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해 공화당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터파트인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면담할 전망이다.안 장관의 방미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국내 정치·경제적 혼란 속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비상시국에 미국을 방문하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 가스·석유전’ 개발사업이다. 1차 시추 작업은 지난 20일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시작됐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대왕고래 프로젝트 사업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6일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려 요인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호호혜적 한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열린 ‘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1·2차관, 통상교섭본부장과 경제단체 및 주요 업종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성명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내 정치 상황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이번 성명에는 이날 오후 2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비공개로 개최한 간담회 논의 내용 등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로 우리 경제가 격랑에 휩싸였다. 한국의 정치 불안이 국제 신인도 하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고,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가장 큰 리스크 가운데 하나는 국제 신인도 하락과 이에 따른 신용등급 강등 위험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의외의 호황을 맞고 있는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칠러(Chiller)’다. AI시대를 생각하면 컴퓨터, 반도체 등 IT 관련 제품만 떠오르기 쉽지만, 이 같은 IT 기기를 잘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보조 기기도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이중 주요 보조 기기로 칠러가 꼽힌다. 칠러는 24시간 작동되는 장비의 과열을 막기 위
올해 11월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10월 이후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유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규모를 키운 덕이다. 다만 자동차 수출은 생산량 감소와 기상 악화에 따른 선적 차질로 마이너스 전환했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11월 수출입 동향'을 1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563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포항 앞바다 탐사 프로젝트 '대왕고래'가 내달 시추를 시작한다. 전체 프로젝트의 예상 규모는 약 1900조원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약 335조원)의 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열고 동해 심해 가스전 최초 시추 위치와 시기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
지난 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 효자 품목으로 꼽히는 자동차와 반도체가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4.6% 증가한 575억2000만달러(79조9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
한국과 싱가포르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첨단산업분야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한국 측에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대한상의 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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