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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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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에 기부 완료…동물구조 돕는 ‘좋아요’ 캠페인

은행

내 작은 관심이 반려동물을 살리는 기부가 된다.토스뱅크는 고객들과 함께 위기 속 동물을 구조하는 토스뱅크 기부하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이달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토스 앱’ 내 검색 창에서 반려동물 자랑대회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영상을 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된다. 반려동물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14세 이상의 토스뱅크 회원이어야 한다. ‘좋아요’는 토스뱅크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누를 수 있다. 사진, 영상 업로드는 물론 ‘좋아요’ 클릭은 하루 최대 100개까지 가능하다. 모든 ‘좋아요’는 금액으로 환산돼 동물자유연대에 전액 기부된다. 동물자유연대는 20년 넘게 구조·치료·보호·입양을 통해 생명이 위급한 동물들을 도와온 비영리 단체다. ▲구조팀이 직접 출동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동물을 직접 구조해 치료하고 ▲구조한 동물을 직접 운영 중인 보호소 ‘온센터'를 통해 회복시키며 ▲새로운 가족을 찾아 입양을 돕는다. 기부금은 전액 토스뱅크가 부담한다. 고객들이 올린 게시글, 고객들이 누른 ‘좋아요’는 회당 1원씩 모두 소중한 기부금으로 차곡차곡 쌓인다. 토스뱅크는 앞서 ‘기부 캐시백’, ‘겨울나기 캠페인’ 등을 통해 일상 속 소비와 참여를 기부로 연결해왔다. 이번 기부하트 캠페인 역시 고객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를 선한 영향력으로 전환,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한 번의 좋아요, 한 장의 반려동물 사진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부담 없는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의 업로더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영수증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2026년 2월 이후 확인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5.04.17 18:03

2분 소요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38% 증가

산업 일반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8.2%나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감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25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세제혜택이 큰 역할을 했다. 이는 4577억 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830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2025.04.07 11:29

1분 소요
토스뱅크, 체크카드 혜택 시즌4 “월 최대 3만5000원 캐시백”

은행

토스뱅크가 3월 1일부터 ‘스위치 캐시백 시즌4’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객들의 체크카드 사용 선호도를 반영해 오프라인 캐시백 가맹점을 확장하고 온라인과 어디서나, 기부 캐시백을 유지해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스위치 캐시백 시즌4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다. 기존 6개 영역에서 7개 영역으로 확장됐다. 구체적으로는 ▲편의점 ▲음식&음료 ▲마트&백화점 ▲서점 ▲대중교통 ▲즉석사진 ▲영화관으로 확장됐다. 총 32개 브랜드에서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대형마트·다이소·저가형 커피 브랜드가 추가됐으며,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의 절반 이상(58%)을 차지하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즉석사진관과 서점도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인생네컷·포토이즘·하루필름 등 즉석사진 브랜드와 교보문고·영풍문고 등의 서점에서도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번 시즌4에서는 처음으로 ‘마트&백화점' 영역이 추가됐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이마트·롯데마트·GS더프레시와 같은 대형마트 3사와 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3사를 포함해 폭넓은 소비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소비자들에게 필수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은 ‘다이소’도 추가되면서 생활 필수품 구매에서도 실질적인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생필품부터 고급 소비까지 다양한 쇼핑 환경에서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음식&음료(F&B) 영역도 강화됐다. 기존의 커피&디저트 영역이 확대되면서,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와 같은 저가형 커피 브랜드뿐만 아니라,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디도 새롭게 추가됐다.오프라인 캐시백을 선택해 이용하는 고객들은 월 최대 3만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7가지 영역별로 하루에 1회씩, 월 최대 10회까지 가능하다.온라인 캐시백 이용 고객들은 주로 간편결제와 배달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어디서나 캐시백은 브랜드나 장소에 관계없이 결제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이 별도의 고민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부 캐시백은 고객이 결제 시 캐시백 대신 해당 금액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유기견.유기묘 보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소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토스뱅크의 ‘스위치 캐시백’은 하루 단위로 캐시백 혜택을 변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매일 원하는 캐시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시즌4 혜택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다.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소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추가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도를 충분히 고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더욱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3:38

