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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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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네오텍 “AI 도입 이제 실전”…기업 AI 도입 실무 전략 제시

산업 일반

GS네오텍이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 방안과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GS네오텍은 서울 역삼동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된 ‘Amazon Bedrock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 토크’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GS네오텍의 생성형 AI 내재화 기술과 시장 리딩 역량을 집중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는 AWS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임지훈·최성우 AI 리서치 엔지니어가 연사로 참여했다. AWS 앰배서더는 다수의 전문 자격 취득과 기술 콘텐츠 기여를 통해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로부터 공인 받은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mazon Bedrock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의 공동 저자인 임지훈 AI 리서치 엔지니어와 최성우 AI 리서치 엔지니어가 발표를 맡았다.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최신 기술 동향과 기업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인사이트를 전했다. 강연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구성 및 최적화 전략, 파이썬(Python) 코드 실행 환경(REPL)을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자동화하고 외부 시스템과 연동하는 실제 구현 사례 등 실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까다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GS네오텍은 발표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의 고급 기능들을 실제 업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프롬프트 캐싱, 비용 추적, REPL 기반 자동화 등 기술 적용 경험이 그대로 반영돼 기업 고객 입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현실적 전략’을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서정인 GS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생성형 AI를 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실행 전략을 공유한 자리”라며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실전 역량과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AI 전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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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LG家’ 손잡았다…LS·LIG그룹, 방산 필두로 협력 강화 나선다

산업 일반

‘범 LG家’인 LS그룹과 LIG그룹이 손을 잡고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로 했다. 1999년 11월 LG그룹에서 분리한 LIG그룹과 2003년 11월 독립한 LS그룹이 손을 잡기로 한만큼, 범LG가의 전략적 제휴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LG그룹과 LIG그룹은 그룹 간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 및 포괄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그룹은 방위 산업을 필두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핵심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방위 산업 분야를 비롯해 전력·에너지·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우선 두 그룹은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하게 된다. LIG그룹 계열사 중 LIG넥스원이 대표적인 방산기업이다. LIG넥스원은 첨단 소재 및 무기체계 기술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LS그룹 계열사 중 LS엠트론이 대표적인 방산 계열사로 군용 궤도 사업 및 전차·장갑차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두 그룹은 방위 산업 분야를 비롯해 전력 및 에너지, 통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 연구개발 및 시장 조사 및 인적 자원 교류까지 협력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것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합작투자사를 설립하면 두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자를 함께 진행하고,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두 그룹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두 그룹의 협력을 긴밀하고 공고히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LS그룹과 LIG그룹은 MOU를 계기로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지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전담 조직을 만들어 제휴 및 협력 방안과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협력과 협업을 실질적으로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두 그룹이 손을 잡은 데에 재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두 그룹이 범 LG家이기 때문이다. LIG그룹은 1999년 11월 LG그룹에서 분리했고, LS그룹은 2003년 11월 LG그룹으로부터 독립했다. 몸집은 LS그룹이 LIG그룹보다 크다. 2024년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LS그룹의 자산총액은 약 32조원이고 계열사는 67개로 재계 순위는 16위를 기록했다. LIG그룹의 자산 총액은 약 2조원 정도로 추정되고, 계열사로는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등 6개 기업이 있다.LS그룹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동생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LG그룹으로부터 독립했다. 구 명예회장의 장남은 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이고, 차남은 LS전선 이사회 의장인 구자엽 의장이다. 사남은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다. 구인회 창업주의 첫째 동생 구철회 LG 고문 장남인 구자원 LIG 창업주가 1999년 LG그룹으로부터 독립했다. 구철회 고문의 장남이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이다. 구자훈 LIG문화재단 이사장이 구철회 고문의 삼남이다.

