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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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나비효과?…'대출 이자' 낮추고 지원 나선 금융권[대환대출 개시]](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3/06/01/ecn20230601000009.353x220.0.jpg)
대출조건이 더 유리한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가 시작되며 금융소비자들의 ‘대출 갈아타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금융권 및 플랫폼업계에서는 대출고객 유치를 위해 금리를 인하하거나 이자지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1800건 이동’ 수요는 확실...혜택 경쟁 필수1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시작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31일 오전 9시~오후 4시), 금융회사 간 총 1819건의 대출이동을 통해 약 474억원(잠정)의 대출자산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은행 간 대출이동(은행⇆은행)의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이었다. 은행권 대출고객들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은행 상품을 선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금융권에서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로 금융사들이 고객 이탈 방지, 신규 고객 유입 등을 위해 결국 금리 인하 및 금융 혜택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이번 대환대출로 주요 은행 등의 금리 인하 동향이 확인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자사 상품으로 갈아탈 시 최대 연 0.5%p 금리우대를 추가 지원한다. 또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다른 금융사 신용대출 보유여부만 조회해도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으로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마이신한포인트로 돌려준다.이밖에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달 중 신용대출 첫달 이자 지원, 대환대출 이용 고객 추가 우대금리 제공 및 금융쿠폰 등 구체적인 혜택들을 준비 중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체로 대출은 주거래 은행을 통해 받아야 우대금리를 받기 때문에 이번 대환대출을 통해 고객 이탈이 많을 것이라고 보지는 않고 있다”며 “다만 서비스에 참여한다는 차원에서 초기 붐업을 위해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플랫폼 중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전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까지 대환대출 조회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특히 대출 갈아타기나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는 이자 2회 차 납부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만~5만원 제공받는다. 이밖에 뱅크샐러드는 대환대출 서비스의 모든 대출 상품에 대해 0.1%p 추가 금리 인하를 지원한다. 유일하게 5대 시중은행과 모두 제휴에 성공한 카카오페이도 관련 프로모션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저축은행권의 움직임도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1금융권보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대출자들이 이번 대환대출 서비스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대환대출 서비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은행으로 일반 신용대출 8000만원을 옮긴 경우 금리가 15.2%에서 4.7%로 크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쟁사나 타 업권에서 신규 고객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저축은행권 역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여러 혜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4월 네이버파이낸셜과 대출 중개 수수료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상태다. 대출 중개 수수료 인하분을 금리 인하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러면 고객은 네이버파이낸셜 대환대출을 통해 저축은행 상품 이용 시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는 이번 대환대출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체로 인뱅 3사의 금리는 주요 금융권보다 낮기 때문에 이번 대환대출로 고신용자들이 대거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뱅 3사는 올해 중저신용자 고객 비중을 더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환대출은 현재보다 더 높은 금리를 추천하는 등 시스템적 오류로 잡음이 많지만 이자부담을 줄이려는 수요가 확실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금융사들의 서비스가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면 결국 금융사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1 15:54
3분 소요
네이버파이낸셜이 대환대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 당국이 주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로, 사용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한도·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현재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3개사를 포함해 총 13개 금융사가 입점 됐으며, 금융사 별 제휴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추가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4월 네이버파이낸셜과 저축은행중앙회가 단독으로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대출 중개 수수료 인하분을 금리 인하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환원해, 사용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하는 18개 저축은행 모두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검색해 서비스 화면으로 진입한 후, 본인인증을 거치면 현재 이용 중인 대출을 먼저 조회할 수 있다. 