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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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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위쎈 7년 연속 몽드셀렉션 금상 수상

유통

남양유업은 자사 대표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 사과’와 ‘불가리스 위쎈’이 세계 3대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국내 발효유 제품 중 최초의 7년 연속 금상 수상 기록이다. 남양유업 발효유 라인업이 세계 시장에서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1961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몽드셀렉션은 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소비재를 대상으로 유럽 조리사협회 소속 셰프 및 식품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국제 품질 인증기관이다. 매년 90여 개국에서 수천개 제품이 출품되며, 맛∙품질 등을 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1991년 출시된 불가리스는 장 건강에 특화된 발효유 브랜드다.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생물 밸런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장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왔다.또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균형을 최적화하고,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특허 소재를 적용해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를 하며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가리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국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시장 브랜드 판매액 1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발효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함께 금상을 수상한 ‘불가리스 위쎈’은 위 건강에 특화된 발효유로, 2017년 남양유업과 GC녹십자웰빙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올해는 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 ‘그린세라-F’를 적용해 기능성 표시 발효유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에도 ▲약재로 알려진 인동초에서 추출한 특허소재 ‘위세라’ ▲위산 생존력이 강한 유산균 ▲인삼과 인진쑥 추출물 기반의 특허 성분 ‘MPG-6’ 등의 성분을 담아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7년 연속 몽드셀렉션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남양유업 발효유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신뢰와 품질을 기반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1 09:42

2분 소요
'7초에 1개 팔린다'...에스트라, 더마코스메틱 페이셜케어 부문 국내 1위 등극

유통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결과,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페이셜케어 브랜드’에 선정됐다.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08년 병원 전용 피부과 화장품으로 출시해 제품력을 인정받은 아토베리어 크림은, 2018년 국내 최대 MBS인 올리브영에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장했다. 제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에스트라 대표 제품인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고밀도 세라마이드를 민감 피부에 최적화된 설계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주는 제품이다. 7초에 1개 판매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에스트라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해 브랜드 성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 어워즈 크림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으며, 올해는 1위에 등극하며 견고한 고객 충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한국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는 물론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더마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에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유로모니터 집계 결과를 통해 에스트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민감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맞춤 더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10 14:26

1분 소요
‘신의 물방울’ 저자도 극찬...유기농 와인 뜬다

유통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와인 업계에도 분다. 건강한 땅에서 화학물 첨가를 최소화해 재배된 포도로 만든 유기농 와인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국내 와인 업계도 유기농 와인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유기농 와인의 매력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대표 유기농 와인 브랜드 ‘본테라’(Bonterra) 제품을 수입·판매 중이다.‘본테라’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Mendocino, California)에 설립된 유기농 와인 브랜드다. ‘좋은 와인은 좋은 땅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는다. ▲비콥(B Corp) ▲트루 제로 웨이스트(True Zero Waste) ▲데메테르(Demeter) 등 친환경 농법·경영 관련 인증을 받은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인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로부터 ‘2016년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되기도 했다.이소리 소믈리에(콘차이토로 브랜드 엠버서더)는 본테라에 대해 “유기농법과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활용해 화학물질을 배제하고 토양 비옥도를 유지하며 생태계를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와인 생산을 실천 중”이라며 “요즘은 유기농 재배가 많아졌지만, 본테라는 이런 개념이 확실하지 않을 때부터 노력해 온 선구적 와이너리”라고 설명했다.유기농 와인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제품군 중 하나다. 관련 시장의 성장 전망도 낙관적이다. 테크나비오(TechNavio)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유기농 와인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1~13조원으로 추정된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0.4%~12.4% 성장해 288억달러(약 42조6000억원)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아영FBC는 미국 유기농 와인 브랜드 중 독보적 1위로 평가받는 본테라 와인을 적극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본테라 와인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에스테이트 컬렉션 카베르네 소비뇽(Estate Collection Cabernet Sauvignon) ▲더 맥냅(The MC NAB) 등이다.‘소비뇽 블랑’은 높은 고도와 따뜻한 기후를 가진 레이크 카운티의 포도로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더욱 짙은 향을 품는다. 압착된 소비뇽 블랑 포도는 빠르고 차가운 발효 과정을 거친 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숙성된다. 별도로 효모를 첨가하거나 말로락틱 발효를 진행하지 않아 소비뇽 블랑 본연의 상큼한 맛과 향이 돋보인다. ‘카베르네 소비뇽’은 깊고 풍부한 다크 가넷 컬러를 띠며 블랙 체리·블랙 커런트·스파이스 등의 레이어드된 향과 함께 다크 과일·가죽·담배·연필 깎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 후 14~18개월 동안 프랑스 및 미국산 오크 배럴에서 숙성돼 바닐라와 토스트 향을 더해준다. 풀바디 구조와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하며 숙성 가능성이 높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레드 와인 부문(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에서 최고상인 ‘Best of 2025’를 수상한 이력도 있다.‘에스테이트 컬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짙은 루비빛 컬러와 함께 블랙베리·카시스·바닐라·시가 박스 등 복합적인 아로마가 조화를 이룬다. 입안에서는 풍부한 과일 풍미와 부드러운 탄닌, 은은한 오크 뉘앙스를 느낄 수 있다.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온도 조절 발효를 거친 뒤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약 18개월간 숙성돼 깊이 있고 균형 잡힌 구조감을 자랑한다.해당 와인은 지난해 10월 무드서울에서 열린 ‘더 블라인드’(THE V:LIND)에서 레드 와인 부문 1위를 차지해 주목받은 바 있다. ‘신의 물방울’ 저자인 아기 타다시 남매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프리 사이즈의 트렌디한 벨벳 재킷이 떠오르는 와인”이라고 극찬했다.‘더 맥냅’은 짙은 루비 레드 색상을 띠며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온도 조절된 발효를 통해 과일의 신선함과 아로마를 보존한다. 발효 후에는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약 18개월간 숙성돼 향상된 복합성과 구조감을 갖는다.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체인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로부터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이소리 소믈리에는 “요즘 와인 트렌드를 보면 포도 없이도 만들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며 “반면 본테라는 유기농 방식을 적용해 포도 자체의 건강함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숙성이 가능하다는 점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이 보장됐다는 점 등이 본테라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0 09:00

