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내외 위기 요인이 중첩되면서 새해 금융권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나 지난달 ‘비상계엄’ 이후 정국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은행권에도 ‘비상등’이 커졌다. 가계대출 연체율 증가 폭이 두드러지고, 환율 상승세가 장기화하는 등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환율 종가는 1472.3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
국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며 건설시장도 함께 시름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저마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옥을 매각하는 등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 비주택 부분 사업을 확대하면서 외연을 넓히기도 한다. 기회를 기다리며 위기를 버텨내는데 총력을 다하는 모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의 노력을 들여다봤다. ‘건설업 침체’가 길어지면서 건설사
GS리테일이 올해 3분기 주력 사업으로 앞세워 매출액 3조원을 달성했다. 다만 부동산 개발 사업 실적 악화로 이익 규모는 축소됐다.GS리테일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547억원, 영업이익 80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2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부문은 적자 전환하며 6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올
테슬라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주가, 시간외거래 9%↑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9%가량 급등했다.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0.58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
백종원 대표가 설립한 더본코리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더본코리아는 3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3000∼2만8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690억∼840억원이다. 상장 뒤 시가총액은 3327억∼405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더본코리아는 빽다
국내 편의점 투톱인 CU와 GS25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던 GS25의 연 매출 규모를 CU가 바짝 추격한 형국이다. 양사의 올 2분기 매출 격차 또한 195억원으로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 모두 연간 8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올해 CU가 매출에서 GS25를 앞서며 올해 순위가
국내 엔터테인먼트(엔터) 주가에도 봄이 올까. 최근 국내 최대 음반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label·음반사) 어도어의 경영권 분쟁에 이어 ‘빅’엔터사의 어닝쇼크(실적 쇼크)가 이어지며 엔터주는 그야말로 살얼음을 걷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조심스레 엔터주의 바닥론이 제기되는 등 하반기 반등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에스엠(SM)엔터는 전 거래일
넥슨이 올해 1분기 26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9689억원, 당기순이익 32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 32% 줄었다.넥슨은 ‘FC 온라인’,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와 글로벌 흥행세를 더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
TV홈쇼핑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본격화되고 모바일과 온라인 유통 플랫폼 등이 다양해지면서다. TV 시청 인구가 줄면서 홈쇼핑 이용 고객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TV송출수수료 매년 상승해 부담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쿠팡과 같은 거대 유통 플랫폼과도 경쟁해야 하는 현실까지 맞닥뜨려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업계는
국내 3위 통신사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수 증가 등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으나 수익성 악화로 인해 실속은 챙기지 못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최근 5G 가입자 동향 등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밝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하나증권은 지난 18일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만1000원,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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