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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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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성료

IT 일반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제5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지난 3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120명이 방문하는 등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제 5회 컨퍼런스는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 및 PC와 콘솔 게임 시장과 관련된 세션으로 구성됐다.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트렌드분석팀은 2025년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계 변화를 전망하며 사업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콘솔 퍼블리셔 ‘CFK’는 콘솔게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팀을 위한 전략을, ‘엑스엘게임즈’는 PC 게임 개발 노하우와 소규모 개발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이 밖에도 부산에서 8월 개최 예정인 인디 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사업설명회가 열려 전시 프로그램과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컨퍼런스가 끝난 뒤 마련 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가 개발사들이 게임 데모를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는 지역 개발자를 발굴, 지원하고 지역 개발 생태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비롯, 대학생 게임 개발자 캠프, 사업 멘토링, 패밀리사 간 선순환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 사회도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을 받아 부산지역 우수 개발사로 성장한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 게임 ‘냥스파’의 개발사 좀비메이트 김윤수 대표가 맡아 지역 개발자들의 활발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의의를 더했다.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5년 게임 산업 트렌드에 맞게 세션을 구성해 지역 개발사들에게 공유하고 더 큰 사업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개발자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4 10:03

2분 소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동문기업가치 3조2000억원 달성

IT 일반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10년간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27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4일 밝혔다. 동문기업 가치는 3조 2000억 원에 달한다. 진정성 어린 끊임없는 지원과 창업 전(全) 단계에 걸친 성장 프로그램 개발 결과로 풀이된다.오렌지플래닛은 2014년 서초센터에서 7개 기업을 품고 시작한 후 현재 서울, 부산, 전주에 거점을 둔 창업재단이다.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할 차세대 창업가를 발굴, 지원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철학을 담았다.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369개 사를 발굴, 지원했다. ‘AB180’, ‘휴먼스케이프’, ‘두브레인(두부)’, ‘뱅크샐러드’ 등이 대표적인 동문기업이다.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 동문기업은 60개 사가 넘는다, 이들이 창출한 일자리는 2700여 개에 달한다.이 같은 성과는 오렌지플래닛의 스타트업 단계별 맞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작동한 결과다. 오렌지플래닛은 창업 생태계 내 파트너와 협력해 공간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 단계별로 전문성을 담아 지원하고 있다.선배 창업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멘토링은 2023년 12월 기준 누적 585건을 돌파했다. 전문가 멘토가 경험을 살려 더 나은 미래를 이끌 기업가를 양성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전문 VC 투자사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단계별 투자 프로그램도 연계 중이다.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오렌지플래닛은 향후 창업 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서 온라인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구축,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지난 10년간 창업가가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성공이 더 많은 기회와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진정성 있는 지원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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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올해 상반기 19개 스타트업 선발

IT 일반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4년 상반기 정기모집에 최종 19개 팀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오렌지플래닛 2024년 상반기 정기모집에는 ‘오렌지팜’ 6개 팀, 오렌지가든 13개 팀 등 총 19개 팀이 선발됐다. 오렌지팜과 오렌지가든은 오렌지플래닛이 사업화 진행 단계에 따라 스타트업을 구분하는 명칭이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정기모집에는 총 600여 개 팀이 지원이 몰려 오렌지플래닛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청년 창업가들의 신뢰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오렌지플래닛은 2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모빌리티, 환경/에너지, 생산성, 바이오, 게임, 콘텐츠, 펫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했다.오렌지팜에 선발된 팀은 12개월 간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최대 2억원의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와 연계된 투자 기회 등도 제공받는다.오렌지가든에 선발된 팀은 사무공간 6개월 지원, 분야별 전문가 1:1 밀착 코칭, 사업 단계별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원받는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우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받는다.지난해 정기모집에서는 상·하반기 총 32개 팀이 선정돼 14개팀이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 중 8개 팀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직접 투자했다.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352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7812억원이다. 3114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혁신적이고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폭 지원하겠다”며 “10 년간 창업 지원에 앞장서 온 오렌지플래닛의 진정성에 기반해, 스타트업과 창업팀의 안정적·지속적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코칭, 투자유치 기회 등을 다방면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16:43

