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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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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구 달성군이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인문학 투어를 마련해 봄철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현풍 인문학 투어버스'를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현풍 인문학 투어'는 조선 시대의 정려각인 현풍 곽씨 십이정려각, 대구 지역의 유일한 석빙고,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동서원 등 달성군 현풍권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산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어버스는 이달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행될 예정이다. 동대구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주요 탐방지를 둘러본 후, 오후 6시에 다시 동대구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일정 중에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도 방문해 전통시장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노인 4000원, 어린이·장애인 3000원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현풍 인문학 투어는 일상 속에서 역사와 인문학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투어가 달성군의 깊이 있는 문화와 역사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4.14 17:32

1분 소요
백화점업계, 봄 시즌 앞두고 폭탄 세일 시작한다

유통

백화점 업계가 봄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50~70%까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올해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봄 정기 세일 행사인 ‘신백멤버스페스타‘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되며 스포츠, 남성·여성·영 패션, 아동, 생활 장르 등 약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봄 신상품인 니트, 가디건을 비롯해 지난해 이월 인기상품 등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다.먼저 갤럭시·닥스신사·쉬즈미스·마리끌레르·엠씨 등 국내 남성복과 여성복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금강·텐디·소다 등 슈즈 브랜드를 비롯해 블루독·블랙야크키즈·오르시떼 등 아동 브랜드도 세일 기간 중 할인율을 10~50%로 다양하게 운영한다.인기 스포츠, 에슬레저 브랜드도 이번 봄 정기 세일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나이키·아디다스·언더아머를 포함해 안다르·젝시믹스·스케쳐스·미즈노·나이키스윔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최대 50%가량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봄 간절기 시즌의 베딩 제품을 모은 특별한 행사도 펼친다. 기능성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에서는 ‘제트 사계절 헝가리 간절기 구스이불’을 35만2000원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 ‘폴스키 라이트 구스 이불’ 68만원, 세사 ‘시베이라 간절기 구스 이불’ 39만9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이번 정기 세일은 나들이객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린 만큼, 다양한 봄 인기 상품 프로모션과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 플라자에서 ‘골프 대전’을 열고, 파리게이츠·제이린드버그·테일러메이드 등 골프 브랜드의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사은품 골프공(12pcs)도 증정한다. 천호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지하 2층에서 ‘와인 페어’를 진행해 나라와인·금양와인 등 와인 브랜드에서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만·3만·5만원을 H포인트로 증정한다.행사 기간 봄 피크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더현대 서울에서는 지하 1층과 6층 식당가에서 ‘피크닉 투고’(TO-GO) 행사를 열고 식당가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포장용으로 구성한 투고 패키지를 판매한다. 브랜드별 혜택도 제공해 프리미엄 중식 다이닝 브랜드 도원스타일에서는 투고 패키지 메뉴 구매 시 피크닉 돗자리를 증정하고, 이탈리안 프리미엄 그로서런트 이탈리(EATALY)에서는 새우 루꼴라 피자를 5000원 할인해준다.나들이에 나선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판교점에서는 9층에서 유아동 고객을 동반한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팝업 행사 ‘타이니 아트 월드’를 열고, 과일을 테마로 대형 블럭을 조립할 수 있는 ‘프루츠 플레이’, 다함께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루츠 컷’ 등의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같은 기간 목동점에서는 7층 보타닉랩에서 나만의 반려식물을 심을 수 있는 체험 행사 ‘보타닉 아뜰리에’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1만2000원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나긴 강추위가 지나고 따스해진 날씨에 나들이를 나서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보다 더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06:00

