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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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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액티브 시니어’ 공략 나선다

유통

보람상조는 최근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맹 소속 약 15만명의 회원들에게 고품질 상조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파크골프라는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콘텐츠와 상조서비스 간의 접점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 양사는 향후 파크골프와 상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생활 스포츠다. 골프의 매너와 경기방식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편한 장비와 규칙, 짧은 경기 시간, 평지 위주의 코스 구성 등 시니어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각 지자체에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새로운 지역 기반 여가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대한파크골프연맹은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파크골프의 국내 도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대표 단체로 2020년에는 대한노인체육회 가맹을 통해 공신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연맹 측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상품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대상 스포츠·복지 관련 결합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50~60대의 중장년층을 지칭하는 ‘액티브 시니어’는 과거 ‘노년층’으로 통칭되며 소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현재는 의료기술의 발전과 기대수명 증가, 퇴직 후 자산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소비 패턴 등에 따라 주요 소비층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실제로 2023년 말 LG경영연구원이 발표한 ‘향후 30년간 확대될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의 운동 관련 지출은 가장 활발한 소비층인 MZ세대의 90%에 달할 만큼 높아졌다. 이는 불과 10년 전 30%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할 때 가파른 변화다. 이에 따라 상조 서비스도 ‘장례 중심’에서 삶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보람상조 관계자는 “시니어 대상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나 기능 중심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보람상조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가치 서비스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0:11

2분 소요
적금 들면 '스마트워치' 증정…알고 보니 '이것' 정체는

정책이슈

최근 상조업체들이 상조서비스 가입 유도를 위해 전자제품과 결합 판매에 나서면서 계약 관련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조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는 8987건으로 확인됐다.연도별로는 2022년 2869건, 2023년 2585건, 2024년 3533건 등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해 상담 건수는 전년보다 36.7%나 늘어 3년 새 가장 많이 늘었다.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들어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477건이었다. 지난해에만 176건이 접수돼 2022년(152건), 2023년(149건)보다 많았다.신청 사유별로 보면 청약 철회 요구 거부 또는 결합상품 비용 과다 공제 등 계약해제 관련이 307건(64.4%)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이나 불완전이행이 103건(21.6%)으로 그 뒤를 이었다.소비자원은 고가의 전자제품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거나 만기 시 전액 환급이 되는 적금형 상품이라는 판매자 구두 설명만 믿고 상조 서비스에 가입했다가 계약해제로 과도한 위약금을 무는 사례가 자주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아울러 상조 서비스 가입 시 사은품이나 적금 등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계약대금, 납입기간 등 주요 계약 내용과 계약 해제 시 돌려받는 해약환급금 비율과 지급 시기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3.27 13:23

1분 소요
보람상조, ‘K-Brand Awards’ 수상...“고객 중심 혁신으로 업계 선도”

유통

보람상조는 ‘2025 K-Brand Awards’에서 K-서비스(상조)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K-Brand Awards’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브랜드의 경영 성과와 소비자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보람상조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혁신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객 중심의 경영 전략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의 상조산업을 넘어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받았다.보람상조는 창립 이후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업계 최초로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한편,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균일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 사이버 추모관·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LED 영정액자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장례 서비스를 도입해 현대적이고 편리한 장례 문화를 선도해왔다.기존의 전통적인 상조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보람상조는 일반 장례는 물론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반려동물 전용 상조서비스 ‘스카이펫’을 출시하며 새로운 펫장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서비스는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는 가치를 반영해 많은 반려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또한 고인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생체보석 ‘비아젬’을 선보였다. 머리카락과 손발톱 등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활용해 생체보석을 제작하는 맞춤형 서비스다.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맞춰 실버케어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해 노인돌봄, 지원 등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실버케어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건강한 삶을 위한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보람그룹의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유아부터 실버 세대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MICE 산업에도 진출해 ‘보람컨벤션’을 운영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보람상조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지속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상조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1:23

