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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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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인천 계양서 ‘제일풍경채’ 대규모 상업시설 공급

분양

제일건설㈜이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서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을 공급한다.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은 총 7개동, 지상 1~2층, 172개 점포 규모로, B블록 상업시설과 합쳐 향후 200여개 이상의 점포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았다..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은 바로 옆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앵커시설인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이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도 예상된다. 공공기여·기반시설인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상권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인근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CGV 등도 가까워 해당 상권의 수요까지 단지 내 상업시설로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총 1,440세대 규모의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를 독점적으로 확보했으며 인근 1.5km 내 약 3.4만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계양구 내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정비사업을 통해 발생될 주거수요의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인근 효성도시개발구역(3,998세대)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미 입주를 마친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1,646세대, ‘힐스테이트자이계양’ 2,371세대가 가까이 있어 수천세대에 달하는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중심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 부평국가산단 등 근로자 약 1만여 명 출퇴근 유동인구도 기대해볼 수 있다.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주변에 마땅히 큰 상권도 없고, 상권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 업종도 다양하지 않아 새로운 상권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상업시설은 규모도 크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건물 외관이나 동선 등이 설계돼 주변 주거단지에서 찾아오는 수요자들뿐 아니라 주말 지역 명소로도 자리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상업시설은 MD구성 역시 규모에 걸맞게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병원, 은행, 마트, 학원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세련된 외관 설계 디자인을 적용하고, 효율적인 동선 배치를 통해 방문객이 오랫동안 체류할 수 있는 형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진다.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A블록 상업시설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가정역 인근)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12.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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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신성장동력 실버비즈니스 본격 추진

유통

보람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외연 확장에 힘을 싣는다.보람그룹은 실버케어의 방향성을 의미하는 키워드로 ‘시니어’(S.E.N.I.O.R)를 제시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보람그룹의 실버케어 사업은 ▲Silver-care services(노인돌봄 서비스) ▲Enjoying travel(크루즈 여행 및 각종 투어) ▲Nutritional supplements for seniors(건강기능식품) ▲Irreplaceable bio-identity gems(생체보석) ▲Occasions for life’s milestones(실버 이벤트) ▲Residences for the silver generation(시니어 레지던스)로 요약된다.보람그룹은 인공지능(AI)로봇 전문기업 ‘토룩’(TOROOC),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Huray Positive)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제휴는 모두 노인돌봄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것이다.또한 보람그룹은 시니어를 위한 수연(칠순/팔순)·크루즈·여행 등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장례 서비스 상품을 이용자의 활용 목적에 맞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생체보석도 실버세대를 위한 서비스다. 생체보석은 추모와 기념의 의미로 사람의 생체원소를 활용해 만든 보석을 말한다. 평소 기념 목걸이, 반지 등으로 만들어 착용할 수 있다. 사후에는 추모의 의미로 주얼리 또는 위패 형태로 제작해 간직할 수 있다.또한 보람그룹은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 천연물에서 기능성원료를 연구개발, 두뇌·관절·소화기·순환건강 관련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약품·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람그룹은 실버케어의 하드웨어(부대시설)와 소프트웨어(운영 콘텐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신사업의 기반도 다지고 있다.보람그룹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신사업이자 미래 먹거리인 5성급 호텔과 시니어 레지던스도 구축한다. 이는 그룹의 장기비전 프로젝트인 ‘BORAM 2030’의 핵심 사업이다. 주거·의료·식사·여가시설 등 입주 실버세대의 생활 인프라로서 5성급 호텔 내 적용될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람그룹 관계자는 “현대에 이르러 전통적인 상조서비스의 범위가 점차 확장되며 토털 라이프케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실버케어 산업이 성장하는 시점에서 보람그룹은 국내 대표 상조기업으로서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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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서울 기업들 몰리는 청라 국제도시…新랜드마크 ‘청라파이낸스센터’ 주목

