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당기순이익을 확대하며 호실적을 기록하는 반면, 디지털보험사들은 적자 폭이 심화되며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 디지털보험사들은 보험료가 저렴한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을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을 확보했지만, 실적 개선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미니보험사 제도마저 규제와 운영부담으로 인해 시장 진입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나온
최근 국내 전체 금융업권에서 매년 1000억원대 수준의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사고 10건 중 약 6건은 은행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구를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국내 금융업권 금융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2024년 8월까지 발생한 금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은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 및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 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돕기 위한 은행·보험업계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이 첫 실행을 앞두고 있다.2일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대주단은 첫 대출을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대주단은 서울 을지로 소재 오피스 증‧개축 사업장에 대한 대출심사를 모두 완료했다. 실제 대출은 이달 중순경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1호 신디케이트론은 &lsq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시행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동양생명이 올해 2분기 기준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상품 중 원리금보장형 상품(초저위험) 수익률 전체 1위, 원리금비보장형(펀드 등) 상품(고위험BF1)에서는 생명보험업권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은행·증권·보험 등 41개 퇴
국내 금융 민원이 매년 늘어가는 가운데, 보험업권의 민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보험업계의 시름이 깊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을 악용해 보험사와 설계사들에게 금전적 배상을 요구하는 악성 민원이 속출하자 정상적인 민원과 악성 민원을 철저히 구분하고,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에게 확실한 패널티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전 금융권에 대한 면담을 시작했다. 부실 PF 사업장의 경·공매 활성화를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취지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부터 2주간 시중은행, 제2금융권, 보험업권 등과 만나 PF 사업장 현황을 파악하고 경·공매 활성화 논의를 시작했다.금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생명보험산업이 위기 상황”이라며 “연금 상품의 생명보험 역할 강화와 제3보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협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명보험 산업이 시장 포화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구조적으로 고성장을 하거나 수익을 많이 내기 어렵다&rdqu
시중은행 과점이 견고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복해 은행업 과점체제를 지적해왔지만, 지난해에도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이자이익으로만 41조원을 벌었다.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증가율은 국내 경제성장률(GDP) 1.4%를 상회했다. 예금과 대출의 80%가 5대 은행에서 운용되고 있어 가능했다. 사실상 자산이 독점돼 있는 구
흥국화재가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송 내정자(59)는 현대해상·삼성생명·KB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보험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재무·기획 분야에 밝고, 상품·보상 업무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송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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