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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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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켐텍, 꿈의 신소재 그래핀 활용 이차전지 도전재 개발

산업 일반

첨단소재 전문기업 ㈜에버켐텍은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는 그래핀을 활용한 이차전지용 도전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에버켐텍이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도전재는 실리콘 함량이 높은 리튬이온배터리 음극재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원가 절감을 위해 기존 단일 소재인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대신 비산화 그래핀과 SWCNT를 혼합 적용하는 기술이 사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SWCNT 대비 소재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동일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원가를 20%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철분 불순물 함량이 낮아 배터리의 장기적인 성능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발 성과는 2022년부터 에버켐텍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으로 수행해온 ‘고용량 리튬이차전지용 비산화 그래핀 기반 도전재 개발’ 프로젝트에 의한 것이다. 기존 산화 그래핀의 한계를 극복하고 배터리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으로 목표로 추진됐다.그래핀은 강도, 전자이동도, 열전도성 등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소재로 꼽힌다. 탄소 원자들이 2차원 벌집 구조로 연결돼 구리보다 전도도가 100배 이상 빠르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산화 그래핀’은 강한 산성 물질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와 급격한 화학 반응 제조 방식으로 인한 태생적 내부 결함 이슈가 있다.이에 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에 매진한 결과 유독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비산화 그래핀 박리 기술을 도입해 전기 전도도가 뛰어나면서도 불순물이 적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도전재 개발에 성공했다. 에버켐텍은 향후 그래핀 순도를 더욱 높이며 양산성 확보를 위한 공정 최적화 연구를 지속해 가격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수요 기업 평가를 통한 사업화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성민 에버켐텍 대표는 “이번 연구 성과를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해 그래핀 등 신소재를 활용한 첨단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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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만, 멀티쿡웨어 ‘이지웨이 메탈 6종’ 출시…똑똑한 수납 눈길

산업 일반

주방·생활·식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실리만이 조리부터 플레이팅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멀티쿡웨어 이지웨이 메탈 아이스크림 6종 세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지웨이 메탈 아이스크림 6종 세트는 높은 냄비, 소테팬, 그릴, 실리콘 찜 받침대, 실리콘 그립, 유리 뚜껑까지 구성된 제품으로, 1인 가구부터 다가구까지 간편한 조리부터 근사한 요리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높은 냄비는 3.2L 넉넉한 용량으로 찌개, 전골 등 국물과 건더기가 있는 요리를 만들기 적당하며, 소테펜은 간단한 볶음 요리부터 면요리를 즐기기 좋은 사이즈다. 그릴은 고기류, 생선 등을 구워내기 좋고, 3종 냄비에 실리콘 찜 받침대를 바닥에 깔고 적정량의 물을 부어주면 촉촉한 찜 요리도 가능하다.또한 냄비 손잡이에 낄 수 있는 실리콘 그립이 포함돼 있어 조리 후 뜨거워진 냄비를 옮기기 좋고 다 사용한 냄비를 적층에서 보관 시에 끼워주면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다. 손잡이가 달린 유리 뚜껑은 3종 냄비에 모두 호환돼 멀티 사용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이지웨이 메탈 아이스크림은 인덕션디스크가 적용돼 인덕션을 포함한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핫플레이트 등 다양한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오븐, 에어프라어에 넣고 간단한 조리도 가능하다.가장 큰 특징은 구성품을 차례대로 쌓을 수 있어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보관이 가능해 주방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어떤 주방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며 요리 후 그대로 식탁에 올려 감각적인 플레이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알루미늄 통주물 다이캐스팅으로 제작된 이지웨이 메탈 아이스크림은 열전도율이 뛰어나 중불 이하에서도 충분히 요리가 가능하고 이음새가 없어 설거지가 간편하다. 또 가벼운 무게로 냄비를 이동하거나 보관시에 손목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실리만 관계자는 “실리만에서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생각하고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이지웨이 메탈 아이스크림 6종을 새롭게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쿡웨어 라인업을 확대하고 베버리지, 소형가전, 키즈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1.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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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포켓몬 세상’ 펼쳐진다…롯데百, 1월 6일까지 팝업 진행

