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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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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픽업·자율주행…기아, 다각화 전략으로 미래차 선도

자동차

기아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으로 발표한 ‘Plan S’를 통해 전동화 중심의 미래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2030년까지의 성장 전략과 수익 모델을 보다 구체화했다. 기아는 향후 6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확대와 전동화 전환을 병행한다는 전략 아래, 올해 322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419만대 판매와 시장 점유율 4.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중국 시장 상황에 따른 기존 목표치에서 일부 조정된 수치다.친환경차 확대는 핵심 전략이다.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하이브리드 포함 비중을 올해 28%에서 2030년 56%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기차는 125만9000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07만4000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북미·유럽·한국·인도 등 주요 4대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비중을 70~86%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제품 라인업도 이에 맞춰 조정된다. 현재 32개 차종에서 전기차 모델을 오는 2030년까지 15종으로 확대하고, 내연기관 차종은 17종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는 셀토스, 텔루라이드 등 인기 차종에 적용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대중화로 돌파하는 ‘캐즘’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EV3와 EV4, EV5를 시작으로 2026년 출시 예정인 EV2까지 대중화 EV 모델을 활용해 캐즘을 극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것이 기아측의 설명이다.또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관리 체계(OTA, 원격 진단 등), 글로벌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전기차 구매 허들을 낮추고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에 맞춰 지역별 현지 생산도 확대된다. 국내에서는 전기차 R&D와 생산을 집중하고, 북미에서는 중대형 SUV·픽업, 유럽은 해치백과 소형 SUV, 인도는 현지형 소형차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놨다. 2025년 PV5를 시작으로, 2027년 PV7, 2029년 PV9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유럽·한국 등에서 2030년까지 총 25만대의 PBV를 판매할 계획이다.피플무버, 유틸리티, 딜리버리 등 다양한 유형의 PBV를 개발해 100여 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생산은 화성 EVO 플랜트에서 담당하며, 바디 타입별로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컨버전 모델도 병행 출시한다.기아는 픽업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공개된 중형 픽업 ‘타스만’은 한국, 호주 등지에서 올해 출시되며, 연간 8만대 판매 및 6%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한다.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 픽업 모델도 준비 중이다. 전동화 픽업은 탁월한 적재공간과 오프로드 성능, 안전사양을 갖춘 중장기 전략 상품으로, 연간 9만대 판매와 7%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한다.커넥티비티·자율주행·SDV 중심 미래차 전략기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대비해 자율주행·자율주차 기술 개발과 커넥티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OTA 기능 확대, FoD(기능 구독형 서비스) 기반 콘텐츠 제공, 글로벌 커넥티드 스토어 확대를 통해 차량의 디지털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현대차그룹의 42Dot, AVP본부와 협력해 고도화 중이며, 2026년 고성능 차량용 컴퓨터를 탑재한 SDV ‘페이스카’를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기아는 모셔널, 보스턴다이나믹스, 슈퍼널 등과의 협업을 통해 로보택시, 물류 로봇, 도심항공과 지상 교통을 연계한 멀티모달 서비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물류 효율화와 응급의료 서비스 등 실질적 적용 사례 확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실적 목표 및 투자 계획은기아는 올해 도매 기준 321만6000대, 소매 기준 317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국내는 55만대(시장 점유율 34%), 미국 84만3000대(점유율 5.1%), 유럽 55만8000대(3.7%) 등 지역별로 안정적 성장을 도모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 내수 8만대, 수출 18만대를 유지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재무 목표로는 ▲매출 112조500억원 ▲영업이익 12조4000억원 ▲영업이익률 11.0%를 제시했다. 수익성 확보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EV 원가 절감 ▲SDV 기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달성할 방침이다.기아는 오는 2029년까지 총 4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이 중 19조원을 미래사업에 집중 투자하며, 세부 항목은 전동화(67%), SDV(9%), 항공모빌리티·로보틱스(8%), 에너지(5%), 모빌리티 플랫폼(3%) 등으로 구성된다.주주 환원 정책 역시 강화된다. 최소 주당 배당금 5000원, 배당성향 25% 이상을 기준으로 연간 주주 가치 환원율 35%를 목표로 설정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병행하며, 주주 신뢰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혁신적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8:02