4분 소요

산업 일반

개그맨 장동민이 개발한 친환경적이고 간편한 페트병 라벨 제거 특허 기술이 상용화된다.장동민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통해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함께 페트병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장동민이 개발한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기술은 기존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바꾸고,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방식이다.기존에는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때문에 소비자들이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장동민의 기술은 이를 간소화하여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했다.장동민은 한 벤처소개 유튜브에 출연해 "지금은 다들 음료를 마시고 버리실 때 라벨지가 접착되어 있는 부분을 제거한 다음 페트병을 버리지 않느냐"며 "그런 수고스러움을 덜기 위해 개발했다"고 전했다.그는 "제품을 구매하시고 드시기 전에 제품 (뚜껑)을 오픈하면 자동으로 라벨지가 제거되는 형식"이라며 "2차적인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고 기업들은 라벨지가 있으니 제품 홍보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장동민은 2021년 이 기술을 발명하고, 2022년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했고, 같은 해 환경부 주최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25.04.08 15:01

1분 소요
“한맥 캔 사면 왓챠 영화가 공짜”…매주 수요일 ‘수요한맥회’ 열린다

유통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이 OTT 플랫폼 ‘왓챠(WATCHA)’와 협업, ‘수요한맥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맥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한맥 캔 제품을 구매하면 한맥이 엄선한 영화를 왓챠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랜덤 쿠폰 받기’ 버튼을 누르면 쿠폰 코드가 발급된다. 왓챠 로그인 후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보관함에 자동으로 영화가 추가된다.4월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는 첫 번째 큐레이션 영화는 스릴러 장르의 예술영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다. 독창적인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024년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더불어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원격 동시 감상 이벤트 ‘한맥왓챠파티’도 개최한다. 매달 새로운 게스트가 온라인 채팅 및 음성 코멘터리(해설)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한맥왓챠파티는 4월 16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한맥왓챠파티는 한맥 캔의 QR코드를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한맥 제품은 전국 주요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쿠폰 발급 및 등록은 매주 수요일에 가능하고, 등록 후 일주일간 해당 작품을 시청할 수 있다. 쿠폰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발급된다.‘수요한맥회’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소비자들에게 한맥 한 잔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여유를 선사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매주 수요일, 영화 및 OTT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한맥이 엄선한 영화를 선보이며, 맥주와 함께하는 감각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한맥은 향후에도 한맥 고유의 부드러움을 음미하며 즐기기 좋은 화제작을 중심으로 큐레이션을 이어가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 주의 중반인 수요일, 한맥 한 잔으로 어디서든 몰입의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왓챠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부드러운 한맥을 음미하며 첫 번째 영화 ‘서브스턴스’를 한층 몰입감 있게 감상하고, 한맥왓챠파티에서 영화인과 감상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4 09:41