유통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앞서 올해 5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포켓몬 타운’ 팝업스토어는 어린 아이부터 MZ세대,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약 25만명이 방문했으며, 매일 200명 이상의 오픈런과 품귀현상이 벌어졌다. 롯데백화점은 1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더 다양한 품목과 신규 콘텐츠로 한층 더 진화시킨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포켓몬 오리지널 굿즈’와 크리스마스 익스클루시브 상품 등 약 1000여 종의 포켓몬 상품을 국내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 ‘포켓몬 오리지널 굿즈’는 국내에서 오직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매 출시마다 오픈런, 조기 품절 현상이 벌어지는 인기 아이템으로 올해는 물량을 전년 대비 약 15% 늘려 준비했다. 더불어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없는 50종의 ‘포켓몬 오리지널 굿즈’로만 구성된 뽑기 머신 ‘오리지널 캡슐 토이’와 약 200여종의 크리스마스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함께 선보인다.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체험 콘텐츠와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커스텀 MD존’은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후드티, 가방, 다이어리, 인형 등을 총 26종의 포켓몬스터 와펜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콘텐츠다.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한 굿즈를 ‘커스텀 MD존’으로 가져오면 구매한 와펜을 굿즈에 열전사를 입혀 나만의 포켓몬 굿즈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스탬프 북’, ‘포켓몬 뱃지 세트’, ‘포켓몬 팝업스토어 슬로건 타월’ 등을 증정한다.전유나 Kids팀 치프바이어는 “포켓몬은 연령에 구분 없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올해는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익스클루시브 굿즈와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커스텀 MD 등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1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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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342회 받더니...실손보험금 8500만원 청구

보험

#40대 남성 A씨는 약 11개월간 의료기관 8곳에서 입·통원 치료를 받으며, 총 342회의 비급여 물리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는 약 8500만원의 실손보험금을 청구했다.#40대 남성 B씨는 1년 동안 의료기관 2곳을 번갈아 가면서 약 6개월을 입원했다. 입원 기간 B씨는 도수치료 149회·체외충격파 191회·기타 354회 등 총 694회의 비급여 물리치료를 받았다. 이후 B씨는 약 6500만원의 실손보험금을 청구했다.비급여 항목 관리 강화 등 실손보험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다. 올 들어 비급여 물리치료에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1조 5000억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2조원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1일 손해보험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에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총 1조 5620억원, 지급 건수는 78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실손보험금 지급 현황은 ▲2021년 1조 8468억원(936만2000건) ▲2022년 1조 8692억원(986만건) ▲2023년 2조 1270억원(1152만건) 등이다. 매년 실손보험금 지급 규모가 커지는 추세다.해당 기간 비급여 물리치료 종류인 도수치료가 4조 4809억원(2334만4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외충격파 치료 1조 6521억원(860만7000건) ▲증식치료 835억원(435만2000건) ▲기타 4369억원(227만6000건) 순으로 나타났다.비급여 물리치료는 보험금 지급 분쟁의 주된 원인이다. 처방 및 시행 의사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고, 치료비도 의료기관별로 제각각이기 때문이다.이런 문제는 과거 판례를 봐도 알 수 있다. 2022년 6월 대법원은 백내장 수술에 따른 입원 치료를 일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백내장 수술로 환자가 입원할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정부도 현행 실손보험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실손보험 개선안을 연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024.10.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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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안전에 총력”…현대차·기아, 전기차 운행 환경 조성 ‘정조준’

