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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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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업형 벤처캐피탈 D2SF,

산업 일반

네이버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D2SF가 지난 10년간의 투자 성과를 공개했다. 네이버 D2SF는 10년간 총 115팀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99%가 투자 당시 시드(Seed) 또는 시리즈A 단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는 현재 5.2조 원 규모로 2021년(70팀) 대비 약 4배 규모로 성장했고, 이 중 64%가 네이버와 구체적인 협업 아젠다를 발굴했다. 13일 네이버 D2SF를 이끌고 있는 양상환 센터장은 10주년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통해, 당장 협력 접점이 없어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시드~시리즈A)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이 D2SF만의 차별점임을 강조하며 발표에 나섰다.실제 네이버 D2SF에서 주목하는 스타트업들은 AI·버추얼·로보틱스 등 각 기술·산업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 개척자(Frontier)에 가깝다.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96%라는 압도적인 생존율, 시드 단계에서 Pre-A까지 도달하는 기간이 18개월을 기록하는 등 단단하게 성장 중이라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양 센터장은 개척자에 가까운 투자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최초 AI 반도체 칩을 설계한 ‘퓨리오사AI’와 로봇SW 기업 최초 상장사인 ‘클로봇’, AI 데이터 플랫폼 최초로 상장한 ‘크라우드웍스’ 등을 대표사례로 꼽았다. 퓨리오사AI는 법인 설립 후 첫 투자를 포함, 이후 두 차례 후속 투자를 네이버 D2SF로부터 유치했다.또 네이버 D2SF는 투자 이후에도 입주공간, 클라우드 인프라 등 다양한 밸류업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견인해 가고 있다. 네이버 D2SF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스타트업과 그렇지 않은 스타트업의 성장률은 약 9배 차이 났다.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시너지’도 네이버 D2SF가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현재 전체 투자 스타트업의 64%가 네이버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네이버 D2SF로부터 두 차례 투자를 유치한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네이버쇼핑과 긴밀히 협력해 주7일 ‘네이버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당일 출고율 99.9%를 기록 중”이라며 “급증하는 물류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네이버 D2SF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양 센터장은 “우리와 함께 성장해 온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10년이 지난 현재,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해 성장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스타트업들은 더 큰 시장과 더 큰 자본을 필요로 하고 있고, 글로벌 고객이나 파트너 확보 등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지난 10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교두보가 되고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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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벤처스, ‘지키다'에 시드라운드 투자

IT 일반

에듀테크, 콘텐츠, 임팩트 분야 전문 VC(벤처투자회사)인 그랜드벤처스(대표이사 한정규)가 지키다(대표이사 김진환)에 시드 투자(밸류에이션 등 비공개)를 마무리했다. 이번 지키다의 투자 라운드에는 그랜드벤처스와 VNTG, 더벤처스, 윤민창의투자재단 등이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지키다는 기업이나 기관(공공기관 포함)이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법령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감독할 수 있는 온라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창업자인 김진환 대표이사는 김·장 법률사무소(KIM & CHANG)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20년 이상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분야를 담당해온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법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지키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각 기업이나 기관의 개인정보 혹은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는, 지키다에 가입한 후 지키다가 제공하는 체크리스트에 순차적으로 답변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지키다는 입력된 답변에 따라 최대 1,000여 개의 체크리스트를 동적으로 변경하며, 고객에 맞춤화된 문진을 제공한다. 문진이 완료되면 곧바로 개별 항목별 개인정보보호 법령 준수 현황이 ‘준수', ‘권고’, ‘위반' 등으로 표시되며 컴플라이언스 진단 결과와 개선 방향을 제시해준다.지키다 창업자인 김진환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키다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닦은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고도화된 LLM 기술을 장착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지키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 동의서, 처리방침 등 문서들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법 준수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개선안을 도출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정해진 기술 로드맵에 따라 컴플라이언스 분야에 있어서 전문가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한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투자를 결정한 그랜드벤처스 한정규 대표 파트너는 “지키다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Rule-based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력이 이를 돕는 형태의 접근 방식을 채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전문가의 법률 자문과 다름 없는 수준의 정확성을 갖춘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시장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는 사회적 쟁점을 넘어 인권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는데, 이 지점에서 지키다 프로덕트와 사업 모델이 가진 차별성, 확장 가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랜드벤처스는 20년 이상 국내 최고의 사고력수학, 영재교육 브랜드 ‘시매쓰’를 만들어온 오메가포인트(대표이사 이충기, 한정규)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이자 전략적 투자기관으로서, 한국ESG학회 등 관계 파트너사, ESG·컴플라이언스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파트너들과 함께 지키다 팀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6 11:20

