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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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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있어요?” 더본코리아 ‘술자리 면접’ 논란에…고용부 나서

유통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술자리 면접’ 논란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는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더본코리아 술자리 면접 논란에 대해 채용절차법 위반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들여다본다.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지난 8일 관련 민원 신청을 받고 더본코리아 사업장이 있는 충남 예산 관할인 천안지청으로 민원 내용을 넘겼다.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더본코리아 소속 부장 A씨가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의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한 여성 B씨를 2차 면접이란 명목으로 술자리에 불러냈다는 내용을 방송했다.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술자리에서 A부장은 인성 검사를 핑계로 “오늘 다른 술자리 있었는데 그 약속 취소하고 여기 온 거니까 나랑 술 마셔줘야 한다”며 술을 권하고 사적인 질문을 했다.그는 “지금 남자 친구 없으세요? 남자 친구 있으면 안 되는데”등의 부적절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해당 부장은 최종 합격한 점주들과의 술자리에서도 B씨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등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게 B씨 측 주장이다.더본코리아는 해당 직원을 즉시 업무배제 및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 또한 해당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고 그에 맞게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2025.04.13 15:38

1분 소요

산업 일반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한 부장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내고 허벅지를 만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인과 함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의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했다.그런데 더본코리아의 B부장으로부터 술자리에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어쩔 수 없이 나갔다고 한다.B부장은 A씨에게 "오늘 다른 약속을 취소하고 이 자리에 나왔다"며 "그러니 나와 술을 마셔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백종원 대표와 함께 찍힌 영상을 보여주며 "유튜브에 나 나온 거 봤냐" "합격자를 뽑는데 내 역할이 크다" "애걸복걸하고 그래서 뽑아준 경우도 있다" "합격하면 로또처럼 돈도 잘 번다"는 등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A씨에게 "남자친구 없느냐"며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된다"고 묻기도 했다. "나는 아내가 어릴 때 도망갔다" "왜 술을 안 먹느냐, 술 잘 먹게 생겼는데" 등의 말도 했다고 한다.이에 더해 최종 합격자들과의 술자리에서 B부장은 A씨의 허벅지에 손까지 올렸다. 이에 동석한 지인이 항의했지만 B부장은 "누가 보면 내가 무슨 일 한 줄 알겠네"라며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이후에도 B부장은 "왜 술을 안 먹느냐, 술을 먹어야 일이 끝나고도 우리가 같이 술을 먹을 텐데"라고 말했다는 것이다.이후 A씨는 예산시장에서 해산물 식당을 오픈했지만, B부장이 메뉴 변경을 수차례 요구하고 점포 위치를 변경하는 등 지속적인 간섭을 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백종원 대표에게 직접 이 문제를 알리고 싶었지만, 소통할 수 있는 루트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예산시장 간담회에서도 백 대표는 "고충이 있으면 B부장에게 이야기하라"고 했다고.이에 사건을 접한 양지열 변호사는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백 대표가 해당 직원에게 신임을 보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B부장이) 권한을 갖고 나니 자기 마음대로 하고 문제를 얘기해도 제대로 전달이 안될 수도 있다고 의심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결국 제보자 A씨는 큰 빚만 지고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A씨는 "백종원 대표를 믿고 시작했지만, 대표가 자신의 직원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좀 더 철저히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문제가 제기되자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직원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됐고, 지금 현상에 대해서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한 후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시장 상인회 측도 "이런 상황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2025.04.08 14:50

