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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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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비흡연 딱딱치아보험' 인기...가입 이벤트 진행

보험

미래에셋생명은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의 가입수 1위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 상품 신규 가입 시 월납 보험료에 따라 네이버페이를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이 달 말까지 진행되며, PC나 모바일로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가능하다.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의 최근 1년 (2023.06.30 기준) 상품별 가입수를 살펴보면,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 상품이 22%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가입자들 5명 중 1명이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을 선택한 셈이다.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기존 인기였던 미니보험 상품들과 함께 치아보험 가입수까지 확보하며 약진 중이다. 특히, 타 보험사 온라인 채널에서는 ‘가성비’ 미니보험이 주요 인기 상품인 것과 비교했을 때, 딱딱치아보험이 가입수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의 주요 인기 비결은 ‘비흡연 할인’으로 꼽힌다. ‘비흡연 할인’이란 비흡연 인증 시 보험료를 최대 35%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10년만기 전기납으로 보철치료형 1000만원에 가입하는 경우 일반보험료가 월 4만9900원이지만, 비흡연 인증을 받아 할인을 받는 경우 보험료가 월 3만2300원으로 낮아진다. 납입 기간동안 월 보험료 1만7600원을 지속 할인 받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 범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충치 치료 중심인 레진, 크라운 치료 등을 보장하는 보존치료형, ▲임플란트와 틀니 치료 등을 보장하는 보철치료형, ▲보존과 보철치료를 모두 보장하는 종합치료형 등, 본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온라인보험 베스트셀러 상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미니암보험과 업계 최초의 온라인 변액보험 등을 포함해 총 9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FC(설계사)없이, PC와 모바일에서 24시간 비대면 다이렉트로 가입이 가능하여 오프라인(대면) 상품 대비 보험료는 저렴하고, 가입 및 관리도 쉽고 간편하다.

2023.08.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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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원스탑 청약' 오픈

보험

NH농협생명은 10일부터 NH농협생명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보험 상품의 설계부터 가입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온라인보험 원스탑 청약 서비스’를 개시한다.‘원스탑 청약 서비스’는 모바일앱에서 최초 1회 로그인 시 추가적인 본인인증 없이 상품설계부터 가입이 가능해, 설계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앱에서 ‘원스탑’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상품 가입은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에서도 온라인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고객 맞춤형 자동 설계 △개인정보 입력 최소화 △본인인증 단계 생략 △전자서명 수단 확대(3종→6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로그인 개인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상품설계가 가능하며 청약서 작성 시 개인정보 입력 및 본인인증 단계를 생략했다. 로그인 수단과 동일한 방법으로 전자서명도 가능하며 지문·Face ID를 활용해 상품가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자서명 수단도 총 6가지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생활금융 동반자로서 임직원들이 세심하게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 11:37

1분 소요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업계서 가장 저렴한 상품 1위

보험

생명·손해보험사 암보험 상품 중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보험 비교 플랫폼 '보험다모아'에 등재된 모든 암보험 중 미래에셋생명 온라인암보험(갱신형)은 보험가격지수 79%를 기록하며 업계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40세 남성, ‘갱신형 전체 기준’) 보험가격지수는 업계 평균 대비 보험가격이 어느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보다 낮을수록 저렴하다는 의미다. 이 상품은 2022년 4월 출시 이후 한 번도 업계 최저 수치 기록을 놓치지 않고 있다.이 상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에 대해 합리적 보험료로 소비자들의 걱정을 말끔하게 해소하는 가성비 높은 상품이다. 암진단비에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약물방사선치료, 항암방사선치료 3종까지 보장폭을 넓혔다. 일반암 최대 5000만원, 고액암 7종은 일반암 대비 3배까지 보장한다. 특히, 암 진단비는 물론, 효과적인 항암치료를 위한 추가 치료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현실을 반영해 표적항암약물치료 최대 2000만원, 항암약물방사선치료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한다.가입 연령은 만0~55세로 보험이 꼭 필요한 연령대에서 고르게 가입할 수 있으며 ‘진단비형, 표적항암형’ 2개 선택지를 통해 손쉬운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비갱신형 기준 35세 남성, 진단비형, 80세 만기, 20년납, 주계약(일반암) 2000만원 기준 한 달 2만5840원으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보험이 꼭 필요한 연령대에 고르게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보유자에게도 유용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물론 타 보험사의 암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추가 가입이 가능해 기존 보장에 더해 더욱 알차게 보장자산을 덧붙일 수 있다. 또한,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정상 유지 계약이 있는 고객이라면 3% 추가 할인 혜택까지 가능하다.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보험 라인업은 발병률이 높아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암, 뇌·심장 질환을 콕 집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이다”며, “고액암과 표적항암치료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춘 미래에셋 온라인 암보험을 통해 합리적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맞춤형으로 준비하는 스마트한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03 09:18

