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과 삼양라운드스퀘어(前 삼양식품·이하 삼양)가 라면명가 ‘1위’ 자리를 놓고 3차전에 돌입했다. 최근 계열사 대표나 임원으로 승진하며 1990년대생 ‘오너 3세’들이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다.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상무와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장남 전병우 전략기획본부장(CSO) 모두 경영 수업을 받으며 식품업계 미래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돈이 이달 초 기준 7조6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2조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주로 상속·증여세 납부를 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이달 4일 기준 82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72개 그룹 오너 일가의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36개 그룹 136명
농심그룹의 슈퍼마켓 사업체인 메가마트가 지난 2일 특허법원에 홈플러스를 상대로 ’메가푸드마켓 권리범위 확인‘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해 2월 홈플러스가 먹거리 중심의 대형마트 ‘메가푸드마켓’을 선보이면서 시작됐다. 홈플러스의 메가푸드마켓에 메가마트 상표권을 지닌 농심이 ‘메가’가 들어간 자사 상표를 홈플러스가 침해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호텔농심 대표직에 올랐다. 25일 농심그룹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10월 1일부로 호텔농심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신 부회장은 지난 6월 메가마트 대표이사직에 23년 만에 복귀한 데 이어 이달 메가마트의 100% 자회사 호텔농심 대표이사에도 새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호텔농심은 지난 1999년 동래관광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1일 농심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회장 선임 안건을 이사회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신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뉴(New)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이날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
전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이 한국이다. 2조원 규모의 라면 시장에서 부동의 1위는 6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농심이다. 농심의 맞수를 꼽는다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이지만, 라면의 원조인 삼양식품의 상징성은 여전히 크다.“라면을 끓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국물과 면의 조화를 이루는 일이다. 이것은 쉽지 않다. 라면 국물은 반 이상은 남기게 돼 있다. 그러나
어느 업계보다 시장에 민감한 곳이 식품산업이다. 맛과 가격, 영양 등 상품으로서 경쟁력뿐 아니라 위생과 안전의 역풍에 늘 노심초사해야 한다. 최근 경영 일선에 나선 오너 2·3세들은 사업 다각화와 시장 다변화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M&A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한 이유다. 국내 시장에선 크게 늘어난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으로 경쟁하고 있다. 그야말로 쿡방(cook+방송)
포브스코리아와 한국경영사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특별기획 ‘한국 10대 기업 핵심 DNA, 창업자들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8월호는 재계 5위 롯데그룹이다. 특히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함께 7월 15일부터 한국 롯데그룹과 일본 롯데의 수장이 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7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타운의 백화점 매장. 중
삼성·현대차·SK·LG·GS·롯데 등 15개 대기업 법인·오너 일가의 부동산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담·신사동, 삼성·대치동, 서초·양재동의 빌딩에 많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부동산 매물을 고르는 적절한 판단 기준이나 척도는 없을까. 다양한 지표가 존재하지만, 대기업과 재벌 일가의 빌딩 투자 현황도 지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아무리 ‘깡통주’
서울 강남의 부촌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976년 분양 당시 현대아파트의 3.3㎡ 당 분양가는 44만원이었다. 당시 현대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면 최소 30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었다. 1980년대만 해도 1기 신도시 일부와 현대아파트 시세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큰 차이가 난다. 이처럼 부동산 투자에서 지역 선택은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요소다. 상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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