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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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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재지정 후 30·40대 주택 매수자 크게 늘었다

부동산 일반

지난 2~3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한 차례 풀렸다가 확대 재지정되는 사이 30대와 40대 생애 첫 주택 매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30대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매수자는 1970명으로 전월(1346명)보다 4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대는 1052명으로 1월(630명) 대비 66.9% 늘었다.30·40대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은 지난해 10월 30대 2566명, 40대 1187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다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토허제가 강남3구와 용산구로 확대 재지정(3월24일)됐던 3월도 30대 1718명, 40대 758명으로 1월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전연령대로 보면 서울시 생애 첫 주택 매수는 작년 10월 5167명에서 11월 3805명, 12월 3713명으로 감소하다가 올해 1월에는 2812명까지 줄어든 뒤 2월 4088명으로 상승했고, 3월 역시 3419명으로 3000명대를 유지했다.지역별로 보면 송파구는 30대 첫 매수가 1월 95명에서 2월 155명으로, 40대는 38명에서 82명으로 2배 안팎으로 늘었다. 강남구(33→70명), 성동구(18→45명)는 40대 매수자의 생애 첫 매수가 증가했다.이는 토허제 해제 외에도 금리 인하 기조,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부부합산 연 2억원 완화 등이 맞물리며 '추격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 자료를 보면 2월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 지수는 전월 대비 14.3포인트 오른 124.7로 4개월 만에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2월 거래량은 6228건으로 5개월만에 6000건대를 넘겼고, 3월 거래 역시 이날 기준 6143건까지 상승했다. 이달 말까지 남은 신고 기한을 감안하면 3월 거래량이 7000건대까지 늘어나리란 관측이 나온다.다만 토허제 해제 35일 만에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구(區)단위로 대폭 확대 지정되면서 거래가 줄고 수요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서는 양상이다.한국부동산원 3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와 동일한 0.11%로 횡보했다. 강남권은 0.01%p 상승(0.15%), 강북권은 0.01%p 하락(0.06%)으로전문가들은 미국발 관세 쇼크 등 대내외 경제 변수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섣부른 투자성 주택 구입은 삼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시장 악재로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숨고르기 양상이 이어지면서 거래가 줄고 당분간 주택 가격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풍선효과나 반사이익을 예상하고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2025.04.04 09:07

2분 소요
내달 전국에 3만4000여가구 분양 시작…서울은 물량 없어

분양

내달 전국 분양시장에 3만4000여가구가 공급된다.국정 공백과 경기 위축 등으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봄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다음 달에도 서울은 분양 물량이 없다.27일 부동신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분양 물량은 26개 단지 3만381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4265가구다.일반분양 기준으로 전월(4040가구)의 6배가 넘는 규모이며, 전년 동월(1만1963가구)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일반분양 기준 수도권 공급 물량은 1만844가구(44.7%), 지방은 1만3421가구(55.31%)다.시도별로 보면 △경기 10개 단지, 8143가구 △부산 6개 단지, 4514가구 △경북 3개 단지, 4157가구 순으로 많다.내달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 롯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짓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2070가구) 등이 있다.또 공공분양 물량으로 LH와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블록에 선보이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1115가구), 금호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공급하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아테라'(1025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2025.03.27 11:15

1분 소요
구미국가산단

정책이슈

구미시는 산자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추진한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25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산업단지가 참여했으며, 창원·완주와 함께 구미가 최종 선정됐다. 이 중 구미는 유일하게 랜드마크 사업이 포함되면서 총 사업비 2,705억 원 규모의 10개 문화선도산단 패키지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문화선도산단의 핵심 랜드마크 대상지인 방림부지는 베트남 공장 이전 이후 20년간 창고로 활용되던 13만㎡ 규모의 부지다. 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문화시설, 첨단산업 연구개발시설, 정주시설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할 계획이다.문화시설에는 익스트림 스포츠존, ICT 융복합 스포츠센터, 라면스트리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예술 갤러리, 놀이형 지역서점, 직업체험센터, 문화 소극장 등 청년층 수요를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첨단산업시설은 반도체 연구단지, 가상융합산업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정주시설에는 근로자 기숙사와 청년 맞춤형 코리빙하우스를 개념을 도입한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림부지를 첨단산업과 일자리, 문화, 복지 등이 어우러진 신 융합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미디어파사드와 스마트 조명 등을 활용한 경관가로를 조성하고, 1,700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유치해 근로자 오피스텔과 브랜드 호텔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1산단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혁신지구 조성도 병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관련 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며 총력을 기울인 결과 결실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구미시가 전국 1호 문화선도산단으로서 지방 도시 재도약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5.03.25 19:27

