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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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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 퍼블리싱 판권 확보

IT 일반

컴투스는 게임 개발사 오프비트가 개발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컴투스는 오프비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오프비트가 개발 중인 초대형 콘텐츠 IP ‘전지적 독자 시점’ 기반의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향후 국내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기로 했다.게임의 원작인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자신이 10년 넘게 읽던 소설이 현실이 되고, 격변한 세상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말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대표적인 한국형 현대 판타지 장르 작품이다. 웹소설로만 2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총괄 제작하고 3B2S 스튜디오가 제작 참여한 동명의 웹툰은 2020년 네이버웹툰을 시작으로 글로벌에 웹툰 연재와 단행본 출간을 통해 전 세계 20억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와의 계약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다. 또한 현재 국내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로도 제작이 진행되며 최근 가장 주목받는 K-콘텐츠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이러한 강력한 IP 파워로 인해 게임 업계에서도 게임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가 이어져 왔으며, 컴투스는 ‘전지적 독자 시점’ IP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오프비트와 전략적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전지적 독자 시점’ IP 신작 게임은 한국과 글로벌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원작 IP의 매력을 극대화한 블록버스터급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컴투스는 오프비트와 개발 및 사업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최고의 게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개발사 오프비트는 넷마블블루를 이끌었던 유명 개발자 문성빈 대표가 지난 2024년 5월에 설립한 기업으로 각 분야의 전문 개발자가 합류해 탄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문성빈 대표는 2009년 블루페퍼를 창업해 ‘스티커 슈팅스타’, ‘런앤히트’ 등을 개발하고, 이후 넷마블에 합류해 ‘마구마구 2013’, ‘다함께 던전왕’, ‘KON’ 등을 이끌며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고, 넷마블엔투와 합병 이후에는 '신의탑: 새로운 세계' 개발 총괄을 역임했다. 오프비트는 문 대표 외에도 '일곱개의 대죄: GRAND CROSS'가 높은 퀄리티의 카툰 캐릭터로 평가받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안성원 아트 디렉터를 비롯한 핵심 개발자들이 포진해 있으며, 설립 이후 첫 프로젝트로 '전지적 독자 시점' IP 기반 신작을 준비중이다.컴투스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통해 IP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머너즈 워’, ‘야구 게임 라인업’을 비롯한 여러 자체 IP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 외에도 여러 유명 IP의 발굴 및 확보를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5.03.31 13:48

2분 소요
위메이드플레이, 신임 대표에 우상준 대표 선임

IT 일반

모바일게임사 위메이드플레이가 3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위메이드타워에서 진행한 주주총회 및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에 우상준 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신임 대표로 내정된 우상준 대표는 2003년 NHN을 시작으로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NHN블랙픽 대표를 거쳐 2022년부터 메타보라 대표로 재직해 온 게임, IT분야 전문 기업인이다. 또한 우상준 신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핵심 자회사로 성장한 플레이링스를 2015년 설립해 애니팡 IP를 확장하며 플레이링스의 성장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플레이링스를 포함해 급변해왔던 IT산업에서 20여 년 간 역량을 보인 우상준 대표가 새로운 성장, 변화를 이끌 검증된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우상준 신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다음 시대는 24년에 122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된 전세계 캐주얼 퍼즐 장르에서 독보적인 게임 개발사로 가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스탠다드 게임을 선보일 명확한 비전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위메이드플레이 신임 대표로 선임된 우상준 대표는 3월 24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03.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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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게임 개발사 ‘게임투게더’에 전략적 투자

