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지점장' 검색결과
5 건
<승진>◇상무대우▲디지털본부장 조대헌 ▲기업금융1실장 조한성 ▲투자금융1실장 윤제희 ▲S&T기획실 김유진 ▲기업분석실장 최정욱 ▲전략기획실장 김동식 ▲기업문화실장 유태경 ▲도곡지점장 민성현 ▲목동금융센터장 김동현 ▲영업부금융센터장 김현엽 ▲해운대지점장 임현주<신임>◇부서장 ▲디지털자산실장 강기범 ▲디지털마케팅실장 김혜경 ▲채권상품실장 김희숙 ▲ECM1실장 홍정욱 ▲IB사업실장 황성철 ▲기업금융2실장 김근수 ▲부동산금융2실장 김주현 ▲부동산금융5실장 황세윤 ▲프로젝트금융2실장 김귀재 ▲프로젝트금융3실장 정기찬 ▲S&T기획실장 송인태 ▲ FICC Sales실장 윤석삼 ▲외화운용실장 양태희 ▲채권금융실장 이병철 ▲인력지원실장 이재열 ▲경영지원실장 박지원 ▲준법감시실장 김세환 ▲법무2실장 이민희 ▲브랜드실장 김태권 ▲신용리스크관리실장 신진호 ▲총무실장 함창수 ▲대전법조지점장 조희영 ▲둔산WM센터장 명재범 ▲명동금융센터장 김청 ▲분당WM센터장 오은주 ▲압구정금융센터장 김용기 ▲역삼지점장 전래훈 ▲올림픽WM센터지점장 조남석 ▲울산지점장 이준필 ▲Club1WM센터 부센터장 임호진 ▲롯데월드타워WM센터 부센터장 김규형 ▲ 삼성동금융센터 부센터장 이승준 ▲ 서면금융센터 부센터장 김문정 ▲영업부금융센터 부센터장 백인재<전보>◇부서장▲BK추진실장 황영선 ▲금융상품추진실장 김정현 ▲재무회계실장 조성재 ▲정보보호실장 이선희 ▲반포WM센터장 김용수 ▲서초WM센터 부센터장 임창현
2024.01.04 15:27
1분 소요![예·적금 금리, 곧 ‘꼭지’ 온다…전문가들 “만기 길게 가라”[고금리 시대 살아남기②]](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2/12/05/ecn21721b6c-45f5-4409-a6bd-9e53e102b87f.353x220.0.jpg)
#. 직장인 A씨(37)는 최근 증권주에 투자했던 자금을 모두 매도하고 6000만원 가량을 은행과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2년 만기로 예치했다. 증권사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반 토막이 나면서 배당금이 줄 가능성이 높은 데다,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에 정기예금 금리도 떨어질 수 있다는 은행 직원 조언에 만기를 1년보다 2년으로 길게 잡았다. 높은 금리를 찾아 자금을 움직이는 일명 ‘금리 노마드족’의 시대다.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 연 5%가 넘으면서 1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고금리 시대의 혜택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2~3년 등 만기를 길게 잡으라고 조언한다. ━ 시중은행 정기예금 연 5%, 저축은행은 연 6%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의 1년 만기 최고 금리가 4%대 후반에서 5%대 초반에 형성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기준으로 은행별 정기예금의 1년 만기 최고 금리는 ▶NH농협은행 ‘NH올원이(e)예금’ 5.10%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5.00% ▶우리은행 ‘원(WON)플러스 예금’ 4.98%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4.95% ▶KB국민은행 ‘KB스타(Star) 정기예금 4.18%’ 등을 기록했다. 한은에 따르면 10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예·적금)금리는 연 4.01%로 2009년 1월의 4.16% 이후 가장 높았다.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5.22%로 한 달 전보다 1.45%포인트 크게 올랐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6.10%, 오케이저축은행은 연 5.90%를 보였다. 대부분의 금융사 정기예금은 고객이 1억원의 자금을 연 5% 금리를 주는 상품에 예치할 경우 세전 50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10월에만 56조2000억원 증가해, 2002년 1월 한은의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최대 증가를 보였다. ━ 금융당국 금리 인상 자제령…추가 금리 인상 주춤할 듯 자금이 은행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최근 은행권에선 금리 노마드족의 시대가 길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이 지난 1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3.50~3.75%포인트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금리가 3.25%인 것으로 고려하면,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상반기 전에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수신 금리 과당 경쟁 경계령을 내리면서 은행의 수신금리는 현재 수준보다 크게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저축은행도 은행과의 경쟁을 피하게 되며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할 이유가 약해지게 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달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은 금융시장 안정에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업권 내 (수신금리 인상) 과당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하루 전인 24일 “수신금리 과당 경쟁에 따른 자금 쏠림이 최소화되도록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당국은 수신금리 인상 경쟁이 무분별하게 발생하면 결국 대출금리를 더 올리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금융권으로만 자금이 쏠리면 2금융권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가중해 경제 전반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 “거액자산가들 2~3년짜리 만기 상품 선호하기 시작” 은행권에선 이런 이유로 고객들에게 만기가 긴 정기예금을 추천하고 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어려워지고 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이 나온 만큼 예금 금리 정점이 가까워졌다는 분석이다. 