4분 소요
서울경찰청, 통신사와 공조해 보이스피싱 막았다...첫 현장 사례 눈길

산업 일반

# 지난 2월 말, LG유플러스 직원이 서울경찰청 사람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의 한 악성 앱 설치자 거주지를 방문했다. 해당 고객의 스마트폰은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몰래 설치한 악성 앱 때문에 모든 전화와 문자가 탈취되고 있었다. 112든 1301이든 어디로 전화를 걸어도 수사기관을 사칭한 범죄 조직이 받는 상황에 이 피해자는 오히려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과 LG유플러스 직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오해했다. 이 피해자는 큰 금액을 송금하기 직전이었는데, 함께 경찰서로 이동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악성 앱을 삭제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지난 2월 한 통신사와 서울경찰청이 공조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례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통신사는 LG유플러스로, 이 통신사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하고 있었다.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의 기능이 ‘가로채기’ 당하므로,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하지만 지금까지는 통신사가 경찰에 단순히 정보만 공유해왔다면, 이번에는 통신사가 처음 경찰과 현장을 동행해 피해를 막았다. 새로운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현장에서 발견된 보이스피싱 방법은 ‘카드배송 사칭’ 보이스피싱 수법이었다.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배송될 것이라는 안내에 피해자가 당황할 때, 보이스피싱 조직은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피해자에게 직접 ‘원격 제어 앱’을 설치시키고 악성 앱을 심는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장악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112, 1301(검찰), 1332(금융감독원) 등에 직접 신고할 것을 유도하는데, 이때 피해자가 어디로 신고해도 전화는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된다. 하지만 고객은 경찰, 검찰, 금감원 등에 전화를 걸었다고 믿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전 피해에 취약해진다.이 같은 수법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통신사와의 공조 덕분이었다. LG유플러스의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이 악성 앱 활동을 포착하면, 경찰은 유관기관과의 추가 분석을 실시하고, LG유플러스와 피해 예상자를 방문하는 공조가 이뤄지는 것이다.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서울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새로운 수법을 접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보이스피싱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고도화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무송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장은 “경찰로부터 악성앱 설치 사실을 안내받고도 경찰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심된다면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를 직접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특히, 어떤 경우에도 경찰이나 검찰이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2 18:01

2분 소요
“AI 시대, AI 교과서는 당연하죠”...글로벌 학교, 종이 교과서가 사라진다 [이코노 인터뷰]

산업 일반

# 아이들이 책상에 종이와 연필 대신 디지털 기기인 패드와 터치 펜을 하나씩 놓고 수업을 듣는다. 패드로 보는 교과서 내용에서 모르는 단어를 발견하면 화면 한켠에 마련된 인공지능(AI) 검색창에 바로 내용을 찾아 이해한다. 긴 단어를 직접 적을 필요도 없다. 모르는 단어를 터치 펜으로 꾹 눌러 복사한 후, 검색창에 붙여넣기만 하면 관련 단어에 대한 설명이 줄줄이 나온다. # 아이들의 정답지를 보며 빨간펜으로 동그라미 치던 선생님들의 채점시간도 줄었다. 아이들이 AI 교과서가 담긴 패드에 문제를 풀면, 자동으로 아이들의 필기가 디지털 문체로 입력돼 바뀌고 이를 일괄적으로 디지털 기기가 채점한다. 선생님은 어떤 아이가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를 빠르게 확인하고 해당 문제에 대한 설명을 한다. 채점할 때 걸렸던 시간을 단축해 아이들에게 오답풀이 시간을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 교실 모습이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가 더해진 단순 디지털화가 아니다. AI 기술이 더해진 AI 교과서가 주요 교재로 쓰이는 AI 교실이 되고 있다. 