2분 소요
'로또 1등' 고백했더니…돌변한 전처

정책이슈

로또 1등에 당첨된 30대 남성이 당첨 소식을 전처에게 알리자 성폭행으로 고소당한 사연이 화제다.지난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2014년 결혼해 위장이혼을 한 뒤 복권에 당첨되면서 겪었던 사연이 소개됐다.사연 속 30대 A씨는 결혼 생활 중 생활고가 심해지자, 전처로부터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위장 이혼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협의 이혼을 진행했고, 약 3개월 동안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다가 끝내 별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과정에서 전처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긴 채 "알아서 데리러 가라, 난 책임 못 지겠다"며 떠났고, 양육을 떠맡은 A씨는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그러던 와중에 A씨는 구입한 로또 복권이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시 1등 당첨금은 약 24억원으로,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약 16억원의 거액을 손에 넣게 된 것이다.이후 A씨는 생활고를 겪는 데다 수술을 앞두고 있던 전처가 안쓰러워 이혼 위자료 3000만원, 수술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건넸다.갑작스러운 도움에 전처는 고마워하면서도 돈의 출처를 궁금해했고, A씨는 결국 복권 당첨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당첨 사실을 들은 이후부터 전처의 태도는 돌변해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A씨에 따르면 전처는 1억원을 더 달라거나 집을 마련해 달라고 했으며, 심지어 시아버지한테도 양육비 명목으로 2억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이를 거절하였고, 이에 전처는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협박까지 하며, 실제로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제보자는 "전처는 이혼 접수하자마자 별거했고 제가 주거 침입해 성폭행했다고 법원에 주장했는데, 집에 웹캠이 있어 보니 같이 살았던 게 다 담겨 있었다"며 "성관계도 역시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반박했다.결국 1심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피고가 로또 1등이 된 이후에야 '성폭행 고소'를 했다는 점, 전처가 이혼 당시 여성긴급전화 상담을 받았음에도 성폭행을 언급하지 않았던 점 등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판단했다.한편 검찰은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2.26 20:05

2분 소요
故 오요안나 손목서 밴드…사망 3주 전 흔적 포착

정책이슈

최근 사망 소식이 알려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1996~2024)가 사망 전 두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지난달 27일 매일신문에 따르면 고인은 작년 9월 15일 오전 1시 5분쯤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에 원고지 17장, 총 2,750자 분량의 유서를 작성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동료 기상캐스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이어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도 유족과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고인이 사망하기 며칠 전 두 차례의 위험을 넘겼다고 전했다.고인은 생전 가족에게 회사 생활의 고통을 털어놨고, 친구들에게도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는 얘기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정신과 10여 군데를 다니며 약을 처방받을 정도였는데, 유족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방송인이어서 병원을 여러 군데 다니며 수면제 등을 처방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MBC 기상 뉴스 영상에는 고인이 손목에 자해 시도를 한 흔적이 포착됐다. 고인은 사망 3주 전 주말이 지난 후인 지난해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왼팔 안쪽 손목에 밴드를 붙이고 기상 뉴스를 진행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MBC는 지난달 31일 뒤늦게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02 09:21

2분 소요

정책이슈

모 소속사 대표가 신인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수면 위로 올랐다.22일 JTBC 사건반장은 신인 다국적 걸그룹 멤버 A씨 부모의 제보와 녹취록을 공개했다.제보에 따르면 피해자인 멤버 A씨는 지난 10월 공연 후 숙소에 남자친구를 데려오는 실수를 했다. 해당 소속사 대표는 크게 다그쳤고 A씨는 “이번 활동까지만 하고 활동을 끝내게 해달라. 그게 제 소원이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해당 대표는 “너 소원 들어주면 내 소원도 들어줄 거냐. 내 소원은 일일 여자친구 해주는 거다”라는 황당한 말을 했다. A씨는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에 밥을 먹고 영화를 보는 일반적인 데이트인 줄 알고 응했으나, 대표는 입을 강제로 맞추거나 신체를 만지고 핥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A씨는 당시 상황을 증언하며 “‘싫어요’ 했는데도 계속 그러고 2시간 있었다”고 울먹였다. 다른 멤버 보호자에게도 알려지며, 부모들이 회사까지 찾아갔으나 대표를 비롯한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측측은 “성추행 등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달래는 과정에서 포옹과 같은 접촉 있었으나 성적 접촉이라 할 수 없다”면서 “대표 입장에선 이런 사안이 알려지는 것 자체가 부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멤버 부모들은 대표가 직위에서 물러나고 일절 멤버들과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충격을 받고 현재 활동 중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일간스포츠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3 09:52