만기가 6개월 이하의 정기예금 금리에 들어갈 경우, 만기 이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애초에 높은 금리를 선택하라는 조언이다. 김병주 하나은행 클럽원(Club1) 한남PB센터 지점장은 “고객들에게 12월이 오기 전에 만기가 긴 정기예금으로 자금을 돌리라고 안내하고 있다”며 “최근까지는 금리가 매달 올랐기 때문에 만기를 짧게 가져갔지만, 지금은 한은이 목표 기준금리를 발표하면서 시장금리가 이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6%까지 오를 것이냐는 점에 대해 은행에선 그럴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고객들도 2~3년 만기 상품이 더 낫다고 판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2022.12.01 06:06
3분 소요
국내 5대 은행장들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횡령사고와 수상한 외환거래와 관련해 내부통제 문제점이 불거지면서 은행장의 책임성이 다뤄질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선 ‘은행장 망신주기’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 10조원대로 불어난 의심 외환거래 및 횡령 추궁할 듯 27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10월 4일부터 시작되는 국감 증인으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등 5명이 증인 명단에 올라왔다. 정무위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전체회의에서 명단을 의결, 확정할 계획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5대 은행장의 전원 증인 신청은 야당에서 신청한 것”이라며 “금융사 내부통제가 중점 질의 내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장이 증인으로 채택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출석하게 될 것”이라며 “금융지주 회장들이 일정상 해외에 나가야 하다 보니, 참석이 가능할 것 같은 은행장들을 부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최근 은행에서 논란이 된 이상 외환거래 송금과 관련해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의심 외환거래 규모는 10조원대로 불어났다. 최근 금감원이 국내 12개 은행에서 파악한 외환송금 의심사례는 72조2000만 달러로, 원화로 10조3000억원 수준이다. 은행별로 신한은행이 23억6000만 달러, 우리은행 16억2000만 달러, 하나은행 10억8000만 달러, KB국민은행 7억5000만 달러 등 순으로 많았다. 가장 많이 송금된 지역은 홍콩으로 거래 규모는 51억7000만 달러(71.8%)에 달했다. 금감원이 이와 관련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된 대부분의 자금이 국내 법인 계좌로 모인 뒤 해외로 송금되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만큼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을 노린 가상화폐 차익거래와 관련된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은행들은 서류상 문제가 없는 거래일 경우 은행에 책임을 묻기 어려운 데다, 은행이 자체적으로 의심거래 사실을 당국에 알린 만큼 내부통제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국은 외국환업무 취급 등 관련 준수사항을 은행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례와 함께, 한 시중은행의 지점장 A씨가 불법 외환송금에 관여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만큼 조직 관리 실패의 책임도 있다는 입장이다. 국회 정무위 의원들도 해당 사항과 관련해 은행장들을 불러 거액의 외환 송금이 이뤄진 점에 대한 원인 설명 요구 및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 야당의 은행장 호출…‘망신주기’ 국감 되나 은행 직원의 횡령 사건과 관련해서도 의원들은 행장들에게 내부통제 관리 운영의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은행 횡령사고 현황(2017~2022년)’에 따르면 우리은행 10건(736억5710만원), 하나은행 18건(69억9540만원), NH농협은행 15건(29억170만원), 신한은행 14건(5억6840만원), KB국민은행 8건(3억580만원) 등 65건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횡령금액 회수 현황은 하나은행 46억3590만원(66.3%), 우리은행 8억850만원(1.1%), 신한은행 4억9890만원(87.8%), NH농협은행 1억5710만원(5.4%), KB국민은행 9150만원(29.9%)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발생한 거액의 횡령사고로 회수율이 저조했다. 거액의 횡령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은행이 자체적으로 시스템 개선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당국은 내부통제 미비를 근거로 은행 징계 여부를 고려하는 중이다. 