2분 소요
반도체 기업 세액공제율 5%p 높인 ‘K칩스법’ 기재위 통과

산업 일반

국회 기획재정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반도체 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포인트(p)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해당 법안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 금액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높여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른바 ‘K칩스법’으로도 불린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율은 대·중견기업 20%, 중소기업은 30%까지 각각 5%P 높아진다. 지금까지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시설 투자 세액 공제율은 각각 15%, 25% 수준이었다.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2029년 말까지 5년 연장하고 반도체 R&D 세액공제는 2031년 말까지 7년 연장하는 법안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에 대한 통합 투자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2029년 말까지 5년 연장하는 법안도 의결됐다.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 통합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R&D 장비 등 연구 개발을 위한 시설투자를 포함하고, 국가전략기술에 인공지능(AI)과 미래형 운송수단을 추가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통과했다. 중견·중소기업의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2년 연장해 지난해와 올해 투자분에 대해서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의결됐다.반도체 시설의 투자 세액 공제 대상에 R&D 시설 투자를 포함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당장 삼성전자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존에는 R&D 시설 투자 시 공제율이 대기업 1%,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 수준이었다. 그런데 개정된 칩스법에서는 세액 공제율이 대기업·중견기업 20%, 중소기업 30% 등으로 확대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 기흥 캠퍼스에 20조원을 들여 차세대 R&D단지 NRD-K 등을 짓고 있다. 현행 세액 공제율이 1%에 불과해 세액공제 금액은 2000억원에 그쳤지만, 세액 공제율이 20%로 높아지면 4조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국회에서 K칩스법 논의가 급진전 된 배경에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검토, 세계 각국의 자국 반도체 산업 지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우리 기업을 추격하고, 관세율 인상 검토로 무역 장벽이 높아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수출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반도체에 대한 국내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실제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진행했던 반도체 보조금 지원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와 맞지 않는 조항이 보조금 지급 계약에 포함된 점과 인텔 등 보조금을 받은 기업이 이후 중국 투자에 나서고 있는 점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은 협상 재검토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보조금 지원 염두에 두고 있던 우리 기업들의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이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테일러시에서 370억달러(약 53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47억4500만달러의 보조금을 확정받았다. SKC의 유리 기판 자회사 앱솔릭스(7500만달러)와 SK하이닉스(4억5800만달러)도 지급이 결정된 바 있다.

2025.02.18 18:00

3분 소요
해외 ETF 복리효과 사라진 ‘ISA‧연금계좌’…투자자 ‘이중과세’ 불만↑[머니게임]

증권 일반

‘절세계좌’를 통해 투자한 해외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의 배당소득에 세금 감면 혜택이 사라지면서 투자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중과세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대규모 자금 유출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 등 이른바 절세계좌를 통해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월배당(분배금) ETF들의 분배금이 예상보다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을 빚고 있다. 올해부터 외국납부세액공제 방식이 변경되면서 ISA 및 연금계좌 투자자들에게 세전 분배금이 아닌 원천징수 된 분배금이 입금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절세계좌를 통한 해외 ETF 투자는 ‘성공 방정식’으로 여겨졌다. 이른바 ‘선(先) 환급 후(後) 원천징수’에 따른 복리효과가 쏠쏠했기 때문이다. 그간 해외 투자형 펀드의 배당금은 현지에서 세금을 떼인 만큼 국세청이 돌려줬다. 일례로 미국 ETF에서 배당금을 받으면 그동안에는 미국 정부가 원천 징수한 배당소득세(세율 15%)를 국세청이 먼저 환급(한도 14%)해 줬다. 이후 분배금을 받을 때 국내 세율(14%)에 맞춰 세금을 냈다.ISA의 경우 만기 시 비과세 금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9%(지방소득세 제외) 원천징수 되기 때문에 5% 절세가 가능했다. 연금계좌의 경우에도 연 15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서는 3~5%(지방소득세 제외)가 원천징수 되기 때문에 9~11%를 절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부터 정부는 과도한 세제 혜택을 바로잡겠다며 해외에서 징수한 세금을 먼저 환급해 주는 절차를 폐지했다. 이에 절세계좌의 가장 큰 매력이던 분배금 과세 이연에 따른 복리 효과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됐다.여기에 이중과세 우려까지 불거지며 투자자의 불만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재 제도에서는 ISA, 연금 계좌에 원천징수 된 분배금이 입금된 후 만기 시 ISA는 9%, 연금 계좌의 경우 3~5% 납세해야 한다.이에 정부는 ISA의 경우 오는 7월부터 만기 시 투자자가 내야 할 세금(9%)에서 이미 외국에 납부한 세금을 공제하기로 했다. 외국납부세액도 일괄 14%의 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손실이 난 펀드까지 외국납부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연금계좌에 대해서는 현재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금융당국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가 복잡해 최소 올해 안에 해결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간 연금계좌와 함께 성장한 해외 배당형 ETF에 대한 투자심리가 차갑게 식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규모 자금 유출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실제로 배당 수익이 높은 해외 ETF는 절세계좌 대신 일반 계좌에서 직접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해외 ETF에서 나오는 배당금에 대한 절세와 복리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굳이 장기간 돈을 묶어놔야 하는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절세 효과는 줄어들었지만 ISA나 연금 계좌를 통한 국내 상장 해외 ETF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관측이다.권병재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배당 ETF 이탈은 배당형이 아닌 다른 국내 상장 해외 ETF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 “해외 상장 ETF로의 유인은 크지 않다”며 “배당 절세 혜택이 줄어든 것은 분명하나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 이연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1 18:06

