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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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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신한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 출시

증권 일반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을 대표하는 가치주와 성장주에 투자하는 펀드다.신한 JPMorgan미국대표주펀드의 피투자펀드인 JPMorgan America Equity 펀드는 10년 성과 기준으로 27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500(221%) 대비 약 50%p(포인트) 초과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2022년 시장 하락구간에도 지수 대비 시장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23, 2024년 시장상승구간에서는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러한 탁월한 성과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JPMorgan의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차별적인 운용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봤다. 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는 철저한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확신도가 높은 가치주와 성장주에 균형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가치주 섹터에서는 강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성장주 섹터에서는 성장하는 산업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유새롬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매니저는 “트럼프 정부의 글로벌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은 생산성, 기술 혁신, 인구 구조 등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5.04.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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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되면 오른다더니…코스피 '외국인 투매'에 파랗게 질렸다

증권 일반

2025년 4월 4일(어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전원일치로 인용하기 7분 전이었던 오전 11시 15분, 2,506포인트까지 치솟았던 코스피지수가 탄핵이 인용된 이후 4일 오후 2시 기준 2,438포인트까지 급락했다. 이후 반등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21.28포인트(–0.86%) 하락한 2,465.42로 마감되며, 탄핵을 호재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겼다.이날 개인 투자자가 1조 770억 원, 기관은 6,211억 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1조 7,869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탄핵 인용을 바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재점화, 미국발 규제 리스크 등 대외 악재가 국내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특히, 미국의 반도체에 대한 관세 우려가 반도체 기업의 낙폭 확대로 이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그나마 +0.57% 상승한 687.39로 마감했지만, 일부 성장주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4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62.50원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외국인 자금의 유출과 수입 원가 상승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국제 금 시세 3,035.40달러, 국내 금값 142,703.74원/g을 기록하며 지속되고 있다.두바이유는 69.02달러, WTI는 61.99달러로 떨어졌고, 구리(8,830.50달러/톤), 옥수수(460.25센트/부셸)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약세를 기록했다.4월 4일 기준, KRX 종목 중 자연과환경(+18.50%), 삼성 인버스 2X WTI 원유 ETN(+6.59%), KODEX 200선물인버스2X(+1.52%) 등이 상승세로 보였고 반면, 오리엔트바이오(-7.59%), 오리엔트정공(-15.25%), 형지I&C(-9.97%) 등은 급락했다.업종별로는 유라클(+29.78%), 웰케시(+23.93%), 두산퓨어셀(+10.69%), 에코프로비엠(+7.68%) 등이 상승했고, 신세계(+12.63%), 롯데쇼핑(+9.12%) 등 백화점·소비재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2025.04.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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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내•해외 주식형 커버드콜 ETF 수익률 1위 모두 ‘TIGER ETF’

증권 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및 해외 주식형에서 각각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기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1.91%다. 국내 투자 커버드콜 ETF 중 1위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성장성을 갖춘 국내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꾸준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배당성장주에 집중 투자해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균형 있게 추구한다. 올 들어 우수한 수익률을 지속해오며 이달 말 특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으로 미국 대표 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TIGER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는 견조한 방어력을 입증했다. 18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57%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월배당하는 ETF 중 가장 높았다.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해당 ETF는 미국 대표 배당주인 ‘슈왑미국배당주ETF'(SCHD)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한다. 2023년 7월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 2월 말에는 98원을 지급하면서 2년이 채 되지 않아 약 10%의 배당성장을 보여줬다.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최근 고배당 커버드콜 ETF가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커버드콜 ETF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단순히 높은 ‘분배율’이 아닌 ‘전체 수익률(토탈리턴)’을 고려해야 한다. 커버드콜 ETF의 분배 재원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기초자산과 옵션 전략의 성과가 부진할 경우 분배금 감소는 물론 장기적으로 원금을 훼손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팀장은 “커버드콜 ETF에서 매월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며 “다만 기초자산의 성과를 뛰어넘는 과도한 분배는 분배금과 원금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당과 자본수익을 모두 감안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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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변동성 커지는 시장… 어디에 주목할까

