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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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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더플레이스 강동 대형 복합몰 동시 오픈

유통

CJ푸드빌은 빕스와 더플레이스가 서울 동부권에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나란히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연면적 약 30만㎡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시설이다. 서울 최초의 이케아를 비롯한 대형 상업·문화 시설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광역도시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외식·쇼핑의 신흥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빕스’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신선한 샐러드바와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맥주와 와인, 핑거푸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까지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빕스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고객 수요에 맞춰 주요 상권으로의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빕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은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하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약 250평, 240여석의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 구성으로 더욱 편안하고 프리미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이빗한 단독룸부터 고급스러운 라운지석까지 다양한 좌석이 마련돼 데이트부터 가족 외식, 단체 모임 등 여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빕스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 당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담긴 ‘빕스 인더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빕스 인더백에는 키친웨어 브랜드 ‘바오먼트’(VAOMENT)와 협업 제작한 빕스X바오먼트 엔드그레인 테이블 도마와 빕스x바오먼트 무쇠 후라이팬, 그리고 빕스 리유저블 와인잔 및 빕스 쿠폰 등이 랜덤으로 담긴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서울 강동권에 새롭게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탈리아산 카푸토 밀가루로 만드는 더플레이스만의 수제 도우 화덕피자의 인기에 따라 오픈 키친형 화덕을 처음으로 매장 중앙에 배치했다. 화덕 피자가 조리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덕은 테라코타, 블루 패턴 타일 등 토스카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더플레이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굿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프리미엄 와인잔인 ‘리델 잔’과 칠링백, 화덕피자 무료 쿠폰까지 모두 증정한다.CJ푸드빌 관계자는 “외식·문화·상업이 어우러진 핵심 복합단지에 빕스와 더플레이스를 동시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동부권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7 09:54

2분 소요
이케아, 이마트·니토리와 맞붙는다...“경쟁사 있으면 오히려 좋아”

유통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가 이마트, 니토리 등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달 문을 여는 서울 강동구 소재 복합쇼핑몰에 3사가 함께 입점하면서다.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제품군,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11일 이케아 강동점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마트, 니토리의 입점에 대해) 알고 있다”며 “우리는 경쟁사가 같이 있을 때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 강동구 소재 복합쇼핑몰(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 입점한 이케아 강동점의 공식 오픈일은 오는 17일이다. 국내 대표 리테일 기업인 이마트와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도 이곳에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사벨 푸치 대표는 “이케아의 강점은 9000여개의 제품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또 우리는 10년 동안 수천가구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고, 이를 제품에 반영해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케아는 강동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경쟁사와 나란히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에 10년 전 진출해 홈퍼니싱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고 자부하며, 경쟁사와 함께 이 시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케아 측의 이런 자신감은 충분히 근거가 있는 얘기다. 최근 실적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케아코리아가 지난해 말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 한국법인의 매출(2023년 9월 ~ 2024년 8월)은 6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회계연도 대비 4% 늘어난 것이다.이케아코리아는 자신들의 가장 큰 강점이 ‘합리적 가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이사벨 푸치 대표는 “이케아는 지난해에만 1100만유로(약 180억원)를 투자해 1200여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 인하한 바 있다”며 “지난 2월에는 추가로 20억원을 투자해 170여개 제품의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케아는 경제적인 여건과 무관하게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1 14:00