3분 소요
운전자들이 꼽은 벚꽃 명소는 ‘경주 대릉원’…쏘카, 이용자 데이터 분석 해보니

산업 일반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꼽은 벚꽃 명소는 경주 대릉원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벚꽃 명소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4월) 전국 벚꽃 명소 기준 반경 1km 이내에 30분 이상 6시간 미만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주 대릉원이다. 그 뒤를 이어 ▲서울 덕수궁 ▲일산호수공원 ▲서울숲공원 ▲남산공원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여의도공원 ▲대구 동촌유원지 ▲인천 원인재벚꽃로 ▲대구 이월드 등이 뒤를 이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벚꽃 명소는 옛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를 선호한 것이다. 쏘카는 올해 벚꽃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용자를 위해 '벚꽃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카셰어링 대여료 2만2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쿠폰은 내륙 지방에서 6시간 카셰어링 이용 시 적용 가능하다. 주차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주차료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모두의주차장 앱 내 등록된 제휴주차장에 쓸 수 있다. 벚꽃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쏘카일레클 5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10분 초과 이용 시 적용 가능하다. 벚꽃 스페셜 패키지는 4월 13일까지 받을 수 있다.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본격적인 벚꽃 개화 시즌을 앞두고 벚꽃 나들이에 필요한 이동과 주차, 자전거 라이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를 마련했다”라면서, “쏘카와 함께 전국 벚꽃 명소를 보다 편리하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24 14:34

2분 소요
‘진출 10년’ 현대백화점, ‘경험 파는 아울렛’ 전략 통했다

유통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사업 진출 10년을 맞았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재고 상품을 싸게 파는 곳’이란 기존 아울렛 인식을 ‘쇼핑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꿨다는 평가다.2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아울렛 시장 진출 10년을 맞아 신규 출점 및 점포 리뉴얼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2 도약에 나선다.현대백화점은 2015년 2월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인근에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문 열며 아울렛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2016년 3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2016년 4월)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2017년 5월)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면서 현재 프리미엄아울렛 4개점과 도심형 아울렛 4개점 등 총 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백화점과 아울렛의 강점을 결합한 신개념 쇼핑몰 ‘커넥트현대’를 새롭게 론칭해 부산광역시에 첫 선을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10년간 매출도 가파르게 늘었다. 아울렛 사업 진출 첫 해인 2015년 연매출은 3000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10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는 3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사업의 성공 비결로 업계 패러다임을 바꾼 ▲문화·예술 콘텐츠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강점 ▲쇼핑몰 업태간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Blur) 전략을 꼽았다.문화·예술로 차별화...지리적 강점 주중에도 고객 ‘북적’먼저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 쇼핑·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지중해 해변이 연상되는 이국적인 ‘럭셔리 휴양형 아울렛’으로 차별화했다. 김포점을 관통하는 450m 길이의 중앙 수로에서는 연중 고객들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한강을 조망으로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송도점과 스페이스원에는 장줄리앙·하이메 아욘 등 세계적인 작가와 협업해 격조 높은 문화·예술 공간을 선보여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동대문·가든파이브 등 도심 속 쇼핑 타운에 위치한 시티아울렛도 문화센터·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해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특화했다.또한 김포점 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점은 매출의 절반이 주중인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발생할 정도로 주중 매출 비중이 높다. 주말 나들이객을 타깃으로 한 기존 아울렛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주중 매출 비중이 높은 이유는 도심과 먼 교외에 주로 위치했던 기존 프리미엄아울렛과 달리 도심에서 차로 1시간 내외면 접근 가능하고, 프리미엄아울렛 중 유일하게 백화점 수준의 식품관과 델리코너 등을 운영해 퇴근 후 직장인과 장보기 수요를 흡수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김포점은 서울 강남·광화문 등 도심에서 차로 30분 내로 접근 가능하다. 특히 2호점인 송도점은 프리미엄아울렛 최초로 지하철역과 매장을 연결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지하 매장이 바로 이어진다. 스페이스원·대전점도 모두 도심에서 가까운 입지에 문을 열었다.교외형 아울렛과 실내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아울렛’을 도입한 것도 현대아울렛이 최초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4개 모든 점포의 고객 동선에 접이식 문인 폴딩도어와 냉난방시스템(EHP) 설비를 설치했다. 날씨가 좋을 때는 폴딩도어를 개방해 산책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존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처럼 운영하고, 날씨가 궂을 땐 폴딩도어를 닫아 실내 쇼핑몰로 변신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야외 매장이 많은 프리미엄아울렛의 특성상 비나 눈이 오거나 기온 변화가 심한 한여름과 한겨울에 쇼핑객이 감소하는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기존 점포 경쟁력 높이고 신규 출점 속도앞으로 현대백화점은 진출 10년을 맞은 현대아울렛의 제2 도약을 위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규 점포 출점이 예정돼 있다. 올해 상반기 충북 청주시에 커넥트현대 2호점을 열고, 2027년에는 부산광역시에 프리미엄아울렛을 기반으로 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근에는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지역 최대 프리미엄아울렛 부지 입찰에도 성공했다. 이르면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대구·경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단순 쇼핑을 넘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올해 중앙 수로에 ‘이온 히팅 시스템’을 도입해 사계절 운영이 가능하게 리뉴얼한다. 송도점은 지하 1층 MZ전문관을 확대하고, 스페이스원은 B관에 SPA 등 트렌디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킬 계획이다.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높은 외국인 매출 비중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며, 가든파이브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신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르면 상반기 중 10년 만에 새 BI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고객 경험 측면에서 현대아울렛만의 콘텐츠를 원점부터 재설계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에 다시 한 번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3:01

