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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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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 주요 참가사·연사 공개

가상화폐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은 7월 한국과 일본 양국 수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 주요 참가사와 연사 및 발표주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어돕션에서는 ▲커뮤니티 ▲지식재산(IP)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규제환경 변화 등을 주제로 웹3 기술이 금융, 게임, 엔터, 유통, 제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 어떻게 접목되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웹3 업계에서는 주요 글로벌 메인넷 아발란체(Avalanche), 앱토스 랩스(Aptos Labs) 및 체인링크(Chainlink)가 일찌감치 참석 의사를 밝혔다.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1인치(1inch), 포괄적 디지털 자산 기술 플랫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핵심 사업 담당자도 어돕션 연사로 선다.특히 금융 분야에서 대형 금융 그룹 씨티(Citi)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실물연계 자산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 또한 웹2 기업의 스테이블 코인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국내외 대기업 또한 생생한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구체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2월 자체 블록체인 지갑 내에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SK플래닛은 웹3 멤버십과 커뮤니티 빌딩 경험과 성과를 나눈다.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웹3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 또한 웹3 기술을 활용해 중고차 이력을 관리하며 발견한 중고차 산업에서의 기회를 전한다. 글로벌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실제 비즈니스에 웹3를 도입하며 얻은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그 외 하이브 자회사 하이브 바이너리도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다.특히 이번 어돕션에는 일본에 이어 한국도 올해 가상자산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웹3 도입에 적극적인 한일 양국 기업과 규제 전문가의 참여가 두드러질 전망이다.일본 식음료업계 대표주자 산토리와 일본 최대 통신회사 NTT 자회사 NTT Digital, 폰타(Ponta) 포인트 운영사 로열티 마케팅(Royalty Marketing)이 어돕션에 참석한다. 삼정KPMG, 법무법인 세움 또한 올 7월부터 한국에서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장과 기업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세션을 각각 준비중이다.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어돕션을 준비하며 매해 업계의 논의와 시도의 차원이 달라지는 것을 실감한다"며 “그 어느때보다 웹3 산업의 미래 방향성이 중요한 만큼, 쟁글 어돕션이 업계의 첨단을 달리는 의사결정자 사이에서 오고 간 논의들이 빠르게 비즈니스적 파급을 가져오는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아오키 마코토 웹엑스(WebX) 설립자(founder)는 “어돕션 행사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확정되어가고 있어 기대가 더욱 크다”며 “이번 어돕션에 대단한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오가는 토론과 만남들이 웹3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돕션 주관사 쟁글은 어돕션 도쿄는 웹엑스와, 어돕션 서울은 베인앤컴퍼니 및 삼정KPMG와 공동 주최한다. 어돕션 도쿄는 7월 8일 더 웨스틴 도쿄에서, 어돕션 서울은 7월 1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막한다. 어돕션은 도시별 이틀씩 총 나흘 간 열리며 크게 콘퍼런스와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미팅은 어돕션 일정 내내 나흘 간 이어지며 콘퍼런스는 도쿄에서 9일, 서울에서 11일 각각 진행된다.

2024.06.04 17:25

3분 소요
앱토스 랩스, 차란차와 국내차 업계 최초 글로벌 웹3 파트너십 체결

가상화폐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개발사 앱토스 랩스(Aptos Labs)가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차란차 웹3(Web3)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앱토스 랩스와 차란차의 파트너십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글로벌 웹3 파트너십이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앱토스 랩스는 차란차와 앱토스 네트워크 기반 중고차 관련 웹3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3는 온라인 서비스의 세대 구분으로, 정보의 양방향 제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뜻한다. 앱토스는 페이스북(현 메타)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레이어1 블록체인은 독립된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되며 메인넷을 갖춘 체계를 의미한다. 앱토스 프로젝트는 확장성 및 보안 개선을 통한 블록체인 대중화를 목표로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5일 앱토스 네트워크는 일일거래량 1억1540만건과 초당 거래수(TPS) 3만2000건이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도 안정적인 구동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수치는 타 블록체인 보유 기록 대비 50% 이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치로 웹3 업계 내에서 앱토스의 채택과 활용이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앱토스 랩스와 차란차는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중고차 이력 관리, 실 소유자 기반의 커뮤니티를 통한 중고차 검증 생태계 구성 등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크리스티 리 앱토스 랩스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중심에 있는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차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협력을 통해 중고차 시장에는 이전에 없던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를 도입되어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혁민 차란차 모회사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앱토스 랩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라는 기존 중고차 시장의 약점을 보완한 새로운 서비스를 웹3를 통해 선보여 보다 더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가장 전통적인 산업군인 자동차 산업과 블록체인의 첫번째 결합을 통해 자동차 산업 전반의 성장과 새로운 시대를 여는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0 16:10

