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석 전 민정비서관, SK에코플랜트 ESG 부문장으로

SK에코플랜트의 이번 결정은 두 가지 의도로 풀이된다. 우선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되고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그룹 임원들이 재판에 들어간 가운데 검찰 수사에 대비하려는 차원이다.
또 ESG 경영 측면에서 준법 부분에 더욱 중점을 두려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SK에코플랜트 ESG 부문에는 법무팀이 속해 있다.
윤 전 민정비서관은 사법시험 25기로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장검사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을 맡은 엘리트 검사 출신이다.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을 거쳐 우병우 전 민정수석 측근으로도 통한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박정희 모가지 따러' 김신조, 역사 뒤안길로…향년 83세
2허윤홍 GS건설 대표 “AI는 피할 수 없는 물결, 생존의 문제와 직결”
3337조원 썼지만 부족하다…한국 복지지출, OECD 평균의 69%
4현대면세점, 동대문점 폐점 이어 희망퇴직 실시
5코스피 2300선 붕괴…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6“4월이 분수령”…3월 가계대출 4000억원 증가에 그쳐
7뷰노, 김택수 최고전략책임자 영입…삼성종기원 출신
8SK에코플랜트, 반도체 기술 가진 스타트업 찾는다
9EV·픽업·자율주행…기아, 다각화 전략으로 미래차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