2025.03.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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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1건…재건축 위축·정국 혼란에 ‘공급 가뭄’

부동산 일반

올해 들어 4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단 1개 단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0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23일 부동산R114와 리얼투데이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분양 물량(일반분양, 30가구 이상 기준)은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82가구)가 유일하다. 이는 최근 5년간 1분기 서울 분양 물량으로는 최저 수준이다.4월 들어서 서울 시내 3개 단지의 공급이 예상됐으나, 이마저도 내달 이후로 분양 계획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구로구 ‘고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와 성북구 동선2구역 재개발사업, 강남구 역삼동 ‘자이더 캐럿 141’ 등 3개 단지는 공사 일정이나 조합 사정 등으로 공급이 연기됐다. 이들 단지는 빨라도 5월 이전 분양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아파트 공급 가뭄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 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위축돼 공급 자체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재건축·재개발이 아파트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에 탄핵 등 정국 혼란이 겹치며 건설사와 조합 등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분양 부족 사태는 5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이 은평구 대조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083가구)를 5월 중 분양할 계획이지만, 이 단지 역시 분양 계획이 밀릴 수 있다는 분양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5.03.23 15:18

1분 소요
한국 시장 노리는 외국인 창업가 모여라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3월 19일부터 ‘2025년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창업에 도전하는 외국인 창업가와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진행된다. 지원사업의 특성상 모집공고부터 신청 및 접수 그리고 선정평가까지 모든 절차가 영어로 진행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모델 고도화 및 현지화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중기부가 마련한 외국인 창업지원 공간인 ‘글로벌 스타트업센터’에서 운영하는 투자유치 및 대・중견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중기부는 외국인의 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센터를 열었고,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를 신설했다. 글로벌 스타트업센터는 서울 역삼동의 팁스타운 1층에 마련해 외국인 창업가에게 사무공간부터 거주·법률 등의 상담 및 비자 취득 등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 역시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을 돕기 위한 정책이다. 창업비자를 받고 싶은 이들은 민간평가위원회의 사업성·혁신성 등의 평가를 거치고 중기부가 추천하면 법무부가 창업비자를 발급하게 된다. 비자 발급 단계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우리 창업생태계가 글로벌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창업기업들이 한국 창업생태계로 유입되고, 국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범 도입됐다. 당시 10개사 모집에 102개사가 신청해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은 중기부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3월 19일부터 4월 11일까지 가능하다.

2025.03.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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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 서울 84㎡ 아파트값도 오름세…대출 규제 강화 전 매입 수요↑

부동산 일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2월 들어 늘어나면서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평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직방에 따르면 2월 실거래가격 기준으로 서울 국민평형 아파트값은 평균 14억3895만원이었다.자치구별로 보면 국평 아파트가 가장 비싸게 거래된 곳은 서초구로 31억4043만원에 달했다. 이어 강남구 27억634만원, 송파구 20억2813만원 순이었다.서초구는 래미안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등 한강변 , 브랜드, 학군지 단지 거래가 이뤄지면서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강남구 역시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등의 준신축 아파트가 30억원 이상에 거래됐다. 다만, 논현동·역삼동·일원동 등 구축 단지의 거래가 더해지면서 평균 가격은 27억원 선을 나타냈다.송파구는 헬리오시티, 리센츠, 잠실엘스, 트리지움, 파크리오 등 20억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2월 국평 아파트값이 20억원을 넘겼다.강남3구 외에도 용산구(19억1413만원), 종로구(18억7190만원), 성동구(16억1137만원), 마포구(15억8311만원) 등도 국평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이 15억원을 넘겼다.반면 도봉구(6억1529만원)와 강북구(6억8257만원)는 7억원 이하에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 금리 하락 기대감이 확산된 데다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탄력성을 보인 데 따른 것이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더욱이 오는 7월 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 유리한 조건에서 주택을 매입하려는 수요가 선제적으로 시장에 유입되는 모습이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다만 "서울 외곽 지역에서도 하락 매물이 소진되며 일부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적극적인 추격 매수세가 뚜렷하지 않아 이 흐름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며 "경기 불안과 정국 불안 등의 외부 요인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서울 아파트의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계속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2025.03.17 09:39