증권 일반

오는 3월 31일부터 공매도 전면 금지가 해제되면서 한국 증시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2023년 11월부터 시행된 공매도 금지는 약 1년 반 동안 지속되며 역대 최장 기간 제한 사례로 기록됐다. 공매도는 주가 거품을 해소하고 시장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이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에 유리한 제도라며 반발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공매도 재개가 시장과 업종별 흐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 증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23년 금융시장 불안 등 네 차례에 걸쳐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 2008년과 2011년에는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면서 일시적 조치가 시행됐고, 2020년에는 글로벌 증시 급락과 국내 경제 충격이 맞물려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공매도가 막혔다. 가장 최근인 2023년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불법 공매도 사태가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공매도 재개가 증시 전체 흐름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도 공매도가 특정 업종과 종목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친 적은 있지만, 시장 전체를 뒤흔든 사례는 드물었다. 특히 실적이 탄탄한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공매도의 영향을 덜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특히 이번 공매도 재개는 과거와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가 허용되며, 특정 업종에 대한 부분적 제한이 없다. 또한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단속을 강화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신중한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특정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되기보다는 분산될 가능성이 높고, 수급 변화에 따른 충격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세 차례의 공매도 재개 사례를 보면 공통적으로 1개월 내 변동성이 커졌으나, 3개월 후에는 모두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2009년과 2011년, 2021년 사례 모두 공매도 재개 초기에는 투자심리 위축과 매도 압력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평가된 가치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공매도가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키울 수 있지만, 결국 시장은 기업 실적과 수급 요인에 따라 회복되는 흐름을 보여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2009년 공매도 재개 당시 코스피 지수는 한 달간 1.8% 상승했고, 3개월 뒤에는 14% 급등했다. 공매도 재개 초기에는 저평가된 가치주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으며, 반면 성장주와 고평가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는 POSCO(현 POSCO홀딩스), 현대모비스 등이 포함됐다. 반면 IT 관련 일부 성장주는 단기 매도 압력을 받으며 조정을 겪었다.2009년 공매도 재개 당시 코스피 지수는 한 달간 1.8% 상승했고, 3개월 뒤에는 14% 급등했다. 공매도 재개 초기에는 저평가된 가치주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으며, 반면 성장주와 고평가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는 POSCO(현 POSCO홀딩스), 현대모비스 등이 포함됐다. 반면 정보기술(IT) 관련 일부 성장주는 단기 매도 압력을 받으며 조정을 겪었다2011년 공매도 재개 후 한 달 동안 코스피 지수는 1.7% 하락했고, 이후 3개월 동안 4~5% 상승했다. 이때 공매도 타깃이 된 종목들은 밸류에이션이 높았던 바이오 및 일부 성장주였다. 바이오 업종은 1개월 동안 4.2% 하락했으며, 3개월 후에도 2.5% 하락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1개월간 1.8%, 3개월 후에는 5.1% 상승하며 공매도의 영향을 덜 받았다. 자동차 업종도 1개월 2.5%, 3개월 후 6.4%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고평가 성장주 중심 단기 조정 가능성↑2021년 공매도 부분 재개 당시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바이오 업종이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는데, 셀트리온과 신풍제약이 각각 6%, 12% 하락하며 공매도의 주요 타깃이 되었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1개월 동안 0.5% 상승하며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자동차 업종 역시 1.2%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2차전지 관련주는 공매도 재개 초기 5.5% 하락하며 큰 조정을 받았으나 3개월 후에는 3.0% 하락으로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 2021년 5월 공매도 재개 당시 코스피지수는 한 달간 1.3% 하락한 후, 3개월 뒤에는 4.2% 상승했다.공매도 재개가 증시 전체 흐름을 뒤흔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개별 업종과 종목별로는 차별화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된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를 고려했을 때 시장 전반이 과매수 상태는 아니지만, 일부 종목에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까닭이다. 고평가된 성장주를 중심으로 단기적인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성장주와 고평가 종목이 공매도의 주요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바이오, 2차전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일부 기술주 등이 공매도 집중 업종으로 꼽힌다고 보고 있다. 2023년 공매도 금지 이전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에코프로·카카오·펄어비스·CJ ENM 등은 이번 재개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최근 주가 상승 폭이 컸던 종목들도 공매도 압력과 차익 실현 매물이 맞물리며 단기 조정을 받을 위험이 있다는 평가다.반면 공매도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업종도 있다. 방산·조선·인프라 관련 업종은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와 정부 정책 수혜로 인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방산 업종은 주요국의 국방 예산 증가와 수출 확대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공매도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업종 역시 선박 발주 증가와 해운 물동량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매도 압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꼽히는 섹터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공매도 재개는 거래를 보다 합리적으로 만들고 유동성을 확대해 외국인 투자가 유입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패시브 자금뿐만 아니라 액티브 자금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나 대외 불확실성에 덜 민감한 종목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성장성과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탄탄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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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부진에 서학개미 수익률도 한달 새 '반토막'