3분 소요
1월 부가세 절세 혜택 받으려면?...‘세금신고 앱’ SSEM “매입세액공제 활용해야”

재테크

1월은 모든 개인사업자가 부가가치세(부가세)를 내야 하는 달이다. ‘인공지능(AI) 세금신고’ 앱 SSEM(쎔)은 오는 31일 부가세 신고 및 납부 마감을 앞두고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똑똑하게 세금 아끼는 법을 알려줬다.SSEM은 부가세 절세 혜택을 받으려면 ‘적격 증빙’을 철저히 준비해서 ‘매입세액공제’를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매출세액 대비 매입 세액이 높으면 납부해야 하는 부가세가 줄어들거나 환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적격 증빙을 통해 ▲일반과세자는 매입 세액 전액 ▲간이과세자는 공급대가에 0.5%를 곱한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따라서 사업 관련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는 세금계산서·신용카드 매출전표·직불카드·현금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또 국세청 홈택스에 사업용 카드를 등록해 두면 카드 영수증을 따로 모으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 세금계산서는 종이보다 전자로 발행하면 좋다. 2027년까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 건당 200원씩 최대 1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화·인터넷·전기요금 등 공과금은 반드시 사업자 명의로 변경해 둬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업용 핸드폰 요금도 공제 혜택이 적용되므로 꼭 챙기도록 한다. 경차나 9인승 이상 사업용 차량의 유류세나 유지경비도 부가세 공제 대상이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부가세 신고 대상 개인사업자는 796만명이다. 국세청은 부가세 신고·납부 기한을 설 연휴가 끝난 31일까지로 연장했다. 기한을 넘기면 납부액의 20%에 달하는 무신고가산세를 내야 하고, 고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40%까지 부담해야 한다.부득이하게 신고 기한을 놓쳤을 때는 ‘기한 후 신고’를 통해 가산세를 줄일 수 있다. SSEM은 오는 2월 3일부터 기한 후 신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기 신고 기한이 지났더라도 1개월 이내로 기한 후 신고를 하면 가산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신고만이 아니라 세금 납부도 31일까지 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세금 납부가 어려운 경우, 세법상 납부 기한 연장 사유에 해당하면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영업 적자거나 매출이 없더라도 부가세 신고는 반드시 해야 한다.SSEM은 AI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세금 신고에 필요한 매입·매출 자료 자동 수집(홈택스·여신협회·티머니·배달앱 등) ▲업종 및 사용자 특성에 따른 절세 혜택 적용 ▲최신 세법 반영으로 가장 낮은 세액 산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1.22 14:19