2분 소요
‘어서와, 서울은 처음이지’...이케아, 10년 만에 도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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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가 서울 복합쇼핑몰 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이케아가 서울 도심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지난 2014년 한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11일 이케아코리아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소재 복합쇼핑몰에 위치한 강동점 오픈을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 첫 이케아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의 정식 오픈일은 이달 17일이다.‘이케아 강동점’은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한다. 고덕비즈밸리 내 상업·업무·문화 복합 시설인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지상 1~2층에 걸쳐 조성된 이케아 강동점은 이케아를 상징하는 단독 대형 매장 형태의 ‘블루박스’(blue box)를 벗어나 도심 복합 쇼핑몰에 위치한 새로운 포맷으로 다양한 고객을 만난다.지리적 입지도 우수하다. 이케아 강동점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 등 대중교통과 함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춰 강동구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게 이케아코리아 측 설명이다.이케아 강동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홈퍼니싱과 함께 나만의 개성이 담긴 집을 꾸밀 수 있도록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공에 집중한다. 7400여개 제품이 쇼룸 등에 전시되며, 3700여개 제품은 매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제품에 배송 및 픽업 옵션이 제공된다.한국 문화에 특화된 맞춤형 홈퍼니싱 솔루션도 경험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이케아 강동점에는 저예산으로 특정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쇼룸이 다수 마련됐다. 1인가구를 위한 공간부터 20~30평대 아파트, 오피스텔까지 다양하다. 또한 이케아 강동점에는 국내 매장 중 가장 큰 50석 규모의 ‘스웨디시 카페’와 600석을 갖춘 ‘스웨디시 레스토랑’이 자리한다. 현장에서는 이케아 강동점 단독 메뉴인 피타 브레드 미트볼과 치아바타 샌드위치 2종, 단백질 베이글 2종 등을 경험할 수 있다.이케아는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도 새로 도입했다. 이케아 강동점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헤이(Hej) 푸드 오더’를 비롯해 쇼핑 중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계산대에서 빠르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스캔하고 담기’, 쉽고 편리하게 제품 정보 검색 및 주문서 작성이 가능한 ‘셀프 검색 및 주문’ 키오스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만나는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영감 넘치는 홈퍼니싱 솔루션과 함께 오감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복합쇼핑몰 내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은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케아만의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홈퍼니싱과 함께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1 13:16

3분 소요
“집에서 안전하게”...이케아, 베싱엔 시리즈 출시

유통

이케아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욕실 등 집안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으로 디자인한 베싱엔(BÄSINGEN)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베싱엔은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집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다. 모든 사람들이 혼자서도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상황에 따른 변화 혹은 일시적인 변화에 대한 대응에 집중했다. 핸드 레일이 달린 2가지 스타일의 스텝 스툴, 샤워 의자, 휴지걸이, 수건 레일, 샤워 선반 등 총 6종으로 구성되며 집 안 다양한 공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베싱엔은 미끄럼 방지 다리받침과 배수 구멍이 있어 욕실에서 사용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튼튼한 프레임, 부드러운 곡선, 손에 잘 잡히는 튜브 형태의 손잡이 등으로 움직이는 동안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다크한 앤트러싸이트 컬러를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눈에 잘 띄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전통에 뿌리를 둔 간결한 표현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바터 제일스트라(Wâtte Zijlstra)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제품 디자인 개발자는 “신체 활동에 제약이 생긴 사람들의 니즈에서 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베싱엔을 만들었다”며 “집에서의 간단한 샤워조차 어려운 변화의 순간을 대비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 만큼 모두의 집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사라 파게르(Sarah Fager)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수석 디자이너는 “베싱엔은 뛰어난 기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라며 “보이지 않게 치우거나 숨길 필요가 없는 스타일과 다양한 기능을 통한 실용성을 갖춘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함께 숨 쉬며 필요한 순간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04 16:22

2분 소요
中 찾은 이재용, 시진핑까지 만났다...본격 중국 드라이브

산업 일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났다. 이 회장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글로벌 CEO 면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시 주석도 함께 했다.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으로 이름 붙여진 이날 면담에는 이재용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국내 기업 CEO로 참석했고, 이외에도 글로벌 기업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통신지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특송업체 페덱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미국 제약사 화이자,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 등의 CEO가 모였다. 이들은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당국자 참여자로는 시 주석 외에 왕이 외교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 란포안 재정부장 등이 자리했다.시 주석은 이 회동에서 중국이 외국 기업과 협력하기 좋은 나라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중국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외국 기업인들에게 이상적이고 안전하며 유망한 투자처"라며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외자 기업들에 법에 따라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은 개혁개방을 진전시키고자 확고하게 전념하고 있다. 개방의 문은 더 넓게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과의 관세전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 주석은 "다른 사람의 길을 막는 것은 결국 자신의 길만 막을 뿐이다. 다른 사람의 불빛을 끄는 것으로 자신의 불빛이 밝아지지 않는다"며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윈윈으로 중국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 원칙에 따라 중미관계를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회장은 중국발전포럼이 개최되기 하루 전인 지난 22일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찾고 24일에는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2025.03.28 18:02