2분 소요
국민이주, 미국투자이민 트럼프發 혼란 속에 체계적 수속 시스템 선보여

산업 일반

단기간 내 50여 건의 EB-5 인터파일링 등 총 71건 미 이민국 접수오는 22일에는 미국투자이민 변화 대응 종합 설명회 개최 미국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이 미 의회의 예산안 통과 여부로 셧다운 위기에 처한 가운데, 국민이주㈜가 체계적인 수속 시스템과 위기 대응 전략으로 다시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기존 80만 달러의 미국투자이민 금액을 500만 달러 수준의 ‘골드카드(Gold Card)’로 급격히 상향 조정하려는 방안이 추진되자,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는 불안감과 혼란이 확산된 상태였다.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국민이주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조직적인 대응 체계를 통해 불과 몇 주 사이에 총 71건의 EB-5 이민국 접수라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중 50여 건은 기존의 신청서를 유지하면서 청원서 근거를 변경하는 인터파일링(Interfiling) 방식으로 신속하게 접수됐으며, 나머지 건수도 체계적인 수속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처리되어 고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국민이주 김지영 대표는 “국민이주가 단기간에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팬데믹 시기인 2021년에도 단 5일 만에 26건의 EB-5 신청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던 경험과 노하우 덕분이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같은 급격한 위기 상황에서는 그 어떤 때보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축적된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국민이주는 미국 현지 변호사와 전문 컨설턴트들이 상주, 미국 이민국의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이번 71건의 성공적인 이민국 접수를 경험한 한 고객은 “처음엔 갑작스러운 골드카드 이슈 때문에 매우 혼란스러웠는데, 국민이주의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불안감이 사라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현재 국민이주는 보스턴 벙커힐 주택 재개발, 뉴욕 유토피아 리빙 등 안전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프로젝트들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며 미국투자이민 시장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국민이주 관계자는 “이번 위기 국면에서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연휴 기간과 주말에도 긴급 개별 상담을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급변하는 미국 이민 정책 변화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이주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투자이민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유리 미국 변호사를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국투자이민의 최신 동향과 정책 변화, 이에 따른 투자 전략 및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03.14 16:00

2분 소요
GS네오텍, ‘밴티크 GenAI 서밋 코리아’서 AI 방문객 분석 솔루션 공개

산업 일반

GS네오텍이 지난 12일 개최된 ‘밴티크 GenAI 서밋 코리아’에서 자사가 개발한 ‘AI 기반 방문객 분석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미국의 IT 기업 밴티크(Vantiq)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울 역삼동 마루 180 이벤트홀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외 IT 기업 및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난 대응,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산업 자동화, 리테일 등 여러 분야에서의 AI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GS네오텍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AI센터의 임성균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사례 중심의 GS네오텍 리테일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리테일 산업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기반 방문객 분석 솔루션’이 제공하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 분석 및 이를 통한 비즈니스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이 솔루션은 매장 내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의 성별, 연령대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이동 동선, 체류 시간, 동일 방문객 여부 등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한다.수집된 데이터는 밴티크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되며, 생성형 AI가 이를 분석해 매장 운영 최적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특정 상품 진열의 최적화, 비선호 제품 교체, 특정 고객층 타깃 마케팅 등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GS네오텍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영상 전처리 기술을 적용해 방문객의 얼굴을 비식별화 처리하는 등 보안 문제도 철저히 대비했다.임성균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본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해 유연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이벤트 드리븐 방식(Event Driven)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한다”며 “백화점, 편의점, 음식점, 의류 및 화장품 매장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솔루션은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과 고객 경험 혁신(AX)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3.13 11:04