2분 소요
온라인보험 관심 많은 MZ...체험자 77%, 실가입 희망

보험

미래에셋생명은 27일, 자사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최근 진행한 ‘가상가입 체험이벤트’ 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미래에셋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쉽고 간편한 온라인보험 가입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상품권을 받는 이벤트로 50만명이 넘는 고객이 접속하며 성황리에 끝났다.미래에셋생명은 가상 가입을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보험 리뷰 설문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과정을 체험한 응답자의 77%가 ‘실제 가입을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79%)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 외 ‘괜찮은 보장’과 ‘부족한 기존 보장 보완’ 등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보험 가입 절차에 대해서는 응답자 73%가 ‘아주 쉽고 간편했다’고 평가했다.가상 가입을 통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온라인 더 잘고른 미니암보험’(39%), ‘온라인 비흡연 딱딱 치아보험’(20%) 순이었다. 두 상품 모두 저렴한 보험료로 높은 인기를 끄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앞으로 온라인보험으로 출시되면 좋을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필요한 보험과 보장금액을 골라서 가입하는 조립식 상품’이 48%로 가장 많았다. 일상에서 흔한 질병을 보장하는 생활보험(23%)과 부모님을 위한 치매보험(21%)도 뒤를 이었다.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보험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시각을 반영한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의 70%가 3040 MZ세대로 나타나 젊은층을 중심으로 높은 가성비와 비대면의 편의성을 갖춘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듯 참여자의 10% 이상이 실제 가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다.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비대면 채널을 향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도 및 긍정적 평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보험의 효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전 연령대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암보험 및 변액보험 등 총 10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PC와 모바일에서 간편비밀번호인 PIN인증 또는 카카오인증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2023.0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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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대실적 삼성화재, 디지털 사업 박차로 세 번째 노린다

보험

손해보험업계 대표 주자인 삼성화재는 지난 10년(2012~2021년)간 ‘111 클럽’에 여덟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111 클럽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이며, 고용인원이 1000명이 넘는 국내 상장사여야 가입할 수 있다.삼성화재는 명실상부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를 자랑하는 보험사다. 화재·해상·자동차·상해·배상책임·장기손해보험 등 1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2002년부터 ‘애니카’라는 브랜드를 도입해 시장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리고 현재까지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삼성화재가 111 클럽에 들지 못한 해는 십년 간 2013년과 2019년, 단 두 해뿐이다. 시총과 직원 수는 모두 만족했지만, 손보업황 악화로 영업이익이 각각 6664억원, 8342억원을 기록해 1조원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하지만 두 해를 제외하면 삼성화재는 탄탄한 실적을 보여왔다. 특히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꾀했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2012년 3월 매출이 1326억원에 불과했지만, 중국 내 자동차 책임보험 인허가를 따내면서 2013년 말 매출을 2921억원으로 단기간 끌어올렸다. 2021년에는 텐센트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중국 온라인보험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은 별도 영업익이 1조460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1조193억원)보다 43.25%나 증가한 수치다. 같은 해 당기순이익도 1조925억원으로 전년(7668억원)보다 42.48% 급증했다. 이는 본업인 보험익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업계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삼성화재는 지난해(연결기준)도 영업이익 1조6061억원, 순이익 1조2837억원을 시현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최고실적에 도전할 전망이다.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이 디지털화 원년이었다면 2023년에는 디지털화를 가속화 하는 실행의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애니핏(건강관리), 다이렉트 착(보험상품 설명), 모니모(삼성금융 통합 앱)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육성하고 있다.이코노미스트 데이터랩은 10년 동안 매년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 곳을 1차로 선정했다. 이 중 년도 연말(12월 말)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기업을 추려냈다. 마지막으로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매년 고용 인원이 1000명 넘는 곳을 대상으로 111클럽 가입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다만 한국가스공사와 같은 정부 지분이 높은 공기업과 은행 등 2021년 기준 상장하지 않은 곳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2023.0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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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7기 고객패널과 종합결과보고회 진행

보험

NH농협생명이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고객패널 15명과 '제7기 고객패널 종합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최한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수행한 과제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고객패널은 온라인보험 및 챗봇 등 NH농협생명에서 제공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약 40여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 날 보고회에서는 고객업무 디지털화에 대한 패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고객패널은 ▶온라인보험 가입 프로세스 재정비 ▶사고보험금 청구 과정 개선 ▶홈페이지 및 온라인 업무 비교 등에 대한 피드백을 남겼다.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패널을 선발해,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NH농협생명의 고객소통 창구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차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약 300건의 고객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의견청취 고객기상청 운영 온라인 신상품 보장 개발 등은 실무에 직접 적용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고객패널 활동을 통해 고객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소비자중심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2022.12.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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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5년간 '보험금 지급 이력' 사전에 알려준다