자동차

정부가 6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현대차·기아도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는 정부가 발표한 대책과 연계해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현대차·기아는 소방출동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BMS의 사전진단 코드를 세분화해 소방서에 즉시 통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구축했다. 이후 소방청과 긴밀히 협력해 자동차 소유주가 정보제공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될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전기차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근 소방서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정부는 배터리 셀 이상 징후 발생시 자동차 업체로부터 관련 정보를 즉시 전달받아 신속하게 소방 인력이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사전인증제도와 같은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배터리 이력관리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아울러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무상 안심점검 서비스 매년 시행 등 고객 신뢰도 제고 노력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8월부터 시행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를 무상보증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진행하기로 했다.안심점검 서비스는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을 무상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4만여 대의 전기차가 점검을 완료했다. 사전 정밀 점검을 통해 사소한 문제가 있는 배터리를 미리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에서는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고객 통보시스템의 등록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리스 차량 또는 렌터카 등 회사명의로 등록한 법인차의 경우 BMS의 셀 이상 진단 기능을 제대로 통보받을 수 없다는 한계에 따른 조치다. 현대차·기아는 대형 법인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차를 사용하는 실 운행자 명의로 등록하도록 설득하고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커넥티드 서비스 무상 지원(5년) 기간이 지난 전기차 고객에게도 배터리 진단 통보 기능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출시된 신차 또는 연식변경 차량에 대해 고객 안전 필수 서비스인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서비스에 한해 추가로 5년 무상으로 제공하는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이트 서비스에 배터리 진단 통보 기능을 추가해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라이트 서비스에 가입한 전기차 고객의 경우 총 10년간 배터리 진단 통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현대차·기아는 라이트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은 이전 전기차나 커넥티드 서비스 무상 지원 기간이 종료된 전기차에 대해서도 고객 동의를 거쳐 라이트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이미 판매된 전기차에 대한 셀 모니터링 기능 고도화를 위한 성능 업데이트도 확대할 방침이다.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집중한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시스템의 오류 진단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화염 노출 지연 및 방지 기술 개발 역량을 한층 향상시키고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검증 시험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우선 제조상 편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기 위해 BMS 기술을 한층 고도화한다. 첨단 진단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원격 정밀 진단(물리모델, 머신러닝 모델 활용)을 통합한 '온보드-클라우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이 그 대표적인 예다. 현대차·기아는 해당 기술이 적용될 경우 배터리 이상 징후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발생한 셀 발화가 주변의 다른 셀로 전이되지 않게 하는 이머전시 벤트, 내화재, 열전이 방지 구조 설계 등 기술도 더욱 발전시킨다. 또한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충돌, 압축, 화염 등의 검증을 보다 강화하고, 외부 환경에 대한 안전 설계를 강건화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가속화해 빠르게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높은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가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14:22

3분 소요
KGM, 전기차 스마트충전기 대응 SW 개발 완료…“국민 불안 해소 총력”

자동차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정부에서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인 스마트충전기(화재 예방 충전기)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충전기 제조사 대상 호환성 테스트를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충전기는 충전 중에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정해진 주기별로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전송하는 기능과 배터리 충전에 대한 제어 정보를 수신해 전기차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충전기다.환경부는 전기 자동차의 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으로 스마트충전기에 대한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이를 보급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화재 예방 대책으로 내년에는 9만 대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환경부의 스마트충전기 보급 확대는 전기차 화재 원인 중 대국민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감지하여 제어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KGM은 전기차 보급확대 및 화재예방을 위한 환경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23년 국내 전기차 제조사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상태 정보 제공에 동의한 바 있다.또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24년 7월말 배터리 정보제공이 가능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및 EVCC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완료했다. 스마트충전기 보급 확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전국 스마트 충전기 제조사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현재 시판중인 토레스 EVX는 개발단계에서부터 극한의 배터리 안전 테스트(관통·압착·가열·과충전·열전이·하부 충격 등 총 6가지)를 거쳐 개발됐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한 10년 100만㎞ 배터리 보증을 하는 등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전기차다.특히, 토레스 EVX에 적용된 배터리셀은 열폭주 상황에서 가스발생량이 극히 낮으며 발생되는 가스를 배출하는 밸브가 적용되어 있어 배터리 화재 예방에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KGM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충전기 제조사 대상 호환성 테스트 시행은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이라는 제품개발 비전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개발을 추진해왔다”며 “KGM의 고객 안전 중심의 개발 방향을 통해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기차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3:16

2분 소요
K2 Safety, 삼성물산-안전보건공단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섭취 캠페인 진행

산업 일반

역대급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산업안전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이하 K2 Safety)는 지난 6일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진행한 온열질환 예방 수분섭취 캠페인이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NRD-K PJT 현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폭염 작업 환경에서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현장 작업자 2,000명을 대상으로 K2 Safety 식염포도당 분말 이엑스콜드를 담은 물을 제공하여 체내 수분 보충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특화된 K2 Safety 제품 체험존을 구성하여 다양한 안전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열전도 차단 신소재 에어로겔이 적용된 안전모, 조끼에 팬 선풍기가 결합된 에어윈드베스트, DRY-COOL 냉매소재가 적용된 쿨링베스트, PCM 냉매가 적용된 엣지넥쿨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착용하고 테스트할 수 있어 현장 작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현장 근로자는 “무더운 날씨에 많이 힘들었는데, 수분섭취 캠페인으로 현장에 활력이 도는 것 같아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캠페인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2 Safety는 수분섭취 캠페인에 참석한 2,000여 명의 현장 작업자 전원에게 식염포도당 분말 ‘이엑스콜드’, 프리미엄 에너지젤 ‘이엑스 파워젤’, NBR 장갑도 함께 전달하였다. 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한 온열질환 예방 안전메시지 확산을 위해 이엑스콜드 제품에는 수분 섭취와 관련한 문구를 스티커로 부착해 보급하였으며, 3대 예방수칙을 배너로 제작하여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K2 Safety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최근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무더위 현장 속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지속적으로 폭염을 대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9 10:43