2분 소요
보람상조,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

유통

최근 시장에서는 이종산업 간의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요구에 대응, 기존의 혜택을 강화하거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서로 다른 산업 간의 결합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합리적 소비를 유도한다.보람상조는 최근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렌탈서비스는 자사 브랜드 ‘유버스’를 통해 생활건강가전 렌탈 서비스 제공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토탈 렌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B2C와 B2B 시장을 아우르는 토털 렌탈 및 AS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일례로 글로벌 가전 브랜드 다이슨과 AS 서비스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서비스망 구축을 통해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렌탈서비스는 보람상조의 가전결합상품 ‘라이프플랜’에 제품 공급과 위탁 판매를 맡게 된다. 라이프플랜은 상조와 가전을 결합한 상품으로 가전제품 이용과 함께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장례, 크루즈, 여행, 웨딩 등의 전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상품 개발도 검토 중이다.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조와 렌탈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보람상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존 상조 서비스의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렌탈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 산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4:05

2분 소요
보람상조, 대구대총동창회와 맞손...우대 서비스 등 제공

유통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라이프가 17만여명에 달하는 대구대학교총동창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상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보람상조라이프는 지난 14일 대구대학교에서 대구대학교총동창회와 상조상품 특별 할인 및 우대 서비스 등의 혜택을 담은 상조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보람상조라이프는 대구대학교총동창회 상조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구대학교 동창회 전용상품 ‘DU보람 550’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해당 상품은 고인용품과 의전용품을 비롯해 장례인력, 고급 장의리무진 등 고품격 장례서비스가 포함된다. 사이버추모관·고급 추모앨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장례서비스 외에도 크루즈, 해외여행, 웨딩, 결혼정보, 펫 장례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또한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 및 제휴 장례식장 할인 ▲보람상조 직영 장의리무진 및 장의버스 거리 무제한 이용 ▲회원 전용 쇼핑몰 ‘보람몰’ 및 쇼핑몰 내 리워드(월부금의 5%) 서비스 이용 ▲하나카드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가입 시 납입 금액의 할인 혜택도 17만 대구대학교총동창회 회원들에게 제공된다.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는 “대구대학교총동창회 회원들에게 보람상조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례서비스뿐만 아니라 웨딩, 여행, 펫 장례 등 토털 라이프케어 차원에서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1:27

1분 소요
보람그룹, 신성장동력 실버비즈니스 본격 추진

유통

보람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연 확장에 힘을 싣는다.보람그룹은 실버케어의 방향성을 의미하는 키워드로 ‘시니어’(S.E.N.I.O.R)를 제시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보람그룹의 실버케어 사업은 ▲Silver-care services(노인돌봄 서비스) ▲Enjoying travel(크루즈 여행 및 각종 투어) ▲Nutritional supplements for seniors(건강기능식품) ▲Irreplaceable bio-identity gems(생체보석) ▲Occasions for life’s milestones(실버 이벤트) ▲Residences for the silver generation(시니어 레지던스)로 요약된다.보람그룹은 인공지능(AI)로봇 전문기업 ‘토룩’(TOROOC),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Huray Positive)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제휴는 모두 노인돌봄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것이다.또한 보람그룹은 시니어를 위한 수연(칠순/팔순)·크루즈·여행 등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장례 서비스 상품을 이용자의 활용 목적에 맞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생체보석도 실버세대를 위한 서비스다. 생체보석은 추모와 기념의 의미로 사람의 생체원소를 활용해 만든 보석을 말한다. 평소 기념 목걸이, 반지 등으로 만들어 착용할 수 있다. 사후에는 추모의 의미로 주얼리 또는 위패 형태로 제작해 간직할 수 있다.또한 보람그룹은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천연물에서 기능성원료를 연구개발, 두뇌·관절·소화기·순환건강 관련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약품·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람그룹은 실버케어의 하드웨어(부대시설)와 소프트웨어(운영 콘텐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신사업의 기반도 다지고 있다.보람그룹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신사업이자 미래 먹거리인 5성급 호텔과 시니어 레지던스도 구축한다. 이는 그룹의 장기비전 프로젝트인 ‘BORAM 2030’의 핵심 사업이다. 주거·의료·식사·여가시설 등 입주 실버세대의 생활 인프라로서 5성급 호텔 내 적용될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람그룹 관계자는 “현대에 이르러 전통적인 상조서비스의 범위가 점차 확장되며 토털 라이프케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실버케어 산업이 성장하는 시점에서 보람그룹은 국내 대표 상조기업으로서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8:04