4분 소요
경주 양동마을,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여행 떠나요

여행

경주시 양동마을에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가 아름다운 경관과 정취를 뽐내며, 깊어지는 가을 정취속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마을 초입부터 펼쳐지는 코스모스는 산책로를 따라 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어우러져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황금빛 들녘과 옛 문화‧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양동마을의 전통가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코스모스단지와 더불어 양동마을 문화관 중정(마당)에는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이 있어 추억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5월부터 양동마을 문화관 북서쪽 4,000㎡ 유휴지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여름철 폭염 속에도 고사되지 않도록 관리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유산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꽃단지와 나무를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스모스가 만개한 기간 동안 양동마을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10.23 13:12

1분 소요
가을하늘 아래 청년들 모여…‘청년의 날 축제’ 북적

은행

가을 하늘 아래 청년들이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에모여 체험행사와 경품행사를 즐겼다. 행사에는 청년들은 물론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22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 둘째 날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Youth 댄스 챌린지 ▲청년 치어리딩 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양한 공공기관·기업·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한 부스와 푸드트럭 등이 설치됐고, 행사장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체험행사와 경품행사를 즐겼다. 아울러 인기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 ‘미유페’(Me+Youth Festival)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미유페 콘서트에는 엔플라잉(NFlying)·거미·BE’O·경서예지&전건호·클라씨·임한별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2024.09.22 18:01

1분 소요
경주시, 추석연휴 관광객 67만 명 몰려 역대급 성황...

여행

추석연휴 동안 경주시는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5일간 경주의 주요 관광지에는 하루 평균 13만3,886명이 방문해 총 66만9,429명이 다녀갔다.단연 인기는 한옥 건축물과 개성넘치는 상점,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황리단길이었다. 이 기간 황리단길에는 32만 여명이 방문해 전체 방문객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황리단길에 이어 대릉원 4만5,531명, 봉황대 1만1,012명, 첨성대 4만4,818명, 불국사에 24만7,651명이 찾았다. 연휴기간 동안 경주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교촌 한옥마을에서는 오후 3시부터 신라오기 공연이, 오후 6시부터는 전통국악과 퓨전국악, 한국무용을 아우르는 경주국악여행 특별공연이 열렸다.동궁원에서는 느티나무 광장에서 버블쇼, 풍선아트쇼와 같은 가족 친화프로그램과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으며, 페이스 페인팅 체험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ESG 문화 캠페인, 풍선아트쇼 등이 포함된 한가위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동궁과 월지에서는 ‘경주로ON’ 방문리뷰를 통해 무료입장권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선사했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통기타, 트로트, 마술쇼, 비보이 공연 등이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추석연휴는 경주가 다시 한번 '관광 1번지'의 명성을 증명한 시기였다. 앞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09.19 17:03