IT 일반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게임투게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웹젠은 이번 투자로 게임투게더의 지분 37.78%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게임투게더’가 새로 개발하는 신규 개발 게임들에 대해 전략적 협업도 이어간다. 게임투게더는 이번 투자유치로 확보한 자금으로 신작 게임 ‘크로노스피어’ 개발 마무리 및 게임 서비스 준비에 집중한다.올해 내로 게임투게더가 직접 게임 서비스를 하기 위해 개발과 동시에 사업 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게임 출시 준비를 위한 우수 인력 충원에도 나섰다.게임투게더는 컴투스 출신의 김상모CEO(PD)가 2015년 창립한 회사로 대표작인 ‘드래곤스피어(Dragon Sphere)’시리즈 등을 개발해 온 개발사다. 드래곤스피어는 2018년, PC버전인 ‘드래곤스피어 스팀(Dragon Steam)’으로 개발돼 3주간 인기순위 1위를 유지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개발사는 특히, 2D 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과 인력을 자체 구축하면서 2D 애니메이션 계열의 게임 제작 부문에서 개발력을 키워왔다.드래곤스피어 시리즈와 ‘무림소녀키우기’ 등 국내외에서 수집형RPG와 방치형RPG를 직접 개발/서비스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는 방치형 모바일RPG 크로노스피어를 준비하고 있다.크로노스피어는 방치형게임 장르에 수집형RPG와 SNG요소를 결합한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2.5D배경에 코믹한 2D캐릭터로 캐주얼한 시각적 디자인을 구현했고, 무협/ 판타지/ 메카닉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8개 종족, 100기 이상의 다양한 가디언(캐릭터)들을 내세워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웹젠과 게임투게더는 크로노스피어의 출시 이후 추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들에 대해서도 전략적 협업의 폭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한편, 웹젠은 올해 중장기 사업 일정에 맞춰 직접 개발하는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등의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파트너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이미 마친 ‘드래곤소드’를 비롯한 여러 게임들의 게임퍼블리싱 일정도 마련하고 있다.

2025.02.04 16:25

2분 소요
올해로 스무살 된 지스타…관전 포인트는?

IT 일반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기존 BTC, BTB 전시는 물론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G-CON, 올해 지스타의 신규 킬러 콘텐츠로 대폭 확대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스타 2024’의 참가신청 현황은 9월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 관 91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던 2023년 동일 시점 대비 약 101% 수준이다.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목적으로 작년 최초로 시도했던 현장 접수에 대한 높은 호응과 활발한 조기 신청 접수의 결과로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준비됐던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됐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올해 메인 스폰서는 30주년 맞이한 ‘넥슨’올해 지스타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다양함’이다. 과거 모바일게임 중심의 출품작들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PC 기반 및 콘솔 기반의 다양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MMORPG 장르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지스타 2024의 메인 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선정됐다. 넥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와 함께 강연을 구성하며 참가자의 만족도는 물론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던 G-CON이 올해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스타 단독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G-CON 2024’는 약 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와 함께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은 물론 게임 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명인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현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등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현 네오플의 CEO이자,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정보를 공개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독창적인 화풍과 완성도로 현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가 각각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키노트 외 일반 세션으로 참석하는 연사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게임의 진정한 즐거움을 되살렸다고 극찬 받은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가 감독한 아스트로봇은 메타크리틱 점수 94점을 기록하며 올해 후반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우중 역시 이번 컨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G-CON에서도 일본 개발사의 참석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SIE에서 '블러드본'의 프로듀서를 거쳐 현재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팀 닌자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뛰어난 전투 메커니즘과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인 저스틴 스카폰 등이 G-CON에 참석한다. 볼거리 풍부해진 G-CON과 인디 쇼케이스이 밖에도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팰월드'의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게임은 물론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도 연사로 합류했다. 지스타 20주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인디게임 역시 전시 영역 확대를 기조로,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게임 산업 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유한 ‘스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으로 타이틀을 확정하고, 그 명칭에 걸맞은 수준의 규모로 다양하고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인디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별히 마련된 스팀덱 체험존에서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물론 이번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디 개발사의 게임도 스팀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이번 인디쇼케이스에 함께하는 ‘스팀덱’의 공식 유통사 ‘코모도’의 대표이사인 ‘릭키 위’는 “올해 지스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유저들에게 스팀덱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고 멋진 인디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 또한 새로워진 얼굴로 이번 지스타에 방문하는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정보 제공 차원에서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참관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니즈가 있었던 BTC 티켓 구매 및 모바일 티켓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TC 및 컨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및 스케줄러 기능 등 지스타 참관객 유형에 맞는 각종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유지될 예정이다. 이는 이중으로 대기하던 참관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시장 내부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안전한 지스타 2024’를 주요 골자로 보안 인력을 확대하고 경찰, 소방 등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를 통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모든 안전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4.11.10 06:00