2분 소요
그랜드벤처스, 탄소회계 솔루션 '카본사우루스'에 프리 A 라운드 투자

산업 일반

에듀테크·콘텐츠, 기후환경·6차산업 등 미래산업 분야 전문 VC(벤처투자회사)인 그랜드벤처스(대표이사 한정규)가 카본사우루스(대표이사 최현준)에 프리 A 시리즈 투자(밸류에이션 등 비공개)를 마무리했다. 이번 카본사우루스의 프리 A 투자 라운드에는 그랜드벤처스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가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 카본사우루스는 이를 바탕으로 곧 프리 A2 라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카본사우루스는 기업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용 원스톱 탄소회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카본트랙'은, 기업이 Scope 1, 2, 3 배출 데이터 전 범위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과 예측 모델링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기준에 맞춘 보고서 생성 기능을 통해 기업이 효율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다른 서비스인 '카본마켓'은 탄소감축 사업 및 투자 플랫폼으로, 감축 유형별 컨설팅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수급 및 정산 관리 등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이용하도록 돕는다. 카본사우루스 창업자인 최현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카본트랙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이번 투자를 결정한 그랜드벤처스 한정규 대표 파트너(CEO)는 “그랜드벤처스는 에듀테크·콘텐츠 분야 전문 VC로 출발했고, 지금은 전체 운용자산의 20% 이상을 임팩트 분야(기후환경·6차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그리고 전 지구적 기후위기 속에서,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은 결국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과 그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카본사우루스가 창업자의 ESG 분야 전문성과 관련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난이도 높은 기후환경 시장 속에서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확장성 높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낸 점이 인상깊었고, 그랜드벤처스의 첫 번째 임팩트 분야 포트폴리오사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랜드벤처스는 20년 이상 국내 최고의 사고력수학, 영재교육 브랜드 ‘시매쓰’를 만들어온 오메가포인트(대표이사 이충기, 한정규)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이자 전략적 투자기관으로서, 한국ESG학회 등 관계 파트너사, ESG·환경법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파트너들과 함께 카본사우루스 팀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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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벤처스, 코드모스 운영사 '로지브라더스'에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산업 일반

에듀테크·콘텐츠·인공지능(AI) 분야 전문 VC(벤처투자회사)인 그랜드벤처스(대표이사 한정규)가 로지브라더스(대표이사 노상민)에 시리즈 A 투자(밸류에이션 등 비공개)를 마무리했다. 이번 로지브라더스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는 그랜드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로지브라더스는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SW학습 AI 코스웨어 '코드모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드모스'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맞춤형 온라인 교육 서비스로, 국내 초·중등 실과 및 정보 교과 성취기준 뿐만 아니라 미국 컴퓨터교육협회(CSTA) 교육과정을 커버하는 약 2,000여개의 학습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미래 필수 역량인 디지털/AI 리터러시 역량강화 코스 및 프로그래밍, 알고리즘/AI 학습코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료처리, 추론, 추상화와 같은 컴퓨팅 사고력 테스트과정을 통해 획득한 수백만 명의 학습자 기반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로지브라더스는 Holon IQ가 선정하는 동아시아 에듀테크 유망기업 'STEAM' 교육 부문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글로벌 진출을 위해 4개국 협력사와 논의 중이며 일부 국가는 이미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로지브라더스 창업자 노상민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강력한 교육 브랜드를 구축한 시매쓰와의 사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신사업 확장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이번 투자를 결정한 그랜드벤처스 한정규 대표 파트너(CEO)는 "맞춤 콘텐츠와 적정 기술력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은 세상을 이끌어가겠다는 비전을 로지브라더스와 함께 추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수학적 사고력에 기초한 컴퓨팅 사고력은 업무 영역에 상관 없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고, 이 역량을 어릴 때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코드모스 교육 콘텐츠의 사업성과 차별성, 확장 가능성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이어 “그랜드벤처스는 20년 이상 국내 최고의 사고력수학, 영재교육 브랜드 시매쓰를 만들어온 오메가포인트(대표이사 이충기, 한정규)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이자 전략적 투자기관으로서 로지브라더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사업 비전 설계, 글로벌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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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베스트먼트 첫 번째 펀드 결성….로보틱스·반도체 등에 투자 예정

산업 일반

두산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두산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 규모의 제1호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들어간다. 두산인베스트먼트는 두산·두산에너빌리티·두산밥캣·두산테스나·두산로보틱스 등 5개사로부터 각각 200억원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두산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로보틱스 ▲반도체 ▲인공지능(AI) ▲자동화 ▲그린 에너지 등 5개 유망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태식 두산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연관 산업 및 미래혁신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회사의 미션”이라면서 ”산업 전반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두산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두산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 CVC다. 두산그룹이 보유한 사업과 중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업종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24.02.08 09:51