2분 소요
KGM, ‘2025년 파트너스 데이’ 개최…미래 전략과 동반 성장 비전 제시

자동차

KG 모빌리티(KGM)가 협력사들과 함께 ‘2025년 파트너스 데이’(KGM PARTNER’S DAY 2025)를 개최하며 올해의 주요 경영 전략과 미래 제품 개발 로드맵을 공유했다.3일 경기 용인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박장호 대표이사, KGM 파트너스를 이끄는 박경배 회장(경기산업 대표)을 비롯해 약 250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행사는 KGM 파트너스 정기총회로 시작해 KGM의 전략 발표, 특별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곽재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신차 출시 지원 등 협력사의 헌신 덕분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도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같은 신차를 앞세워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경배 회장 역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KGM과 협력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한 거래를 넘어 함께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진정한 동반자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KGM의 전동화 전략, 글로벌 플랫폼 확장 계획 등 중장기 제품 개발 방향이 소개됐다. 또 품질 향상과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분과위원회 활성화 등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아울러 지난해 말 시행된 ‘KGM Best Awards 2024’의 시상 내용도 공유됐다. 이날 수상 기업은 ▲기술혁신 ▲공급혁신 ▲품질혁신 ▲구매혁신 ▲특별공로 부문에서 선정됐다.영예를 안은 기업은 ▲Blue Binaries ▲㈜이블루젠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즈㈜ ▲㈜흥화 ▲㈜에이엠에스 ▲㈜성일튜브 ▲캄텍㈜ ▲희성촉매㈜ ▲㈜태상 ▲M&M통운㈜ 등이다.

2025.04.03 16:18

2분 소요
'블라인드 테스팅' 했다 하면 1위...美 근본와인 '본(本)테라' 인기

유통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판매중인 미국의 대표 유기농 와인 본테라(Bonterra) 와이너리의 와인 시리즈가 최근 국내서 열린 와인 품평회(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2018년 국내에서 첫 출시된 본테라 와인 시리즈는 2024년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이 무드 서울에서 열린 ‘더 블라인드 (THE V:LIND)’ 행사에서 레드 와인 부문 1등을 수상한데 이어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이 최고의 영예인 ‘Best of 2025’을 수상(레드와인 5만원이상 10만원 이하)하며 최근 열린 국내 주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1위를 휩쓸며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Bonterra Estate Collection Cabernet Sauvignon)’은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 카운티의 유기농 포도로 만들어졌으며 비콥(B Corp), CCOF 인증, 기후 중립 인증 등 지속 가능한 가치와 환경 보호를 추구하는 본테라 와이너리의 철학을 그대로 담아냈다. 짙은 마호가니 색상(마호가니 나무의 껍질과 같은 갈색 빛)과 함께 체리·블랙 커런트·연필심·가죽의 묵직한 숙성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을 이루며 100% 프렌치 오크에서 14개월 숙성되어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와 같은 양식은 물론 불고기·떡갈비 같은 한식과도 궁합이 좋다. 가격은 8만원 대이다.‘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 (Bonterra Cabernet Sauvignon)’은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사용하여 만든 미디엄 바디 와인으로 신선한 체리와 커런트, 라즈베리의 향과 함께 잘 구워진 오크통의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다. 입 안에서는 체리 맛과 커런트가 잘 조화된 피니시를 느낄 수 있으며 적당한 무게감과 깔끔하게 다듬어진 탄닌과 산도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완벽한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6만원 대이다.이밖에 본테라 최고급 와인인 본테라 ‘더 맥냅(The McNab)’은 멘도치노 카운티에서 가장 우수한 테루아에서 자란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주 품종으로 프티 시라(Petite Sirah) 등을 블렌딩한 와인이다. 자두향, 후추향, 담배향, 초콜렛향, 바닐라향과 토스트향에 각종 꽃이 섞인 포프리 향 등이 난다. 탄닌감이 풍부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 마시고 난 후에 오랫동안 향기가 입안에 감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체인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로부터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92점을 받았다. 가격은 20만원 대이다.본테라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 카운티에서 시작된 최초의 유기농 와이너리다. 브랜드명은 ‘Good(본) + Earth(테라)’의 조합으로 ‘좋은 땅에서 좋은 와인이 나온다’는 그들의 철학을 담고 있다. 펫저 가문이 설립한 이후 30년 넘게 유기농 재배 및 생물다양성 연구를 이어오며 비콥(B-Corp), CCOF, 기후중립 인증, 재생 유기농 인증(ROC)까지 취득한 진정한 지속가능 브랜드다. 지금은 ‘본테라 오가닉 에스테이트’로 새롭게 브랜딩되어 미국 내 NO.1 유기농 와인으로 자리 잡았다아영FBC 관계자는 “본테라는 유기농 와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맛과 품질 두가지 관점에서 높은 수준을 입증한 브랜드로 꼽힌다”며, “국내 주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제품 본연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대표 블라인드 테이스팅 행사 중 같은 와이너리에서 우승 와인이 나온 사례는 본테라가 유일하다. 본테라를 통해 유기농 와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본테라는 와인나라 12개 직영 매장(본점, 경희궁점, 명동점, 서래마을점, 성수점, 시청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코엑스점, 홍대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 및 대형 마트, 주요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홈페이지와 아영FBC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4.02 10:39