4분 소요
비피엠지, 블로믹스 설립하고 게임 및 온라인 광고 등 신사업 출사표

IT 일반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는 신설 법인 블로믹스(Blomics)를 설립하고, 게임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신설법인 블로믹스는 PC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 블로믹스는 첫 행보로 글로벌 회원 3600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장수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와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RPG’를 계약하고,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퍼블리싱에 나선다.2005년 출시 이후 올해로 19년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해 온 '테일즈런너'는 동화 속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PC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국내는 물론 대만, 홍콩, 태국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또 테일즈런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출시를 준비중인 신작 ‘테일즈런너RPG’는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원작의 영웅들과 동화 속 스토리 세계관을 무대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식 출시를 준비중이다.블로믹스의 대표는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가 겸직한다. 차지훈 대표는 "오래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테일즈런너'로 게임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로믹스는 게임과 온라인광고 분야에서는 최고의 파트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는 “올해 19주년을 맞은 테일즈런너와 출시를 준비중인 테일즈런너RPG를 새로운 파트너와 공동 퍼블리싱 한다”며, “앞으로 블로믹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앞으로 비피엠지는 웹3 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운영중인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젬피온 및 전자지갑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시장에 전념한다.

2024.10.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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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 사업에 나선 이유는?[이코노Y]

IT 일반

엔씨소프트는 최근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을 활용해 PC 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을 시작하고 퍼플을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퍼플은 지난 2019년 엔씨가 개발한 크로스플레이(Cross-play)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PC 타이틀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퍼플의 첫 PC 게임 배급 파트너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다. 국내 이용자들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비롯해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등 SIE의 대표작 PC 버전을 퍼플에서 즐길 수 있다.지난 10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시작으로 SIE 타이틀 4종이 퍼플 스토어에 매주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모두 한국에서만 플레이 가능하다.이번 라인업은 2023년 11월 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양사의 첫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엔씨는 다양한 타이틀을 퍼플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추가 타이틀 라인업과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엔씨는 퍼플에 출시하는 SIE 게임 타이틀 4종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신규 타이틀을 구매 및 플레이할 수 있다. 타이틀별 가격과 할인 프로모션 기간은 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그렇다면 엔씨가 퍼플을 통해 퍼블리싱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 퍼플은 엔씨의 모바일게임들을 PC에서 즐길수 있게 마련한 플랫폼이었다. 가령 모바일게임인 ‘리니지M’을 퍼플을 활용해 PC에서 즐기는 방식이었다.문제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다. 특히 국내 10대와 20대에게 리니지는 올드한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아울러 틱톡,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하는 MMORPG에 대한 인기 역시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PC 혹은 모바일 MMORPG가 주류인 엔씨 입장에서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엔씨는 최근 외부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단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엔씨는 스웨덴 소재 신생 게임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총 투자 금액은 35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다. 문 로버 게임즈는 202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설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창립 멤버는 전원 EA DICE 출신의 슈팅 게임 베테랑으로, ‘배틀필드’ 시리즈, ‘파 크라이’,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유명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PC·콘솔 기반의 새로운 IP로 협동 FPS 장르 신작 ‘프로젝트 올더스’를 개발 중이다.엔씨는 ‘빅게임스튜디오’에도 370억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진행했다. 엔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빅게임이 출시할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과 빅게임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게임 개발과 기술 및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빅게임은 최재영 대표를 주축으로 2020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서브 컬쳐 장르 게임에 대한 전문성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스타일 RPG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인기 애니메이션 IP ‘블랙 클로버’를 원작으로 제작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는 애니메이션 RPG ‘브레이커스’를 자체 개발 중이다.게임업계에서는 향후 엔씨가 투자한 게임들을 퍼플을 통해 퍼블리싱할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퍼플을 통해 인기 PC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면서 자체 개발한 게임과 투자를 통해 확보한 게임들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엔 플랫폼을 통해 게임들을 묶어 소개하는 방식이 자주 쓰이고 있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특정 게임을 통해 유입된 유저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다른 게임을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4.09.13 14:49