1분 소요
그랜드벤처스, ‘하와이컴퍼니’에 시드 투자

산업 일반

에듀테크·콘텐츠 분야 전문 VC(벤처투자회사)인 그랜드벤처스가 하와이컴퍼니에 시드투자(밸류에이션 등 비공개)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와이컴퍼니는 지난 11월 인포뱅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파인드어스 등으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은데 이어 한 달만에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하와이컴퍼니는 유사 문제 반복 훈련 중심의 수학 학습시장 속에서, 자체 개발한 4가지의 인공지능 지식맵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학습자별 과거 결손지점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학생 스스로 진도 보강과 후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학 분야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학생들의 체계적인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초·중·고 수학과목 인공지능 코스웨어 ‘하와이클래스’(HOWHY CLASS)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원 사업 ‘하와이매쓰’(HOWHY MATH)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한정규 그랜드벤처스 대표이사는 “하와이컴퍼니는 팀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수학 교육시장에 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구절벽 속에서 전통적인 수학 교육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정확히 짚어내었고,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력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수학 학원 모델과 확장성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랜드벤처스는 20년 이상 국내 최고의 사고력수학, 영재교육 브랜드 시매쓰를 만들어온 오메가포인트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이자 전략적 투자기관으로서, 수학교육 관련 출판, 콘텐츠,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며 하와이컴퍼니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2023.12.22 15:18

1분 소요
퓨처플레이, “올해 3개 펀드 결성에 AUM 2150억원 달성”

증권 일반

퓨처플레이가 올해 3개 펀드를 결성하며 총 701억원을 확보, 총 투자운용자산(AUM) 21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퓨처플레이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성과 및 규모 확장을 알리는 인포그래픽 ‘FuturePlay : A Decade Ahead’를 18일 공개했다. 투자 혹한기라는 평가를 받았던 올해, 퓨처플레이는 큰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에 나섰다. 2023년 한 해에만 ▲퓨처플레이 파이오니어펀드 제1호 (124억) ▲ 퓨처플레이유니콘펀드2호 (157억) ▲ 퓨처플레이 혁신성장펀드 제1호 (420억) 3개 펀드를 결성하며, 총 701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투자 운용 자산 규모 2150억 원을 달성하며 액셀러레이터(AC)로서는 최대 규모 자산 성장을 기록했다.이러한 자산 확장을 통해 퓨처플레이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또한 AC로는 이례적으로 벤처캐피탈(VC) 라이선스 획득이라는 차별화된 선택을 하게 했다. 회사는 앞으로 창업 시점부터 성장 과정 전반에 걸쳐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듀얼 라이선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퓨처플레이의 신규 투자 건은 총 25건(후속투자 제외)으로, 누적 투자 기업은 233개다. 특히 올해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에 주목했다. 성균관대 교원 창업팀 ▲코리너지솔루션과 서울대 연구팀이 창업한 ▲세코어로보틱스 ▲아그모 ▲아이디어오션이 투자를 받았으며, 카이스트의 ▲하이드로엑스팬드 포스텍의 ▲셀로이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와 뷰노를 창업한 김현준 대표가 공동 창업한 ▲클롭이 퓨처플레이의 투자를 받았다.또한 ▲세코어로보틱스 ▲테파로보틱스 ▲에이디어스가 딥테크팁스에 합격하며,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지원을 더했다.퓨처플레이는 이노베이션 컨설팅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기업과의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테크업플러스’는 HL 만도 그리고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했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HL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에서는 3개 (▲VF Space ▲옵트에이아이 ▲리옵스)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또한 두 번째 시즌을 함께 한 ‘삼성웰스토리 테크업플러스’에서는 1개(▲세코어로보틱스)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했다.아울러 기업의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를 지원하는 ‘버추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에서는 이노와이어리스의 딥테크 분야 사업 시너지를 위한 기술 파트너를 발굴하였다. KT와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T브릿지랩’을 운영하며 스타트업 11개 사를 선발하여 각 사업부와의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퓨처플레이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시 ‘23년의 성과’라고 자부했다.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론치패드’ 프로젝트를 맡아 미국, 싱가포르, 중동, 유럽, 일본 5개 권역에서 40개사의 사업개발을 도왔다.퓨처플레이와 협업한 각 권역 액셀러레이터는 실리콘밸리 탑10 액셀러레이인 ‘알키미스트’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어썸벤처스‘, 중동의 ‘쇼룩파트너스’, 프랑스의 ‘윌코‘, 일본의 ‘크루’이다. 퓨처플레이는 이들과 교류하며 5개국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한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개인의 강점 진단을 통한 인재 경영 솔루션 ‘태니지먼트’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커리어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리어 리포트>를 신규 론칭했다. 이를 통해 태니지먼트는 작년 대비 매출 31.2% 성장을 달성했다. 23년 신규 검사 인원은 83,000명을 기록했고, 태니지먼트 검사를 통해 인재 성장을 도모한 기업은 삼성전자·LG전자·CJ·신한라이프·카카오뱅크·NHN을 포함해 총 85개 사에 달한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2023년 한 해는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업계의 조정기였지만, 국내 최초의 딥테크 액셀러레이터로서 10년차를 맞이하는 퓨처플레이에게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700억 이상의 AUM 확충, VC 라이센스 취득 등 극초기에서 성장기까지 제대로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토대를 만들어, 향후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서로의 핵심 역량을 나누며 협력하는 테크 길드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한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스타트업과 기업 양측 모두 반드시 글로벌라이즈(globalize)를 해야 하는 미래에 직면한 만큼 새로운 성장 지원과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과 기업들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4:09