2분 소요
“자가 보유자, 세입자보다 더 즐거움 느낀다”

유통

이케아는 ‘즐거움이 가득한 집’을 주제로 ‘2024 이케아 라이프 앳 홈 보고서’(Life at Home Report)를 26일 공개했다.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이케아 라이프 앳 홈 보고서’는 행복한 집에서의 생활을 조명한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연구 중 하나다. 이번 보고서는 집에서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9개국 3만86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담았다. 이케아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10년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도권 ▲편안함 ▲안정감 ▲돌봄 ▲소속감 ▲즐거움 ▲성취감 ▲희망을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드는 8가지 니즈로 꼽은 바 있다.이번 보고서는 ▲건강과 행복 ▲놀이와 재미 ▲개성과 소속감 ▲소통과 연결을 집에서 경험하는 즐거움과 관련된 4가지 주요 주제로 도출하고 주제별 동기 요인과 방해 요인을 분석했다.‘건강과 행복’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 웰빙, 습관 등이 집에서의 즐거움에 영향을 미쳤다. 전 세계 응답자 3명 중 1명은 깔끔하고 청결한 공간이 웰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수면은 집에서 웰빙을 증진하는 활동 중 신체적(53%) 그리고 정신적(51%) 측면 모두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으로 꼽혔다. 집이 지속가능한 삶을 가능하게 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63%는 집을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말했다.‘놀이와 재미’에 관한 분석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취미, 창의적인 활동, 놀이 등을 우선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있을 때 장난기가 더 잘 드러난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66%가 집을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꼽았다. 42%는 안전함이 정신적 웰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해 전 세계 평균 38%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가구 규모, 장난기에 관한 문화적 태도 등은 사람들이 집에서 놀이에 할애하는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개성과 소속감’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진정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집에서 경험하는 즐거움을 높였다. 전 세계 응답자 가운데 집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자가 보유자 55%가 집에서 자주 즐거움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반면 집을 자유롭게 꾸미기 어려운 세입자는 47%만 집에서 자주 즐거움을 경험한다고 말했다.‘소통과 연결’에 관한 조사에서는 함께하는 공간이 일상의 즐거움을 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사를 사교 활동으로 여기는 응답자들은 집에서 자주 소속감과 즐거움을 경험할 가능성이 전 세계 평균보다 7%포인트 더 높았다. 주변 사람들과 웃으면서 즐거움을 찾는 응답자 가운데 68%는 집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해 전 세계 평균 61%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화, 함께하기, 경험 공유를 위해 디자인한 공간은 사람들이 집에 관해 느끼는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벨렌 프라우(Belén Frau) 잉카그룹(이케아 리테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포지셔닝 매니저는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으로 안정감을 제공하는 집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개성을 표현하거나 놀이를 즐기는 등 즐거움을 경험하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면 집에서의 생활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케아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8:01

3분 소요
프로 ‘N잡러’로 살아남는 법 [스페셜리스트 뷰]