2분 소요

정책이슈

"남에게 피해준 적 없다."나는 솔로 23기 출연자 '정숙'이 과거 성매매를 빙자한 절도 혐의에 대헤 입장을 밝혔다.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나는 SOLO’에 출연한 정숙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형법상의 죄를 저질러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특수절도 혐의에 대해 “내가 특수절도를 저질렀다고 누가 말하느냐”라고 정숙이 해당 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고 전했다.정숙은 논란과 관련해 "현재 불송치 결정과 불기소 처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진행 중이며, 곧 반박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어떤 채널을 통해 이를 발표할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사진에 대해서도 “사진이 도용된 것”이라며 “미국에서 일어난 사기 사건은 누군가 내 여권을 도용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정숙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솔'에서 2010년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은 사진을 공유했으나,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녀가 2011년 뉴스에서 보도된 미인대회 출신 여성 절도범과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다.당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11년 3월 15일 조건만남을 빙자해 남성이 샤워하는 사이 돈을 훔치는 방식으로 3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A씨(당시 22세)와 그의 도주를 도운 B씨(25세)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A씨는 채팅 사이트에 '승무원과 조건만남을 주선해주겠다'는 게시글을 올려 남성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금품을 훔쳐 동거남 B씨와 함께 도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A씨는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두 차례 입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이에 대해 '나는 솔로'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연자의 과거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커지자 이를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편집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또한 제작진은 “출연자를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과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과거 행위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와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2024.11.02 09:14

2분 소요
'너무 친한데?' 제시, 팬 폭행 가해자 일행과 '스킨십 사진' 일파만파

정책이슈

자신의 팬을 폭행한 가해자에 대해 중국인이며,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왔던 제시(제시카 현주 호·35·미국). 하지만 과거 사진이 또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 중이다.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일행 중 한 명인 남성이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머리를 들이밀며 위협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사건 폐쇄회로(CC)TV 영상에도 이러한 모습이 자세히 담겼는데 이후 이 사람의 신원이 '코알라'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경찰도 지난 11일 제시와 같은 날 프로듀서 '코알라'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그리고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프로듀서 '코알라'와 제시가 다정하게 함께 찍힌 과거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코알라는 제시의 '눈누난나', '어떤X(What Type of X)', '콜드 블러드(Cold Blooded)'등의 작업에 함께 참여했던 인물로 폭행 사건 당시 '폭행 가해자'도 '코알라'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시와 코알라가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과 제시가 코알라에게 업혀 얼굴을 마주 보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찍혀있다. 제시 측 변호인은 JTBC '사건반장' 측에 "코알라는 제시와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했을 뿐"이라며 코알라의 팔에 새겨진 문신이 미국 갱단 소속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으며 제시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제시와 코알라를 비롯한 일행 4명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된 상태다. 그리고 제시는 한 누리꾼에 의해 범인은닉 도피 등의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추가로 제시는 올해 초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과 계약을 끝내고 지난달 DOD와 전속계약을 맺었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약 1개월 만에 또 다시 소속사를 나오게 됐다.DOD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2024.10.19 22:08

