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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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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자율주행 교통수단 'a-DRT' 도입

정책이슈

대구 중구청은 13일 반월당역 앞에서 동성로 일대를 자율주행하는 'a-DRT'의 첫 주행을 기념하는 시승행사를 개최했다.'동성로 a-DRT'는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이다. 반월당역에서 계산성당, 경상감영공원, 대구시청 동인청사, 삼덕성당을 거쳐 다시 반월당까지 이어지는 약 3.8km 구간에서 운행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5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될 예정이며, 공휴일은 제외된다.한편, 당초 동성로에 투입될 aDRT 차량은 기아 카니발과 나브야 차량 각 1대 씩으로 예정됐으나, 이날 나브야 차량은 주행을 시작하지 못했다. 프랑스기업이 제작한 나브야 차량은 운전대를 없애고 안전요원만 탑승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조이스틱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라, 형식승인이 늦어지고 있으며 올 연말쯤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동성로 a-DRT 차량이 현재 트렌드에 맞게 자율주행으로 동성로 일대에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동성로 관광특구 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11.13 20:06

1분 소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260억원 투자유치 성공

스타트업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진행된 이번 투자에 유안타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파트너스·뮤렉스파트너스·IBK기업은행 등이 투자했다.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552억원이 되었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를 통해 기술 인재 영입과 무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 상암·부산 오시리아 등의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된다. 또한 25톤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면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 진출도 노릴 예정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풀스택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 기업으로 무인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라이드플럭스는 2020년부터 다양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를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주도 내 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를 주행하는 ‘네모라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사이 왕복 116km 구간에서 세계 최장거리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라이드플럭스는 여객뿐 아니라 물류 시장도 자율주행 기술로 혁신하고 있다. 군산항과 전주물류센터 사이 61.3km 구간에서 운행될 자율주행 화물운송 트럭을 개발해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기업의 성장성을 다시금 확인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소프트웨어에 집중해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자동차 제조사, 물류 기업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조완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완전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미국과 중국 등에서 시장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라이드플럭스는 국내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공식화한 기업으로서 앞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주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0.31 13:05

2분 소요
라이드플럭스, ‘세계 최장거리’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실시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지난해까지 운영해온 탐라자율차 서비스로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왕복하는 제주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라이드플럭스에 따르면 제주 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는 왕복 116km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구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타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하며 자율주행 기술력을 입증했다.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7월 24일부터 12월까지 운행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평일에만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서귀포제1청사 사이 17개 구간을 오가는 901 노선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3개 구간을 왕복하는 902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901 버스는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 편도 58km 구간을 1시간 40분 이상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에는 제주도청 앞 대형 회전교차로 등 도심 생활권 내 일반도로뿐 아니라 최대 80km/h 고속화도로까지 포함되어 있어, 혼잡한 도심 장거리 주행과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하기 위한 기술력이 필요하다.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쏠라티 차량을 이용해 최대 12명까지 승차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1150원, 청소년은 850원으로 다른 대중교통 버스와 환승도 가능하다.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관공서와 공항,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등 제주 도심 생활권 내 이동 수요가 많은 구간에서 운행된다“며 “보다 많은 대중들이 일상 이동 속에서 자율주행을 경험하며 긍정적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의 상세 이용시간과 정류소 등에 대해서는 라이드플럭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23 13:51

2분 소요
자율주행 분야에서 속도 내는 KT…지역 버스 사업자와 손잡고 실증 나서

IT 일반

KT는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와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 지난 2월 KT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과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가 자율주행 시장에 분야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KT 등 3사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고,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5G·LTE 네트워크 등 인프라 및 고정밀측위, 정밀 지도 등을 제공해 관제 플랫폼에 접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삼영·보영운수는 지역 기반 운수사업자라는 특성을 살려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의 가능 여부를 실증하게 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정노선 기반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 실증과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KT는 지난 2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과 관제 시스템 개발을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소형 및 중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향후 이를 셔틀버스 및 택배 등이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당시 최강림 KT 인공지능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KT는 신규 개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대중교통 사각지역이나 심야시간 운영 등을 무인화해 국민의 이동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8월 현대차모비스카카오 등과 함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설립에 참여한 바 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2022.06.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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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29일 상암서 자율주행차 시작

정책이슈

서울 마포구 상암에서 29일부터 자율주행차가 시범 운행한다. 서울시는 이날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서울 전역에 자율주행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자율주행차는 한 달 간의 무료 운행을 거쳐 유상운송에 들어간다. 시범 운행은 상암의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 상업지구와 공원 등을 연결하는 노선에서 이뤄진다. 서울시는 내년 강남, 2023년 여의도, 2024년 마곡을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 자율차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강남지역에는 내년 초부터 레벨4(운전자가 필요없는 고도 자동화 단계) 수준의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택시)를 운행하는 등 빠르게 상용화 단계로 나아간다. 아울러 내년 4월에는 청계천에 도심순환형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경복궁·창경궁·광장시장·동대문 일대를 잇는 이동 서비스, 관광수단으로 시민들이 자율주행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3년에는 자율주행 노선버스(홍대~종각~흥인지문) 시범운행을 시작해 2026년까지 자율주행버스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킨다. 2025년부터는 순찰‧청소‧제설 등 도시관리 공공서비스에 자율차를 도입한다. 2026년까지 서울시내 2차선 이상 모든 도로에 자율주행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2021.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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