2분 소요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제5회 전주창업경진대회 성료

IT 일반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지난 14일 전주 전라감영에서 개최한 ‘제5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전주창업경진대회는 오렌지플래닛과 전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내 우수한 예비 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북 최대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제8회 전북창업대전’과 연계해, 창업 관련 인사이트와 성공 스토리를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사에서는 약 3개월간 오렌지플래닛이 제공하는 육성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최종 선발된 7개의 우수 예비 창업팀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결선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가지랩, AB180, 푼타컴퍼니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과 지역 창업가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 생존 전략’이란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결선대회 현장에서는 ▲비사무직 채용 플랫폼 ‘오프닝워크’ 개발사 ‘피크페이’ ▲중장비 배차 및 통합관리 플랫폼 ‘페어링크’ ▲AI 언어재활 디지털 교구 개발사 ‘윙스’ ▲사회 초년생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사 ‘인톡’ ▲데이터 기반 자동제어 스마트양식 솔루션 ‘AGUA DEFENSOR’ 개발사 ‘아쿠아파매스’ ▲커피 로스팅을 활용한 음료 ‘Rice Milk’ 개발사 ‘패션에이블’ ▲저도수 사과 탄산 발효주 개발팀 ‘더스크’ 총 7팀이 발표를 진행했다.심사위원으로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손지원 상무와 전주시 일자리정책과 최남희 팀장 및 오렌지플래닛 동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결선대회 결과, 패션에이블이 1위를 차지했으며, 최우수상2팀에는 페어링크와 아쿠아파매스가, 우수상에는 피크페이와 윙스가 선정됐다. 입상한 5개 팀에게는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선발된 7개 팀에게는 1년 동안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서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사업을 위한 입주 공간, 멘토링 프로그램, 오렌지플래닛 동문사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지역 창업 발전을 위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 온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며 지역 창업 환경이 발전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라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지역 유망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관들뿐만 아니라, 기업가정신(열정,도전,위험감수)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창업문화와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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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랑으로 성장한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청년 사다리’

ESG

스마일게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풍토병화) 전환되면서 위축된 게임 시장에서도 성장성을 유지하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 같은 성장의 배경이 ‘이용자의 관심과 사랑’으로 여기고, 이를 다시 사회에 돌려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이 중에서도 스타트업 육성에 ‘진심’이다. 자사 서비스를 좋아하는 마음을 보내주는 청년들에 다시 창업이란 ‘희망의 사다리’를 제공하겠단 취지다.스마일게이트의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2021년 연간 매출 1조4345억원을 올리며 2년 연속 ‘1조원 돌파’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2020년 대비 42.4%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영업이익 역시 62.6% 증가한 5930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문화 특수’가 사라진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스마일게이트 앞엔 ‘탁월한 개발역량을 지닌 기업’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대표작인 일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와 PC MMORPG ‘로스트아크’ 모두 높은 완성도를 지녔단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모바일 RPG ‘에픽세븐’ 역시 몰입감이 높은 게임으로 꼽힌다.회사는 이 같은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실적은 2017년 매출 5946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이를 ‘2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로 성장하기까지 단 한 차례도 실적 하락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국내 게임사 중 5번째로 높은 매출액이기도 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에 따라 기존 게임업계 강자로 꼽히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지위를 위협하는 기업을 꼽을 때 늘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스마일게이트는 업계에서 ‘특별한 기업’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을 ‘고객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인식하는 기업 문화 때문이다. 회사는 고객 덕분에 올린 사업적 성과를 나누기 위한 방안으로 일찍이 ‘스타트업 육성’을 꼽고 지원 나섰다. 회사는 게임을 개발하며 쌓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인 동시에, 고용 창출 확대란 사회공헌 측면에서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스마일게이트가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시작한 시점은 2010년 4월이다. 2014년엔 오렌지팜이란 전문 조직을 만들고, 서초센터를 설립했다. 지원 센터는 2015년 부산·신촌, 2019년 전주로 확대됐다. 회사는 2020년 사업 성장에 걸맞은 생태계 지원을 위해 오렌지팜을 ‘오렌지플래닛’으로 확대 개편하기도 했다. 이전까진 기업 평가 기준을 ‘사업 위험성(리스크)’으로 삼았다면, 개편 후에는 ‘가치·사회 공헌’ 등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2021년엔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도 출범, 다양한 스타트업과 호흡하고 있다. 오렌지플래닛의 패밀리 기업이 되면 ▲사무공간 무상 제공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전문가 특강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스마일게이트가 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회사는 10년 넘게 ‘청년 사다리 마련’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회사의 지원 사업을 거쳐 간 팀은 2022년 기준 2379개에 달한다. 회사는 이 중 323팀을 직접 지원했다. 4071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들은 스마일게이트가 쌓은 ICT 역량을 통해 꾸준히 성장했다. 오렌지플래닛에서 성장한 기업들은 총 253건 투자를 통해 총 6016억원을 확보했다. 이들 기업의 가치를 모두 합치면 2조6000억원에 달한다.