2분 소요
까딱하면 돈 못 받아...‘돌연 폐업’ 상조업계 괜찮나

유통

초고령화와 웰다잉(품위 있게 생을 마감하는 일) 트렌드로 상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최근 몇년간 상조회사들이 계속 폐업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작 '필요할 때 상조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인식이 생기고 있어서다. 다만 업계에서는 부실 상조회사들이 정리되고 있어 시장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지표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한 기초 체력이 탄탄한 업체들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상조업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도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초고령화 사회, 상조 가입 늘어난다상조서비스는 관혼상제(관례·혼례·상례·제례)에 대비하기 위해 상조회사가 제공하는 유·무형적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장례 서비스에 집중됐지만, 최근 치열한 시장 경쟁으로 여행·유학· 통신 등 다양한 비상조 상품이 결합되고 있다.상조서비스업 시장은 누적 가입자 수 900만명 시대를 코앞에 두는 등 여전히 성장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삼정KPMG 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상조서비스업 가입자 수(각 연도 3월 기준)는 2015년 404만명에서 올해 892만명 규모로 커졌다. 같은 기간 선수금 규모는 3조5200억원에서 9조4500억원으로 늘었다.이 같은 상조서비스업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원인은 초고령화·다사사회(사망자가 순간적으로 급증하는 시기) 도래가 꼽힌다. 조만간 한국은 본격적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 통계청·행정안전부 등은 오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20.6%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2040년에는 관련 수치가 34.4%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초고령화 사회의 문제 중 하나로 거론되는 독거노인 가구도 늘고 있다. 통계청·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1인 노인가구는 2015년 514만명에서 2023년 734만명으로 증가했다. 오는 2025년에는 766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삼정KPMG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초고령 사회로 분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령인구 증가, 다사사회 도래, 웰다잉 문화 확산 등으로 상조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상조서비스업 시장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일부 기업의 갑작스러운 폐업 소식은 시장 신뢰도 하락을 유발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상조업계 상위권 회사인 위드라이프가 폐업했다. 이 회사는 가입자 2만5000명을 보유한 업계 30위권 회사였다. 장례 서비스뿐 아니라 크루즈 여행, 해외유학 패키지 등을 함께 팔던 이 회사는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4일자로 폐업 처리됐다.위드라이프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상조 상품 선수금 규모는 지난 3월 기준 370억여원이다. 이 중 비상조 상품에 대한 선수금 규모는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조 상품의 경우 상조보증공제조합을 통해 총액의 50%를 회수할 수 있다. 그러나 비상조 상품은 돌려받을 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위드라이프 폐업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단체방에 모여 소송 준비를 하고 있다.이처럼 상조회사가 돌연 폐업하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8곳의 상조회사가 폐업했다. 이들이 보상해야 할 보상금 규모는 1214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까지 280억여 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잇따른 폐업, 상조시장엔 오히려 좋다?상조업계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나 보람상조, 교원, 대명 등 선수금이 1조원을 넘는 대형업체들은 성장하고 있지만, 영세업체들은 폐업하거나 부도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상조업계에서는 현재의 업권 분위기에 대해 ‘소비자들이 걱정할 만한 수준은 전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오히려 난립하던 상조회사들이 정리되는 수순이라는 얘기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상조업체 수는 약 50여개에 불과했지만 2010년대 들어 400여개까지 늘었다. 당시에는 자본금 5000만원만 있으면 상조업 창업이 가능했다. 상조업체들이 우후죽순 난립하게 된 계기다.상조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상조업체들이 잇따라 폐업하면서 업체가 70여개 정도로 줄었다"면서 "부실 회사들이 더 정리돼 50여개까지 줄어드는 것이 상조시장 건전성이나 활성화 측면에서 오히려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대형 상조회사의 경우 자체적으로 상조 피해구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폐업회사 가입 소비자의 피해구제를 통해 전체 상조업의 건전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보람상조의 경우 상조회사의 폐업 및 등록취소 등으로 더 이상 상조서비스 이용이 어려울때, 보상받을 수 있는 ‘내상조그대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기존 폐업회사에 납입했던 금액을 100% 인정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코웨이와 대교도 상조업 진출을 선언했다. 양사 모두 업력이 오래된 안정된 업체라는 점에서 상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코웨이는 지난달 시니어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다. 회사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및 실버케어 사업을 주력으로 장례는 물론, 여행이나 숙박, 결혼, 펫 관련 사업도 진행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내년부터 진행된다. 특히 코웨이는 정수기부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렌털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렌털업계 강자다. 상조상품이 렌털업체와 협업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코웨이는 이 부분에서 차별화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교육브랜드를 운영 중인 대교도 자회사 대교뉴이프를 통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12월 중에는 상조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현재 시니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자회사를 통해 이 부문을 더 강화한다는 선에서 상조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11.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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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바이오, 연구개발 경쟁력 돋보이네...글로벌 기업으로 부상

