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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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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히어 “외국인 환급 더 쉽게 하세요”…POS ‘택스리펀’ 기능 업그레이드

카드

페이히어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자사 포스(POS)에 탑재된 ‘택스리펀(Tax Refund)’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기존에는 직원이 포스에 외국인 관광객의 여권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다면, 이제 카드 단말기에 내장된 카메라로 여권을 스캔하면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환급 절차가 더욱 간편해졌다.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공항에서 긴 줄을 서고, 영수증으로 증빙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쇼핑 직후 매장에서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부가세가 빠진 만큼 즉각적인 할인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추가 구매로 이어져 매장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실제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페이히어 가맹점 오브하트는 “페이히어 택스리펀 서비스 도입 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실구매로 더 많이 이어지고, 한 번에 여러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확실히 늘었다”며 “덕분에 외국인 고객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의류, 화장품 등 페이히어 도소매 가맹점은 고객 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택스리펀 서비스에 가입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페이히어 포스를 사용하지 않는 호텔,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숙박 및 병의원 업종도 가맹 신청 후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이 외에도 페이히어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해외 결제 수단을 함께 제공해 자영업자의 외국인 고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있다. 앞서 국내 최초로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외국인을 위해 이메일로 입장 순서를 알려주는 웨이팅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택스리펀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사장님들의 매출 향상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7:03

2분 소요
“주문 실수 ‘제로’”…페이히어, 카페 사장님 위한 ‘컵 라벨 스티커’ 출시

유통

통합 매장 관리 플랫폼 페이히어가 카페 가맹점을 위한 '컵 라벨 스티커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페이히어 포스(POS)와 라벨 프린터를 연동하면 주문 내역이 스티커 형태로 간편하게 출력된다. 카페에서는 따로 주문서를 체크할 필요 없이 라벨 스티커를 음료 컵에 부착해 제조 동선을 효율화할 수 있다.특히 스티커에 인쇄된 상품과 옵션을 보며 제조하기 때문에 바쁜 시간대에도 주문 누락과 오제조가 방지된다. 모든 주문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만큼 전문적인 매장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딩 역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이제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도 손쉽게 도입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페이히어는 자사의 모든 포스 가맹점에 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해당 기능은 현재 페이히어 포스 윈도우 버전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iOS 버전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페이히어는 포스와 스마트 모니터를 연동해 주문 처리 현황을 보여주는 ‘DID(주문 번호 디스플레이)’ 기능과 매장에 방문하기 전 미리 픽업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온라인 스토어)’ 기능 등 대형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컵 라벨 스티커 기능은 카페 가맹점 사장님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개발한 솔루션”이라며 “계속해서 모든 자영업자 사장님이 매장을 더 쉽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7 16:30