2분 소요
서울 집값 상승 견인하는 토허제 해제, 부동산 가격 뛰나

부동산 일반

서울시의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함에 따라 집값 상승 폭은 더욱 가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최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강남 중심의 집값 상승세는 뚜렷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1월 마지막 주만 해도 보합권(0.00%)이었으나 2월 첫째 주 0.02%로 상승 전환했다. 둘째 주에는 0.02%를 유지했고 같은달 셋째 주에는 0.06%, 넷째 주에는 0.11% 올랐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3구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는 0.58%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강남구가 0.38%, 서초구가 0.25%로 뒤를 이었다.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 3구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같은 강남 3구 위주의 상승세는 서울시가 12일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강북 14개구(0.02%)에서도 성동구(0.10%), 광진구(0.09%), 마포구(0.09%) 등이 오른 가운데 노원구(-0.03%)는 하락했다. 서울과 달리 지방(-0.04%→-0.05%)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 단지에서는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서울시의 토허제 지정 해제 이후 부동산 앱 이용자들의 송파·강남 지역에 대한 검색 또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에 따르면 토허제 해제가 발표된 지난 2월 12일 부동산 정보 앱 호갱노노에서 송파구 잠실동을 조회한 이용자가 1만6842명으로 전일(7747명)보다 117.4% 늘었다. 강남구 대치동은 6512명으로 80.8%, 삼성동은 4075명으로 86.8% 증가했다.잠실동에서는 이른바 ‘엘리트’로 불리는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 호가도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다. 현재 전용 면적 84㎡ 기준으로 리센츠는 28억∼32억원, 잠실엘스는 28억∼30억원, 트리지움은 28억원 안팎에서 호가가 제시되고 있다.김은실 직방 빅데이터랩 랩장은 “당분간 상승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지역 전체로 확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잠실, 삼성, 대치, 청담 지역과 비슷한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은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에 따라 이른바 ‘키 맞추기’ 현상이 부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정부의 금리 인하도 향후 서울 집값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2020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2%대 기준금리를 기록했다.지난 1월 전월 대비 감소했던 가계대출 규모도 지난 2월 다시 반등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월말 기준 736조7519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931억원 증가했다.주택담보대출은 지난 2월말 기준 583조3607억원으로 나타났다. 1월말 기준 579조9771억원에서 3조3836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는 지난해 9월(5조9148억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토허제 지정 해제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려 가계부채가 불어나는 모습이다.NH투자증권도 최근 ‘대치동 학세권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를 통해 토허제 해제가 대치동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대치 학세권은 테헤란로 이남 대치동을 비롯해 대치동 학원가 및 주요 학교 인근인 역삼2동, 도곡2동까지 아우르는 곳을 칭한다. 강남 대표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대치동·도곡동·역삼동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승 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대치동 실거래가는 지난 2월 기준 3.3㎡당 8334만원을 기록하며 전고점이었던 2022년 6월 대비 약 109% 수준까지 상승했다. 도곡동, 역삼동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최근에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대치동 은마, 미도, 우성1차, 쌍용2차, 쌍용1차, 도곡동 개포한신, 개포 우성4차가 있다. 대치 미도를 제외하고 모두 조합설립인가 이후 단계로 접어든 상태다. 중대형 평형 위주의 재건축이 진행 중이며, 최근 들어 사업 진행 속도가 나면서 가격 상승 및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도 예의주시…“상황 분석 중”특히 지난 2월 대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외부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거래시세 상승과 거래 증가가 이루어지며, 강남권 아파트 가격 지지선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연구위원은 "최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해 강남권 아파트 가격의 지지선이 상승하고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는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치동은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 흐름이 이어지겠으나, 주요 재건축 사업장은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투기과열지구 규제가 남아있어 탄력이 제한적일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전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대치동은 중대형 평형 및 대단지가 주로 재건축 진행 중임을 감안할 때 재건축 기대감 및 사업속도가 대치동 아파트 가격과 외부 유입 수요를 결정짓는 장기 핵심 키워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도 토허제 해제 이후 서울 집값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토허제 해제 이후 이른바 ‘잠·삼·대·청’ 등 강남의 집값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 “일단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3월 5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응암동 신축매입임대 건설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떤 분들이 집을 사는지, 예를 들어 갭투자로 전세를 끼고 사는 분이 얼마나 되는지, 외지인이 얼마나 되는지 이런 상황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지방은 미분양이 계속 늘고 있고 수도권도 외곽 지역에 미분양이 늘고 있는 상황인데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단초로 강남 3구를 비롯해 소위 선호 지역에 주택거래가 많이 늘고 가격도 상승세라는 것은 다들 아시는 팩트”라면서 “어떤 원인인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관계당국 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9 09:01