국회도 은행이 고객 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은행장의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의원도 “내부 프로세스 정비와 처벌강화를 비롯한 종합적인 대책으로 횡령사고를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외환거래와 횡령사고가 당국과 경찰, 검찰 등에서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먼저 나서 책임자를 확정하는 식으로 국감을 열 수 있어, 자칫 이번 증인 채택이 ‘은행장 망신주기’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은행의 이자장사를 비판해온 정부와 여당 측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 은행장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벤트성 국감’으로 빠질 우려도 제기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23일 "재벌기업 회장, 시중은행장, 민간 기업인들을 대량으로 신청하고 채택이 되지 않고, 또 부르더라도 오랜 시간 대기하고 짧게 답변하고 돌아가는 이런 일은 국회가 갑질한 게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2022.09.27 14:36
3분 소요
메트라이프생명 중앙5본부(T&I)는 지난 2월 본부로 승격되면서, 블랑·블루·그린·블랙 등 4곳의 지점을 냈다. 4색을 지닌 지점명처럼, 각 지점장들의 이력도 화려하고 이채롭다. 김태우 블랑 지점은 국세청 출신의 세무사이며, 국제공인 재무전문가(CFP)이다. 김원기 지점장은 2020년 부지점장 챔피언으로 뛰어난 영업력을 자랑한다. 최중승 지점장은 STAR50주에 빛나는 베테랑 재무설계사(FSR)로 상품 교육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주현 블랙지점장은 세무사 출신으로, 전문직 부지점장과 조화로운 호흡을 중시한다. 이들 4인의 지점장은 ‘T&I’에 대해 “보험사관학교, 함께 소통하는 즐기는 놀이터”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각 지점장과의 일문일답. 지점별 특색은 무엇인가. 김태우 지점장(블랑) 블랑지점은 서울뿐 아니라, 제주도와 대구, 부산, 전주 등 지방에서 많은 인원이 함께 하고 있다. 지방에 있는 전문직을 교육하고 트레이닝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전문직의 영업에 있어 관리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 영업 가능성과 컨디션을 스스로 체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체계가 T&I 블랑지점의 강점이다. 김원기 지점장(블루) 가능성 높은 전문직이 합류했을 때, 영업 부담을 덜고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뛰어난 리더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블루지점은 탁월한 영업 노하우가 있다. 어떤 전문직이 와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매니지먼트와 지속적 동기 부여를 촉진하는 영업 베테랑 부지점장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현재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노무사 등 다양한 전문직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전주 그리고 부산과 창원 등지에서도 분점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최중승 지점장(그린) 부지점장 전원이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으로 구성돼있다. 모든 금융상품은 세법하고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이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밀하게 분석해,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린지점은 다양한 교류를 위한 ‘놀이문화’도 중시한다. 전문직은 보통 개인사업자인 경우가 많은데, 비슷한 전문직이 모여있는 곳에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주현 지점장(블랙) 블랙지점은 ‘관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FSR과 매니저, 고객과의 ‘관계’에 큰 관심을 기울인다. 지점 내에서는 FSR과 매니저가 활발하게 소통하고, 이러한 관계를 기반으로 고객에게도 깊은 관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블랙지점은 스스로 발전하는 성장 동력을 함께 일하는 동료와 고객에게서 찾도록 하고 있다. ‘사람’의 관계에 진심인 점이 블랙지점의 차별점이다. 전문직 FSR 도전 계기는. 김태우 지점장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국세청에서 근무했다. 당시 안타까웠던 점이 많은 법인 대표들이 세금 문제가 터지고 나면 국세청에 와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미 발생된 일에 대해선 도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었다. 그때 선제적으로 리스크관리를 해드리는 방안을 고민했고, 메트라이프생명에서 2017년 전문직을 위한 조직을 구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합류했다. 김주현 지점장 2013년부터 세무사로 일했는데, 2년 정도 현업에 몸담으면서 두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첫째, 어떻게 하면 영업을 잘 할 수 있을까. 둘째, 상속세 신고 업무를 주로 하면서 종신보험이 가진 순기능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상속인이 사망을 한 뒤 가족이 갖는 부담이 보험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보험에 관심을 갖고 2015년 메트라이프생명에 합류했다. 