이 중 갈아타고 싶은 대출을 선택하면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대환대출 심사에 필요한 소득자료가 한번에 제출되며,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 목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갈아타기 계산기’로 금리를 좀 더 낮출 수 있는 우대금리 조건을 선택해보고, 기존 대출보다 아낄 수 있는 총 이자 비용과 더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 중도상환 수수료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선택이 완료되면 실제 갈아타기 프로세스는 선택한 금융회사의 플랫폼으로 이동하여 진행된다.아울러 ‘전국민 이자 지원 이벤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용자 모두에게 이자 지원 포인트 티켓도 제공한다. 오는 12월까지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을 조회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대출 갈아타기나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가 이자를 연체하지 않고 2회차까지 정상 납부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만원에서 최대 5만원씩, 최대 10만 원을 제공한다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고금리 시기, 특히 금리 부담이 큰 2금융권의 금융 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 국민의 이자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환도 잘하는 건강한 금융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1 09:00
2분 소요
우리은행이 지난 29일에 오픈한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서비스에 우리은행 대표 개인 신용 대출상품이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하는 상품은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대출’과 ‘우리 새희망홀씨2(Ⅱ)’이며,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 대상 폭을 넓혀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대출’은 6개월 이상 재직,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우리은행 대표 상품이다. ‘우리 새희망홀씨Ⅱ’는 저소득·저신용 고객 대상 서민금융대출 상품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번 네이버페이 서비스에 입점하며, ‘개인 신용대출상품 추천 모형’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상품마다 각각 대출 한도 조회를 하지 않아도 재직기간 및 연소득액 등에 따라 가능한 대출상품을 추천해줘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우리은행은 전했다. 현재는 2개 상품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시범 운영 후에 상품군을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의 일환으로 네이버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비대면 채널 및 상품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을 모실 수 있게 되었다”며 “서민금융상품을 제휴 채널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만큼,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2022.12.06 14:30
1분 소요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N Pay) 신용대출비교’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는 사용자가 실제 소득정보에 기반을 둔 정확한 금리·한도를 조회해보고,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실행한 이후 최종 상환할 때까지 연체 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네이버 전자증명서를 활용해 간편할 뿐만 아니라 금리·한도의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개인정보와 소득정보를 별도 수기 입력하지 않고 네이버 전자증명서를 통해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의 소득 증빙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출비교 단계서부터 사용자의 정확한 정보가 반영된다. 현재 출시 시점에는 우리은행·하나은행·전북은행을 비롯한 7개 은행권을 포함해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 제2금융권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등 총 50개 금융사가 입점한다. 연내 연동 예정인 SC제일은행을 비롯해 제휴 금융사는 내년 1월까지 7개가 추가되며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또 예기치 못한 사고를 보호해주는 장치도 마련됐다.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를 통해 대출을 실행한 사용자가 상해사망 또는 50% 이상 고도후유장해로 남은 대출을 갚기 어려운 상황이 됐을 때, 사고 발생 시점의 대출 잔액을 최대 1억원까지 대신 갚아주는 ‘대출안심케어’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2월 31일까지 포인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에 대출을 조회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대출 실행 후 이자를 2회차까지 상환하고 개인 신용점수 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신용관리’를 통해 신용조회 완료 시 3만~10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추첨이 된 10명에게는 1년 치 이자지원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금리 인상기일수록, 사용자에게 가장 유리한 금리·한도를 찾아주는 믿을 수 있는 대출비교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는 연체 없이 잘 상환하는 건강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대출비교 서비스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2022.11.30 10:03
2분 소요![대출금리 8% 임박…더 뜨거워질 ‘대출비교 삼국지’ [고금리 시대 빛나는 대출비교 서비스①]](https://image.economist.co.kr/data/ecn/image/2022/11/21/ecn54efef4d-5028-47d5-b8da-6c9ddc717fe2.353x220.0.jpg)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에 진입하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늘고 있다. 이에 여러 대출상품 금리와 한도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 서비스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3대장’이라 불리는 ‘토카핀(토스·카카오페이·핀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며 대출 수요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은 지난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0월 코픽스(COFIX) 상승분(0.58%포인트)을 반영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일제히 높였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5.09~7.71%에서 5.26~7.77%로 올라섰다. 