2분 소요
임지연, 추영우에 고백 후 기절…함께 뛰어내린 까닭은

정책이슈

임지연이 추영우의 손을 잡고 다시 한번 일어섰다.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5회에서는 가문의 명예부터 사라진 아이들까지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절망 속에서 박차고 일어난 불굴의 마님, 가짜 옥태영(임지연)의 움직임이 다시 시작됐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은 7.9%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역당을 처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삭탈관직을 당하고 세상을 떠난 시부 성규진(성동일)으로 인해 집도, 식솔들도 모두 빼앗긴 채 망연자실한 가짜 옥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천승휘(추영우)는 한달음에 그를 찾아가 왜 아직도 태영 아씨를 흉내만 내고 있냐며 옥태영이 다시금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의욕을 북돋웠다.곧이어 옥태영은 성규진에게 교지를 내렸던 관찰사(김종태)를 찾아가 좌수 이충일(김동균)이 아닌 채방사 박준기(최정우)에게 역당 제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기에 현감 나리의 눈을 가리려고 애심각에 누명을 씌웠다는 이야기까지 시동생 성도겸(이경훈)에게 전해 들었다.역당 소동이 명주 상단 아이들을 찾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눈속임이었다는 것을 눈치챈 옥태영은 사라진 아이들이 있는 것으로 유력한 운봉산을 수색하기 위해 채비를 했다. 식솔들과 노비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것은 물론 자신을 돕겠다는 천승휘와 결국 동행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길을 나섰다.먼저 현감이 죽기 전 증좌를 남겨두었다는 운봉산 초입의 암자에서 이좌수의 칼에 찔려 죽은 줄 알았던 윤해강(서수희)이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채 옮겨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천에 널린 쇠뜨기를 보고 운봉산에서 아이들을 이용해 노두 채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눈치채게 됐다.이에 빠르게 길을 나서려는 순간 가짜 옥태영과 천승휘는 명주 상단의 사병들에게 포위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궁지에 몰리자 천승휘는 옥태영을 끌어안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고 물에 빠진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목숨을 건졌다.그러나 날이 저물고 밤이 깊어지면서 옥태영의 상태는 점점 위독해졌다. 결국 옥태영은 혼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천승휘에게 진심을 고백한 뒤 정신을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사방에서 횃불을 든 이들이 다가오면서 사면초가에 처한 천승휘는 절망도 잠시 비장하게 칼을 꺼내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과연 절체절명의 상황 속 가짜 옥태영과 천승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진실의 문턱 앞에서 예상치 못한 강력한 난관에 봉착한 임지연과 추영우의 이야기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6회에서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09:15

2분 소요
“테이블오더 이용료 면제받으실 사장님~”…페이히어, 소상공인 지원 프로모션

카드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세 달간 ‘부스트업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서 페이히어는 행사 기간 내 테이블 오더를 도입한 매장 중 매달 한곳을 추첨해 이용료를 면제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정된 매장은 최대 500만원 상당의 기본 혜택에 더해 이용료 면제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아울러 4분기 내 테이블 오더를 도입하는 모든 매장에 ▲최신형 태블릿 ▲전용 거치대 ▲주방용 프린터 등 무인 주문을 위한 최신 하드웨어 풀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매장 규모에 맞춰 필요한 대수만큼 기기를 지원하며 초기 도입 부담을 크게 낮췄다.이 외에도 테이블 오더 도입 대수에 따라 ▲최대 30% 이용료 할인 ▲20만원 상당의 식자재 할인 쿠폰 증정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을 완화할 실질적인 혜택을 담았다. 또한 ▲인플루언서 체험단 ▲매장 홍보 사진 촬영 ▲릴스 제작 등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이 힘든 시기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고, 디지털 전환 장벽을 낮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페이히어가 직접 개발한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매장을 효율화하고,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라고 전했다.

2024.10.18 16:57

1분 소요
페이히어, 150억원 시리즈 B2 투자 유치…누적 500억원 ↑

카드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완료된 시리즈 B 투자의 연장선으로,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과 SBVA가 후속 참여했다. 16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페이히어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500억 원을 넘어섰다.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가 투자도 진행 중이다.페이히어는 2020년 2월,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 서비스를 출시했다. 포스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보유한 태블릿, 스마트폰, PC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된다. 창업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며,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을 확보했다.같은 해 11월, 페이히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어, 업계 최초로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 대면이나 우편으로 진행하던 복잡한 카드 가맹 절차를 비대면으로 혁신해 자영업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나아가 페이히어는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웨이팅, 마케팅, 예약 등 파편화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업종과 규모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효율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전에 없던 새로운 혁신으로, 페이히어는 가맹점 수 6만개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카페, 음식점,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교촌치킨, 호치킨 등 프랜차이즈와 업무 제휴를 맺고 통합 멤버십, 지점 관리, 대시보드 등 기능을 고도화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페이히어는 매장 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자영업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주력해 왔다”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넘어서 수십, 수백 개의 지점을 클릭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확장하며,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7:33

