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가 주식을 팔아 1인당 평균 13억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주식 양도세를 신고한 대주주는 5504명이다. 대주주는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에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거나 일정 지분율 이상을 가진 사람이다.이들이 거둔 양도차익은 총 7조2585억원으
우리나라 투자자는 공격적이다. 이러한 특징은 장기적인 투자 수익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와 인버스 사랑은 외신도 주목할 정도다. 레버리지 또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는 사고파는 시기를 정확히 맞추지 못하면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 개인의 자산 형성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거래 대금 기준으로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4·10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둠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공약한 핵심 민생·경제 정책들이 대거 좌초 위기에 처했다. 증권가에선 정부가 주도해 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행이 한시적으로 미뤄졌던 ‘금융투자소비세’(금투세)의 경우, 여당인 국민의힘은 그동안 선거 공약으로 ’폐지’를 약속했지만 이번 선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서 일어난 최초의 대형 사건·사고인 ‘마운트곡스(Mt. Gox) 사태’를 아는가.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최근에야 관심을 가진 이들은 대다수 모를 것이다. 마운트곡스는 2010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였다. 2014년 초까지만 해도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7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이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내용을 제대로 알면 개인 투자자 그 누구도 해당 방안을 찬성할 수가 없습니다. 연일 고점을 높이는 미국과 일본 증시처럼 K-증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금투세가 도입되면 다시 하락장이 찾아올까 우려됩니다.”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전도사, 일명 ‘배터리 아저씨’라 불리는 박순혁 작가는 최근 이코노미스트와의 인
국민 10명 중 7명은 부동산 관련 세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19∼69세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작년 말 실시해 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3%가 부동산 관련 세금이 부담된다고 답했다.‘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24.2%, ‘조금 부담된다’는 응답은 47.1%였다.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으로는 보유세(41.2%
올해 들어(1~2월) 법인의 1억원 이상 고가 승용차 구매 대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 이상 줄었다. 작년 말까지 ‘아빠 찬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법인의 고가 수입차 구매가 급격히 늘어났던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업계는 정부의 새로운 번호판 정책이 효과를 보는 것이라고 풀이한다. 올해부터 교통당국은 법인의 8000만원 이상 승용차 구매
정부가 건설업계에서 제기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한 ‘4월 위기설’에 대해 일축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건설업계 일각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4월 위기설이 나오는 데 대해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고 말했다.성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정부에서 계속 관리해
IBK기업은행이 오는 4월 30일까지 코로나19를 어렵게 극복한 소상공인 고객의 자산증대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특별대출 고객 예·적금 특별 금리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020년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받았던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 전액상환 고객도 이번 이벤트에 포함된다. 해당 고객이 비대면채널을 통해 ‘주거래기업부금(정기
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EV페스타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진행된다.기아는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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