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업황의 ‘디지털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우려가 커지자 “유동성이 충분한 수준으로 유사시에도 대응 가능한 규모”라며 진화에 나섰다. 또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인수합병(M&A)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해서는 업계 의견을 수용한 정책으로 평가하면서도 시장이 더 개방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오 회장은 21일 서울 마포 저축은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6년 만에 ‘수석’ 자리를 다시 꿰찼다.신한금융은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그룹사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4조5175억원을 기록해 전년(4조3680억원) 대비 3.4% 늘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감소,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발생, 충당금 적립
국내 저축은행이 올 들어 3분기까지 36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여신 축소로 이자수익이 감소한 데 더해 선제적으로 적립한 대손충당금 규모까지 확대되며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늘었다.2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3636억원의 누적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3894억원) 대비 순손실 규모가 258억원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
DGB금융그룹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52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DGB금융의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67.9% 큰 폭 증가했다. 이는 은행 실적이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영향이다.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
신한금융그룹 25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조23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이자부문에서의 손실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3.1% 감소했고, 전년 동기보단 3.9%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9856억원으로 영업이익의 증가와 안정적 비용 관리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증권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 등으로 비이자이익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245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384억원 적자와 비교해 큰 폭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2024년을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이자 ‘지속가능한 혁신과 포용’의 토대를 더욱 탄탄히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여수신 잔액이 크게 늘며 총자산도
DGB금융그룹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 상반기 지배주주지분당기순이익 1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작년 반기 순이익 3098억원 대비 51.6% 감소한 수치다.주요 계열사들의 충당전영업이익은 지속해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증권사 PF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실적이 큰 폭 감소했다.주력 계열사인 iM뱅크(아이
고금리 장기화 영향에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의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2022년 7000억원에 육박했던 5대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한 해 만에 1000억원대로 떨어졌고, 연체율도 부동산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29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OK·웰컴·한국투자·애큐온저축은행 등 5대 저축은행의 지난해 총 당기순이익은 13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69억원(81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이 총 555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이후 흑자를 이어왔지만 고금리 장기화 영향에 이자비용이 급증하고 대손충당금 규모도 커지며 한 해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연체율은 전년보다 2배나 증가, 6%를 돌파했다. 업계 적자는 부동산이나 기업 사정이 나아지지 않으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1
지난해 농협금융은 은행과 증권 계열사의 선방에 힘입어 2022년 수준의 순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2023년 당기순이익이 2조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 4927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2조5774억원이다. 농협금융은 “그룹 연결손익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비이자이익 증가와 손실흡수
1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 82억 달러…'여기'가 최다
2서울 아파트값 10주째 상승…토허제 재지정에 상승폭 축소
3챗GPT 구독료 부담된다면…이 카드 이벤트 주목
4LG전자, 혁신의 흐름 사내 전문가들에게 맡긴다
5尹 탄핵 후 주목 받는 책들...이재명 신간, 베스트셀러 올라
6관저로 전한길 부른 尹…"우리 국민들 어떡하나"
7트럼프 한마디에...‘불닭’ 삼양식품 주가 날았다
8中, 트럼프 관세폭탄에 긴급 대응…부양책 논의 착수
9현대모비스, 북미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차 기술 공동개발’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