바이오

정통 상조서비스 전문기업 보람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연 확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최근 반려동물·생체보석·그린바이오·웨딩컨벤션 등의 신규 사업을 연이어 선보인 보람그룹은 상조 3.0시대를 맞아 상조기업을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보람바이오, 그린바이오 비즈니스 본격화특히 보람그룹의 확실한 신성장동력인 보람바이오의 사업 확장이 눈에 띈다. 보람바이오는 보람그룹이 2021년 인수했다. 보람바이오의 전신 구 SPC바이오는 1999년 설립돼 ‘천연물’ 소재에서 기능성물질을 발굴해 음식료 제품 및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만드는 바이오 강소기업이다. 25개국에 건기식의 기반이 되는 식품원료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보람바이오는 현재 천연물 기반 국내외 18여 개의 특허를 소유하고 있으며 46개 이상의 상표권을 출원했다.보람바이오는 지난해 7월 보람그룹에 편입된 뒤 통일성 강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보람바이오는 보람그룹과 함께 회사의 비전과 철학을 그룹과 공유함은 물론 ‘푸드메디신’(Food Medicine)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일생을 케어하는 토털 라이프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푸드메디신이란 약용효과가 있는 천연작물로 종자개발부터 재배·원료화·세포·동물·인체실험까지 실시해 안전과 효능을 극대화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을 말한다. 최근 보람바이오는 다양한 대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보람바이오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4)에 참가했다. 여기서 보람바이오는 신제품인 ‘수박소다 ZERO’·‘사각사각 마시는 수박’과 함께 기존의 인기 상품인 ‘수박소다’·‘밀크릿’·‘수박통통’ 등 다양한 식품 및 음료를 전시했다. 보람바이오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고객 및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신제품 2종과 더불어 기존 인기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했다. 연구개발의 산실 ‘보람바이오 중앙연구소’보람바이오의 우수 상품들은 연구개발의 산실인 중앙연구소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천안역에서 4km 떨어진 단국대 천안캠퍼스 내에는 보람바이오 중앙연구소인 ‘천연물 혁신식의약 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보람바이오 연구소는 크게 ▲천연물 혁신식의약 연구소 ▲어린이 바른성장 연구센터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 등 세 가지로 나뉜다.특히 보람바이오는 지방산복합물FAC·소엽·관중·정향 추출물·수박·진달래뿌리 등의 천연물 원료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돕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앙팡’부터 0세부터 100세까지 평생 건강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또한 보람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현재 추진 중인 지역 중소기업 중점 육성 사업 ‘레전드 50+’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 프로젝트로 중기부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이다.아울러 보람바이오는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충청남도 지역의 그린바이오 분야 대표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그린바이오란 생명공학을 농수산 식품산업 응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창출을 말한다. 가공되지 않은 1차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첨가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 사업을 위해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투자협약을 맺기도 했다. 클러스터 내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원을 먼저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은 최대 500억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미래 먹거리로서 바이오 산업 청사진 제시보람바이오의 모토는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보람바이오가 천연물 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해 내놓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현재는 소엽·정향·목이버섯·수박 등의 식물성 소재와 지방산 복합물FAC 등 동물성 소재를 통해 천연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개별인정형원료를 기반으로 한 관절건강기능식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관절·치매·소화 등의 분야에서도 천연물 기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어린이·중장년·실버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라이프 스타일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식품분야에서도 보람바이오가 특허 받은 원료인 ▲유산균발효유청 단백분말 ▲위와 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향추출물 ▲일반 수박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보람바이오만의 수박추출분말 등을 소재로 한 건강캔디류, 곡류 가공품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해외에서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수박소다 제로를 출시해 편의점 등 대형 유통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사람의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앙팡펫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한 미래와 더불어 반려동물, 반려인까지 케어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2 09:00