2분 소요
은퇴 후 버팀목 ‘퇴직연금’,  잘 관리하는 법은

증권 일반

최근 한국 사회는 고령화가 가속화하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에 은퇴한 시니어들이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기 위해 퇴직연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퇴직연금은 단순한 저축 수단을 넘어, 은퇴 후 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2024년 말 기준 적립금 규모는 약 4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1년 50조원에서 약 7.7배 증가한 규모로, 제도 도입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2023년 기준 약 12%로, OECD 평균(30~40%)은 물론 권고치(20~30%)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퇴직연금 구조가 노후 소득 보장에서 충분히 기여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특히 퇴직연금 자산의 약 90%가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집중되어 있어 안정성은 높지만, 자산 증식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최근 10년간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2.07%로, 국민연금(5.62%)이나 공무원연금(4.7%) 등 다른 공적연금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낮은 수익률이 시니어들의 노후 생활비 충당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명확한 퇴직연금 운용 필요…생활비‧의료비 등과 균형 고려이 같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은퇴한 시니어들은 자신만의 명확한 재무 목표를 설정하고, 생활비와 긴급 자금을 충당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매달 필요한 생활비, 의료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지출을 포함한 긴급 자금을 고려해 필요한 금액을 구체적으로 계산하고 퇴직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만약 매달 생활비로 200만 원이 필요하다면, 이를 충당할 수 있는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채권형 펀드는 변동성이 낮고 정기적인 이자 수익을 제공하므로, 고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의료비나 기타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일부 자산을 유동성이 높은 상품에 배분해 활용할 수 있다.적극 투자를 원한다면 배당주 펀드나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일정 금액을 투자해 자산 증식을 목표로 삼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생활비를 제외한 여유 자금을 이런 상품에 분산 투자해 중장기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투자 리스크를 고려해 투자 금액과 기간을 신중히 설계해야 한다. 다만 목표 설정 과정에서 타 공적연금과의 조화로운 운용을 염두해 둬야 한다. 국민연금에서 매월 지급되는 금액을 퇴직연금과 함께 활용하면 생활비와 긴급 자금을 효율적으로 충당할 수 있다. 이러한 조합은 시니어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다.이 밖에 예상 의료비나 장기요양비를 포함한 장기 계획을 세워 자금이 고갈되지 않도록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재무 계획을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IRP 계좌‧연금 수령 통해 절세…초과 수령 유의절세는 퇴직연금 운용에서 시니어들이 반드시 활용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연소득이 5500만원 이하인 시니어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활용하면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연금저축계좌 합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간 최대 148만5000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연금을 수령할 때 소득세율이 낮아지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또 퇴직금을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의 30∼40% 가량을 감면받을 수 있다. 연금 수령 후 10년차까지는 퇴직소득세의 30%가 감면되고, 11년차부터 40%가 감면된다. 다만 종합과세 대상 사적연금소득이 1500만 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6.6~49.5%)가 되고, 별도의 분리과세를 선택하더라도 16.5%의 비교적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 연금소득이 연간 1500만 원 이하면 수령 연령에 따라 3∼5%의 낮은 세율로 소득세를 부과한다. 따라서 연간 1500만원 이내로 수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 자산의 70%를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와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보장하고, 나머지 30%는 배당주 펀드나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시니어 투자자의 특성에 따라 투자 상품 비중은 달라질 수 있다. 채권형 펀드는 안전자산으로 꾸준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며, 배당주는 정기적인 배당 수익을 통해 생활비를 보충하는 데 적합하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지만, 변동성이 있으므로 투자 금액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퇴직연금 운용을 위해 정부와 금융당국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포털' 혹은 한국거래소 '퇴직연금 통합관리 시스템'에 접속하면, 연금 상품의 수익률, 수수료, 자산 구성 등을 비교하거나 내 퇴직연금 상품과 비교할 수 있다.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역별 센터에서는 1:1 맞춤형 재무 상담을 통해 은퇴자들의 퇴직연금 운용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이 밖에 상품 선택 및 자산 배분, 연금 인출 계획까지 구체적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노후 위한 퇴직연금…분석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퇴직연금은 은퇴자들에게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중요한 도구다. 하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일한 해법은 아니다. 개인의 재정 상태와 목표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다만 과도한 공격적인 운용은 단기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고, 지나치게 보수적인 접근은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따라서 은퇴자들은 자신의 재정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또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퇴직연금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를 설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은퇴 후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핵심 자산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연령과 은퇴 시기에 맞춰 자산 배분의 비중을 적절히 조정해, 위험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1.20 09:00

4분 소요
케이뱅크-한투證, 연금저축계좌 프로모션…'세액 공제+상품권 혜택'

증권 일반

케이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연금저축계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새해 시작을 기념해 상품권 최대 111만원을 받을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우선 ‘신규 개설 이벤트’는 새롭게 계좌를 만들어 100만원 이상 입금하고 4월말까지 출금하지 않고 유지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추가 ‘순입금 이벤트’는 3월 말까지 최소 500만원부터 5억원이상 순입금하는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다른 금융사 연금을 이전하거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자금을 이전하면 입금액을 2배로 인정해줘 상품권 혜택이 더 커진다.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혜택이 최대 40만원 늘어난다.이달 31일까지 입금하면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있다. 입금액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이 더해진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입금액 2배 인정은 적용되지 않는다.신규 개설 이벤트를 제외한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잔고는 4월 말까지 유지해야 된다. 상품권은 5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 앱을 통해 이벤트 신청을 하면 참여 가능하다.케이뱅크 앱 내 발견 탭으로 들어가 ‘투자’ 중 연금에서 해당 상품과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연금저축계좌는 매년 600만원 한도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해 연말정산 혜택이 있다. 총 급여에 따라 최대 99만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전년 연말정산 등으로 연금저축계좌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연초를 맞이해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혜택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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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 돌파