2분 소요
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개막…파리올림픽 열기 더한다

보험

교보생명이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경북 예천시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천, 김천, 철원, 의정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학생 선수 400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키워온 학생 선수들이 육상,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갖고 겨룬다.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40년째 이 대회를 열고 있다.교보생명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가 아닌 유소년 기초종목에 정성을 쏟는 이유는 창업자부터 내려온 남다른 인재 육성 철학에 있다.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이 잘 자랄 수 있다’며 꿈나무체육대회를 창안했다. 신용호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란 창립이념으로 교보생명을 세운 인물로 오랜 시간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실천해왔다고 평가받는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청소년 육성을 대상으로 한 또 하나의 실천인 셈이다.이 같은 철학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의장도 동일하게 이어받았다. 신 의장은 지난 4월 진행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40년간 후원해 온 소회를 직접 밝혔다.그는 “체육활동에서 추구하는 스포츠정신이란 반칙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 상대방·동료·코치 등 모든 참여자들에 대한 존중, 힘들어도 인내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에 있다”며 “체육 꿈나무들이 스포츠정신, 특히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꿈나무체육대회 40회를 맞아 대회의 의미와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념사업도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Road to Dream(세상에 없던 길도 열 수 있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꿈나무체육대회 40년 기념 전시 팝업'이 열린다. 이번 팝업에서는 다양한 사료와 사진을 통해 꿈나무체육대회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꾸미 인형, 리유저블백 등이 굿즈로 판매된다. 판매수익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또한 같은 기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응원 챌린지'도 진행된다. 응원 댓글을 달거나 꾸미 AR 필터 응원 인증샷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1000명 이상 참여 시 체육장학금 1000만 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의미 있게 활용될 예정이다.

2024.07.15 17:06

2분 소요
한성엠에스, SBS biz ‘1%의 비밀 고수열전’ 출연

산업 일반

아웃소싱 기업 ‘주식회사 한성엠에스’는 도상혁 팀장이 지난 23일 SBS biz ‘1%의 비밀 고수열전’에서 아웃소싱 고수로 출연했다고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한성엠에스는 업력 28년 차로 2023년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물류센터운영부문 고객만족 대상을 수상하고, 2021년과 2023년 대한민국 100대 아웃소싱기업에 선정된 아웃소싱 전문 기업으로써 현재 대기업, 중견기업 등 150여 개의 고객사에게 인재파견, 유통·물류, 생산제조, 경비·미화, 시설관리, 호텔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제공하고 있다.‘주식회사 한성엠에스’ 측은 이번 출연 계기를 ‘고수열전’의 ‘적극적인 고용 창출 서비스로 대한민국 아웃소싱 시장을 선도한다’라는 주제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아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방영분에서는 아웃소싱에 대한 설명, 아웃소싱의 오해와 진실, 인재 채용 업무, 대기업 고객사 미팅, 파견근무자 상담, 물류 사업장의 긴급상황에서 현장소장과 화상회의 하는 모습 등이 방영됐다.SBS Biz ‘1%의 비밀 고수열전’은 성공을 만들어낸 남과 다른 1%의 비밀과 성공을 향해 걸어가는 경제인들의 특별한 비결을 공개하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여러 새로운 근무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사와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한성엠에스’의 이번 방영분은 유튜브 채널 ‘SBS Biz 고수열전’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2024.06.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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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에 집중 투자하는 ETF 출시 [이코노 인터뷰]