하단금리는 5%를 크게 넘어섰고, 상단금리도 8%에 한 발짝 가까워진 상황이다. 앞으로도 대출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으로 오는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미 한은은 올해 열린 여섯 차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인상해, 연초 1%에서 현재 3%까지 끌어올렸다. 기준금리 3%대는 지난 2012년 이후 처음 진입이다. 이처럼 차주들의 이자 부담 증가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이 한눈에 비교 가능한 대출비교 서비스가 주목된다. 과거엔 대출모집인은 1개 금융사 상품만 팔아야 한다는 ‘1사 전속주의’ 규제가 있었다. 하지만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대출비교 시장의 활로가 열렸다. 현재 대출비교 시장은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의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7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비교 서비스를 통해 실행된 저축은행 10개사(애큐온·SBI·유진·모아·페퍼·상상인·한국투자·KB·웰컴·OK저축은행)의 신용대출 가운데 토스의 비중이 43.2%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페이(35.7%)와 핀다(17.8%)가 뒤를 이었다. 업계에선 전체 대출비교 시장에서도 3사 점유율이 이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3사의 대출 중개실적 또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토카핀 3사의 금융상품 중개건수는 17만2842건에서 2021년 80만9687건으로 크게 늘었다. 1년 만에 4.6배나 증가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는 이미 71만2454건을 기록해 지난해 규모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금액도 급격히 증가했다. 토스의 대출액은 2020년 1조7949억원에서 2021년 5조2557억원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도 같은 기간 1조709억원에서 4조953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핀다는 3사 가운데 가장 크게 성장했다. 3854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대출금액은 지난해 2조4599억원으로 6.3배 넘게 성장했다. 올 상반기까지만 토카핀의 대출금액은 9조9951억원으로, 올해는 지난해 전체 금액인 12조6691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한 대출비교 플랫폼 관계자는 “지난해 가계대출 총량 규제 실시 이후 대출비교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올해 3분기 한도조회 건수만 해도 전년 동기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앞으로도 비교 플랫폼 고객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이 대출비교 서비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플랫폼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 다른 빅테크인 네이버가 이 시장에 곧 참전하기 때문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N Pay) 신용대출비교’ 서비스를 12월 초 출시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출시 시점부터 1·2금융권을 망라한 50여개 금융사의 신용대출을 비교하는 게 목표다. 이는 토카핀이 각각 54·56·62개 금융사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 대출비교, 대환대출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대출비교 서비스는 ‘비교’에서만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더 금리가 낮은 곳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대환’ 대출 서비스의 본격적인 개시가 예고돼 있어서다. 금융위는 지난 14일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대환대출 시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플랫폼에서 한번에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전 업권 실무자 회의, 시스템 개발, 통합 테스트 등 구축을 거쳐 2023년 5월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대출비교 플랫폼들도 고객층을 확장할 수 있어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온라인 대환대출에 필요한 인프라는 이미 다 갖추고 있다”며 “금융당국에 대환대출 인프라 관련 의견을 적극적으로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재우·조아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 주도의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하게 된다면, 대출비교 플랫폼이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가계대출 잔액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2022.11.17 13:32
3분 소요
네이버파이낸셜이 12월 초 이내에 ‘네이버페이(N Pay) 신용대출비교’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제휴 금융사들과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출시 시점부터 1·2금융권을 망라한 50여개 금융사의 신용대출을 비교하는 게 목표다. 네이버 인증서에 기반을 둔 네이버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통해 소득 등 정보 입력 단계 없이도 정확한 정보가 금융사에 자동으로 전달된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신용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용자는 대출비교 단계에서부터 대출실행 시 최종 심사결과에 근접한 보다 정확한 금리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 탐색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는 대출을 실행한 사용자가 대출이자와 원리금을 잘 갚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8일까지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오픈 알림을 미리 신청하는 경우 포인트 혜택을 2배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품 출시 후 오픈 이벤트 동안 서비스를 통해 금리·한도를 조회한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하며, 오픈 알림을 미리 등록한 경우 4000원을 지급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페이’가 많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한 것처럼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도 사용자와 금융사 모두가 만족하는 대출비교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2022.11.15 10:10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