2분 소요
'제시' 추가 CCTV 공개...경찰 출석해

정책이슈

"두 팔에 문신"... 가해자 모습 담긴 CCTV 영상도 추가 공개가수 제시(35)가 미성년자 팬이 폭행 당할 때 현장을 이탈했던 당시의 CCTV 영상이 추가 공개됐다.지난 16일 JTBC 시사·교양 '사건반장' 측은 제시 팬 폭행 가해자의 모습이 담긴 추가 CCTV 영상을 보도했는데, 영상에는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폭행 피해자와 싸울 듯 그를 막아서는 프로듀서의 모습이 담겼다. 제시는 옆에서 프로듀서를 말리는 모습도 확인됐다.하지만 그 때, 피해자와 프로듀서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폭행 가해자가 뒤쪽에서 다가와 난데없이 피해자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시 일행이 가해자를 말리는 모습을 잠깐 보였지만 이후 가해자와 제시일행 모두 같은 방향으로 현장에서 이탈했다. 피해자가 진술한 피해 상황과 동일하다.다행히 추가 영상에는 가해자의 얼굴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두 팔에 있는 문신 등이 지난 CCTV보다 가깝게 담겼다.그리고 지난 16일 밤, 제시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제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폭행 당시의 전후 과정과 가해자의 정체 등을 질문할 것으로 추정된다.폭행 피해자는 해당 사건을 JTBC ‘사건반장’에 제보하며 알려지게 됐고, 제시 측은 “(해당 사건은)제시와 전혀 관계가 없다. 가해 남성과 제시는 모르는 사이로 그날 처음 만났다. 프로듀서의 지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시와 가해 남성을 일행으로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이어 “만약에 가해 남성과 제시가 같은 일행으로 본다면 도의적으로라도 피해를 어떻게 배상할지를 고민하겠다. 명백하게 가해자가 특정돼서 합당하게 처벌받았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사건 이후 비판 여론이 잠잠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시의 피의자 신분으로 받은 경찰 조사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히 갈리고 있다. 프로듀서의 중국인 지인이자 현재 출국 상태라는 가해 남성에 대해 어떤 식으로 수사에 협조해 사건해결에 도움을 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4.10.17 06:23

2분 소요

정책이슈

"먼저,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 보도로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간밤을 떠들썩하게 했던 '제시의 팬이 당한 단체 폭행 사건' 보도가 있은 후 약 반나절 만에 제시가 직접 입을 열었다.앞서 1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던 팬이 한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제시는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이신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고,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이어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해 피해자께서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사과했다.추가로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만을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제시의 소속사 변호인 측도 입장을 밝히며 '이번 일은 제시와는 전혀 무관하고, 가해 남성과 제시는 모르는 사이로 그날 처음 만났으며 그렇기 때문에 제시와 가해 남성을 일행으로 볼 수 없다'며 소속사 역시 '폭행이 명백하기에 가해자가 특정돼서 합당하게 처벌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입장 표명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제시 소속사를 직접 찾아갔을 당시 소속사는 가해 남성에 대해 '중국인이다. 제시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고, 프로듀서와 친분 있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는 소식에 대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A씨는 “폭행당한 후 정신적 충격이 너무 크다”라며 “하루빨리 가해 남성이 잡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2024.10.12 08:46

2분 소요
수업 중 괴성 지르고 교사 모욕 후 SNS 게재…추락한 교권

정책이슈

교실에서 수업받던 학생이 수업 시간에 책상에 올라가 괴성을 지르고, 교사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며 교권을 침해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지난 8일 JTBC는 '사건반장'에 한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은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가 전한 영상을 보면 한 학생이 수업 중 벌떡 일어난다. 그는 의자 위로 발을 올리더니 이상한 소릴 내기 시작한 학생은 교사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책상에까지 올라가 괴성을 질렀다. 교사의 제지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일본어로 바보라는 뜻의 단어를 외치고 놀리는 동작을 취하며 교사를 조롱하고, 수업을 방해한다.제보자는 "이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린 1학년 학생은 학생회 소속"이라면서 "그럼에도 너무나 떳떳하게, 아무렇지 않게 이런 영상을 찍어 올린다는 게 괘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수업 중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내가 우리 반에서 제일 잘나간다', '너와 난 다르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한때 지하철이나 마트에서 갑자기 일어나 괴성을 지르고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의 기이한 행동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게 유행이었다"며 "그게 최근 다시 유행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실제 국내외 SNS에서는 비슷한 영상들이 다수 게시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제보자는 "학교 측에도 이 사실을 알렸으며, 앞으로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생님들 너무 힘들겠다", "체벌이 필요하다", "교권 추락 현장", "90년대에 저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달 6월 경남 창원시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조롱하고 폭행한 학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4.10.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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