2분 소요
토레스 전기차 중동 모래바람 뚫었다...KGM의 거침없는 글로벌 확장

자동차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의 성과가 눈에 띈다.KGM은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SNAM)사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5일 오후 6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Mohammed Al-Tuwaijri) SNAM사 회장, 파하드 알도히시(Fahd Al-Dohish) 사장이 참석했다. 대한민국과 사우디 양국의 장관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HE Bandar AlKhorayef)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도 함께 했다.곽재선 KGM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KGM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SNAM사와의 협력 사업은 신규 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SNAM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망 구축은 물론 향후 중동 지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MOU에 따라 SNAM사는 기존에 계약된 내연기관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 뉴 아레나 외에도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생산할 계획이다.KGM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SNAM사와의 반조립(KD) 협력 사업을 위해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KD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생산 규모는 양산 개시 후 7년 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 9천대 등 총 16만9000대다.

2023.12.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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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인터넷은행 최초로 자동차대출 출시

은행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자동차대출을 시작했다.케이뱅크는 2금융권에서 받은 자동차대출을 대환하는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은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이는 100% 비대면 자동차대출 대환상품이다. 카드사와 캐피탈사에서 신차, 중고차 등 자동차 구매를 위해 받은 대출 전액을 케이뱅크로 갈아탈 수 있다.특히 자동차등록원부, 대출금 완납증명서 등 별도 서류제출 없이 케이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대출실행이 가능하다.금리 경쟁력도 강화했다. 최저금리는 이날 연 4.75%(신차 대환 기준)로 2금융권 최저금리 대비 1%p 이상 낮다. 이날 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에 따르면, 신차인 현대 그랜저를 할부(현금구매 비율 10%, 대출 기간 12개월)로 조회하면 공시되는 카드·캐피탈사 상품의 최저금리 평균은 연 6.1% 수준이다. 또한 통상 2금융권 자동차할부의 최고금리가 두 자릿수인 반면, 케이뱅크 자동차대출 갈아타기의 최고금리는 연 9.75%로 금리 경쟁력이 뛰어나다.대출기간은 고객의 월납입금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0년(신차할부 대환 기준)까지 보장한다. 카드사·캐피탈사의 자동차대출 할부기간이 최대 5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케이뱅크로 대환 시 월납입금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2금융권 자동차대출을 1금융권인 케이뱅크로 갈아타게 되면서 신용점수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대출한도는 신차 기준 8000만원, 중고차 기준 5000만원이다. 기존 카드사, 캐피탈사 대출이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면, 이를 포함한 대출금액 전액을 대환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이날 자동차대출 대환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는 구입자금으로 확대한다. 또한 지난 5월 체결한 도이치오토모빌그룹과의 MOU를 기반으로 중고차 조회부터 구매를 위한 자동차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자동차대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금융의 비대면 혁신을 자동차금융으로 확장했다”며 “번거로운 서류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타면 낮은 금리와 넉넉한 대출기간으로 원리금 부담도 덜고 신용점수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9.04 12:43

2분 소요
람보르기니와 손잡은 한국타이어...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입증

산업 일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한국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를 독점 공급했다.낮 최고 기온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고온의 서킷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접지력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초고속 질주를 완벽하게 뒷받침했다는 게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대회 결과, ‘앱솔루트 레이싱‘(Absolute Racing)이 랩 타임 51분 10초 0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모니 레이싱’(Hamony Racing)이 랩 타임 51분 55초 647로 2위에 올랐다.한국인 최초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정식 출전한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 소속 이창우, 권형진 선수는 랩 타임 52분 02초 919로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올랐다.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람보르기니 서울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VI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5라운드 대회와 11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6라운드 경기 및 그랜드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한국타이어는 남은 대회에서도 ‘벤투스’를 내세워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3.08.21 16:21