2023.02.25 09:00

3분 소요
스마일게이트 그룹, 다양성·포용 위원회 발족

IT 일반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렌지플래닛에서 D&I(Diversity&Inclusion) 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1기 위원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발족식에는 백민정 다양성&포용 최고책임자(Chief Diversity&Inclusion Officer, 이하 ‘CDIO’)와 1기 D&I 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임원 및 실무 책임자 12명이 참석했다.스마일게이트 그룹 D&I실은 각자 업무 영역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고, 구성원들에게 전파하는 D&I위원회 위원들을 ‘D&I 챔피언’으로 명명했다. 게임과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인사, 총무, 전략, PR 등 다양한 부서의 리더들이 선출됐다.스마일게이트 그룹은D&I 위원회 출범과 D&I챔피언의 활동으로 그룹 내 ‘포용적 창작 서비스 운영 생태계’(Inclusive Creation Ecosystem, 이하 ‘ICE’)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CE는 스마일게이트가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백민정 CDIO는 “D&I 위원회 발족은 D&I 전담 조직만이 아닌 스마일게이트 그룹 전체가 비즈니스와 조직 운영에 있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가겠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는 여정에 챔피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 궁극적으로 세계인으로부터 존경받는 글로벌 IP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4:09

2분 소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전주시와 창업경진대회 개최

IT 일반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전주시와 ‘제4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2월 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다. 대회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5개 팀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결선 행사가 진행된다. 100여개 청년 창업가 팀이 참가,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결선 진출 5개 팀이 선발됐다. 결선 수상 팀은 ▶1등 대상 1500만원 ▶2등 최우수상 2개 팀 각각 1000만원 ▶우수상 2개 팀 각각 750만원 등 총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이 함께 운영 중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1년간 입주할 기회도 주어진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재개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로 결선 행사와 함께 ▶‘2023년 투자 및 창업 생태계 전망’ 토크콘서트 ▶결선행사에 나서는 5개 팀에 대한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전주창업경진대회는 수많은 성장 기업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지역의 성공 창업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높은 발전 가능성을 가진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설립된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창업 허브다. 전주창업경진대회 개최 외에도 ▶비즈니스 인프라 지원 ▶멘토링 ▶패밀리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전주창업경진대회와 같이 성공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2022.11.30 11:25

2분 소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IT 일반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은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오렌지클래스(Global Orange Class)’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오렌지클래스는 오렌지플래닛 동문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선배 창업가와 현지 전문가의 경험과 통찰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글로벌 오렌지클래스는 7월, 8월 각 2회 씩 예정 돼 있다. 7월 13일, 8월 24일 강연은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7월 21일, 8월 11일 강연은 오렌지플래닛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우선 7월 13일에는 스톰벤처스 남태희 대표가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 Market Fit)을 찾는 방식’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멘토링을 진행한다. 남태희 대표가 이끄는 스톰벤처스는 B2B 기업 중심 투자사로, 현재까지 12개의 유니콘(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남 대표는 지난해 오렌지플래닛이 출간한 ‘생존을 넘어 번창으로’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이어 7월 21일에는 글로벌 협업툴 스타트업 스윗의 조쉬 리(Josh Lee)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조쉬 리 대표는 ‘글로벌 GTM(Go To Market) 전략’을 주제로 스윗이 실제 GTM을 추진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스윗이 최근 진행한 시리즈 A(260억원 규모)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등 유명 VC(벤처캐피탈)가 참여했다. 현재 스윗은 구글, 메타(前 페이스북) 등 180여개국 3만7000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또 8월 11일에는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가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와 시너지 내기’를 주제로 후배 창업가들과 만난다. 김우진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구글,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굴지의 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캔버스는 문서 기반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60여국 이상 기업에서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마지막으로 8월 24일에는 샴페인 송새라 대표가 ‘K-를, G-(Global)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송새라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서 한국 스타트업에게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 심사역 출신인 송새라 대표는 그 동안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재무, 마케팅/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해왔으며, 특히 투자 유치 전략,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다년간 경험한 베테랑이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인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해왔으며, 지난 8년 간 지원해 온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는 2조1633억원(2022년 상반기 기준)에 달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부터 스케일업(Scale Up)을 거쳐 해외진출 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며 “글로벌 오렌지클래스는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선배 창업가와 현지 전문가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배움과 교류의 장(場)이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2022.07.13 14:18