3분 소요
교원 웰스, 16cm 초슬림 정수기 ‘슬림원’ 출시

유통

교원 웰스(Wells)가 역대 가장 슬림한 냉온정수기 ‘슬림원’을 공식 출시하며 올여름 정수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1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슬림원은 회사가 4년 만에 풀체인지해 선보이는 직수형 냉온정수기 신제품이다. 사이즈는 물론, 성능과 정수 품질, 디자인까지 모두 혁신해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전략 모델이다.이 제품에는 교원 웰스의 특허 기술인 이중관 냉각장치의 체적을 약 60%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 ‘3세대 이중관 냉각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성인 한 뼘 수준인 16cm 공간에 다양한 혁신 기술을 모두 담아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특히 슬림원은 새로 개발한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도입해 물맛과 정수 품질도 차별화된다. 기존 2단계로 구성된 필터 시스템에 청량감을 더하고,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규산 성분을 첨가한 플러스 미네랄 필터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자문을 받고,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의 테이스팅을 거쳐 미네랄 함유량과 물맛의 최적 밸런스를 구현했다.이 외에도 교원 웰스의 시그니처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편리함과 위생성을 더해준다. ▲2단계 냉수 기능(일반 냉수, 더 차가운 냉수) ▲40℃부터 85℃까지 5단계 온수 조절 ▲10ml 단위로 세분화된 추출 용량 ▲온수 튐과 끊김을 방지하는 기포분리기술 ▲2시간 마다 코크 UV살균 등 핵심 기능은 그대로 이어간다.유명 산업 디자이너와 협업한 슬림원만의 독창적 디자인도 특징이다. 교원 웰스의 자연을 담은 디자인과 건강에 대한 철학을 녹여내 출시 전부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원형 기둥 모양의 돌출형 코크는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한 것으로 금속 소재에 미네랄을 각인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색상은 깨끗한 대리석 느낌의 ‘마블 화이트’와 깊이있는 회색의 ‘마블 웜그레이’ 두 가지다.슬림원은 '기본형(모델명: WS672)’과 자동 전해수 살균이 가능한 ‘슬림원 살균+(모델명: WS674)’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살균+ 모델은 물이 흐르는 곳을 5일 마다 전해수로 자동 살균한다. 렌탈료는 월 2만원대부터다.교원 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미네랄 물을 제공하면서 물맛도 우수해 ‘제9회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했다”며 “디자인은 슬림한데 미네랄 가득한 슬림원으로 주방 공간 활용도는 높이고, 건강까지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1 08:49