보험

NH농협생명은 5일 온라인보험 사이트에서 '보험금 지급 이력 사전 알림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본인 보험금 지급 이력을 사전에 알려줘, 보험 가입 시 ‘계약 전 알릴 의무’ 문항에 답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청약 과정 중 '보험금 지급 이력 사전 알림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 과거 5년간 국내 보험사 보험금 지급 이력이 안내된다. ▶주요 질환에 대한 병명 ▶치료 내용 ▶치료 시기 등을 한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지급금액, 입원일 등을 기준으로 최대 6개까지 보여준다. 서비스 오픈 이전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답변할 때 기억에만 의존해, 긴 시간이 소요되거나 고지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설계사 없이 홀로 청약을 하는 온라인보험 고객에게는 더 어려운 절차였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계약 전 알릴 의무’ 위반 가능성을 낮추고 청약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2022.10.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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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사랑한 ‘반품·3고보험’…中온라인보험, “성장세 무섭네”

보험

중국 온라인 손해보험의 산업 규모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험소비자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이 손해보험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중국 온라인 손해보험 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는 지난해 발표된 중국보험산업협회의 ‘온라인 손해보험 발전 분석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 中 온라인 손보시장 '상해·건강보험' 인기 속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온라인 손해보험의 수입보험료는 862억위안(약 1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이는 손해보험 업계의 전체 보험료 증가율보다 7%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로써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온라인 손해보험의 연평균 성장률은 15%를 기록했다. 보험상품 유형에 따라서는 상해·건강보험이 전체 중국 온라인 손해보험 수입보험료의 34%를 점유했다. 이어 자동차보험(26%), 기타(15%), 신용보증보험(13%), 책임보험(8%), 재산보험(5%)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이점을 보인 분야는 자동차보험이다. 지난해 온라인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224억 위안(약 4조원)으로 전년 동기(221억위안) 대비 1% 증가했다. 반면 2021년 손해보험회사의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7773억 위안(약 154조원)으로 전년 동기(8245억위안) 대비 5.7% 감소했다. 감독 당국의 제도개혁 실시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감독당국은 지난 2020년, '자동차보험 종합개혁 시행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면서 강제보험의 경우 보상한도 상향조정, 상업보험의 경우 사업비율 상한 하향조정 등 제도개혁을 추진한 바 있다. 연구원은 보험소비자의 수요를 고려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이 중국 온라인 손해보험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보험사들은 전통적인 손해보험 산업의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보험소비자 수요에 부합한 온라인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평안보험그룹의 온라인 플랫폼 회사인 평안건강은 3고(고지혈증·고혈압·고당뇨), 갑상선 결절 등 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 중국 온라인 보험회사인 중안보험은 전자상거래 소비자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반품 운송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 저소득층 등 보험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평안건강은 9월9일 건강 축제 기간 중 전국적으로 10개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모임을 운영했다. 이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허위·과장 판매, 보험료 과대 책정 등 부정행위에 따른 보험 민원 건수 증가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상품 판매 이후 고객 정보 유출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민원 처리 속도 저하에 따라 고객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보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감독당국은 지난해 2월 ‘온라인 보험업의 감독·관리방법’을 시행해, 보험 민원 해소에 중점을 두고 업계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2022.10.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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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와 손잡은 삼성화재, ‘12억 위챗 사용자’ 품에 안을까

