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29일은 세계소화기학회가 제정한 ‘세계 장 건강의 날’이다. 장은 몸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사실이 널리 알려지며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생태계)을 되살리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기본이 된지도 오래다. 반면 어떤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를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도 많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의 난립이 이어지며 유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그룹 내 역량을 총동원해 생물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코스맥스그룹은 마이크로바이옴, 생합성 균주, 천연 유화제 등을 이용해 화장품은 물론 이종 산업과의 협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코스맥스그룹은 그룹 내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 연합체인 '코스맥스BF(Bio Foundry)'를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코스맥스BF는 △코스맥스B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단숨에 국내 전자문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 기업으로 등극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을 완료했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어깨를 견줄 ‘빅파마’ 도약을 자신했다.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완료됐다. 통합 셀트리온의 새 출범이다. 회사 측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11월 30일(현지시각)부터 12월 3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망막영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42의 다국가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CT-P42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다.이번 임상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CT-P42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
롯데헬스케어가 오는 18일 새로운 건강관리 플랫폼인 ‘캐즐’을 정식으로 출시한다. 국내 스타트업인 알고케어와 기술 분쟁 논란을 일으킨 그 서비스다. 롯데헬스케어는 알고케어와의 갈등이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분위기로 이어지자, 해당 기기를 캐즐에서 제외했다. 여러 헬스케어 기업이 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이 ‘바이오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인구 감소로 국내 식품 시장이 쪼그라들 전망인데다 시장 우위를 점해도 수익을 남기기 어려운 식품산업 특성상 미래 먹거리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바이오는 그만큼 ‘돈이 되는 시장’으로 꼽힌다.바이오를 ‘제2의 먹거리’로 낙점한 식품 기업들은 새 전략 짜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물론 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항체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해 수익을 만들고, 신규 표적 중심의 항체 신약으로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연내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
2022년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에 가혹한 한해였다.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던 기업들이 임상에 실패하거나 연구개발(R&D)을 중단했고, 일부 기업은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자산 매각을 추진했다.기업을 가장 옥죈 건 자금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의 대다수는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치료제를 개발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위기로 기업의 자금 운
질병 정복은 사람들의 오랜 꿈이다. 글로벌 제약사와 신약 개발 기업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과 항체-약물 중합체(ADC) 등 새로운 치료 접근 방법(모달리티)을 연구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최근에는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 개발 분야에 큰 진전이 있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먹는 약’으로는 첫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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