경쟁력과 화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리오프닝 기간 화물부문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3.07.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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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 ‘비즈그라운드’ 기업신용관리 무료지원 연장

산업 일반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기업신용관리를 돕기 위한 ‘기업지원 상생 캠페인’을 7월 말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6월 말까지만 무료로 자사신용을 확인 할 수 있게 예정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6월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감하는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세금 신고 후 자사 신용을 무료로 확인 할 수 있도록 7월 말까지 캠페인 기간을 연장 하기로 확정하였다.KCB 관계자는 “기업 지원 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이 무료로 자사 신용현황을 확인 하였으며, 특히 비용이 부담되어 자사 신용 현황을 확인하지 못했던 개인사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기업신용평가 플랫폼 ‘비즈그라운드’ 에 신규회원 가입하는 기업 고객이면 누구나 자사 신용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등급조회 서비스’ 무료 이용쿠폰을 즉시 발급 받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7월 말까지만 비즈그라운드 PC웹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진행 된다.

2023.06.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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