증권 일반

신한자산운용 ‘솔(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 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의 성과로 초기 순자산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9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순매수 되어 연금투자자의 투심을 단기간에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에 유입된 자금 중 개인투자자가 일반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매수한 36억원과 은행을 통한 매수 금액을 제외하면 90% 이상이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에서 매수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9월 155억원을 시작으로 투자자의 입소문을 타고 매월 유입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는 대표 배당성장 ETF인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대 5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유일하게 DC 및 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 특정 섹터에 쏠림 없는 포트폴리오로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에 더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강화했다. 퇴직연금 내 주식비중을 최대로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연금투자전략 구성에 도움이 되는 월배당 상품이다.또한 연금투자자들의 최선호 투자지역인 미국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의 장점 중 하나인 과세이연 효과 극대화도 가능하다.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면제되고,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3.3%~5.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세금을 내는 대신 수익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을 원리금보장상품 및 단기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연말 세액공제를 노린 연금투자자들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격이 강한 연금 계좌용 자산배분형 ETF에 몰린 이례적인 투자수요는 안전자산에 대한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고 설명했다.

2025.0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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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반

네이버페이가 업계 처음으로 사용자의 소득 대비 보험료 분석까지 가능한 ‘내 보험 점검’ 서비스를 선보인다.네이버페이 ‘내 보험 점검’은 사용자의 성별과 연령 뿐만 아니라 소득수준까지 고려해, 또래 평균 대비 자신의 보험 현황을 비교・분석 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출시된 네이버페이 ‘내 보험 분석’은 사용자들이 가입된 보험 보장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해주는 서비스라면, 이번 ‘내 보험 점검’은 보험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셀프 점검’을 통해 자신의 보험료와 보장 수준이 적절한지 판단할 때 참고할 수 있다.‘내 보험 점검’은 기존보다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업계 최초로 사용자의 월 납입 보험료에 대해 연령대와 성별 뿐만 아니라 소득 수준까지 반영한 객관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가입한 보험을 네이버페이에 연결하는 것 만으로 사용자 개인의 ▲월 납입 보험료 ▲주요 보장항목 ▲상품종류별 보험료 등의 정보를 또래 평균과 도표로 쉽고 직관적으로 파악해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거나 과도한 보험을 줄이는 등의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페이 앱 ‘자산’ 화면에서 보유한 보험을 연결한 후, 네이버페이 앱 전체메뉴의 금융, 보험 홈 상단의 ‘보험 점검’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연결되는 화면 상단에서 점검 기준을 수정하여 사용자의 총 연간 급여액을 입력하면, 비슷한 소득의 또래 평균 대비, 사용자의 월 납입 보험료가 어느 정도인지 바로 확인 가능하다. 비교 모집단인 ‘또래 평균’의 소득 수준은 네이버페이 마이데이터 상의 급여정보에 기반해 총 10구간으로 구분된 소득분위를 따른다.‘보장 점검・보험료 점검’ 탭에서는 실손・암・뇌・심장・사망・입원・후유장해 등 일곱가지 주요 보장항목과, 질병・종신・상해・실손・운전자 등 다섯가지 종류별 보험료 항목에 대해 동일 연령 및 성별의 또래 평균과의 상세 비교를 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험 상품별로 나와 비슷한 또래의 평균 보험료와, 또래가 가장 많이 가입한 인기 보험사와 인기 보장 정보도 제공된다.보험상품 가입에 따른 연말정산 세액공제액도 확인 가능하다. 연금저축보험 등 연금 상품 뿐만 아니라 보장성 보험상품까지 올해 낸 보험료로 받을 수 있는 예상 세액공제금액 정보도 제공해, 추후 연말정산에 미리 대비하고 참고할 수 있다. 조예나 네이버페이 보험팀 리더는 “자신의 소득 수준 대비 보험료는 어떤 지, 또래 대비 보장은 적절한지 등 많은 보험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내 보험 점검’을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보험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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