2분 소요
“테이블오더 첫 3개월 무료”…페이히어, 자영업자 디지털 전환 지원

카드

페이히어가 창립 5주년 감사제를 열고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프로모션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페이히어는 이달 중 테이블 오더를 새로 도입하는 모든 매장에 ▲3개월 이용료 무료 혜택과 ▲태블릿 거치대·보조 배터리 등 필수 기기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사장님을 위해 ▲전국 방문 설치 및 교육과 ▲초기 세팅을 위한 메뉴 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한다. 페이히어 포스(POS)를 연동하면 추가 관리비 없이 테이블 오더의 메뉴, 사진, 가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이 외에도 테이블 오더 도입 대수에 따라 웨이팅, KDS(주방 주문 관리 시스템) 등 포스와 연동할 수 있는 매장 관리 솔루션과 3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메뉴 번역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아울러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솔루션 패키지도 준비했다. 블로그 리뷰 체험단, 매장 홍보 사진 및 숏폼 영상 촬영, 맞춤형 광고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혜택으로 사장님의 마케팅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계속되는 구인난과 높은 인건비로 부담이 커진 사장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5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5만 개가 넘는 가맹점 사장님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11:38

1분 소요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결제 시장의 '애플 생태계' 만들겠어요” [이코노 인터뷰]

카드

요즘 식당과 술집을 가면 식탁에 놓인 태블릿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외식업자들이 인건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이 같은 수요에 테이블오더 업체들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마구잡이로 생겨난 만큼 금방 문을 닫는 업체들도 부지기수다. 테이블오더 업계는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보는 듯하다.하지만 페이히어는 이런 혼돈 속에서도 중심을 잡고 자신들의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2020년 2월 서비스 출시 이후 자영업자들에게 매력을 소구해온 결과, 올해 초 기준 가맹 매장을 전국 4만8000여 개까지 확보했다. 최근에는 외식업을 넘어 뷰티, 학원, 스포츠, 병·의원 등까지 산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페이히어는 테이블오더에만 국한하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를 중심으로 통합 매장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스기가 없어도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앱(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카드 단말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면 어디서나 주문을 받고 결제도 할 수 있다. 또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마케팅, 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KDS) 등 흩어져 있던 매장관리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통합 제공한다.이런 페이히어를 이끄는 건 청년 개발자 출신의 박준기 대표다. 1월 24일 ‘이코노미스트’와 만난 그는 눈을 반짝이며 “점주들과 기업들에 ‘가치’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난립하는 테이블오더 시장에서 페이히어가 가진 전략과 국내 최고 종합결제 솔루션 기업을 꿈꾸는 의지를 알아봤다. Q. 페이히어를 만들고자 한 계기가 궁금하다.A. 2019년 정부가 제로페이를 홍보하던 당시 한 매장에서 결제를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점주가 포스기의 바코드 스캐너를 쓰지 않고, 본인의 휴대폰을 꺼내서 QR코드로 찍는 모습을 보고 의아했다. ‘왜 포스기 한 대로 모든 결제를 처리할 수 없을까’하는 의문이다. 결제 단말기 시장에 너무나 많은 이해관계자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불편을 바꾸기 위해 포스기 자체와 소프트웨어를 새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창업을 결심했다.Q. 테이블오더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나.A. 매장 자동화·무인화가 가속되고 있는 만큼, 테이블오더 시장도 당연히 성장해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테이블오더를 비롯해 포스, 키오스크 등 여러 매장관리 서비스들이 서로 매끄럽게 연결돼야 한다. 매장 규모나 업종별로 필요한 부분도 모두 다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모두 고려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시켜 나가야 한다. Q. 타사 대비 페이히어 장점은.A. 앞서 설명을 뒤집어 말하면 현재 시중에 많은 포스기가 생각보다 안정적이지 않다는 얘기다. 예컨대 다른 기기와 연동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유실이 생기기도 하고, 연결성이 약해 주문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페이히어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 솔루션을 쓰기 때문에 그런 유실이 거의 없다. 포스, 웨이팅, 테이블오더 전부 페이히어 생태계에 있어 매우 안정적이다. 다른 회사가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다. Q. 기본 이용료·결제 수수료가 무료라던데, 수익구조는.A. SaaS 모델로 수익을 내는 구조다. 페이히어는 대부분 기능을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테이블오더, 웨이팅, 마케팅 등 일부는 프리미엄 구독형 서비스로 판매하고 있다. 필요한 별도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조합해 쓸 수 있는 구독 모델이다. 가맹점주들이 구독을 신청하면 일정 기간 선불로 비용을 내거나 매달 구독료를 지불해 이용할 수 있다.Q. 고객 확장, 신사업 진출 등 올해 새로운 계획은.A. 최근 프랜차이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사업 초기에는 큰 매장을 타깃으로 할 만한 기능이 없었지만 지금은 가능해졌다. 최근 교촌에프앤비나 AJ토탈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앞으로 2~3년은 기능들을 더 고도화해서 프랜차이즈 시장 문을 더 두드릴 예정이다.또 각각의 기능들을 더욱 정교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애플처럼 휴대폰, PC, 태블릿, 이어폰 등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태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편한 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점주들이 풍부한 가치를 쉽게 얻을 수 있게끔 만들겠다.Q. 페이히어와 박준기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A. 앞으로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노동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매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관점에서 페이히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를 고민하고 있다. 가령 자동화 로봇을 만드는 회사와 협업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소비자로서 하는 경험들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5년 뒤, 10년 뒤에는 지금과는 다른 형태로 주문과 결제와 매장을 경험할 텐데 그 중심에 페이히어가 있겠다. 스스로도 소비자로서 색다른 결제 경험을 해보고 싶다.