5분 소요
복합기 전문기업 ‘칼라테크오에이‘, 복합기 렌탈 단기 성장률 1위 강소기업으로 성장

산업 일반

복합기 전문기업 칼라테크오에이(대표이사 정진석)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칼라테크오에이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무기기(복합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칼라테크오에이는 파트너사의 사무기기 이용 패턴을 분석한 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렌탈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맞춤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재는 약 1800여개의 파트너사에 복합기 임대 렌탈 서비스를 제공, 복합기 렌탈 단기 성장률 1위의 강소기업으로 부상했다.칼라테크오에이의 주력사업은 출력비용 절감 프로그램 제공해 최신 복합기와 프린터를 렌탈 및 판매하는 사업과 노트북과 PC 렌탈 사업이다. 칼라테크오에이는 캐논코리아 공식파트너이자 기존 후지필름, 신도리코 제품까지 오랫동안 취급하고 있어 다양한 복합기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있다.특히 고객사의 사무기기 이용패턴을 분석해 잉크나 토너, 종이 등과 같은 소모품 구입비까지 꼼꼼하게 파악한 후 비용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칼라테크오에이만의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는 단순 사무용품 렌탈을 넘어 고객사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객사들에게 신뢰와 명성이 쌓이면서 칼라테크오에이는 2024 고객TOP 브랜드대상, 국내 복합기 렌탈업계 소비자만족지수 1위, 중소·중견기업 경영혁신대상,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후지제록스 우수파트너 대상, 고객중심 퍼스트브랜드 대상 컬러복합기 임대부분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사무기기(복합기) 렌탈 서비스의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재 칼라테크오에이는 서울 전역에 빠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영등포에 위치한 본사와 함께 성수동 강북지사, 역삼동 강남지사가 설립돼 있고 오는 4월 고덕점(강동지사)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특화된 서비스와 서울 전역의 직영점 확장으로 칼라테크오에이는 22년 25억의 매출을 보인 이래 24년 복합기 임대매출이 10% 성장했고 25년에는 매출 20%의 성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칼라테크오에이를 단기간 내 업계 1위로 만든 정진석 대표는 “상생과 나눔으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칼라테크오에이의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기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또한 “불확실성의 시대인 지금이 곧 서비스 혁신이 기회”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새롭게 창조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사무기기 복합기 임대 렌탈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16:54

2분 소요
현대차증권, ‘코리니’와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위한 MOU 체결

증권 일반

현대차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프리미어PB센터’에서 미국 부동산 및 종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인 ‘코리니’(KORINY)와 미국 부동산 투자 자문 업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코리니는 2017년 설립돼 뉴욕, 뉴저지, 보스톤, LA, 하와이, 시카고, 시애틀, 워싱턴DC 등 미국 메이저 16개 주요 도시에서 부동산 매매, 임대 관리, 매각 등 미국 부동산 관련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부동산 대표 플랫폼 기업이다.이번 협약은 현대차증권의 HNWI(초고액자산가) 고객 대상 미국 부동산 시장 정보 및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VIP 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현대차증권 VIP 고객은 ▲고객 맞춤 미국 부동산 선정 컨설팅 ▲현지 대출은행 연결 ▲변호사 선임 ▲임대 서비스 관리 ▲매각 중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안현주 현대차증권 리테일 본부장은 “국내 부동뿐만 아니라 해외 부동산 투자, 해외 법인 설립 등 투자처 다변화에 대한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의 니즈에서 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VIP 고객에게 필요한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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