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생산 측면에서 저희 제품은 올해 이미 솔드아웃, 내년에도 대부분 솔드아웃 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AI 시대, SK하이닉스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곽 사장은 “최근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AI 서버 투자를 확대하고 AI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추가 수요도 예상된
지난 2년간의 반도체 불황이 수출과 경제에 미친 영향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데, 이는 약 1년여 전에 등장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이 큰 역할을 했다. 생성형 AI는 이제까지 등장한 어느 기술보다도 확산 속도가 빠르다. 2022년 말에 소개된 챗GPT의 경우에 단 5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확보한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 업체 대만 TSMC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순이익을 달성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한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인공지능(AI) 등 수요처 다각화에 성공한 것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959억 대만달러(한화 약 12조1100억원)로 전년 동기(1662억 대만달러) 대비 78%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 1위 TSMC가 지난해 4분기에도 반도체 매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격차 역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255억3200만대만달러(한화 2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TSMC는 지난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인텔, 삼성전자 등을 제치
미국이 우방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면서 대만과 베트남이 수혜를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따른 한국의 기회 및 위협요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반도체 수입을 대폭 줄이고 대만과 베트남에서의 수입을 늘렸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내년 1분기까진 메모리 수요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겠지만, 상반기 중에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최도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조3000억원, 7조900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8조3000억원)를 소폭 밑돌 전망”이라며 “
시가총액 1위와 2위 기업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위인 삼성전자는 주가가 전저점을 깨고 5만5000원대로 내려왔다, 반면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계속 상승해 50만원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가 2300 밑으로 떨어졌던 7월 초와 주가가 비슷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그때보다 50% 높아졌다. 두 회사의 주가가 극명하게 갈린 건 업종이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반도체 매출 하락세 속에서 SK하이닉스만 유일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전 세계 D램 반도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가량 감소한 250억3000만달러(약 30조원)으로 집계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과 서버‧PC 등 수요처의 부품 부족으로 인해 D램 공급이 제한됐
삼성전자가 가장 많이 팔았고, 수익성은 TSMC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 성적표를 들여다본 결과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만 94조원 넘게 벌어 들며 미국 인텔을 꺾고 반도체 매출 1위 자리에 올랐고, 대만 TSMC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40.9%를 달성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전례 없는 투자 경쟁을 벌였다. 가장 많은 투자금을 쏟아부은 기업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운이 고조되자 미국이 고강도 경제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러시아에 반도체 부품 수출을 금지하는 등 공급망을 옥죄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에 대한 수출 제재가 있을 경우 러시아에서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에도 타격이 있을 수 있다. 한국 반도체 업계에도 불똥이
1일동-동아 맞손…동아에스티, 아이디언스와 베나다파립 병용 개발
2“직접 만든 또 하나의 차”...KGM, 인증 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
3네오위즈, 지노게임즈와 ‘안녕서울:이태원편’ 퍼블리싱 계약 체결
4당첨되면 ‘20억 로또’… 반포 원베일리 1가구 20일 일반분양
5카카오뱅크, 청년 봉사단 ‘에코챌린저스’ 성과 공유회 개최
6캄보디아 총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고문으로 위촉
7 한국예탁결제원
8“’소프트웨어 강국’이라는 꿈 현실로 만들고 싶다”
9면접도 AI로 한다는데...전문가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