2024.02.25 08:02

3분 소요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헌신에서 오는 기쁨 [C-스위트]

CEO

CXO(Chief X Officer). 기업의 최고경영자인 CEO를 비롯해 CMO(마케팅), CTO(기술), CFO(재무), COO(운영) 등 각 기업의 분야별 최고책임자를 아울러 일컫는 말입니다. C레벨은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실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C레벨의 자리에 오른 이들과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예비 리더들과 함께 합니다. ‘C-스위트(SUITE)’는 ‘CXO의 방’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CXO가 머무는 공간을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는 콘텐츠입니다. 기업을 이끄는 리더의 비전과 전략이 탄생하는 공간, ‘C-스위트’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성공의 꿈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고통이 남기고 간 뒤를 보라. 고난이 지나면 반드시 기쁨이 스며든다”독일의 문학가이자 철학자인 괴테가 남긴 명언이다. 사람들은 괴테의 말대로 지금의 힘듦이 머지않아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종종 한다. 그때의 희열은 기쁨이 두 개 합쳐진 喜悅(기쁠 희·기쁠 열)보다 값진 犧悅(희생 희·기쁠 열)임에 틀림없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이 희열(犧悅)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이다. 회사가 급속도로 커가면서 야근은 이제 일상. 여기에 2년 전부터는 ‘1일 1식’을 실천하며 업무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하루 세끼를 의무적으로 먹고 나면 졸리고 일에 지장이 가는 게 싫었다”며 “창업을 하고 나서는 오히려 점심시간에 업무를 계속하고, 오후 4시께 자유롭게 식사를 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갖춰놓은 영양제가 책상 옆에 빼곡하다. 비타민B, 오메가3, 마그네슘 등 피로를 떨쳐버리기 위한 영양소는 빼놓지 않고 먹는단다. 박 대표는 “하도 하는 일이 많다 보니 지인들이 챙겨준 게 대부분”이라면서 “하루 한 끼만 먹는 만큼 영양제는 잘 챙겨 먹으려 하는 편”이라며 웃음 지었다. 박 대표는 독서광이다. 바쁜 업무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일주일에 2~3권은 읽는다. 그의 책상은 물론, 바로 옆 회의실 창가와 바닥에도 책이 쌓여 있다. 아예 사무실 한쪽 벽에는 각종 분야의 책이 빽빽이 줄지어 있다. 박 대표는 “고전(古典)은 완독하려 하는 편이며, 프로덕트(제품)를 만드는 방법에 관련된 책들은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는다”며 “괜찮은 책이 있으면 임직원들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도서 구입비 또한 복지로써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책상 한가운데엔 최근 출시된 신제품 테이블오더 단말기와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기가 놓여있다. 다른 포스 업체와 다르게 2~3주 간격으로 업데이트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박 대표가 주기적으로 테스트해보고 피드백을 한다. 박 대표는 “회사 대표가 아닌 고객 관점에서 우리 프로덕트를 어떻게 쓰고 있을지 바라본다”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그의 공간에서 자신의 고된 업무 과정을 설명하면서도 시종일관 자신감과 웃음을 잃지 않았다. 아, 그에게서 고난이 지나 기쁨이 스며들고 있었구나.박준기 대표는_1990년생으로 가천대에서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했다. 2015년 모바일 결제 전문 기업 다날에 입사해 휴대폰·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고, 2017년에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결제 시스템 구축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를 창업, 2020년 2월 클라우드 기반 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4만8000여 곳 매장에서 페이히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4.02.25 08:00