4분 소요
“고객중심 외치는 ‘보람상조’”…직영 서비스 강화로 책임경영

유통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란 철학으로 지난 30여 년간 상조업계를 이끌어온 보람상조가 서비스 직영 체제를 강화하면서 ‘책임경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장례지도사, 콜센터, 장의리무진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력과 상품을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직영 체제로 운영하면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장례식장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보람상조 직영 체제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직영 장례식장’이 있다. 장례행사의 소프트웨어 격인 고품격 상조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하드웨어 격인 장례식장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보람상조의 직영 장례식장은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을 시작으로 보람인천장례식장, 새천년장례식장, 보람여주장례식장, 한국장례문화원, 천안국빈장례식장, 보람여수장례식장, 양산부산대병원장례식장, 대동병원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 보람창원장례식장,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 등 모두 12곳이다.보람상조의 직영 장례식장의 기본 콘셉트는 기존의 차갑고 어두웠던 장례식장의 이미지를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꾸는 것이다. 고인의 마지막 존엄을 지키면서도 유족들이 고인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부터 보람상조는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을 시작으로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 보람세민에서장례식장 등 기존 장례식장 리모델링 및 신규 장례식장 공사에서 이 같은 콘셉트를 반영한 밝고 쾌적한 장례식장을 선보이기도 했다.보람상조는 장례식장뿐 아니라 장의리무진과 장의버스 등 장례행사에서 쓰이는 차량과 승무원 인력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모시고 유족들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직영 상품 및 인력을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차량이나 승무원 인력을 직영이 아닌 외주업체를 통해 제공할 경우, 고객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모신다는 보람의 철학이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보람상조는 또 장례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례지도사 인력과 고객 만족 경영에 필수적인 서비스인 콜센터 인력도 직영으로 운용한다. 두 직군 모두 보람상조의 얼굴로서 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보람상조의 철학을 철저히 교육해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별히 장례지도사 직군의 경우에는 충남 천안시에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은 지난 2014년 설립해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다.보람상조의 고품격 직영 서비스는 보람그룹 산하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리더스,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애니콜 등 7개 상조 계열사가 함께 제공하고 있다.보람상조 관계자는 “당사는 상조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지난 30여 년간 혁신을 거듭하며 업계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영 체제의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상조업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7:53