2분 소요
'ESG 경영' 기반으로 '미래 혁신' 준비 나선 롯데

유통

롯데의 ESG 경영은 ‘Green Transformation 2040 ∙함께하는 성장∙국내 거버넌스 리더’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계열사들과 협력하여 친환경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러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난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024 ARC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에서 대한민국 부문 및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탄소 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활동으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롯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40년까지 식품∙유통∙호텔법인에 속한 그룹사의 탄소 중립을, 2050년까지는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으며, 2023년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기존 로드맵을 업데이트했다. ‘탄소중립 로드맵 2.0’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재생 에너지 확대·수소 에너지 개발·탄소 포집 기술 개발·무공해차 전환·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 이라는 6대 감축수단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추진단을 구성해 탄소 중립 이행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3년에는 2022년에 이어 목표 대비 탄소 배출량을 9.3%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데이터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롯데환경에너지통합서비스(LETS:LOTTE Environment&Energy Total Service)’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는 그룹 ESG 표준지표의 환경 지표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시스템에 반영하는 ‘LETS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지표 관리와 데이터 타당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롯데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와 함께 자원순환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롯데지주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 봉사단’ 17명이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 쇼룸 테크 앤 퓨처 홀(Tech & Future Hall)을 방문했다. 봉사단에게 ESG 현장 견학 및 자원순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은 쇼룸에서 롯데케미칼의 주요사업, 신규제품, ESG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의 프로그램으로 장난감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프로젝트 루프와 관련한 키링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들을 경험했다. 밸유 봉사단이 직접 소독하고 포장한 장난감은 의왕시 소재 기관 아동들을 위해 전달됐다. 또한 재활용이 어려운 장난감은 분해 작업을 거쳐 코끼리공장의 플라스틱 재생소재로 활용될 예정이다.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 통해 긍정적 영향 기대하는 롯데롯데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엑스포’에는 지난해까지 총 1천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약 9천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약 9천6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6월에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멕시코는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며,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은 국가다. 한류 트렌드에 맞춰 멕시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식품∙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그 중 마스크팩∙클렌저∙떡볶이∙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1:1로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지난해 3월에는 파트너사 복리후생 지원에 나섰다.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롯데그룹 협력사 임직원 1천 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콘서트를 기획했다.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6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해 9회째를 맞은 슈퍼블루마라톤은 자립∙관심을 의미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대회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지난 2015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실천 캠페인인 슈퍼블루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슈퍼블루마라톤은 매년 가을 진행하는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지적장애인 용어 바르게 쓰기인 블루(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캠페인에서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매년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투명한 지배구조 지속적 고도화해 나가는 롯데롯데는 지난해 3월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10개 상장사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임명해 균형과 견제를 도모하는 제도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이사회 내에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감시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롯데지주는 2023년 9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규범준수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유지관리 및 개선 등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총 10개 계열사도 ‘ISO 373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지주는 더 많은 계열사들이 ‘ISO 373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모든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제 목표를 수립하는 등 ISO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룹 내 모든 임직원들에게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납품업체와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활동 및 계열사 내부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리스크 식별∙리스크 평가∙리스크 통제∙모니터링∙보완 및 개선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욱 확실히 구축함으로써 ‘ISO 37301’인증 요구사항 이상의 실효적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3.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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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서 2관왕…혁신기술·친환경 원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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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 뷰티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전 세계에서 한국콜마가 유일하다.한국콜마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Cosmopack Awards)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코스모프로프∙코스모팩 어워드는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가 주최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명하는 행사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총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분야별로 11개 제품이 수상했다.한국콜마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AI와 초개인화, 친환경 등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성과다.한국콜마의 ‘카이옴(CAIOME)’은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카이옴은 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피부에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 처방을 돕는다. 피부를 가볍게 문지른 면봉을 시약에 적신 후 키트 위에 몇 방울 떨어뜨리는 간편한 사용법으로도 5분 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최대 수십만 가지의 개인 맞춤형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혁신 기술에 초개인화 트렌드를 적용한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 한국콜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카이옴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친환경 원료인 ‘에코-펄스 센텔라(ECO-PULSE™ Centella)’가 대상을 수상했다. 에코-펄스 센텔라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병풀(Centella asiatica) 추출물로, 한국콜마가 특허를 획득한 원료다. 이 원료는 한국콜마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비가열식 친환경 공법을 활용해 추출 과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20%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기존 공법 대비 더 짧은 시간 안에 마데카소사이드, 마데카식산 등 병풀의 유효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해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한 원료로 주목을 받았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35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을 최신 트렌드와 융합 혁신 기술에 접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뷰티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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