전문가 칼럼

"한 곳에서 한 분야에 깊이 몰입해 전문가가 되어라." 이 공식은 오랫동안 성공의 정의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기술적·사회적·문화적 대전환 속에서 이 정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한 가지 역할이나 정체성에 머무르기보다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특히 이직의 유연화가 진행되면서 N잡러·프리랜서·솔로프리너(Solo와 기업가라는 Entrepreneur의 합성어로 1인 기업가를 뜻함)가 부상하고 있다. 오늘날 경력 관리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퍼스널 브랜딩이 있다.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95.3%가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68.8%는 이를 실천하거나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이직을 할 때 ▲포트폴리오 작성 ▲개인 성장 기록 ▲1인 브랜드 구축 등과 같은 실질적인 게 필요하다는 말이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직장인의 42.5%가 부업이나 N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변화는 개인의 전문성이 회사 내부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경험의 가치와 전문성의 확장나는 마케팅과 브랜딩 전문가로서 지난 15년간 대기업·글로벌 기업·스타트업 등 총 7번의 이직을 경험했다. 이는 더 다양한 산업과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선택이다. 이직을 통해 배운 게 많다. 대기업의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시장의 구조와 전략적 사고를 배웠다. 글로벌 기업에서는 문화적 다양성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익힐 수 있었다. 스타트업에서는 민첩성과 창의성, 그리고 자원 부족 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하는 실행력을 키웠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나의 ‘퍼스널 브랜딩’의 기초가 됐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 좋아서 포기하지 않고 했던 활동이 밴드다. 보컬로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기존의 강연자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말하는 스피커라는 고유성까지 얻을 수 있었다.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이직에 대한 도전과 밴드 활동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나만의 고유한 ‘퍼스널 브랜딩’의 기초가 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케팅 및 경영 컨퍼런스에서 전문가 강연을 하며, 최고의 기업과 단체를 상대로 브랜드 강연 및 워크샵을 진행했다. 업계 최고라고 불리우는 교육 플랫폼과 마케팅 강의를 촬영하며, 단행본 출간 계약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퍼스널 브랜딩…새로운 시대의 필수 역량한국은 이제 선진국으로 자리 잡았고, 과거 생존 중심의 경제적 니즈를 넘어 자아 실현과 개인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이 제공하는 무한한 기회 속에서 퍼스널 브랜딩은 자신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 시대에서 개인의 전문성은 더 이상 회사 내부에 국한되지 않는다.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은 자기 스스로가 미디어 (Owned media)가 되고, 그것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성공적인 MZ세대들의 공통점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은 단순한 자기 홍보를 넘어 각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다. 디지털 시대의 개인은 스스로가 미디어가 되어 소셜 미디어와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현재 일자리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전통적인 고용 시장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의 분석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노동자의 약 30%가 AI와 자동화로 인해 직업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 많은 중간층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AI가 역설적으로 1인 기업가와 프리워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AI 기술은 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과거 여러 명이 해야 했던 일을 혼자서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AI 도구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그리고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1인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직은 이제 자연스러운 경력 관리의 일부가 됐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은 더 나은 성장 기회와 ‘워라밸’을 찾아 이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들은 회사와의 관계를 단순한 소속감이나 충성심이 아닌 철저한 거래 관계로 인식한다. 회사가 제공하는 성장 기회와 가치를 자신이 투자하는 시간과 역량의 대가로 평가한다. 이러한 이직 유연성의 확대는 ▲경력 개발의 다변화 ▲산업 구조의 빠른 변화 그리고 원격 근무와 같은 ▲유연한 근무 환경의 확대에서 비롯된다. 결과적으로 MZ세대는 더 이상 한 회사에서의 안정성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오히려 다양한 경험과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한 직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직업이나 활동을 병행하는 N잡러로 전환하고 있다. MZ세대의 68%가 2년 내 이직을 고려하고 있고 45%는 부업이나 프리랜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고용 불안의 시대…퍼스널 브랜딩은 필수디지털 기술과 플랫폼 경제의 발전은 솔로프리너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초기 자본 없이도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확대됐고, 이는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경력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나 역시 강연·강의·컨설팅·코칭을 병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얻고 있고, 이것을 하나의 전문성으로 결합했다. 이는 내가 가진 독특한 경험들이 만든 차별화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고용 안정성이 약화된 시대에서 퍼스널 브랜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개인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커리어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지속적인 학습 ▲네트워크 확장 ▲자신만의 콘텐츠를 체계화해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딩을 하려면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직무나 스킬이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과 문제 해결 방식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전문가라도 'AI 시대의 브랜드 혁신 전략가'와 같이 구체적인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그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해야 한다. 과거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금, 기업들은 새로운 형태의 직원 로열티를 구축해야 한다.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하면서 발견한 것은 직원들의 개인 브랜드 성장을 돕는 것이 오히려 더 강력한 로열티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성공적인 기업들은 직원들의 N잡과 부업을 제한하기보다,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회사의 혁신 동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직원들의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거나, 다양한 산업의 인사이트를 내부로 가져올 수 있다. 이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한 IT기업은 직원들의 외부 강연과 저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사내에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이 회사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이직률을 보이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기업의 새로운 리텐션 전략의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개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철학이 필요하다. 직원들의 외부 활동을 통해 얻는 경험과 네트워크는 결국 기업의 자산이 된다. 내가 컨설팅했던 기업들 중 직원들의 개인 브랜딩을 지원하는 회사들이 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기업은 임직원의 경력 개발의 개념을 확장해야 한다. 수직적 승진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전문 분야 확장 ▲외부 활동 기회 등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회사 안에서도 다양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글로벌 기업은 '내부 프리랜서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다른 부서의 프로젝트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이직률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기업은 새로운 교육과 개발 계획을 도입해야 한다. 원론적인 교육을 넘어 본질과 현상을 동시에 다루는 미래 지향적 접근이 필요하다. 기업들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인재 육성 전략을 혁신해야 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인재 생태계' 구축이다. 정규직 외에도 프리랜서, 파트타임, 프로젝트 기반 협업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인재들과 유연하게 협력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AI 시대에는 오히려 이러한 유연한 협업 모델이 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마지막으로 미래 지향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싶은 기업은 '평생 직원'이 아닌 '평생 파트너'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는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더라도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전직 직원들과 네트워크를 적극 관리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결론적으로 이직의 유연화, N잡, 솔로프리너 퍼스널 브랜딩 시대의 직원 로열티는 통제가 아닌 자율성에서, 제한이 아닌 지원에서 나온다.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기업만이 진정한 의미의 직원 로열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이직률 관리 그 이상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필수 미래 전략이다. 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케팅 전문가이자 브랜드 전략가다. 이케아 코리아·카카오 모빌리티·쿠팡· GM한국사업장·인생네컷 등 다양한 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및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하며 브랜드 성장과 혁신을 이끌었다. 현재는 강연과 워크숍·컨설팅·리더십 코칭 등을 통해 기업과 개인의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 25년차 하드코어 펑크 밴드 '더 긱스'의 보컬이자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2025.02.03 06:00