분양

종로, 강남, 영등포 등 서울 주요 업무 권역내 3분기 오피스 임대료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피스 시장도 인천 청라 등 서울 접근성이 좋고, 업무 환경이 우수한 곳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이달 공개한 '2024 서울 오피스 임차인 개요'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3대 업무 권역의 3분기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1평(약 3.3㎡)당 약 1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강남권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의 상승세도 두드려졌다. 강남·서초(GBD) 권역이 12.7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상승했다. 종로·중구(CBD)는 12만원으로 1.7%, 영등포(YBD)는 10만5천원으로 5.1% 각각 올랐다. 이처럼 오피스 임대료가 오르자 서울을 벗어나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인터파크는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11번가는 광명으로 이전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규모가 있는 연구시설을 갖춘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법인들이 서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은 이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들의 탈서울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탈 서울 가속화 속에 대체지에 신규 공급중인 오피스의 몸값도 올라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청라파이낸스센터다. 청라파이낸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하는 프라임 오피스다. 지하 5층 지상 22층 규모로 조성되는 트윈타워로, 지난해 7월 준공한 타워Ⅰ(5만1038㎡)에 이어 타워Ⅱ(4만9066㎡)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현재 Ⅰ,Ⅱ 모두 임차 기업을 모집중이다.청라파이낸스센터는 연면적 10만㎡로 프라임급 오피스(연면적 3만㎡)의 3배 규모다. 압도적인 규모와 청라국제도시 최초의 프라임 오피스라는 상징성 면에서 청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입지도 매력적이다. 서울 7호선 연장선(예정) 국제업무단지역(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도 가깝다. 제3연륙교(예정)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우수한 설계도 장점이다. 모듈형 설계를 채택한 청라파이낸스센터는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총 9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한편, 공용 회의실, 카페테리아, 미팅룸, 라운지 등 다양한 공용시설을 갖춰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BS산업 관계자는 “서울 출퇴근은 물론 해외 출장과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청라의 핵심 입지에, 최초로 공급되는 프라임급 오피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새로운 사옥을 찾는 인천·경기 일대 기업은 물론 탈서울 이전 수요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한편, 청라파이낸스센터 홍보갤러리는 타워Ⅰ동 4층에 운영되고 있으며, 22층에는 샘플오피스가 마련되어 있다.

2024.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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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청라 전기차 화재’ 이재민에 그룹 연수원 내줘

은행

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우선 하나은행은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청라동에 소재한 하나금융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임시 대피소 100호실을 운영한다.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는 개별 욕실을 갖춘 단독 호실로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한 청라동 아파트에 전기와 수도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대피소로 사용된다.이외에도 하나은행은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세탁시설과 식당 등 공용 공간을 개방하고 ▲세면용품 ▲세제 ▲화장지 ▲식수 등 생활 필수용품을 제공함으로써 피해 이재민들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인천 청라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그룹 연수원을 임시 대피소로 활용하기로 긴급 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지난 2020년에는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제공해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에도 자발적으로 나서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4.08.05 16:30

1분 소요
“한국 5번째 큰 시장” BMW 청라 R&D센터 개소

산업 일반

BMW그룹코리아는 22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그룹 연구개발(R&D)센터코리아’를 새롭게 건립해 개관했다.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그룹 R&D센터코리아는 BMW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연구개발 시설이다.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그룹 R&D센터코리아는 지난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한 한국 R&D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이를 위해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새로운 BMW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23년 4월 인천광역시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착공한 후 약 11개월 만인 올해 3월 공식 완공됐다.해당 시설은 대지면적 5296제곱미터(㎡) 부지에 연면적 2813㎡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다.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 랩으로 구성된다.상주 인력은 총 50명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UI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진행된 BMW그룹 R&D센터코리아 개관식에는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장-필립 파랑(Jean-Philippe Parain) BMW그룹 아시아-태평양·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 다니엘 보트거(Daniel Böttger) BMW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베렌트 퀘버(Bernd Körber) BMW그룹 BMW 브랜드·상품관리 및 커넥티드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용우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당선인,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오상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요헨 골러 부회장은 “먼저 한국에 새롭게 문을 연 ‘BMW그룹 R&D센터코리아’의 개관식에 함께 자리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 이 시설이 더욱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며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BMW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니엘 보트거 부사장은 “BMW그룹 R&D센터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BMW그룹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전개하는 다양한 노력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15:39

2분 소요
보람그룹, 인천 서구에 '5성급 호텔' 짓는다

산업 일반

보람그룹이 인천광역시 서구에 5성급 호텔사업과 그룹의 미래사업인 ‘실버케어’ 사업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보람그룹은 상조계열사 보람상조개발이 지난 8일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경서3구역은 인천 서구 경서동 내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총 면적 약111,346평 규모로 2008년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된 뒤 지속적으로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영종도, 청라국제도시와 인접해 있어 주목받고 있다.보람그룹은 경서3구역 내의 기존 보람인천장례식장이 위치한 보유 부지 일대에 서구청과 협력하여 5성급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인천광역시 서구는 인구유입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가 60만명이 넘었고 관광객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관내 4~5성급 호텔이 전무한 상황이다. 보람그룹의 5성급 호텔이 준공되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을 불러올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고용 창출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은 “관내 5성급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추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보람그룹이 경서3구역과 인천 서구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라고, 이에 서구청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오준오 보람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서3구역 5성급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0:35

1분 소요
베일 벗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유럽 정원을 옮겨놨네[가봤어요]