3분 소요
페이히어, 자체 제작 테이블오더 12종 출시…호환성 제고

카드

페이히어가 업계 최초로 테이블 오더 프로그램(소프트웨어)과 태블릿, 거치대, 카드 단말기 등 하드웨어 일체를 직접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설치, 업데이트, 사후 관리(A/S)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고객 요청에 더욱 빠르게 대응한다. 테이블 오더와 포스 프로그램이 직접 연동돼 주문 누락 걱정도 없다. 포스에서 상품, 가격, 메뉴판 디자인 등을 수정하면 테이블 오더에도 실시간으로 반영된다.▲결제(선불·후불) ▲거치(고정·이동·벽걸이) ▲전원 공급(보조 배터리·케이블) 방식에 따라 총 12종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추가 주문이 많은 음식점은 후불 고정형을, 테이블이 없는 호텔, 펜션, 스크린 골프장은 선불 벽걸이형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특히 자리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선불형은 태블릿과 카드 단말기 일체형으로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결제 수단 역시 IC 카드, 마그네틱 카드, 삼성페이는 물론 애플페이, 컨택리스(비접촉) 카드까지 모두 지원한다. 매장 운영 시간대에 따라 선불, 후불 모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디자인도 개선했다. 보조 배터리나 케이블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깔끔하고, 가장 우수한 V0 난연 등급의 ABS 소재를 사용해 고열과 화기 근처에서도 안전하다. 또한 스마트폰 제작에 사용되는 최고급 알루미늄 소재의 기둥을 초정밀 기계 가공해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페이히어 홈페이지에서 도입 상담을 신청하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 준다. 1:1 담당 매니저가 평수, 층수, 운영 방식 등에 따라 컨설팅을 제공한다. 도입 대수에 따라 인터넷 공유기, 주방용 프린터, 보조 배터리, 충전기 등을 무상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수년간 다져온 결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와 한층 더 호환성이 높은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다양한 업종과 매장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더 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차별화된 매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4.01.18 17:21

2분 소요
페이히어, 호치킨과 ‘차세대 매장 솔루션’ 구축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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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히어가 지난 3일 치킨 프랜차이즈 호치킨을 운영하는 AJ토탈과 ‘차세대 매장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식은 서울시 강남 페이히어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영 AJ토탈 본부장과 윤석호 페이히어 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근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양사는 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페이히어는 전국의 모든 호치킨 매장에 ‘고객 관리 및 마케팅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스와 실시간 연동돼 주문, 결제, 고객 등록 및 조회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가맹점주는 포인트 적립, 스탬프 적립, 문자 및 알림톡 전송, 만족도 조사 등 마케팅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특히 호치킨과 같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에서 전 지점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고객별 취향, 만족도, 재방문율 등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까지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호치킨은 가맹점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교육과 함께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등 프로세스도 마련할 예정이다.페이히어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로 출발해 고객 관리,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태블릿 메뉴판) 등 매장 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가맹점 수 4만7000개를 돌파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으로 카페, 음식점, 도소매, 프랜차이즈 등 개별 업종과 규모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김지영 AJ토탈 본부장은 “페이히어와의 업무 협약으로 CRM 고객 관계 관리 강화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호치킨은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고객 관리 지원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고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더욱 고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인 호치킨과 페이히어의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이 만나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페이히어는 모든 자영업자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매장의 미래를 바꿔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4.0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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