2분 소요
스타트업 육성하는 스마일게이트…“진정성이 우리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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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와 PC MMORPG ‘로스트아크’로 유명한 게임사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국민 게임 대접을 받고 있으며, 로스트아크는 최근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다른 대형 게임사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며 받은 사회적 혜택을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타트업 지원 관련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이에 이코노미스트는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센터장을 만나 창업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4년 오렌지팜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창업 지원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 오랜지플래닛은 2014년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인 희망스튜디오 내에 ‘오렌지팜’이라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사실 당시에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많았다. 우리는 기존 프로그램의 단점들, 예를들어 과도한 지분 투자 등 부정적인 요소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는 창업지원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 그것만 간추려서 적용해도 진정성 있는 창업 지원 플랫폼의 토대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창업가를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 ‘진정성’이 우리의 키워드였다. 오렌지플래닛이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으로 출범했는데, 재단이 추구하는 방향·비전은 무엇인가 우리의 핵심 가치는 창업지원을 진정성 있게 하는 것이다. 창업자들이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을 순수하게 돕고 싶은 마음이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창의-창작-창업으로 이어지는 희망, 성장의 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창업의 사회적 역할을 명확히 하고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기업가를 양성하는 것이 창업지원 재단으로서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오렌지플래닛에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달라. 오렌지플래닛은 예비 창업 단계부터 기업 공개(IPO) 준비까지 기업 성장의 전 단계를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오렌지파크,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하고 운영 및 서비스 가능한 수준의 제품을 개발 중인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오렌지가든,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오렌지벨리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월 1회 ‘오렌지톡’이라는 모임을 통해 입주 기업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듣고, 특허나 해외 진출, IPO 추진 등에 필요한 실무 전문가 클래스도 마련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렌지플래닛이 지원한 스타트업은 280개팀, 누적 투자금액은 3840억원, 3000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오렌지플래닛 출신으로 1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지닌 기업이 34개, 500억원 이상은 4개, 1000억원 이상은 3개다. 이들의 기업가치를 모두 합하면 무려 2조원에 달한다.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스타트업 지원은 국가적인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민간, 그것도 게임회사에서 이런 지원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있나. 창업 생태계는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지점에서 공공과 시장의 역할이 구분된다고 본다. 앞서 말한 대로 진정정 있는 지원은 시장, 즉 민간의 영역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오렌지플래닛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출발했다가 팀이 분해 돼 혼자 남은 창업자가 있었다. 사업은 잘 안되고, 사람도 떠났으니 얼마나 막막했겠나. 딱히 갈 데도 없을 테니 눈치 보지 말고 계속 있으라고 했다. 그렇게 마음을 추스르고 뚝딱뚝딱 뭘 만들더니 투자를 받은 후에 졸업하게 됐다. 최근 130억원 투자 유치 뉴스를 보고 뿌듯했는데 마침 전화가 왔다. 아무것도 없을 때 힘내라고 지켜봐 줘서 고맙다는 내용이었다. STT(Speech-to-Text)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액션파워 조홍식 대표 이야기다. 오렌지플래닛에서 바라보고 있는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이나 자격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 좋은 창업가(기업가)는 실력도 갖춰야 하고, 훌륭한 인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인격은 다양한 요소로 규정 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개념이 있다. 실리콘벨리에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라는 문화가 있다. 누군가에게 수혜를 받은 사람이 성장하고 나서 또 다른 누군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다. 오렌지플래닛을 졸업한 동문들이 사회에 나가서 우리한테 받은 도움을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선배로서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는 것도 ‘페이 잇 포워드’ 문화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존경 받기 위해서 필요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향후 오렌지플래닛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은? 우리는 창업명문가를 향해 가고 있다.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동문으로 들어오고 싶게 만드는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오렌지플래닛의 동문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창업자 스스로 실력을 갖춰야 한다. 오렌지플래닛이 훌륭한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들어와서 창업을 하고, 향후 우리 도움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사회적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게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최근 게임 업계에도 ESG 바람이 불고 있다. 