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판사 출신 강선희 변호사를 영입했다. 지난해 10월 중순 발생한 경기 평택 소재 SPL 공장 안전 사고로 인해 법적 이슈 대응과 기업문화 쇄신 차원에서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21일 SPC그룹에 따르면 강선희 변호사는 이달 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1965년생인 강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30회에 합격해 서울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특수통인 이복현 검사가 임명되었다. 파격적인 인사다. 검사가 금융감독원의 수장에 임명된 것도 그렇고, 연배도 무척 젊다. 금융감독원의 파트너인 금융위원회에는 이 금감원장과 나이가 엇비슷한 고참 과장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이 금감원장 임명을 두고 뒷말이 많았다. 나이가 너무 어리다느니, 검찰이 감독원까지 접수한다느니 하는 세평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열린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본부장과 차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일명
올해 한국은행의 수장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다음 달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 지명을 위한 인선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실무선에서 이 총재의 후임자 후보군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업계에선 차기 한은 총재 하마평에 이승헌 현 한은 부총재와 윤면식
2019년 터진 '사모펀드 사태'는 현재진행형이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비롯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등 대형 사모펀드 사고는 금융사기, 불완전판매, 탈법, 관리감독부실 등 집단적 도덕적 해이로 인한 ‘비리 종합선물세트’였다. 수조 원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안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제도를 개편했지만
최근 사명을 바꾸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최근 전 검찰 고위 인사를 영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윤장석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SK에코플랜트 ESG 부문장을 맡게 됐다. SK에코플랜트의 이번 결정은 두 가지 의도로 풀이된다. 우선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되고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그룹
금감원 짓누르는 ‘윤석헌 1기’의 유산… ‘무리수’가 ‘자충수’ 됐다? ‘관(官)은 치(治)를 위해 존재한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위원장이 경제관료 시절 내놨다는 이 발언은 금융 감독 기구와 금융사의 관계를 설명할 때 자주 회자되는 수사(레토릭)다. 윤석헌 현 금융감독원장은 부임 전 공석과 사석을 가리지 않고 관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지
포브스코리아는 2015년 코리아 파워우먼을 선정하면서 특별히 경제계에서 유리 천장을 뚫은 한국 여성 기업인들에 주목했다. 그 대상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에 드는 한국 기업의 전무급 이상 임원에서 찾았다. 포브스코리아 집계 결과 모두 25인이 선정됐다. 포브스코리아는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에 속하는 한국 기업에서 전무급 이상 여성 임원을 들
“지금 상황이 딱 20년 전과 비슷해요. 커피프랜차이즈들이 쉬쉬하고 있지만, 이미 폐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도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요. 저라면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말리겠습니다.”수익 3000만원 vs 300만원한 유명 창업컨설턴트의 말이다. 그래서 20년 전 신문을 찾아봤다. 이런 기사가 눈에 띈다.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공정위, 규제기관 중 청렴도 1위.’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는 출입기자들에게 이런 메일을 돌렸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공정위가 1등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청렴도 1등’은 분명 박수 받을 일이다. 하지만 곱씹어볼 만한 게 있다. 공정위는 국민권익위 조사에서 국세청·관세청·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경제 감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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