1분 소요
강남에 ‘도심숲’ 생긴다…현대차그룹, GBC에 시민 개방형 녹지 조성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에 조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대규모 도심 녹지 공간이 마련된다. 이는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19일 현대차그룹이 서울시에 제출한 수정 개발계획에 따르면, GBC는 54층 높이의 타워 3개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의 저층부 2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기존의 초고층 랜드마크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탈피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녹지 공간을 부속 요소가 아닌 핵심 요소로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이를 중심으로 한 공간 배치가 이뤄졌다.이 같은 녹지 공간의 도입은 서울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결정으로 풀이된다. 은행나무로 조성된 이 도심숲은 사계절 변화하는 경관을 선사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1만4000㎡ 규모의 이 녹지 공간은 국내 민간 개발 프로젝트 중 최대 수준이다. 축구장 두 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한다. 또한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GITC)와 인접해 있으며, 코엑스에서 탄천, 한강을 잇는 보행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은 녹지 공간 형성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과 도심 열섬 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BC의 핵심 시설인 타워동은 효율적인 수직 이동 동선을 갖춘 3개 동으로 구성된다. 후면 배치로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곳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기술이 접목되고,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된 첨단 업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아울러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오피스로 설계되며, 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유연한 업무 환경이 조성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글로벌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 공간으로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GBC 내에는 한강과 강남 주요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장기 출장객을 위한 고급 호텔과 오피스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장과 공연장이 마련되며, 이는 영동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전시장에서는 과학 및 혁신 관련 체험형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며, 공연장은 첨단 음향 시스템을 갖춘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공간은 글로벌 문화 거점으로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이번 GBC 프로젝트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아 진행했다. 그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는 친환경 건축가로, 영국 블룸버그 유럽 본사, 애플 파크 등 혁신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바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및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건립될 예정”이라며 “GBC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8:00

2분 소요
새 먹거리 찾는 케이뱅크, 1000조원 기업대출 시장 넘본다

은행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 대환 상품을 출시하고 ‘기업 금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추후 중소기업 대출 출시까지 예고하며 약 1000조원 규모의 기업대출(개인사업자·중소기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 공개케이뱅크는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센터 ‘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출시한 개인사업자 대출과 비대면 혁신 및 기업 뱅킹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간담회에서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을 공개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전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 대출 상품이다.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8월 부동산담보대출 선순위 상품 출시 후 9월 후순위 상품으로 확대했다. 이어 올해 3월 후순위 대환 상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미 부동산 담보물에 타 금융기관의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은 ‘후순위 상품’도 대환 대출이 가능한게 특징이다.영업점에 방문해 기다릴 필요 없이,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심사, 담보가치 평가, 서류 제출과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져 바쁜 개인사업자들에게 더욱 편리하다. 빠르면 하루에서 3영업일내 실행 가능한 점도 2주 내외까지 소요되는 타 은행권 개인 사업자 대출 상품 대비 장점이다.아울러 케이뱅크는 이번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 출시를 기념해 최저 금리를 2.93%로 인하하고 대환대출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순위 대환상품 출시로 더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금리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찬 케이뱅크 Corporate 그룹장은 “최저금리 2.93%는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에 근접한 금리”라면서 “고객 60~70%가 최저금리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은행권 보증서 대출 금리는 4% 중반인데, 이와 비교하면 케이뱅크를 이용할 시 1억의 대출금 당 약 150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7년 중소기업 대출 출시…기업 여신 다변화케이뱅크는 추후 기업 여신 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기업 금융 및 비즈니스 영역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먼저 개인사업자 대상 담보 물건지를 현재의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등 까지 확대해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의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2027년 3분기를 목표로 중소기업 대상 100% 비대면 법인대출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현재 케이뱅크가 제공중인 기업 뱅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혁신적인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다.김 그룹장은 추후 중소기업 법인대출은 보증기관과 협의를 통해 보증서 대출부터 개시할 것”이라며 “이후 사옥‧공장‧창고 등을 담보로 하는 ‘담보대출’, 그다음 감독 당국과 협의해 ‘신용대출’ 출시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으로 제공중인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도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개인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사장님 홈’ 메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사장님 홈’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용 계좌 ▲AI 세무 상담 ▲신용 리포트 ▲종합소득세 환급 ▲매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일각에선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실패 이후 대출 재원이 충분한지, 건전성 문제는 없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지난해 IPO 간담회에서 상장으로 들어오는 신규 자금을 주로 사장님 담보대출 재원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수요 예측이 부진한 탓에 IPO를 철회했다.이에 대해 김 그룹장은 “올해 계획하고 있는 기업대출 공급액이 2조원 플러스 알파(+α)”라며 “IPO가 안되더라도 (기업대출을) 2조원 이상 공급했을 때 스트레스 완충자본까지 고려한 자본비율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IPO에 성공한다면 더 공격적으로, 대출 금리를 파격적으로 제공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8 14:37

