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자율주행 교통수단 'a-DRT' 도입
평일 오전 10시부터 45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로 3.8km 구간 운행 예정
대구 중구청은 13일 반월당역 앞에서 동성로 일대를 자율주행하는 'a-DRT'의 첫 주행을 기념하는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동성로 a-DRT'는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이다. 반월당역에서 계산성당, 경상감영공원, 대구시청 동인청사, 삼덕성당을 거쳐 다시 반월당까지 이어지는 약 3.8km 구간에서 운행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5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될 예정이며, 공휴일은 제외된다.
한편, 당초 동성로에 투입될 aDRT 차량은 기아 카니발과 나브야 차량 각 1대 씩으로 예정됐으나, 이날 나브야 차량은 주행을 시작하지 못했다. 프랑스기업이 제작한 나브야 차량은 운전대를 없애고 안전요원만 탑승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조이스틱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라, 형식승인이 늦어지고 있으며 올 연말쯤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동성로 a-DRT 차량이 현재 트렌드에 맞게 자율주행으로 동성로 일대에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동성로 관광특구 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성로 a-DRT'는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이다. 반월당역에서 계산성당, 경상감영공원, 대구시청 동인청사, 삼덕성당을 거쳐 다시 반월당까지 이어지는 약 3.8km 구간에서 운행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5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될 예정이며, 공휴일은 제외된다.
한편, 당초 동성로에 투입될 aDRT 차량은 기아 카니발과 나브야 차량 각 1대 씩으로 예정됐으나, 이날 나브야 차량은 주행을 시작하지 못했다. 프랑스기업이 제작한 나브야 차량은 운전대를 없애고 안전요원만 탑승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조이스틱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라, 형식승인이 늦어지고 있으며 올 연말쯤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동성로 a-DRT 차량이 현재 트렌드에 맞게 자율주행으로 동성로 일대에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동성로 관광특구 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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