2분 소요
7억 넘는 람보르기니...지금 계약해도 25년까지 못 받아

자동차

한국인들이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에 열광하고 있다. 23일 국내 최초로 공개된 람보르기니의 첫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 계약해도 2025년 이후에나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다.이날 오토모빌 람보르기니는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브랜드 첫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인 레부엘토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참석했다.스카르다오니 총괄은 공식 행사 이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한국이 10위권 내 시장으로 진입했다. 한국 시장의 럭셔리 세그먼트에서는 경기 침체를 느끼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최근 한국 시장에서 접수된 주문을 보면 기록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당 판매 가격이 수억원에 달하는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람보르기니의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403대로 집계됐다. 올해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143대의 람보르기니가 새로 등록됐다.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난 수치다.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된 레부엘토 역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2025년까지 배정된 물량이 모두 완판된 상황이다. 이날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공개됐지만 지금 계약해도 2025년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2024년부터 레부엘토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예상 가격은 7억원 후반대다.스카르다오니 총괄은 “한국 시장의 성장은 멈춘 적이 없다”며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3 21:36

2분 소요
1000마력 넘는 람보르기니 첫 PHEV ‘레부엘토’ 한국 데뷔

자동차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3일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Revuelto)를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람보르기니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인 레부엘토는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1015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V12 엔진에 처음으로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스포티함과 주행의 짜릿함을 극대화했다.람보르기니는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2028년까지 총 25억유로를 투자하는 전동화 계획은 람보르기니 역대 최대 프로젝트다.레부엘토의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엔진과 여러 장치들이 결합되는 데, 새로운 엔진(128 CV/L)은 탁월한 중량비를 제공하는 2개의 프론트 축방향 모터와 시너지를 발휘한다. 방사형 전동모터(Radial Flux Electric Motor)는 람보르기니 V12 모델에 최초로 탑재된 8단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 위에 위치한다. 3개의 전기모터는 리튬 이온 고전력(4500W/kg) 배터리 팩으로 구동돼 전기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레부엘토에 사용된 카본 섬유는 람보르기니만의 특별한 기술로 만들어 낸 소재다.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차체인 모노퓨슬로지(Monofuselage)를 비롯해 도어와 범퍼를 제외한 모든 차체 구성에 사용됐다. 이 소재를 통해 차량의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강력한 엔진 출력과 함께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인 1.75kg/마력(CV)를 달성했다.레부엘토는 향상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5초,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7초 이하다. 최고 350km/h 이상의 속도를 낸다. 이런 엄청난 출력은 전기 토크 벡터링 도입과 전기 주행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한 4륜 구동이 결합한 결과다. 레부엘토는 슈퍼 스포츠카가 트랙과 일상의 운전 모두 엄청난 성능을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V12 엔진을 사랑해주시는 한국의 팬 그리고 고객들에게 레부엘토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레부엘토는 우리의 전동화 전략인 코르 타우리(Cor Tauri)의 중요한 축이며,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탄생한 매우 독특하고 혁신적인 자동차”라고 말했다.

2023.06.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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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르노코리아, 중국 지리와 친환경차 생산 준비 중…5월에도 부산공장 멈춘다