보험

삼성화재가 ‘공룡 IT기업’ 텐센트와 함께 중국 온라인보험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중국 당국으로부터 텐센트와 합작법인 설립 승인을 받은 삼성화재는 기업·자동차보험에 한정됐던 중국 내 보험사업을 대폭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12억명 사용자를 자랑하는 국민 메신저 ‘위챗’(WeChat)에서 온라인보험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전보다 중국 내 보험시장 영향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55조 中 온라인시장 노리는 삼성화재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신청한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변경과 증자 건에 대해 현지 당국이 승인을 완료한 것으로 지난 12일 알려졌다. 지난해 6월 합작법인 신청 이후 1년2개월만이다. 중국 당국의 승인에 따라 2005년 설립된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새로운 합작법인으로 전환된다. 새 합작법인 출범은 내년 상반기 정도로 예상된다. 삼성화재가 텐센트와 손을 잡은 이유는 중국시장 내 보험영업 확대를 위해서다. 그동안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주로 국내 기업 대상 기업성 보험과 자동차보험 판매에 주력해 왔다. 상대적으로 중국 현지고객 공략은 지지부진한 편이었다. 중국은 전세계 보험시장 2위권 국가로 기존 보험사들의 입지가 워낙 공고하다. 또 삼성화재는 외국계 손해보험사라는 한계로 현지 고객 공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지난해 14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보험료수익은 하락세다. 2016년 1700억원이었던 보험료수익은 2019년 1656억원까지 4년간 감소세를 보이다 2020년 1730억원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160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장기적으로 중국 보험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회사와 협력이 필요했고 결국 삼성화재는 국민 메신저 ‘위챗’을 보유한 텐센트와 손을 잡았다. 현재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슈어테크(보험+핀테크) 선도국 중 하나다. 중국 내 기업들은 금융서비스에 디지털 기술 및 핀테크를 공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온라인 전용보험사 중안보험을 필두로 온라인보험시장이 대형화되는 추세다. 중국은행보험보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보험시장의 온라인채널 수입보험료는 2908억 위안(약 55조원)에 달했다. 2013년 291위안(5조원) 대비 무려 10배나 성장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상태다. 특히 중국 내 텐센트, 앤트파이낸셜(알리바바), 바이두 같은 IT회사들은 플랫폼을 통해 경쟁적으로 보험판매채널에 진출한 상태다. 중국 보험시장 온라인채널 수입보험료에서 이들 IT업체들의 비중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지분은 삼성화재와 텐센트가 각각 37%, 32%씩 보유하며 나머지 지분은 위싱과학기술회사(11.5%), 맘바트투자발전(11.5%), 궈하이투자발전(4%), 보위펀드(4%) 등 투자사들이 나눠 갖게 된다. 보유 지분이 줄어들며 삼성화재의 순익 규모는 당장 하락할 수도 있다. 다만 월 사용자가 12억명 이상인 텐센트의 위챗에서 삼성화재가 중국 고객들을 사로잡을 온라인보험을 내놓는다면 장기적으로는 순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 삼성화재 측은 합작법인 승인이 이제 막 완료된 시점이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IT회사 텐센트와 손을 잡은 만큼 위챗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중국 개인고객 확대를 노릴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과거 알리바바나 텐센트 등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뚜렷한 이유 없이 반독점 규제를 적용받은 바 있다.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중국 내 예측불가능한 규제 리스크를 극복해야 할 수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현재 중국 내 매출이 성에 차는 수준이 아닐 것”이라며 “중국기업에 지분을 내주더라도 위챗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2022.08.16 15:56

3분 소요
보험료 천차만별 어린이보험, 온라인슈퍼마켓 '보험다모아' 1위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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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 조 모씨는 태어날 아이를 위해 어린이보험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출산이 가까워오자 조급한 마음에 인터넷이나 육아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검색해봤지만, 워낙 내용이 많고 상품 비교가 쉽지 않아 쉽사리 선택할 수 없었다. 특히 월 보험료가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까지 천차만별이라 선택하기 더욱 어려웠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보험다모아’를 통해 어린이보험 상품별로 보장 내역과 보험료 등을 비교해보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쉽게 찾아 가입할 수 있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합계 출산율은 0.840으로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1명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이 크게 감소하면서 가구당 자녀 수도 급감해 가구당 보통 1명 정도 자녀를 두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한 명의 자녀를 위한 여러 대비책 관련,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보험 인기가 식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젊은 부모 세대일수록 상품 구매 전 꼼꼼한 정보 검색이나 가격 비교에 나선다. 금융 상품 가입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금융 상품의 경우,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고 상품 내용도 다소 어렵다 보니 상품 선택에 평소보다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게다가 온라인상에서 무수한 정보를 얻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걸러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공신력 있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와 같은 상품 검색 비교 사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26일 기준 보험다모아에서 어린이∙태아보험 1위 상품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Ⅱ(순수보장형)이다. 특히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서 판매중인 어린이보험 상품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이하 ‘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은 태아부터 100세까지 재해장해∙골절, 입원, 수술, 암진단 등 어린이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해와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대표 어린이보험이다. ‘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은 보험료 부담은 최소화하고, 보장내용은 기본 보장 위주로 구성한 상품이며 월 7680원(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남자 5세, 30세납, 월납, 순수보장형, 30세만기 기준)으로 필수 보장을 챙길 수 있다. 질병 보장과 입원 첫날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입원비 보장, 법정 감염병 진단과 깁스 치료비는 횟수 제한 없이 보장되며, 심재성2도 이상 화상치료비는 연간 1회 한해 10만원 보장된다. 비갱신형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 보장 가능하며, 다자녀 가정은 2명 3%, 3명 이상 5%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서는 지난 7월 4일부터 매주 어린이보험을 주제로 한 미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왔으며, 기존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어린이보험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추가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관계자는 “급격한 환경변화,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자녀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시기에 기본적인 보장 위주로 탄탄하게 구성된 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은 고객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상품으로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며 “어린이보험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을 준비할 때 상품 정보나 가격 비교가 필요하다면 보험다모아를 적극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2022.07.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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