1분 소요
KGM,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 진행…12일 본 계약

자동차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이달 출시 예정인 신차 ‘액티언’을 싣고 인구 밀집 지역을 순회하는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가 기간인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액티언은 KG 모빌리티가 KG그룹 편입 후 선보이는 첫 번째 모델이다. 엑티언은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 3주 만에 5만대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KGM은 오는 12일 판매 가격과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 없이 본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는 액티언 실물 차량을 무빙 쇼룸에 싣고 인구 밀집 지역 및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고객들을 찾아가는 행사다. 고객들은 본격적인 출시 이전에 액티언의 디자인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행사 시작일인 9일은 ▲서울 광화문 ▲명동 ▲강남 ▲코엑스 ▲성수 ▲한강공원 ▲판교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한다. 10일은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일산 ▲남양주 ▲과천 ▲분당 ▲용인 칼리오페 카페(전시) 등을, 11일은 ▲강원도 속초 ▲양양 ▲강릉 강문해변 346 COFFEE STORY(전시) 등 주요 관광지 순회 및 전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고객 참여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일 KGM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과 페이스북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고 할리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8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05 16:02

2분 소요
2024 영주시원(ONE)축제, 첫 주말 맞아 인파로

여행

지난 27일 개막한 '2024 영주시원(ONE)축제'가 주말을 맞이해 가족과 연인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이번 축제는 8월 4일까지 이어지며, 개막 첫날 오후부터 축제장이 마련된 문정둔치 일대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일찌감치 가득 찼다. 더위가 절정에 이른 한낮에는 57m 길이의 보트타기, 부표 건너기, 워터슬라이드로 이루어진 물놀이 어트랙션 미션 체험과 풀장,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 시원 어드벤처 존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이어 밤에는 하하&스컬, 코튼 스틱, 윤성, 노브레인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이 열려 밤에도 축제분위기의 흥을 올리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참가자들은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 등이 이어진 취식 존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축제장을 찾은 김규하(가흥동, 45세) 씨는 "부쩍 날이 더워져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축제장에 나왔다"라며 "특별히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았는데, 집 가까운 곳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소 운동과 산책 공간으로 이용하던 문정둔치 일원에 축제장이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07.29 17:02

1분 소요
잎새주부터 좋은데이까지··· CU, 7개 지역 소주 가격 내린다

유통

CU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지역 소주들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CU는 물가 낮추기 및 지역 소주 알리기의 일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 제조사들과 손잡고 일제히 가격 할인을 단행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유통업계에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 이후 CU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이다.편의점 역사상 지역 주류 제조사와 의기투합해 최초로 여는 지역 소주 할인전이다.이번 행사 상품은 충청북도 충북소주의 ‘시원한 청풍’, 충청남도 선양소주의 ‘이제 우린’, 전라남도 보해양조의 ‘잎새주’, 경상북도 금복주의 ‘맛있는 참, 경상남도 무학의 ‘좋은데이’, 부산 대선주조의 ‘대선’, 제주도 한라산소주의 ‘한라산’ 총 7개 브랜드다.품목으로는 총 11개로 대선, 잎새주, 좋은데이, 맛있는 참은 360ml 병 소주와 640ml 페트 소주를 두 제품 모두 할인을 적용하며 시원한 청풍은 병소주만, 한라산과 이제 우린은 페트 소주만 할인한다.360ml 병 소주는 100원, 640ml 페트 소주는 최대 300원으로 약 10%씩 인하해 병 소주의 경우 기존 1,900원에서 1,800원, 페트 소주는 기존 3,300원에서 3,000원이 된다. 각 상품은 행정구역상 해당 지역 내 CU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소주는 편의점에서 맥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 비중이 높은 술인 만큼 CU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5월은 여행 및 나들이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소주의 매출 활성화에 최적기라 판단했다.최근 소비자들의 주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지방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지역 소주의 설 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대규모 마케팅을 앞세운 전국구 소주가 국내 소매 시장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CU에서 올해(1~4월) 전국구 소주와 지역 소주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더라도 전국구 소주는 10.8% 매출이 상승한 반면, 지역 소주는 5.0% 신장하는 데 그쳐 증가 폭이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런 상황 속에서 CU는 지역 소주 할인이라는 차별화 프로모션을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소주 홍보에 적극 나서 향토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BGF리테일 주류팀 황철중 MD는 “최근 주류 시장이 다변화 되면서 국민 술로 불리는 소주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역 소주 할인 행사를 통해 시장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한다”며 “CU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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