3분 소요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머지’ 국내외 출시…애니팡 IP 확장

IT 일반

위메이드플레이는 스탠드에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애니팡 머지’를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애니팡 머지’는 재료 아이템을 합쳐 상위 아이템을 만들어 미션을 푸는 머지(결합) 장르 모바일게임이다. 카페 사장님을 찾는 이야기 전개에 머지 플레이를 미션으로 적용한 ‘애니팡 머지’는 자체 개발한 퍼즐 규칙 ‘머지 레시피’를 통한 5000개가 넘는 음식, 주방 도구의 결합식을 선보이는 게임이다. 또한 애니팡 캐릭터들을 통칭하는 ‘애니팡 프렌즈’ 2기가 대거 등장하는 이 게임은 3D풍 ‘토끼 ‘애니’, 늑대 ‘헌터’, 사자 ‘레오’ 등 30여 종의 캐릭터로 수집, 육성과 경영 콘텐츠를 즐기는 캐주얼 게임의 재미를 확장했다는 평가다.애니팡 머지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외부 개발사와 함께 IP를 활용해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하는 첫 작품으로 IP 확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위메이드커넥트의 방치형 RPG ‘서먼헌터 키우기’에 제휴 캐릭터로 등장해 호응을 얻은 ‘애니팡 프렌즈’ 2기는 이번 출시를 통해 IP 확장과 부가가치를 입증하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위메이드플레이 손상아 PM은 “’애니팡 머지’는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머지 장르에 애니팡 캐릭터들의 매력이 더해진 게임”이라며 “애니팡 IP에 대한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9.10 16:15

1분 소요
‘3N’ 실적 희비 교차...넥슨·넷마블 웃고 엔씨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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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를 대표하는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 2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넥슨과 넷마블은 신작 흥행을 통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엔씨소프트는 신작 부진으로 인해 적자를 겨우 면하는 데 그쳤다.넥슨은 지난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풍부한 콘텐츠와 중국 이용자에 맞춘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PC ‘던전앤파이터’ 또한 게임내 경제 개선에 중점을 둔 안정적 운영으로 분기 전망치를 달성했다.넥슨은 2024년 2분기 매출 1조 762억원, 영업이익 3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넥슨은 매출 2조 462억원, 영업이익 6591억원을 달성했다.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넥슨‘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게임들도 2분기 성장에 일조했다. ‘메이플스토리’는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 모두 2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냈고,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 또한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모두 2분기 전망치를 뛰어넘은 성과를 기록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를 포함한 넥슨의 주요 IP 3종의 프랜차이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또 일본과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와 지난 4월 일본에 정식 출시한 ‘HIT : The World(히트2)’, 북미 및 유럽 지역의 ‘더 파이널스’ 등이 힘을 보태며 2분기 넥슨의 해외 매출 비중은 60%를 넘어섰다.지난 7월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빠른 속도로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최다 매출 게임 1위를 기록하며 넥슨 3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 밖에도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까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채로운 신작을 준비 중이다.한편, 넥슨은 8일 텐센트와 ‘더 파이널스’와 ‘아크 레이더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넥슨과 엠바크 스튜디오는 텐센트와 긴밀히 협력해 중국 이용자들의 취향과 선호에 맞춘 현지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넷마블도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에 해당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로는 2905.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3675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으로 집계됐다.2분기 해외 매출은 5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P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적자 겨우 면한 엔씨…나혼렙으로 기사회생한 넷마블넷마블은 24년 하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호실적을 기록한 넥슨, 넷마블과 달리 엔씨는 2분기 나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증권업계에서는 2분기 영업적자를 예상했지만, 컨센서스 대비 영업비용이 줄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689억원, 당기순이익은 133% 증가한 711억원을 기록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2403억원, 아시아 569억원, 북미·유럽 33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77억원이다. 중국 블레이드&소울의 네오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182억원, PC온라인 게임 86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리니지M은 서비스 7주년 업데이트와 리부트 월드 출시 효과로 이용자 지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개선된 지표는 현재도 견조하게 유지 중이다.스위칭 RPG(역할수행게임) 호연은 8월 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한다.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하며 글로벌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엔씨소프트는 ‘슈팅’, ‘서브컬처’ 등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스웨덴 소재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Moon Rover Games(문 로버 게임즈)’ ▲국내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판권 및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추가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08 18:25