7분 소요
서울 최초 이케아 입점 '아이파크 더리버' 내년 4월 개장

부동산 일반

내년 4월 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새로운 초대형 쇼핑·문화·업무 복합 랜드마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개장한다.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복합단지는 지난 2021년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라는 이름으로 100% 분양 완료했으며 내년 본격 개장을 앞두고 최근 브랜드명을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IPARK THE RIVER)'로 변경했다.'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1층까지 여의도 면적의 약 12분의 1에 달하는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상업시설에는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하고 이마트와 무신사스탠다드, 스타벅스,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챔피언1250, 아크앤북 등의 개장도 확정됐다.가족과 젊은층을 겨냥한 멀티플렉스 극장 CGV와 한우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민규 등 인기 외식 브랜드는 물론 트렌디한 각종 식음료 매장, 피트니스 센터 '초이스바이반트(CHOICE BY VANTT)'도 들어선다.시행사 관계자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트렌디하고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곳에서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상 5층부터 들어설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37~296㎡ 총 591실, 약 4만9000㎡(1만4800평) 규모로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모든 업무시설 내부에는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설계됐고, 사선형 창호 배치와 개별 테라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이 단지가 들어선 고덕 비즈밸리에는 아주디자인그룹 등 18개 기업의 사옥이 입주를 완료했고,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의 사옥 이전도 예정돼 있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인접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를 통해 서울 수도권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2028년 9호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샘터공원역(가칭)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전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2024.12.27 11:30