종이 교과서를 완전히 없앤 학교도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는 한국의 교육 현장에도 AI 형 수업을 선보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에듀 테크 플랫폼 굿노트의 민 트란(Minh Tran) COO를 만나 그들이 꿈꾸는 교육 현장의 모습에 대해 들었다. 195개국 1만5000여 학교서 사용 “홍콩의 유명 사립학교에서 근무했지만, 교육 현장의 기술 활용 속도가 너무나 느리다고 매번 생각했어요.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는데 학교만 제자리 걸음이었죠. 그때 굿노트의 비전을 보고, 교육 환경을 바꿀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직한거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학교에서 저희 플랫폼을 통해 AI 교과서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필기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작한 굿노트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아이패드 최다 다운로드 앱으로 기록될 만큼 패드 사용자에게는 친숙한 기능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대학생, 대학원생, 회사원들이 필기하기 위해 이 앱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이제 입지가 달라지고 있다. 첫 시작인 필기 앱에서 최근에는 AI 교과서, 즉 에듀(교육) 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굿노트의 AI형 수업 진행 서비스, 클래스룸은 세계 195개 국가의 1만5000개 학교에서 이용되고 있다. 아직 종이 교과서가 법적으로 필수인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는 AI 교과서형 수업은 아직 생소하고 보조적인 개념이지만, 해외 사례를 참고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세종시의 일부 디지털 선도학교에서도 굿노트의 클래스룸이 시범도입되고 있다. 굿노트 클래스룸은 교사와 학습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게해, 개인 수준에 맞는 1:1 피드백이 가능한 AI 기반의 학습 도구다. 학생이 시험지나 학습지에 답안을 작성하면 교사가 실시간으로 채점 및 필기를 할 수 있게 AI가 돕는다.AI, 어떻게 활용할지 습득하는 아이들 “한국 아이들의 습득 속도는 굉장히 빨라요. 기기 사용에 친숙한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로 AI 교과서를 보며 AI 기능을 활용해 모르는 내용을 익히는 것에 두려움이 없죠. 오히려 AI 교과서가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이 우려하죠. 하지만 우려 사항은 지금 AI 기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닌 반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예요.”민 트란 COO는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함께 바뀌지 않는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 사항을 걱정했다. “AI는 학생들이 습득해야하는 하나의 기술이죠. 지금 학교에서 AI 교과서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익힌 아이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또 어떻게 AI 시대를 대비할 것인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교육 환경은 아이들이 AI 시대를 대비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셈이에요. 학부모, 교사 모두 AI 교과서, AI 교육환경을 함께 익혀 아이와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죠.” 이에 굿노트는 교사와 학부모가의 이해를 돕는 교육과 연구결과 등을 내놓기도 한다. 최근에는 굿노트 클래스룸을 사용하는 세계 학교들을 조사해 작성한 ‘학교에서 사용되는 생성형AI’(AIGenerative AI in Schools) 연구 결과를 공개해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또 한국 교사를 위해서는 AI 교과서 활용법 등이 담긴 온라인 영상을 원격교육연수원 티쳐빌에 제공하며 새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굿노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민 트란 COO는 “필기앱에서 현재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까지 성장했지만, 저희의 최종 목표는 교육에 한정돼 있지 않아요. 인간과 AI 기술이 소통하고 더 협력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가 되길 꿈꾸고 있어요.” 이어서 민 트란 COO는 마지막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대해 강조했다. “AI 기술은 단순히 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니죠.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이예요. 미래를 책임지게 될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 환경에 AI 기술이 필수인 이유죠. 지금의 상황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현재 교육 환경의 변화 속도, 충분하지 않아요.(Not Fast Enough)(웃음).”