하지만 초기에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그러다가 2017년 T&I 출범 후 여종주 본부장의 관리를 받고 실적이 올라가면서 관리자의 중요성을 느꼈다. 이후 관리자의 비전을 꿈꾸고, 2018년부터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됐다. 전문직 FSR로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김태우 지점장 본업 사무실을 갖고 있는 전문직들은 필수적으로 직원 관리와 조직 시스템 구축을 배우고 습득해야 한다. 이때 150년 역사의 메트라이프그룹의 조직 운영 노하우와 선진시스템은 큰 도움이 된다. 지점장이 된 이후에는 지점원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자기계발을 하게 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동료들의 성장을 보는 보람이 크다. 본업에서 고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전문직들이 T&I를 통해 몇 년 후에는 집도 마련하고 거래도 증가해 보다 원하는 삶에 다가가는 것을 봤을 때 느끼는 만족이 컸다. 김주현 지점장 고객과 미팅할 때면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 변리사, 감평사가 함께 진행을 한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배우고, 동반 성장하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단순히 영업적 성과뿐 아니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들이 굉장히 중요한 삶의 동력이 된다. FSR 도전을 원하는 전문직에 조언한다면. 김원기 지점장 T&I에 지원하는 전문직에 묻는 공통적인 질문은 ‘어떤 목적을 갖고 지원하는가’다. 기본적으로 보험업은 영업이 바탕이다. 일단 영업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다. 전문직 부지점장들과 더불어 전문직들이 보험을 이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준과 원칙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최중승 지점장 돈의 연관성, 절세라는 측면에서 전문직의 본업과 보험은 이원화로 분리되지 않는다. 단순히 보험 상품을 세일즈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지식을 결합해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더 폭넓게 제시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좋겠다. 물론 영업조직이다 보니 성과에 대한 비전과 목표는 명확하다. 처음 합류하자마자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과 소통, 함께 하는 놀이문화 속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배현정 기자 bae.hyunjung@joongang.co.kr
2022.03.06 10:00
4분 소요
만학으로 전문직 대열에 합류한 대구의 김태우 세무사. 그에게 합격의 기쁨은 잠시였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합격이 되다 보니 뒤쳐진 느낌도 들고, 거래처 뚫기도 쉽지 않았다. 그런 그가 현재 남들이 부러워하는 지방은행 VIP센터의 자산가 상담을 총괄하는 자리까지 올랐다. 메트라이프생명 T&I와 손잡은 것이 한발 앞선 성장 동력이 됐다. 메트라이프 그룹의 컨설팅 노하우와 교육이 든든한 밑거름이었다. 금융서비스 확장은 물론 본업에서도 능률이 쑥쑥 올라갔다. 선윤정 노무사 역시 본업과 보험전문가로서 ‘동반성장’의 결실을 거둔 대표적 인물이다. 전문직 보험설계사에 도전 후 2년 만에 직원 수는 두 배 이상 늘었고, 노무업계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중앙5본부(T&I본부)는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변호사·세무사·회계사·노무사 등 전문직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곳으로 꼽는 금융기관이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어’ 하는 성공 사례들이 눈앞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메트라이프생명의 T&I본부는 ‘스타’ 전문직 군단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법무법인 창천의 대표변호사로 ‘상속·증여’ 부문에서 널리 알려진 김종훈 변호사, SBS ‘동상이몽2’로 대중에게 친숙한 문재완 세무사, 세무·재무 자문 및 가업승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계법인 베율의 김홍권 회계사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직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포진돼있다. ━ 법률·세무와 보험 상담…본업 및 서비스 확장 ‘전문가냐, AI냐.’ 현재 금융시장은 양극화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 기업들이 맞춤형 비교 등을 내세워 간단한 보험 상품 시장을 잠식해가면서,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VIP 시장은 세무·회계·법률 자문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성이 부각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산가 및 법인을 위한 고가의 금융시장은 전문적인 지식 및 정책의 변화를 읽고 앞서 나아갈 수 있는 금융 전문가들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전문직과 손잡는 사례는 이미 오래된 얘기다. 하지만 전문직 조직은 메트라이프생명 T&I본부가 보험업계의 거의 유일한 성공 사례다. 심지어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도 전문직 설계사 지점을 열었다 고배를 마셨다. 전문직과 보험의 결합이라는 출발은 같았지만, 근본적 역할부터 메트라이프생명 T&I는 달랐다. 