산업 일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중국 지리(Geely) 측과 함께 개발 중인 친환경차 생산 준비를 위한 설비 작업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다음 달(5월) 첫째 주 부산공장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영업일수 기준으로는 3일간 공장이 멈추는 것이다. 다음 달 1일(노동절)과 5일(어린이날)은 휴일이다.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두 달 연속으로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앞서 지난 11~12일에도 부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부산공장 가동이 중단되더라도 직원들은 임금을 보전받는다. 회사는 매년 기본 연차 외에 프리미엄 휴가(총 6일)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달 중순 부산공장 비가동 때에도 프리미엄 휴가를 썼다”고 말했다.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이유는 중국 지리그룹과 협력해 국내 선보일 신차 준비 때문이다. 르노그룹은 지난 2021년 한국에서 생산 및 판매할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리와 함께 개발해 2024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르노·지리의 협력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중국 지리그룹의 지주사인 지리오토모빌홀딩스는 지난해 말 르노코리아 지분 34%를 약 270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지리오토모빌홀딩스는 르노그룹(지분율 52.9%)에 이어 르노코리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선 상태다.르노그룹, 르노코리아, 지리오토모빌홀딩스는 ‘오로라(Aurora)’라는 프로젝트명 하에 신형 하이브리드 SUV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신차에는 지리그룹이 지난 2010년 인수한 볼보자동차의 중형차용 플랫폼 CMA가 탑재된다. 여기에 지리 측 기술로 완성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맞물린다. 르노코리아는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개발을 담당한다.르노와 지리 측은 성공적인 신차 개발을 위한 교류 및 협력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 측 인사들은 이달 초 경기도 용인 소재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해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를 비롯한 르노코리아 관계자들과 만나 개발 현황 등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르노코리아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대신 규모가 더 큰 하이브리드 시장부터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관련 통계조사 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하이브리드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4.3% 늘어난 21만1304대, 전기차는 63.8% 늘어난 16만4482대로 집계됐다.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인프라 부족 문제와 보조금에 대한 한계 때문에 완전한 정착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많은 제품을 선보일 수 없는 르노코리아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4.26 14:24

2분 소요
[단독] 한성인베스트먼트, 1290억 규모 수도권 알짜 부동산 매각

산업 일반

말레시아 화교 재벌 계열사인 한성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수도권 지역 핵심 알짜 부동산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르게 상승한 금리에 부동산 대출 이자 부담이 커졌고, 자산효율화의 필요성을 느낀 한성인베스트먼트가 부동산 처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용산구와 마포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부동산(토지+건물)을 매각했다. 처분한 토지와 건물의 총 가격은 1290억원으로 해당 부지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서비스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한성인베스트먼트의 대주주는 말레이시아 화교 재벌인 레이싱 홍 계열 트루스탠드(TrueStand)로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4월 25일 포르쉐 서비스센터 인천이 위치한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288-31번지 부동산을 국도컨설턴트에 처분했다. 해당 부지는 728㎡ 규모로 레이싱 홍 계열의 포르쉐 딜러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의 서비스센터가 위치해 있다.같은달 27일에는 포르쉐 센터 용산이 위치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2 필지도 ‘바로제1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에 처분했다. 해당 부지는 총 1755.2㎡ 규모로 서울 강북권역의 첫 번째 포르쉐 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포르쉐 센터 용산은 SSCL과 마찬가지로 레이싱 홍 계열의 딜러사 용산스포츠오토모빌㈜가 운영하고 있다.또 한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7월 29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성산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593-8번지 토지도 딩스플래닛㈜에 매각했다. 성산서비스센터는 한성인베스트와 본래 한 몸이었던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벤츠 서비스센터로 792.4㎡ 규모다. 내부순환로 및 강변북로, 6호선 마포구청역과 인접해 있어 ‘노른자’ 땅으로 통한다. 이외에도 한성인베스트먼트는 2필지에 해당하는 부동산을 지난해 매각했다. 시장에서는 한성인베스트먼트가 자산 효율화를 위해 서비스센터 부지를 매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높아진 금리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고 부동산 시세차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토지 처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성인베스트먼트가 부동산 매각에 나선 지난해 4월에는 기준금리가 1.5%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p 오른 3.5%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성인베스트먼트의 이자비용도 2021년 94억원에서 지난해 119억원으로 26.6% 증가했다.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금리가 오르고 경기침체가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경영 효율화를 위해 부동산을 매각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융상품을 통한 수익은 확대되다 보니 자산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토지 매각 이후 임대료 수익이 줄겠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부동산 매각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부동산 임대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성인베스트먼트의 매출 대부분은 한성자동차와 SSCL, 스타자동차 등 국내에서 프리미엄 완성차를 판매하고 있는 레이싱 홍 계열 딜러사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딜러사들이 한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 서비스센터와 전시장을 세우고 정기적으로 임대료를 지불하는 구조다. 한성인베스트먼트가 벤츠와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프리미엄 차량을 판매해 벌어들인 돈으로 국내 노른자 땅 쇼핑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대부분 금싸라기 땅에 있는 수입차 전시장의 특성상 값어치가 높고, 전시장 이외에도 알짜배기 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성인베스트는 국내에 8864억원 규모의 국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연간 벌어들이는 임대료만 536억원(2022년 기준)에 육박한다.