4분 소요
2분기 적자 면한 엔씨, 신작 및 전략적 투자 통해 살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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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올 2분기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엔씨는 외부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단 계획이다.엔씨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당초 증권업계에서는 2분기 영업적자를 예상했지만, 컨센서스 대비 영업비용이 줄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689억원, 당기순이익은 133% 증가한 711억원을 기록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2403억원, 아시아 569억원, 북미·유럽 33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77억원이다. 중국 블레이드&소울의 네오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182억원, PC온라인 게임 86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리니지M은 서비스 7주년 업데이트와 리부트 월드 출시 효과로 이용자 지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개선된 지표는 현재도 견조하게 유지 중이다.스위칭 RPG(역할수행게임) 호연은 8월 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한다.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하며 글로벌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이런 상황속에서 엔씨는 ‘슈팅’, ‘서브컬처’ 등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엔씨는 스웨덴 소재 신생 게임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총 투자 금액은 35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다.문 로버 게임즈는 202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설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창립 멤버는 전원 EA DICE 출신의 슈팅 게임 베테랑으로, ‘배틀필드(Battlefield)’ 시리즈, ‘파 크라이(Far Cry)’,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둔 유명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PC·콘솔 기반의 새로운 IP(지식재산권)로 협동 FPS 장르 신작 ‘프로젝트 올더스’를 개발 중이다.엔씨는 문 로버 게임즈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프로젝트 올더스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다. 엔씨는 초기 단계부터 문 로버 게임즈와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아울러 엔씨는 이날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 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빅게임이 출시할 서브컬처 장르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과 빅게임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게임 개발과 기술 및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빅게임은 최재영 대표를 주축으로 2020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서브컬처 장르 게임에 대한 전문성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스타일 RPG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2023년 인기 애니메이션 IP ‘블랙 클로버’를 원작으로 제작한 RPG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는 애니메이션 RPG ‘브레이커스’를 자체 개발 중이다.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최근 국내∙외 투자를 통해 올해 초 약속한 신규 IP 확보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브레이커스 퍼블리싱은 엔씨의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에 유의미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보유한 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엔씨는 자체 신작도 준비 중이다. 홍원준 엔씨 CF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작 타이틀 ‘프로젝트 G’와 ‘아이온 2’, ‘LLL’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프로젝트 G는 내년 상반기, 아이온2는 내년 하반기, LLL은 내년 4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캐주얼 게임 2종도 내년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5 19:06

3분 소요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88억원…전년比 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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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당초 증권업계에서는 2분기 영업적자를 예상했지만, 컨센서스 대비 영업비용이 줄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689억원, 당기순이익은 133% 증가한 711억원을 기록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2403억원, 아시아 569억원, 북미·유럽 33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77억원이다. 중국 블레이드&소울의 네오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182억원, PC온라인 게임 86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리니지M은 서비스 7주년 업데이트와 리부트 월드 출시 효과로 이용자 지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개선된 지표는 현재도 견조하게 유지 중이다.스위칭 RPG(역할수행게임) 호연은 8월 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한다.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2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하며 글로벌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엔씨소프트는 ‘슈팅’, ‘서브컬처’ 등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스웨덴 소재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Moon Rover Games(문 로버 게임즈)’ ▲국내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판권 및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앞으로도 추가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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