오렌지플래닛은 향후 어떤 방향으로 ESG를 준비할 계획인가. ESG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고 본다. 창업지원재단으로서 오렌지플래닛에게 ESG는 미래에 우리사회에 기여할 스타트업을 잘 지원하고 잘 육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2.03.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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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가 스타트업 육성하고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개최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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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0% 넘게 성장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40% 가까이 성장했으며 국내 콘솔 게임 시장 규모도 1조원이 넘으면서 57%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BTS, 기생충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트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7월 한콘진에서 공개한 ‘2019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콘텐츠산업 통계 조사)’에 따르면 영화·음악·방송·출판 등 전체 콘텐트 시장 중 게임은 12.3%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음악과 영화 산업이 각각 5.4%, 5.1% 비중에 그치는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큰 규모다. 다만 눈부신 외형적 성장과 달리 ‘양극화 문제’, ‘크런치 모드’, ‘확률형 아이템 이슈’ 등 국내 게임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문제점 역시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게임업계에도 ESG 열풍이 불고 있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는 언뜻 보기에 게임사에 적용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게임사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기존 사회공헌을 강화하는 한편 ESG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본지 주최 포럼 통해 게임사 사회공헌 활동 조명 이코노미스트는 28일 오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ESG 관점에서 본 게임회사의 새로운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센터장, 장민지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게임사들의 사회공헌 및 ESG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차례로 강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주제 발표자 3명의 강연을 사전 녹화한 후 메타버스 플랫폼(ifland)에서 포럼을 진행했다. 사회공헌 분야 전문가인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넷마블문화재단 설립 배경과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나영 사무국장은 “2018년 문을 연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이 창립 초기부터 추진해 온 공익 활동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증진하고 그 범위를 확대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설립됐다”고 밝혔다. 그는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크게 3가지로 게임의 순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는 문화 만들기, 미래의 게임 인재들을 양성하는 인재 키우기, 지역사회 및 임직원들과 함께 재미있는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마음 나누기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ESG 활동과 관련해서 “넷마블은 ESG위원회를 발족하고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실천에 있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자 차곡차곡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며 “넷마블문화재단의 경우, 문화 공헌에 특화된 비영리기관이기에 S, 즉 사회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청년 창업 지원 재단인 오렌지플래닛의 설립 배경과 향후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서상봉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2014년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인 희망스튜디오 내에 ‘오렌지팜’이라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며 “우리의 핵심 가치는 창업지원을 진정성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렌지플래닛은 예비 창업 단계부터 기업 공개(IPO) 준비까지 기업 성장의 전 단계를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오렌지플래닛 출신으로 1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지닌 기업이 34개, 500억원 이상은 4개, 1000억원 이상은 3개다. 이들의 기업가치를 모두 합하면 무려 2조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ESG 활동과 관련해서는 “ESG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며 “창업지원재단으로서 오렌지플래닛에게 ESG는 미래에 우리사회에 기여할 스타트업을 잘 지원하고 잘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민지 경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게임사들의 ESG 활동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장민지 교수는 “ESG 경영은 당장의 재무적 성과가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환경과 사회적 영향력, 의사 결정 구조에 초점을 맞추려는 경영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사는 ‘제조’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대부분 사회적 영향력과 의사 결정 구조에 초점을 맞춰서 전략적으로 ESG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사실은 기후 위기 요인으로 인해서 ESG 사업이 촉발된 만큼 게임회사 또한 환경 보호에 관련된 사안 책임 촉구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민지 교수는 “그렇기 때문에 게임사들의 ESG 사업방향이라고 하는 중대한 질문에 있어서는 환경과 사회적 영향력, 의사 결정 구조 모두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게임업계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2.02.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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