2023.04.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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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서비스로 빛나는 결과 이루자”...스텔란티스코리아, ‘2022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2년 한 해 동안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판매 실적에 기여한 모든 딜러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7일 ‘2022 스텔란티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향후 브랜드를 이끌어 갈 핵심 차종을 선공개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동반협력도 약속했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2022 스텔란티스 어워드’는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인 지프와 푸조 브랜드 통합 이후 치러진 첫번째 시상식이다.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세일즈 성과를 치하하는 ‘세일즈 클럽 어워드’와 우수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클럽 어워드’가 통합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프 딜러사 임직원은 총 99명이며, 세일즈 클럽에는 44명이 선정됐다. 이 중 지프 세일즈 클럽의 최고의 명예로 불리는 마스터 멤버는 청담 전시장 이우진, 분당 전시장 김하근, 수원 전시장 신광욱, 부산 전시장 김홍선, 김지훈 및 정희성, 대구 전시장 이광수 및 맹훈영, 일산 전시장 박형근, 울산 전시장 김정대 세일즈 컨설턴트 등 총 10인이 수상했다.최고의 고객 경험을 위해 서비스 일선에 힘쓰는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을 시상하는 서비스 클럽에는 55명이 선정됐다. 이 중 2022년 하반기 직무별 퍼포먼스 어워드 부문에서 성동 센터 정관영, 인천 센터 표성태 어드바이저, 수원 센터 이승호 파츠 매니저, 천안센터 김상호 보증매니저, 영등포 센터 최용진, 창원 센터 이순혁, 부산 센터 김기홍 테크니션 등이, 연간 베스트 어워드 부문에서 분당 센터 최원준, 영등포 센터 최원혁 어드바이저, 울산 센터 이민승 테크니션 등이, 스킬 컨테스트 부문에서 수원 센터 김은총 어드바이저, 제주 센터 고장원 매니저, 대구 센터 김진철 테크니션 등이 1위를 수상했다. 올해 스텔란티스 어워드에 처음 함께한 푸조 딜러사 임직원도 총 3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세일즈 클럽에는 11명이 선정됐다. 이 중 마스터 멤버는 분당 전시장 이민재, 수원 전시장 김병관과 최해민, 박상언 그리고 일산 전시장의 송용석 세일즈 컨설턴트 등 총 5인이 수상했다. 서비스 클럽에서는 연간 퍼포먼스 및 베스트 어워드 부문에서 대전 센터 장훈식 어드바이저, 수원 센터 김승민 매니저, 부산 센터 김동혁 어드바이저, 평택 센터 한상현 매니저, 대전 센터 백인재, 수원 센터 황인우, 김지견 테크니션 등이, 스킬 컨테스트 부문에서는 부산 센터 김원모 어드바이저, 인천 센터 맹재영 파츠 매니저, 성동 센터 김홍성 테크니션 등이 1위를 수상했다.한 해 동안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베스트 딜러상에는 세일즈 부문에 지프 공식 딜러 프리마모터스와 푸조 공식 딜러 메종오토모빌이, 애프터세일즈 부문에 지프 공식 딜러 에스에스오토모빌과 푸조 공식 딜러 서주모터스가 선정됐다.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푸조와 함께한 스텔란티스 어워드는 딜러사 그리고 서비스센터의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을 기념하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2023년도에도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와 공식 딜러사들이 하나가 돼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더욱 빛나는 결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날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모델인 지프 어벤저(Avenger)와 푸조 뉴 408을 깜짝 공개했다. 어벤저는 지프의 첫 순수 전기 SUV로 ‘2022 파리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유럽 올해의 차 2023’까지 석권하며 등장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된 푸조 뉴 408 역시 파격적인 세그먼트와 디자인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모델이다.

2023.02.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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