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든든한 백’ 역할을 자처했다. 양 회장은 본인이 부각되기 보단, KB 계열사들의 서포터 역할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생금융’을 시대적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취약계층에게도 조력자가 되겠다는 복안이다. 은행원 출신 ‘전략‧재무통’양 회장은 지난해 11월 21일 KB금융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K
KB금융그룹은 28일 단행한 인사에서 ‘글로벌, 디지털, 내부통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중용’, ‘조직 내 다양성에 중점을 둔 균형인사’, ‘안정적인 세대교체 및 금융 불확실성 위기대응 위한 젊은 리더쉽(70년대생) 전면 기용’, ‘조직내 활력 제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비은행 계열사 핵심인재 발탁’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최고경영자(CEO)가 바뀌었고, 나머지 #KB금융 주총에서는 이번에도 노조 추천 사외이사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나금융지주는 4대 금융 중 3번째로 분기배당을 결정해 주주환원 강화에 나섰다. 신한·우리, 새로운 최고경영자 시대 열어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신한금융
임종룡 차기 우리금융 회장이 그리는 #우리금융지주의 조직 혁신 밑그림이 나왔다. 조직과 임원을 줄여 효율성을 높였고, 인적 쇄신을 위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의 대대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기업 문화를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사 인수 등 비은행 인수합병과 그룹의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지주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직개편,
증권사 CEO들이 연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내내 이어진 금리 인상과 증시 부진으로 실적이 급감하면서 변화보다 안정에 초점을 맞춘 결과다. 하지만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조직 축소와 희망퇴직이 잇따르는 가운데 주요 임원들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증권가의 뒤숭숭한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3개 증권사에서 CEO 15명의 임기가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과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유임됐다. 8일 발표된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 따르면 장석훈 사장과 서봉균 사장 등 삼성 증권계열사 사장은 모두 유임됐다. 금리 인상과 증시 부진 등으로 비우호적 업황이 지속 중인 가운데 대표 교체보다는 유임을 통해 조직 안정화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석훈 사장은 1995년 삼성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와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가 내년에도 각 증권사 수장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올 한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직접투자 열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어낸 덕분이다. 17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내년 1월 1일자 계열사별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내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던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연
삼성자산운용이 외국계 증권사 출신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닝부문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유임됐다. 10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봉균 부문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
홍원학 삼성화재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승진) 후보로 추천했다.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용산공고와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생명 공채로 입사했으며, 2010년 삼성전자 경영전략팀 상무를 거쳐 2011년 삼성생명으로 돌아와 인사팀장 상무·전무
금감원 짓누르는 ‘윤석헌 1기’의 유산… ‘무리수’가 ‘자충수’ 됐다? ‘관(官)은 치(治)를 위해 존재한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위원장이 경제관료 시절 내놨다는 이 발언은 금융 감독 기구와 금융사의 관계를 설명할 때 자주 회자되는 수사(레토릭)다. 윤석헌 현 금융감독원장은 부임 전 공석과 사석을 가리지 않고 관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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