2025.03.31 06:00

4분 소요
넷마블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20일 오후 8시 정식 출시

IT 일반

넷마블은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를 오늘(20일) 오후 8시에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RF 온라인 넥스트’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PC 버전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또 넷마블의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 ‘넷마블 커넥트’ 앱도 제공해 넷마블 런처로 PC에서 실행 중인 ‘RF 온라인 넥스트’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넷마블은 정식 출시와 함께 총 6개 월드 36개 서버를 오픈하며, 이용자 현황에 따라 신규 월드 등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출시를 기념해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실시한다. 출석 미션 달성 시 성장 지원 상자, 바이오슈트·로버 소환권 등 특별한 선물을 지급하며, 이외에도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이벤트’, ‘지치지 않는 용병 이벤트’ 등 인게임 주요 재화인 ‘크레딧’과 신기 운용에 필요한 ‘홀리가스’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포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000만 명 이용자에게 널리 사랑받은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5.03.20 15:54

2분 소요

산업 일반

올해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가운데, 지난해 미국에서는 퇴사·이직 모두 감소했으며, 글로벌 고용 시장에서 Z세대가 선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스타카트(Instacart), 타임(TIME), 도어대시(Doordash), 오픈AI(OpenAI), 나이키(Nike), 쇼피파이(Shopify), 에르메스(Hermes) 등 3만5000여 글로벌 기업을 이용자로로 둔 글로벌 HR 서비스 회사 딜(Deel)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글로벌 고용 리포트(2024 Global Hiring Report)를 발간했다. 글로벌 고용 리포트는 딜이 2023년 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보고서로 150여 개국에서 3만5000여개의 이용사가 딜을 통해 맺은 100만건 이상의 고용 계약을 종합해서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글로벌 고용 시장에서 Z세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사실이다. Z세대(만 16~27세)는 밀레니얼 세대(만 28~43세)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통틀어 임금 인상률(9%)이 제일 높은 반면 해고율(36%)은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는 Z세대의 약진에 대해 Z세대의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용도와 주도적인 자기개발 의지를 기업들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고용 시장에서 회계사 수요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점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2024년 한 해를 통틀어 회계사 채용이 74%, 임금은 15% 각각 증가했다. 본 보고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보다도 회계사 수요 증가가 더 큰 이유로 기업들이 글로벌 인력 운영에 필요한 컴플라이언스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계사 채용이 제일 활발한 상위 5개국은 필리핀, 미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싱가포르였으며, 기업에 고용이 많이 된 해외 회계사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 호주, 영국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세계 최대 경제 규모인 미국에서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내 해고 건수와 이직률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채용을 확대했던 미국 기업들은 2022년 이후 비용 절감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추세는 2023년 5월 해고율이 72%에 달하면서 정점을 찍었으나, 작년 한 해 동안 미국 기업의 해고율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 근로자들의 퇴사율도 2023년 1월 3%에서 2024년 12월 2%로 소폭 감소했으며, 이직 후 기대 연봉 인상률 감소와 치열해진 경력직간 경쟁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한편 2019년 1월 설립된 딜은 현재 150여개국 3만 5000여개 기업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09개국에서 112억달러(약 16조 4천억원)의 급여를 100여개 통화로 지급하고 33개국에서 취업 비자 발급 대행 및 이민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전 세계 104개국에서 74개 언어를 사용하는 직원 5000명 모두가 원격으로 근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100% 원격 근무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5.03.10 14:16

2분 소요

산업 일반

KT가 인터넷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토탈안심 인터넷’을 출시한다.‘토탈안심 인터넷’은 인공지능(AI) 기술과 프리미엄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스미싱, 악성코드, 유해사이트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전문가의 원격점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AI 학습모델을 기반으로 위협 요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차단하며, V3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백신을 통해 PC와 스마트폰의 바이러스 검사와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또 인터넷 이용 중 문제가 발생하면 IT 전문 컨설턴트의 원격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PC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원격 점검 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진단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해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자녀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자녀의 인터넷, 모바일, TV 이용시간을 요일별·시간대별로 설정할 수 있어 건강한 디지털 이용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AI 기술과 전문가의 지원을 결합해 인터넷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디지털 시대에 인터넷은 단순한 연결을 넘어 일상생활의 기반이 되는 만큼, 해킹, 스미싱 같은 위협으로부터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4:39

1분 소요
PBV를 ‘스마트 비즈니스’ 허브로…기아-삼성 전략적 협약 체결

자동차

기아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비즈니스 고객의 이용 경험 혁신에 나선다.기아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 행사장에서 ‘기아 PBV-삼성전자 IoT 솔루션 기반 B2B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목표 아래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차그룹-삼성전자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 협력 범위가 개인 소비자를 넘어 B2B 사업자 고객까지 확대됐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아 PBV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연동해 B2B 고객이 PBV와 외부 비즈니스 공간을 연결하고 자동화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통해 고객은 차량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VI(In-Vehicle Infotainment)에서 목적지를 설정하면, 해당 상황에 맞춰 사전에 설정된 루틴이 실행되며, 주행 중에도 비즈니스 공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예를 들어,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인근 도매시장으로 향할 경우 ‘재료 구매 모드’가 실행되며, 차량 내부의 냉장시설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이후 매장으로 돌아올 경우 ‘출근 모드’가 활성화돼 매장 도착 전 에어컨, 사이니지, 오븐, 조명 등이 자동 작동된다. 또한 주행 중 IVI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고 현황을 확인하고, 영업 준비를 미리 수행할 수도 있다.영업 종료 후에는 ‘퇴근 모드’가 적용돼 차량이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조정하며, 매장 내부의 전원이 차단되고 보안 관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매장 내 카메라를 통해 이상 행동이 감지되거나 기기가 고장나는 등의 유지보수 필요 상황에 대한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고객의 경우 ‘무인 영업 모드’를 활용해 원격으로 숙박 시설을 관리할 수도 있다. 운전 중에도 IVI 시스템을 통해 객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투숙객 예약 정보를 확인해 체크인 및 체크아웃을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다.아울러 양사는 PBV 내부에 무선 제어가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환경 조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IVI 및 태블릿을 활용해 센서류와 조명, 스마트플러그 등 IoT 기기를 손쉽게 통합 제어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PBV 특화 IoT 제품군 ▲B2B 사업자 맞춤형 결합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B2B 고객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AI B2B 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PBV 고객의 차량 이용 경험을 IoT 생태계까지 확장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프로와 기아 PBV의 만남을 통해 매장과 모빌리티가 연결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며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최적화된 매장 통합 관리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7:00

