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지난해 글로벌 LNG운반선 87% 싹쓸이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연간 수주 실적이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글로벌 발주량의 87%를 쓸어 담았다. 11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4664만CGT(표준선 환산톤수) 가운데 1744만CGT(403척, 37%)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845만CGT를 수주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