경제일반

최근 미국 증시가 고강도 관세 정책과 경기 침체 우려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의 평균 수익률이 한달 새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판매한 미국 주식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4.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평균 수익률인 8.7%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시장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지난 한 달간(현지시간 2월 11일~3월 10일) 테슬라 주가는 36.66% 급락했고, 엔비디아와 팔란티어는 각각 19.91%, 34.52% 떨어졌다.이런 상황에서도 서학개미들의 미국 기술주 매수세는 여전해 서학개미들의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의 구매 금액이 가장 컸던 종목은 테슬라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조사됐다.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팔란티어는 구매 금액 기준 상위 4위에 올랐다. 양자 컴퓨터 관련주인 리게티컴퓨팅은 1월 선두에서 지난달에는 6위로 내려왔다.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시장 전체 수치를 봐도 지난 한 달간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테슬라였고,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 팔란티어, 엔비디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지는 20~30대들의 성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연령별로 보면 20~30대 카카오페이 사용자의 미국 주식 평균 수익률은 3.0%로 전 연령대 평균 수익률(4.0%)보다 낮았다. 상품별로 보면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 등을 적극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40~50대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5.0%로 집계됐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개별 종목 중심으로 투자하는 경향성이 나타났다.카카오페이증권은 "2월 투자 트렌드는 기술 성장주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과 레버리지 상품 활용 증가로 요약된다"며 "특히 테슬라 등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된 것은 조정 국면에서도 미래 성장성을 보고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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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21.75 '다시 하락'…반도체주 하락세 '파란 불빛' [오늘의 증시]

시세/공시

27일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4포인트(-0.73%) 내린 2621.75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역시 0.56 하락한 770.85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53%)와 SK하이닉스(-1.87%)는 하락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0 오른 1415.90원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국제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작용하며 온스당 2930.60달러(+11.80)로 상승했다.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지표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따라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반도체, 성장주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5.02.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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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굿바이 ‘엔비디아’…새로운 효자 종목은 ‘바로 너’

증권 일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상승세를 주도했던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의 주식을 일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인공지능(AI) 관련 회사에 새롭게 투자하며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교체에 나섰다. 10일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 13F 공시 및 마켓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국민연금은 엔비디아를 119만6000주 매도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78만9000주, 10만9000주 매도했다. 이들은 작년 말 국민연금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보유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기업이다. 작년 말 가격 기준으로 하면 애플로는 2억 달러(약 2904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엔비디아로 1억6000만 달러(약 2324억원), 마이크로소프트는 4600만 달러(약 668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상위권에 속하는 메타, 알파벳, 테슬라, JP모건, 넷플릭스 등 작년 내내 높은 평가 수익을 안겨줬던 종목들 일부도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대신 국민연금은 팔란티어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의 지분을 2배 가량 늘리며 AI 성장주로 눈을 돌렸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 팔란티어 주식을 약 200만 주 추가 매수해 총 494만3328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보유 금액도 1억1159만 달러에서 3억7391만 달러로 235% 급증했다. 팔란티어는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지난해 S&P500과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되며 주가가 342% 상승했다.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초 대비 47%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국민연금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식도 94만9220주 매수했다. 이 기업은 고성능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조하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5G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기반 기업이다.국민연금의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은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률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AI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투자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팔란티어 외에 브로드컴, 램 리서치, 아마존 등 AI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2025.02.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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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 순자산 3천억 돌파