3분 소요
이스트소프트·한국교원대 손잡고 AI로 에듀테크 혁신 나서

IT 일반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1일 한국교원대와 AI 기반의 K-에듀테크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미래 교육 혁신을 가속하기로 했다. ▲AI 디지털 교과서 ▲AI 교수학습 플랫폼 ▲원격교육 시스템 ▲AI 교원 보조 플랫폼 ▲유보통합 시스템 등 K-에듀테크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원연수·원격연수 등 교원 교육 혁신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한국교원대는 국립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 유·초·중등 교사를 통합 양성하며, 교원 교육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범 모델을 개발·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에듀테크 도입에 적극 나서며 미래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1일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한국교원대학교 차우규 총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이스트소프트가 교육 현장에 제공하고 있는 AI 휴먼 기반의 서비스 체험과 AI 휴먼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탐방 등이 한국교원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K-에듀테크 혁신과 미래 교육 선도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교육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5.02.27 11:32

1분 소요
532km 주행·6000만원대 가격…현대차, ‘아이오닉 9’ 출시

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오닉 9’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대형 SUV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10.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19인치 휠·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이는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아이오닉 9은 6인승과 7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트림에 따라 가격이 차등 적용된다. 7인승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트림 671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7315만원 ▲캘리그래피 트림은 7792만원으로 책정됐다. 6인승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트림 6903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7464만원 ▲캘리그래피 트림 7941만원으로 운영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일부 트림에서는 6000만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광고 캠페인에서는 차량의 넓은 공간 활용성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강조하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날부터 1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 대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아이오닉 9 전시 차량과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시승 체험 및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아이오닉 9을 계약하고 6월까지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보스(BOSE)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커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 구매 고객을 위한 전기차 전용 케어 서비스 ‘EV 에브리케어’를 함께 제공한다. 차량 출고 후 2년 이상 3년 이내에 중고차로 매각한 뒤 현대차를 재구매할 경우 구입 가격의 최대 55%를 잔존가치로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또한, 고객이 필요에 따라 차량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블루링크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차량 내·외부에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다이내믹 웰컴 및 에스코트 라이팅 패턴 5종이 추가된 ‘라이팅 패턴 패키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자인 변경 기능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테마’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감성을 구현하는 ‘가상 기어 변속’ 등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을 통해 고객들이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차량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13 09:44

2분 소요
기아 ‘타스만’ 3750만원부터…픽업 시장 ‘새바람’

자동차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모델인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의 세부 사양과 가격을 발표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타스만은 지난해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기아는 타스만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강렬하고 역동적인 픽업의 특성을 반영한 타스만은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특화 모델인 X-Pro를 별도로 운영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가격은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다. X-Pro는 5240만 원으로 책정됐다.강력한 퍼포먼스를 위해 타스만은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8.6km/ℓ(17인치 휠 2WD,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로 측정됐다.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최적화하는 ‘토우(Tow) 모드’를 제공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험로 주행을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타스만은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상단에 배치해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4WD 시스템에는 ▲샌드 ▲머드 ▲스노우 모드를 포함한 터레인 모드가 적용됐다.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노면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 기능도 탑재됐다.X-Pro 모델은 기본 4WD 모델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 지상고를 갖추고 있으며,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저속 주행을 지원하는 X-TREK(트렉) ▲험지 주행에 최적화된 ‘락(Rock)’ 모드 ▲전방 하부 노면을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오프로드 주행 시 차량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외관은 ‘타이거 페이스’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되어 웅장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며, 측면 펜더에 내장된 ‘사이드 스토리지’와 후면 범퍼에 탑재된 ‘코너 스텝’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2열에는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탑재해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하며, 최대 80도까지 열리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29ℓ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해 높은 수납 편의성을 확보했다.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부분 1186mm), 높이 540mm로 약 1173ℓ의 공간을 제공하며,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한 ▲싱글 및 더블 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사이드 스텝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마련됐다.안전 및 첨단 사양으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운전 스타일 연동)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됐다.더불어 기아 최초로 ▲주차 동작 감지 기능이 포함된 ‘빌트인 캠 2 Plus’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기능이 적용됐으며,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기능도 탑재됐다.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는 ‘365 라이트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6월까지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1년간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2년간 원리금 균등 상환이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며, 3월 내 계약 시 10만 원 상당의 계약금 쿠폰을 지급하는 ‘타스만 더블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기아는 타스만 전용 애프터마켓 상품을 ‘기아샵’(Kia Shop)을 통해 선보이며, 온라인에서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구매하고 장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타스만 전용 전시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추가적으로, 정부 인증 완료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타스만의 험로 주행 및 캠핑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RV 시장에서 쌓아온 기아의 노하우가 담긴 타스만은 기존 픽업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가치와 자유로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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