2분 소요
보람상조, 마이스터·비아젬·앙팡펫 등에 담긴 의미를 아시나요

산업 일반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제조, 유통사는 브랜드 네이밍에 공을 들인다. 브랜드 작명이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상품 및 서비스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자동차는 물론 식음료, 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성공 브랜드를 보더라도 브랜드 네이밍은 실로 중요하다.제품명이나 서비스명이 기억하기 쉽고 재미있다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고객 친화적이다. 고객과 친해질수록 그 상품을 더 찾게 되고 브랜드파워는 더욱 올라가기 마련이다. 브랜드 네이밍은 제품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보람그룹이 추진하는 신사업이 주목 받으면서 각 상품 및 서비스의 브랜드 네이밍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보람그룹의 근간을 이루는 상조회사인 보람상조의 네이밍은 ‘보람’이라는 단어가 주는 친밀감과 기업과 고객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의미를 부여해 만들어졌다.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조회사로서 고인과 유족들에게 정성과 최선을 다하고, 고인을 예우하며 유족들의 마음을 보듬는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운다는 의미에서 사명을 보람상조로 작명했다.오늘날 수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단기간에 소비돼서 사라지는 명운을 겪고 있지만 동종업계에서 차별화와 함께 정체성을 확립하며,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찾는 브랜드가 바로 ‘보람상조’라고 할 수 있다.상조회사 하면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는 지 물었을 때 ‘보람상조’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해 실시한 상조서비스 및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온라인설문에서 최초 상기도 항목에서 보람상조가 69%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보람상조의 대표 상조상품 브랜드 ‘마이스터’는 특정분야의 대가, 전문가라는 의미를 상품에 적용해 ‘상조의 대가’라는 네이밍이 만들어졌다. 보람상조의 대표상품은 마이스터35, 마이스터40, 마이스터45 등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숫자는 매월 고객이 납입하는 부금의 금액을 말한다. 마이스터35는 월납 3만5000원, 마이스터45은 월납 4만5000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보람바이오가 야심차게 선보인 반려동물 먹거리 전용 브랜드 ‘앙팡펫’(EnfantPet)은 보람바이오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앙팡(Enfan, 불어로 어린이)’에서 가져왔다. 보람바이오의 ‘앙팡’은 우리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해 성장 단계별 필요한 영양을 담은 어린이전용 건강기능식품이다. 앙팡펫은 사람과 동일시하는 휴머니제이션의 관점에서 단순히 ‘반려동물’이 아닌 가족같이 소중하고 사랑하는 ‘반려아이’라는 의미를 담아 네이밍했다.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의 네이밍은 메모리얼 주얼리로서 추구하는 가치를 축약해 담고 있다. ‘VIE’는 프랑스어로 ‘생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처음, 단 하나의’ 의미를 지닌 ‘A’를 합성어로 구성, VIEA를 만들었으며 뒤에 GEMME의 약자 GEM을 두어 ‘생명이 깃든 하나의 보석’이라는 의미를 완성했다. 이 때문에 기성품이 아닌 주문 제작을 통해 가치가 부여되는 세상 유일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보람그룹은 크루즈 전문 브랜드 ‘보람탐크루즈’를 지난 2019년 출시하고 현재 전환 상품 라인업에 반영한 바 있다. 엔데믹 이후 여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크루즈 상품에 대한 사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탐크루즈’는 타면 탈수록 탐나는 크루즈라는 의미에서 나왔다. 5성급 선사, 24시간 버틀러 서비스, 전고객 발코니룸 제공, 기념 이벤트 진행 등 고객이 탐날 수 밖에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데믹 시대 크루즈 여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국민 크루즈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보람그룹은 이외에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반려동물 장례상품인 ‘스카이펫’도 출시했는데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 천국에서 행복했으면 하는 반려인의 바람을 담은 작명이다.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사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중”이라며 “각각의 브랜드들이 독자적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람그룹은 30여 년간 영위해온 장례서비스 및 고객의 일상을 담은 다양한 상품과 더불어 5개의 신사업 항목을 추가해 진정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서 5개의 신사업 축은 ‘반려동물’, ‘바이오’, ‘생체보석’, MICE(웨딩컨벤션), 실버케어 등이다.

2024.05.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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