증권 일반

KB자산운용이 대표 북미주식형펀드인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20년 출시한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경쟁력 높은 미국의 50여개 대표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환헤지형(H), 환노출형(UH), 달러형(USD)등 3가지로 구분된다.펀드는 글로벌 산업 내 주도권이 높거나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기업과 우수한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이 활발한 우량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주와 경기 방어주의 비중을 조절해 알파(α) 수익을 창출한다.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UH)’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3.34%를 기록했다. 이는 61개 북미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26.80%)의 두 배 수준이다. 장기수익률 역시 2년‧3년 수익률이 각각 116.39%, 69.56%에 달해 북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11월 말 기준 펀드 편입 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45.98%, 경기소비재가 14.54%, 통신서비스가 13.13%를 나타냈다. 종목별 비중은 엔비디아(9.81%), 알파벳(6.50%), 애플(6.12%), 마이크로소프트(6.08%), 아마존 (5.53%)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김강일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이사는 “미국의 AI 산업 주도권과 혁신 기술력은 단순한 주가 상승이 아닌 '미국 예외주의'의 새로운 확장”이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와 규제완화 정책이 AI 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12.18 09:10

2분 소요
KB자산운용,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 출시

증권 일반

KB자산운용이 오는 26일 액티브 운용 방식의 인공지능(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RISE 미국AI테크액티브’를 출시한다.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을 타깃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액티브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종목 발굴 및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운용은 이상엽 매니저가 담당한다. 그는 현재 KB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7년차 베테랑 매니저로 미국 및 글로벌 성장주 투자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UH)’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3%를 웃돌며 비교 벤치마크 37.37% 대비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에프앤가이드 11월 25일 기준)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 포트폴리오의 50%는 다른 미국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과 마찬가지로 최근까지 미국 증시를 주도해온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나머지 50%는 앞으로 미국 증시를 주도할 차세대 기업을 발굴해 차별적으로 투자한다.빅테크 기업에는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매그니피센트7(M7) 종목으로 AI 모델 학습과 실행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 엔비디아, 클라우드 플랫폼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데이터와 알고리즘 혁신을 주도하는 알파벳(구글) 등이 속한다.차세대 AI 기업은 다국적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기업인 ARM 홀딩스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코인베이스,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팔란티어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전 세계 AI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하며 1조 6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모델 개발 및 실행을 지원하는 GPU와 같은 하드웨어, 클라우드 플랫폼과 같은 인프라, 그리고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상엽 KB자산운용 매니저는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의 뒤를 이을 혁신적인 AI테크 기업들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능동적인 대응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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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기업에 투자”...KB자산운용,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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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오는 26일 액티브 운용 방식의 인공지능(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RISE 미국AI테크액티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을 타깃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어플리케이션 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액티브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종목 발굴 및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운용은 이상엽 매니저가 담당한다. 그는 현재 KB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7년차 베테랑 매니저로 미국 및 글로벌 성장주 투자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UH)’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3%를 웃돌며 비교 벤치마크 37.37% 대비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 포트폴리오의 50%는 다른 미국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과 마찬가지로 최근까지 미국 증시를 주도해온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나머지 50%는 앞으로 미국 증시를 주도할 차세대 기업을 발굴해 차별적으로 투자한다.빅테크 기업에는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M7 종목으로 AI 모델 학습과 실행에 필수적인 GPU 제조사 엔비디아, 클라우드 플랫폼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데이터와 알고리즘 혁신을 주도하는 알파벳(구글) 등이 속한다.차세대 AI 기업은 다국적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 기업인 ARM 홀딩스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코인베이스,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팔란티어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전 세계 AI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하며 1조 6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모델 개발 및 실행을 지원하는 GPU와 같은 하드웨어, 클라우드 플랫폼과 같은 인프라, 그리고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상엽 KB자산운용 매니저는 “‘RISE 미국AI테크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의 뒤를 이을 혁신적인 AI테크 기업들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능동적인 대응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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