3분 소요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대환상품 출시…기업금융 플랫폼 진화

은행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100% 비대면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대환상품을 출시하고 기업 금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 공개케이뱅크는 18일 서울 중구 ‘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출시한 개인사업자 대출과 비대면 혁신 및 기업 뱅킹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간담회에서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을 공개 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전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 대출 상품으로,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선순위 상품 출시 후 9월 후순위 상품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 3월 후순위 대환 상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미 부동산 담보물에 타 금융기관의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은 ‘후순위 상품’도 대환 대출이 가능한게 특징이다.영업점에 방문해 기다릴 필요 없이,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심사, 담보가치 평가, 서류 제출과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져 바쁜 개인사업자들에게 더욱 편리하다. 빠르면 하루에서 3영업일내 실행 가능한 점도 2주 내외까지 소요되는 타 은행권 개인 사업자 대출 상품 대비 장점이다.아울러 케이뱅크는 이번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 출시를 기념해 최저 금리를 2.93%로 인하하고(3월 18일 기준) 대환대출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후순위 대환상품 출시로 더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금리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4년 한해 동안 케이뱅크로 아파트 담보 대환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은 연간 인당 평균 약 180여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7년 중소기업 대출 출시…기업 여신 다변화케이뱅크는 이번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 후순위 대환 대출 출시로 ▲신용보증 재단 보증서 기반의 ‘사장님 보증서대출’ ▲신용 기반의 ‘사장님 신용대출’ ▲담보 기반의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등 개인사업자 여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여신 시장을 본격 확대하고 기업 금융 및 비즈니스 영역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먼저 개인사업자 대상 담보 물건지를 현재의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등 까지 확대해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의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나아가 2027년 3분기를 목표로 중소기업 대상 100% 비대면 법인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케이뱅크가 제공중인 기업 뱅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혁신적인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현재 케이뱅크는 2018년부터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체 수수료 없는 100%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해 요구불·정기예금 등 수신 상품과 스마트폰 OTP 및 각종 증명서 신청 서비스 등을 제공중에 있다. 기업 금융 플랫폼 진화…‘사장님 홈’ 기능 업데이트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으로 제공중인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도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개인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사장님 홈’ 메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사장님 홈’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용 계좌 ▲AI 세무 상담 ▲신용 리포트 ▲종합소득세 환급 ▲매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케이뱅크는 사장님 홈의 접근 UI를 개선해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맞춤 정책받기’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 등이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정책대출상품이나 지원금, 정책이나 제도 등 정보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김민찬 케이뱅크 Corporate그룹장은 “비대면 혁신금융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금융 관련 불편을 해소하고, 금융 비용은 절감시킴으로써 동반 성장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중소기업 여신 시장 진출 및 담보 물건지 확대 등 여신 상품 라인업을 더욱 다변화해 SOHO-SME(기업 금융)·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0:01

3분 소요
한양증권, 경기 광주 경안2지구 2800억원 규모 본PF 완료

증권 일반

한양증권은 13일 경기 광주 경안2지구 주상복합 도시개발사업 본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2800억 원 규모로 한양증권이 금융 주관사로 참여했다. 어려운 부동산 금융시장 환경에도 중소형 증권사가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 주관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다.해당 사업은 경기 광주 역동 28-3번지 일대 2만9725㎡ 부지에 주상복합 4개 동 규모로 673가구의 공동주택 및 216호실의 오피스텔, 1만여㎡ 규모의 판매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본격화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사업 지연을 겪었다. 지난해 시공사로 효성중공업, 금융주관사로 한양증권이 참여해 사업을 본격 재추진해 본PF 완료에 이르렀다. 올 4월 착공 및 5월 분양,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 교통 기반시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한양증권은 올해 초 IB 역량 및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김기형 IB총괄대표를 영입했다. 이후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부동산 PF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PF를 포함한 IB 사업 부문을 본격 지원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내 대형 딜 주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3.13 11:54