부동산 일반

DK아시아가 인천 서구에 2만여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민간신도시를 국내 처음으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오는 11월 분양하는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베일을 벗으면서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133-3 일대에 위치한다. 전체 2만1313가구 가운데 오는 24일 공급하는 시범단지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총 1500가구 규모다. 8개 사업지 브릿지로 연결…단지와 공간 조화 극대화DK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도시(City)를 브랜드화 시켜 ‘로열파크씨티’라는 프리미엄 도시브랜드를 선보였다. 앞서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1단계로 조성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올해 6월부터 입주에 들어가 97%의 입주율을 달성한 상태다.이번 2단계 로열파크씨티 사업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보다 상품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규모를 키웠다는 점에서 부동산업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DK아시아는 약 406만6120㎡(약 123만평) 부지에 8개 사업지를 특화 브릿지로 연결해 건물과 공간이 단절 없이 조화를 이루는 2만1313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리조트 특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3단계 사업까지 마치면 인천 서구에서만 로열파크씨티로 약 3만6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DK아시아는 100년을 바라보는 한국의 유산(헤리티지)로 남기기 위해 특화된 기반시설을 선보인다. 조경 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아파트를 공급하는 국내 첫 사례이기도 하다. 11월 14일 오전 10시 ‘이코노미스트’가 방문한 인천 서구 왕길동에 위치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시범단지 조성사업 현장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단지 바로 앞에 넓게 자리한 ‘로열파크’ 정원이다. 단지 내부는 최대 9명까지 탑승 가능한 전용 카트를 타고 둘러봐야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전체 약 7만2730㎡(2만2000평)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대지 가운데 약 6만2810㎡(1만9000평)가 정원이다. 로열파크 정원의 가로 폭은 130m, 세로 길이는 800m 규모에 달했다.유럽의 성과 성안에 거주하는 귀족의 삶을 모티브로 한 조형 문주 ‘로열 그랜드 게이트’도 눈길을 끌었다. 문주의 높이가 8미터에 달해 압도적인 규모감을 선사했다. 게이트를 지나니 유럽식 조형 분수와 함께 235m 길이의 유럽식 중앙정원이 펼쳐졌다. 인천 왕길동에서 누리는 유럽 감성…초대형 정원과 유럽식 분수대 유럽식 중앙정원에는 화려한 자수화단과 겨울에도 봄을 느낄 수 있는 상록계열의 고급 수종인 블루엔젤과 둥근 사철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한 높이 15m 이상의 느티나무와 롤 잔디를 식재한 ‘로열센트럴파크’가 쾌적함을 더했다.단지 밖뿐 아니라 단지 내 조경에도 공을 들였다.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도시 정원의 정원수로 사용되는 대형 전나무를 대규모로 심어 숲을 조성하고 길이 140m의 순환길 형태의 웰빙 황토 산책길을 마련한다. 또 800m 길이의 입주민 전용 산책길과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단지 내 힐링 로드인 테마 숲길도 만든다. 단지 내부에는 총 8개 주택형별 견본주택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와 59㎡B, 74㎡A, 74㎡B, 84㎡A, 84㎡B, 84㎡C, 99㎡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했다. 전 세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서구 최초로 유리난간을 적용해 와이드한 시야감을 확보했다. 특히 전용 99㎡의 경우 호텔의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대형 마스터룸과 펜트하우스식 빌트인 가구 설치로 고급스러운 공간을 표현했다고 DK아시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주는 로열파크씨티만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길이 330m, 높이 11m로 웅장함과 화려함을 더했다. 단지 고급화를 위해 커튼월룩 마감을 적용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프리미엄 시범단지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오는 24일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3년 전 분양을 마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가 전용 84㎡ 기준 4억~5억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시범단지 분양가는 7억원 안팎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관측이다. 3년 전에 비해 공사비가 많이 올랐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조성사업보다 다양한 고급 자재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만큼 3.3㎡당 공사비는 최소 2200만원 이상 소요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이번 세계 최초·최대 규모 민간신도시로 선보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리조트특별시의 프리미엄 시범단지”라며 “도시, 자연의 빛과 야간 조명 공존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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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단지 9곳서 1만2000여가구 분양 쏟아진다