2분 소요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케아 덕분에 홈퍼니싱 관심”

유통

이케아코리아는 17일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많은 사람들의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위해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며 홈퍼니싱과 이케아에 관한 소비자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조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나흘간 최근 1년 이내 가구나 소품 등 홈퍼니싱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만 20~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한국 소비자들은 ‘집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3%가 잠이나 휴식 등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이라고 답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간(27%), 나의 개성을 드러내는 공간(7%)이 뒤를 이었다. 20~30대는 집을 휴식 공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은 반면, 40~50대는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여기는 비율이 높았다.홈퍼니싱은 단순히 집 꾸미기를 넘어 가구와 소품을 활용해 집을 더 실용적이고 아름답게 만드는 활동을 의미한다. 한국에 홈퍼니싱의 개념을 소개하고 일상 속 문화로 정착시키도록 한 이케아의 노력은 한국 소비자들의 홈퍼니싱 관심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4%가 3년 전보다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들 중 75%는 이케아의 한국 진출이 홈퍼니싱 관심 증가에 기여했다고 답했다.이케아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더욱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이케아 제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는 70%다. 이들 중 구매 후 홈퍼니싱에 관심이 더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80%에 달했다. 구매 경험자들은 홈퍼니싱에 가장 도움이 된 이케아의 특성으로 합리적인 가격(60%),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선보인 홈퍼니싱 아이디어(52%),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갖춘 제품(50%)을 꼽았다.이케아 홈퍼니싱 솔루션으로 꾸미고 싶은 공간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거실(62%)과 침실(51%)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주방(24%)과 서재(18%), 취미 방(17%) 등은 뒤를 이었다. 20대는 타 연령대에 비해 침실(68%) 꾸미기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 주방(30%)은 50대의 선택 비율이 높아 연령에 따라 공간별 니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케아 매장 또는 이커머스 채널에 방문하고 싶은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리모델링이나 이사 등으로 새로운 가구가 필요할 때가 59%로 가장 높았다. 계절에 따라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56%), 할인이나 프로모션이 있을 때(55%), 결혼 등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있을 때(25%)가 뒤를 이었다.매장 방문 시 기대하는 활동은 쇼룸과 제품 구경(82%), 제품 구매(56%), 음식 체험(29%) 순이었다. 나들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24%를 기록해 이케아 매장을 쇼핑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장소로 인지하는 소비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40%)은 월 1회 방문을 선호했다. 매장에서 진행했으면 하는 이벤트로는 쇼룸 꾸미기 대회(46%), DIY 가구 조립 대회(40%), 쇼룸에서의 하룻밤(38%) 등을 꼽았다.소비자가 이케아코리아의 향후 10년에 가장 기대하는 바는 합리적인 가격의 맞춤형 홈퍼니싱 솔루션(65%)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배송 등 고객 서비스 강화(45%), 소규모 매장 도입 및 매장 수 증가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40%)에 관한 기대도 높았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집에서의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국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1000가정 이상을 직접 방문해 얻은 인사이트를 매장과 쇼룸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홈퍼니싱 솔루션과 제품,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5:50

3분 소요
이케아코리아, 강동구에 도심 정원 조성 나선다

유통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서울시민정원사회와 도심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내년 상반기 중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인근 1053㎡ 규모 고속도로 주변 유휴 공간에 지역 주민을 위한 도심 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이케아코리아는 정원 조성을 위한 기금을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유휴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조경 분야 시민 단체 서울시민정원사회는 정원 설계 및 유지 관리를 맡는다. 도심 정원 조성이 완료되면 취약 계층을 위한 원예 체험 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케아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이케아 강동점 오픈을 앞두고 좋은 이웃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나섰다. 매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위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다. 이케아코리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이케아 지속가능성 전략에 따라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 책임자는 “뜻깊은 협력을 통해 조성된 정원에서 지역 사회 주민들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케아코리아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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