3분 소요
CVC협의회, 제도 개선과제 등 논의

증권 일반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산하 ‘CVC협의회(기업형벤처캐피탈협의회)’가 회의를 열고 CVC 제도 개선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회원사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운영 방안과 CVC 관련 제도 개선 과제, 업계 현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내년 CVC 투자 활성화와 관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제도 개선을 위해 분기별로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형식의 정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공정위에서는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 동향 및 규제개선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CVC협의회는 올해 10월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식 출범했다. CVC와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VC협회 산하로 발족됐다. 초대 회장에는 허준녕 GS벤처스 대표가 선임되는 등 53개사가 창립 회원사로 참여했다. 지난 11월에는 국내외 CVC 및 유망 벤처·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위해 ‘글로벌 CVC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허 회장은 “CVC별로 규모와 지배구조, 투자 분야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관심 사안이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며 “협의회는 앞으로 CVC 업계의 투자 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벤처생태계 주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투자 촉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3 15:28

1분 소요
클룩, 2760억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올해 첫 흑자전환

증권 일반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2.1억달러(한화 약 276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사 베세머 벤처파트너스 주도 하에 BPEA EQT, 한국의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골든비전 캐피탈과 동남아시아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크룽스리 피노베이트, 카시콘뱅크 금융그룹, SMIC SG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씨티은행과 JP모건, HSBC 은행 등 은행권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클룩은 올 한 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3배 성장했으며 연간 총거래액은 이미 30억달러(한화 약 4조원)를 돌파했다. 특히 클룩은 올해 초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에단 린 클룩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는 “클룩의 성과는 팬데믹 중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클룩은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 상품의 디지털화와 렌터카, 야외 액티비티 등 여행 상품 확장에 전력을 다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발빠르게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린 CEO는 “올해 클룩은 직원 1인당 매출이 3배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확장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행 회복 초기 단계에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와 디지털 적응력이 증가했고, 전 세계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2025 오사카 월드 엑스포 등 빅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아시아에서의 여행 산업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여행 산업은 2033년까지 15조5000억달러 규모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태지역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아태지역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북미와 유럽 지역의 거의 두 배인 11%로 전망된다. 이에 클룩은 아시아 고객들 사이에서 점점 증가하는 체험형 여행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을 찾는 인바운드 여행객에게 아시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클룩은 이번 투자 유치금을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영역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액티비티 결합 상품 ‘클룩 시티 패스’를 확대해 여행객의 편의와 비용 절감을 돕는다. 둘째로, 클룩 크리에이터(Klook Kreator)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 및 디지털 마케팅을 확장함으로써 양질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을 추진한다.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을 발표한 클룩은 생성형 AI를 플랫폼 전반에 통합하고 자동 번역, 콘텐츠 생성, 고객 서비스 챗봇을 지원할 예정이다.에릭 녹 파 클룩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공동창업자는 “클룩은 디지털에 능숙하고 여행지에서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신세대 여행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체험형 여행’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여행객들이 다양한 액티비티와 폭넓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인 클룩 앱을 이용해 전 세계를 손쉽게 탐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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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테크놀로지벤처스, AUM 1조원으로…AI·바이오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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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운용자산(AUM) 규모를 1조원으로 늘렸다고 19일 밝혔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CVC다. LG 계열사의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세워졌다. 그간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7곳이 출자해 조성한 6000억원 규모 펀드를 운용해왔다. 다만 펀드 자금의 70%를 소진함에 따라 추가 출자를 통해 펀드 운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이번 펀드 출자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4개 계열사가 출자를 단행했다. 이번 출자를 통해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전체 운용 규모는 1조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LG는 지난 5년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펀드 등 64곳에 4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모빌리티 등 분야에 투자한 비중이 누적 투자 금액의 절반에 달한다. 최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거나이즈(Allganize)’,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연구진이 창업한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에 투자를 단행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미국 스타트업 ‘인월드 AI’ 등 유망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인월드 AI는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VR·AR), 게임 등에서 사용되는 가상 캐릭터를 제작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LG유플러스가 인월드AI의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향후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속적으로 신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신기술 투자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9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방문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미래 먹거리 마련을 당부한 바 있다.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LG 계열사들의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미래역량을 강화하는데 협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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