분양

이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 1만여가구가 쏟아진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광역시 주요 지역에서 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임대 제외)는 9개 단지, 총 1만2831가구 규모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2만6983가구)의 47.55%에 달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 3곳, 4656가구 ▲경기도 2곳, 2,257가구 ▲광주광역시 1곳, 1845가구 ▲인천광역시 1곳, 1458가구 ▲경상북도 1곳, 1350가구 ▲서울시 1곳 1265가구 순이다.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1000가구 이상 단지를 월별로 보면 ▲1월 4341가구 ▲2월 3480가구 ▲3월 7222가구 ▲4월 4029가구 ▲5월 6799가구 ▲6월 3227가구 ▲7월 9934가구 ▲8월 1만2889가구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에서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하면서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규모만큼 단지 내부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 가격 상승 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집값은 높게 형성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 시세는 ▲1500가구 이상 2679만원 ▲1000~1499가구 209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0~999가구 1896만원 ▲300~499가구 1855만원 ▲500~699가구 1849만원 ▲300가구 미만 184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청약시장에서도 대단지의 인기는 뜨거웠다. 올해 8월 서울 광진구에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1순위 평균 98.44대 1, 이어서 동대문구에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는 1순위 평균 7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각각 총 1063가구, 3069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됐다.경기도에서는 8월 광명시 일원에 분양한 총 1957가구 규모의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1순위 평균 18.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방에서는 7월 부산 남구 일원에 분양한 총 4488가구 규모의 ‘대연 디아이엘’이 1순위 평균 15.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000가구 이상 새 아파트가 한 번에 공급될 수 있는 부지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한 가구당 부담하는 아파트 관리비 등의 절감 효과도 있어 실질적인 주거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곤 한다”고 말했다.9월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가구 규모로 이중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A13블록에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태영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 일원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개 단지, 21개 동, 2643가구 규모로 이중 1단지 135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2023.09.06 14:31

3분 소요
GS건설, ‘순살자이’ 오명에 ‘9년 만의 적자’ 불명예까지 [이코노 리포트]

산업 일반

#GS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로 ‘순살자이’라는 오명과 함께 9년 만의 적자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재시공과 수분양자 보상을 위해 상반기 결산에 5500억원의 손실금을 반영하며 매출원가가 매출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철거공사비와 신축공사비, 입주예정자 관련 비용을 감안해 약 5500억원을 2023년 상반기 결산에 손실로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손실금은 매출원가에 반영되며 철거부터 신축 아파트 준공때까지 약 5년 동안 분할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설계와 감리, 시공 등 모든 부분에서 부실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공사현장은 전체 합산 17개동 1666세대 규모다.이에 따라 GS건설은 올해 2분기 적자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GS건설의 지난 5년(2018~2022년)간 평균 매출총이익(2893억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더라도 2607억원의 매출총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출원가에 포함되지 않는 판매관리비 등 각종 비용을 차감하면 영업손실은 최대 4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증권가에서도 GS건설의 올해 영업손실이 379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로 영업적자를 기록한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당초 GS건설이 2분기부터 매출 증가와 함께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란 예상과는 상반된 모습이다.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은 지난 2분기 연결회사 자이에스앤디의 자이C&A 매출 반영과 베트남 나베 1-1구역 잔여 입주분 반영 등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금번 손실 반영으로 인해 적자 전환하며 실적 가시성 악화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장의 적자도 문제지만 ‘순살자이’로 대표되는 대외신인도 하락에 따른 수주경쟁력 저하도 골칫거리다.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수주경쟁력이 하락하게 되면 GS건설의 영업활동에도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재무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1분기말 기준 주택사업 관련 지급보증 규모는 2조9018억원이다. 이 중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이 1조2839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GS건설 입장에선 5500억원의 결손금 반영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대외신인도 하락 및 행정처분 요인으로 GS건설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PF차환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7.08 11:00

2분 소요
“GS건설, 검단 ‘순살자이’ 사태로 재무부담 가중될 것”

산업 일반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의 재무부담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재시공과 입주지연에 따른 보상책 마련에 필요한 현금여력은 충분하지만 무너진 대외신인도 탓에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환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설명이다. 나신평은 6일 발표한 스페셜리포트를 통해 GS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재시공에 따른 추가 공사 원가 발생과 수분양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등으로 재무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해당 건설현장에서 설계와 감리, 시공 등 모든 측면에서 부실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GS건설은 해당 현장에 대해 전면 재시공 의사를 밝힌 상태다. 공사현장은 전체 합산 17개동 1666세대 규모다.나신평은 GS건설의 현금여력이 충분한 만큼 보상책 마련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나신평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3조6815억원, 자기자본 5조4276억원에 달한다. 다만 GS건설이 주택사업과 관련해 3조원에 육박하는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과 대외신인도 하락에 따른 수주 경쟁력 저하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나신평은 “GS건설은 주택사업과 관련해 2조9018억원에 달하는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이 1조2839억원에 해당한다”며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대외신인도 하락 및 행정처분 요인으로 GS건설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PF차환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사고로 GS건설이 입은 구체적인 손실규모 추정치를 파악할 것”이라며 “정부의 결정과 시장의 판단에 따른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경쟁력 악화와 이에 따른 재무안전성 변동 수준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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