증권 일반

“인공지능은 어디에나 있습니다.”(AI is Everywhere)최근 인공지능(AI)업계에서는 ‘온디바이스 AI’가 그야말로 화두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AI가 탑재되기 시작하며 AI의 일상화는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세계 최초로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관련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4월 16일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 AI ETF’다. 이 ETF는 기존 AI 기술과는 다르게 클라우드 서버와의 통신 및 네트워크 연결 없이 PC‧스마트폰 등 기기 자체에서 AI 작업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코노미스트’가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의 정의현 팀장을 만나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 AI ETF에 대해 알아봤다. 정 팀장은 국내외 주식형 ETF 운용 및 상품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리서치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산업과 메가트렌드에 대한 리서치와 고민을 많이 하는 팀답게, 업계 화두인 온디바이스 AI에 투자하는 상품을 만들었다. 온디바이스 AI의 등장…“AI의 일상화 열려”정 팀장은 “작년까지는 AI모델을 만들고 이 AI모델이 학습을 하는 기간이었다”며 “이제 드디어 이 학습을 마친 AI가 우리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들어오면서 AI가 디바이스에서 사용자에 맞춰 추론영역에 집중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추론의 시대’, 즉 온디바이스 AI 시대라는 새로운 시장 전환이 나타났기에 이에 맞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 상품이 바로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 AI ETF다”라고 했다. 앞서 2022년 생성형 AI 챗(Chat) GPT가 세상에 공개됐다. 이 대화형 AI 서비스가 만들어낸 파급 효과는 굉장했다. 기존에 알파고가 바둑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일깨웠다면, 챗 GPT는 AI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 AI가 단순히 많은 지식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 팀장은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너도나도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 모델 학습을 위한 서버 구축에 어마어마한 자본적지출(CAPEX)을 투입한다”며 “이때 병렬연산을 통해 한 번에 다량의 데이터를 학습시킬 수 있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디바이스 AI를 둘러싼 거대 기업들의 경쟁이 시작됐다고 봐야한다”며 “AI를 디바이스에 탑재하기 위해서 또 다른 고성능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학습된 AI 모델을 디바이스에서 개인화해, AI 추론 연산을 하기 위한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AI 연산은 AI 모델을 만드는 과정인 학습 연산과 학습이 완료된 AI로 답변을 생성하는 추론 연산으로 분류된다. 앞으로 AI가 대중화되면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80%가 추론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 AI ETF는 온디바이스 AI와 관련된 주요 산업을 편입하는 가운데, 핵심이자 추론 연산에 필요한 NPU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그 첫 번째 산업은 NPU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및 지식재산권(IP)이다. 정 팀장은 “온디바이스 AI에 사용되는 NPU 칩의 주도권을 쥔 퀄컴을 비롯해, 디바이스를 제조함과 동시에 그에 들어가는 NPU도 설계하는 애플과 인텔 등을 투자기업으로 꼽을 수 있다”며 “NPU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춤형으로 설계되고 생산되기 때문에 검증된 반도체 회로 설계 라이선스인 IP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 기업은 ARM인데 IP 중에서도 모바일 프로세서의 핵심 기업이며 퀄컴‧애플‧삼성전자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ARM의 IP 기반으로 반도체를 설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편입하는 산업은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AI 모델을 개발한 기업들이다. 정 팀장은 “서버를 통해서 활용됐던 거대언어모델(LLM) AI 모델을 개발했던 기업들이 디바이스에 맞춘 소형언어모델(sLLM) AI를 내놓았다”라며 “관련 기업들로는 마이크로소프트‧메타‧구글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NPU를 생산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를 짚었다. TSMC는 모바일에 들어가는 반도체 생산 매출비중이 약 38%이다. AI 추론 시대…“AI 반도체 2차 사이클 도래”정 팀장은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 AI ETF는 이러한 중요도와 연관성을 고려해 종목별 비중 상한 캡(CAP)을 차등 적용해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수혜를 온전히 상품의 성과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전체 포트폴리오는 NPU 설계 및 IP 기업에 약 70%, AI언어모델 20%, 파운드리 관련에 10% 투자한다”고 소개했다. 이 상품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우선 온디바이스 AI의 핵심인 NPU 칩을 설계하는 팹리스 및 IP 기업에 최대 종목 비중 15%로 투자한다. 퀄컴과 ARM에 각 15%씩 투자하는 가운데 시놉시스, 케이던스 종목도 약 10%씩 편입한다. NPU를 설계하지만 다른 여러 디바이스도 자체 생산하는 기업들의 비중은 최대 8%로 제한한다. 이에 따라 애플‧인텔의 비중이 약 8% 들어가게 된다. 또한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소형 언어모델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메타·구글(알파벳)도 약 7~8%씩 편입한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 AI ETF가 다른 테마 ETF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 정 팀장은 “해외시장에 투자하는 다른 반도체 ETF나 테크 ETF들을 살펴보면 AI 학습과 연관된 GPU 설계 기업에 대한 비중을 주로 높게 가져가는 한편 모바일향 NPU, IP 기업들의 비중이 없거나 상당히 낮다”며 “AI 반도체는 두 축이 있는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ETF 상품들은 AI 학습과 관련된 GPU 위주의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 AI ETF는 AI 추론 시대에 핵심이 될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는 포트폴리오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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