1분 소요
국토부

부동산 일반

국토교통부가 올해 신축 매입임대주택 4만가구를 착공하겠다고 5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 같은 공공주택 사업자가 주택을 사들이거나, 민간 사업자와 사전 약정을 맺고 새로 지은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정부는 도심에 주택을 신속하고 공급하고 비(非)아파트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2년간 신축 매입임대주택 11만가구(약정 기준)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총 3만8531가구에 대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공급 약정을 체결했다. 올해 이 물량 전부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기축 매입임대는 이미 지어놓은 주택을 매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는 효과가 떨어진다. 민간주택을 공공주택으로 전환할 때 잘못하면 전셋값을 올리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축 매입임대는 새집을 짓는 것이라 주택 공급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신축 매입임대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건설 현장은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330m가량 떨어져 있는 초역세권이다.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0층의 아파트 60가구, 오피스텔 7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70㎡·73㎡, 방 3개, 화장실 2개 타입이다. 6년간 살아본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이다. 신생아가 있는 신혼부부가 최우선 공급 대상이다. 주변 시세를 기준으로 표준 임대료를 산정한 결과 보증금 2억원, 월세 24만원 수준이다. 임대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일 수 있다.국토부는 신축 매입임대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착공 때 매입 대금의 최대 10%를 먼저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LH는 조기착공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아파트형인 경우 공사 기간이 길지만 저층의 다세대·다가구형은 착공 후 1년 내 입주가 가능하다”며 “매입임대가 바로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05 18:00

2분 소요
최고 46층 도심 속 탁트인 전망, 명륜역세권 ‘엘바온 동래’ 3월 분양

분양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아파트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조망권 아파트의 인기는 높은 편이지만 조망권 아파트 공급이 늘고 흔해지면서 조망권 아파트 중에서도 우선은 영구 조망이다. 단지 앞으로 다른 건물이 들어설 수 없어 조망권을 독점할 수 있는 ‘영구 조망권’이 확보되면 그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진다. 오는 3월 부산 동래구에 넓은 중앙대로와 온천천수변공원 등이 단지 앞에 위치해 영구조망권을 확보한 최고 46층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 ‘엘바온 동래’가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래구 온천동 460-24번지 일원에 지하5층~지상46층 3개 동에 74㎡ 1개 타입, 84㎡ 5개 타입 아파트 242세대와 오피스텔 59~90㎡ 5개 타입 25실, 총 26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 조망이라도 높이에 따른 가치의 차이가 큰 만큼 ‘엘바온 동래’는 최고 46층 높은 도심전망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동래사적공원 방향의 조망이 가능한 단지배치로 주거공간 내에서 탁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주거선호도가 높은 명륜역세권의 온천동 중앙대로변에 위치하여 바로 옆 더샵 동래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막힘없는 도심조망을 누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엘바온 동래’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 등 완벽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1호선 명륜역이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이 밀집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교통요지이다. 여기에 단지 앞 중앙대로 확장(2026년 7월 완료예정), 중앙IC 개통(예정) 등 교통망 확충으로 부산 도심과 주요 지역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금정구청~동래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 중앙대로 3.81㎞ 구간을 왕복 6개 차로(35m)에서 10개 차로(50m)로 넓힌다. 부산의 전통적인 교육 1번지로 교육열 또한 빠지지 않는 곳으로 손꼽힌다. 단지는 도보권에 온천초가 있으며 유락여중, 동래중, 부산중앙여고, 용인고, 내성고, 동래고 등이 가까이 위치한 명문 학군지이다. 여기에 최고 수준의 학원들이 밀집한 명륜동 학원가와 사직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다이소, 홈플러스, CGV 등 쇼핑문화시설은 물론 온천지구 상권이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상업 지역과 인접해 있다. 바로 앞 온천천 수변공원, 근거리 금강공원, 동래사적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은 덤이다. 또한 온천동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비롯, 동래구의 지속적인 개발 및 재건축 활성화로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엘바온 동래’는 부산광역시 출산장려 정책인 '부산아이맘플랜' 혜택이 적용되는 단지이다. '부산아이맘플랜' 을 통해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특별 공급 정당 계약자는 분양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연제구 중앙대로 1029(연산동)에 위치하며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5.02.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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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價 너무 올랐나”… ‘월세’ 나비효과