여종주 메트라이프생명 중앙5본부장은 “다른 보험사에선 전문직의 역할이 설계사를 지원하는 역할이지만, T&I본부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보험 판매 및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T&I는 기술(Technic)과 지식(Intelligence)의 약자다. 고객들에게 전문성에 기반을 둔 컨설팅 기술과 보험에 대한 지식을 접목한 포괄적인 재무 설계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현장 전문가들의 세무·법률 컨설팅을 받으면서 관련된 금융서비스까지 제안받을 수 있다. 보험 영업에 도전하는 전문가들에게는 본업 성장과 더불어 부가적 소득 확대의 기회까지 동시에 제공된다. 실제 T&I에서 보험설계를 접목한 이후 본업 소득이 평균 120~1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관련 소득도 본업의 60~70% 육박하거나, 보험을 포함한 총소득이 800% 이상 성장한 경우도 있다. 현재 T&I본부는 세무사·회계사를 비롯해 변호사·변리사·노무사·감정평가사 등이 전체의 재무설계사(FSR)의 90% 이상으로, 뛰어난 노하우를 지닌 보험설계사와 팀을 이뤄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T&I의 차별성은 우선 전문직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으뜸으로 꼽힌다. 기존의 보험설계사 중심의 영업 방식과 차별화되는 ‘보험 영업과 전문 지식을 결합한 세일즈 콘셉트’를 개발해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한다. 전문직 아카데미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FSC(Financial Sales Campus)는 보험 영업 사원과 은행·증권 등의 금융회사, 전문직 등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강의 콘텐츠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급변하는 이슈와 금융환경을 고려한 전문적인 재무 설계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자체 ‘연구·개발(R&D)센터’도 메트라이프생명 T&I의 남다른 자부심이 담겨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보험 본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T&I본부 관계자는 “전문직이라고 보험을 다른 관점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 본래의 기능으로 제대로 판매하기 위해서 조직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 3년 연속 ‘챔피언’ T&I 확대…지역 부지점장 ‘발굴’ 2017년 8월 27명으로 출범한 메트라이프생명 T&I조직의 설계사 수는 현재 300명에 달한다. 실적도 눈부시다. 3년 연속 지점 ‘챔피언’을 차지하며 높은 보험시장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지점에서 본부로 승격됐다. 2022년 메트라이프생명 T&I본부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 분점을 가진 4개의 지점(블랑, 블루, 그린, 블랙)이 출범했다. 서울을 기점으로 부산, 대구, 대전, 세종, 천안, 제주 지역 등으로 확대 중이다. 여종주 본부장은 “메트라이프생명 T&I는 강남을 중심으로 한 서울에선 전문직 사이에 ‘대세’로 받아들여진다”며 “2~3년 안에 제주에서도 고액 금융거래는 전문직 보험설계사를 통한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벌써부터 청신호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최근 전주의 한 노무사 출신 FSR이 월 4000만원 상당의 고액 보험 계약을 하는 성과를 냈다. 통상 지방에선 100만원 이상 계약도 드문 실정에서 깜짝 놀랄 성과가 나온 것. 굳이 서울을 가지 않아도 선진적 금융서비스를 받고 싶었던 전주 지역 자산가의 니즈를 읽어내고, 지역 특색에 맞게 제안한 덕분이었다. 지방에서 서울 중심의 교육과 시스템에 대한 갈망이 상당함을 잘 보여준 사례였다. 메트라이프생명 T&I본부는 앞으로 정부 정책과 경제적 상황을 종합 분석해, 지역 실정에 특화한 영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정 지역에 머무르다 보면, 전국 상황과 비교한 해당 지역의 리스크는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를테면 제주도는 중국 자본이 빠지면서 건설 경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하지만 타 지역과 달리 관광객이 늘어나서 요식업의 매출은 올라가는 상황. 이 때문에 세금 문제로 법인 전환을 희망하는 요식업체가 증가할 것을 선제적으로 진단, 영업 전략을 제시해준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지방에 선진 금융교육과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메트라이프생명 T&I의 전국 분점은 지방 전문직들의 성장을 돕는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메트라이프생명 T&I는 고객 만족도가 높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13회차 확정 유지율이다. T&I조직은 2월 오픈한 블랙지점을 제외하고 T&I 블랑, 블루, 그랑지점의 올 3월 기준 13회차 확정 유지율이 98.2%를 기록했다. 생명보험사 평균 유지율이 80% 수준인 것에 비하면 단연 돋보이는 성과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13차 유지율은 완전 판매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전문 분야의 컨설팅과 더불어 금융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보험 영업의 질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배현정 기자 bae.hyunjung@joongang.co.kr
2022.03.06 09:00
5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