산업 일반

국내 부동산 임대 시장에 ‘월세화’ 바람이 일고 있다. 서울 등 주택 공급 가뭄과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정책, 비아파트 시장에서 논란이 된 전세사기 문제 등으로 전세 수요가 월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2월 10일 부동산R114가 2023~2024년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세 비중은 56.0%(3만112건), 월세 비중은 44.0%(2만3657건)을 기록했다. 아직 전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월세 거래가 직전 분기보다 3.3%포인트(p) 증가하는 등 월세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환승지’ 역할을 했다. 전셋집에 살면서 월세로 내는 돈을 아껴 목돈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을 사거나 청약을 기다렸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세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전세 보증금이 치솟자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많은 세입자가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보증금의 상당수를 마련하는데 금리가 인상되자 이에 따른 부담이 커진 것이다. 서울시 강동구에 사는 30대 회사원 A씨는 “오피스텔 전세를 구하며 은행에서 대출을 알아봤는데 연 이자율이 5% 수준이었다”며 “2억원을 빌리면 연 800만~1000만원까지 생각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고려하면 월세보다 무조건 저렴한 게 아니어서 월세로 갈아타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말했다.2023년과 2024년의 국내 5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평균 금리는 4.5% 수준이었다. 대출받는 사람의 신용도나 주택 종류에 따라 금리가 변동되기는 하지만. 1억원을 빌리면 연이자로 평균 450만원을 내야 한다는 뜻이다.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를 구하려면 부담은 더 커진다. 지난 2년간 전월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서울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의 경우 2024년 4분기 전세 평균 가격이 1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최대한도인 80%를 은행에서 빌린다고 가정하면 연 3600만원‧월 30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한다.전세 보증금이 빠르게 오르는 것도 전세의 장점을 무력화하는 요인 중 하나다.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 전세 보증금은 2년 전인 2023년 1분기 기준 8억1000만원 수준이었다. 불과 2년 만에 23%가량 뛰었다. 만약 세입자가 현금 2억원을 보유해 2023년에 6억10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하면 같은 금리 수준에서 연이자 2745만원‧월 229만원을 부담했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세입자가 같은 집에서 살기 위해서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월 70만원 가량 증가하는 셈이다. 전세 수요 증가→ 보증금 인상→ 대출 이자 부담 증가의 고리가 ‘전세의 월세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빌라 전세 사기 등 비아파트에서 생긴 보증금 사기 사건 등으로 서울 전역에서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더 강해졌다”며 “서울에서 주택 공급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 아파트, 전세로 수요가 몰리며 전셋값이 더 오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HUG 대출 한도 축소, 전세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 정부의 대출 규제도 전세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 상반기(1∼6월) 중 전세대출 시 필요한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대출금의 100%에서 90%로 낮출 예정이다. 하반기(7∼12월)부터는 세입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보증 한도를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전세대출 보증은 세입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보증기관이 대신 상환하는 보증 상품이다. HUG에서 보증 한도를 낮추면 목돈이 부족해 대출을 많이 받아 전셋집을 구해야 하는 세입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지금까지는 HUG에서 세입자의 소득이나 기존 대출 여부를 따지지 않고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보증을 해줬다. 그런데 이런 보증 제도가 전세대출을 늘려 전세가‧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가계 부채의 뇌관을 키운다는 지적이 일자 제도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예를 들어 세입자는 전세 5억원짜리 수도권 아파트를 구하며 전세 금액의 80%인 4억원을 대출받고 HUG로부터 4억원의 보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보증 한도가 대출액의 100%에서 90%로 낮아지면서 HUG 보증을 통한 대출 가능 액수가 3억6000만 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하반기부터 세입자의 소득과 대출 등을 평가해 소득 대비 기존 대출이 과도하다고 판단되면 보증 한도는 더 줄어들 수 있다. 과거 1억원이 있으면 대출을 통해 5억원짜리 전셋집을 구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5억원짜리 집을 구하기 위해 최소 1억4000만원 이상이 필요해진다는 뜻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은행의 대출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해 상환 능력을 고려하지 않는 무분별한 대출을 줄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다만 아직까지는 월세화 바람이 전세 보증금 규모가 작은 비아파트 시장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보증금이 5억원을 웃도는 아파트 전세 시장에서는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때 세입자가 얻을 수 있는 잇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목돈을 보유한 사람의 경우 아파트 전세를 선택하면 매달 나가는 월세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전세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빌라나 오피스텔, 원룸처럼 보증금이 1억~2억원 수준인 임대 시장에서는 세입자가 월세를 선택하는 게 부담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대출을 받는 번거로움을 덜면서 사기 우려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소형주택의 경우 보증금이 적어 월세도 감수할 수요자가 있지만, 아파트처럼 비싸지면 월세도 올라가기 때문에 월세 선호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출을 받아 전세 계약을 하는 수요자라면 은행에 이자를 내는 것이나 월세를 내는 것이 큰 차이가 없어 월세를 선호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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