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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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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언니 마지막회' V5 김연경, 정상에서 마침표

정책이슈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6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는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챔프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2(26-24, 26-25, 24-26, 23-25, 15-13)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김연경(34득점·공격 성공률 42.62%)이 경기 내내 고비마다 슈퍼스타다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흥국생명의 우승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잡고 퍼펙트 우승을 예고했지만, 4일과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에서 모두 5세트 승부 끝에 패하며 5차전에 나서야 했다. 2년 전에서도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 챔프전에 선착했지만, 한국도로공사에 3~5차전을 내리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김연경이 자신의 고별전이기도 한 이날 5차전에서 드라마를 썼다. 1·2세트 4~5점 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승리한 건 온전히 그의 힘이 발휘됐기 때문이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마지막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흥국생명도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V리 챔피언에 복귀했다. 챔프전 우승 기준으로는 창단 다섯 번째였다. 흥국생명은 1세트 중반까지 메가왓티 퍼위티와 반야 부키리치, 정관장 쌍포를 막지 못해 고전했다. 하지만 15-19에서 투트쿠가 서브에이스, 16-19에서 피치가 메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17-20에서 세터 이고은이 절묘한 패스 페인팅으로 득점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김연경은 19-21에서 대각선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1점 차 추격을 이끌었다. 20-21에서 메가가 공격 범실을 범하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 기세 속에 서버로 나선 박수연이 절묘한 서브로 정관장 리베로 노란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네트를 넘은 공을 기대로 김연경이 때려 넣어 역전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23-24에서 메가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했고, 이어진 공격권도 내줬지만 메가의 대각선 공격이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며 다시 어드벤티지를 잡았고, 이어진 수비에서 김다은이 메가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5점 차 리드를 따라잡고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도 초반에는 3~4점 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김연경이 꾸준히 득점하며 점수 차를 좁혔고, 10-12에서 정관장 표승주의 오픈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메가와 표승주를 막지 못했고, 이고은은 오픈 후위공격자반칙을 범했다. 16-20에서 부키치리에세 서브에이스까지 내줬다. 하지만 다시 한번 흥국생명은 역전에 성공했다. 20-23에서 염혜선의 오버넷이 나오며 2점 차로 좁혔고, 21-24로 패전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는 김연경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숨을 고른 뒤 이어진 메가 랠리에서 김수지가 박은진의 속공을 가로막아 1점 차로 좁혔다. 이어진 수비에서도 투트쿠가 다시 이어진 메가 랠리에서 표승주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흥국생명의 기세가 하늘을 찔렀던 24-24에서는 김연경이 박은진의 속공을 다시 한번 블로킹해 어드벤티지까지 잡았다. 김연경은 이어진 수비에서 메가의 백어택을 유효 블로킹했고, 디그까지 한 뒤 직접 날아 올라 2세트를 끝내는 득점까지 성공했다. 삼산월드체육관이 달아올랐다. 흥국생명은 3세트 역시 역전 본능을 보여줬다. 17-21에서 네트 위 공방전에서 투트쿠가 밀어 넣은 공이 정관장 코트에 떨어졌고, 이어 원 포인터 서버로 나선 임예림이 서브에이스를 해냈다. 19-21에서는 투트쿠가 부키리치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21-23에서 정관장 정호영이 범실을 범하며 다시 1차로 다가 섰고, 다음 수비에서 피치까지 부키리치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 하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우승 확정을 앞두고 스탭이 꼬였다. 메가에게 1점을 내주며 24-25로 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그토록 호흡이 좋았던 김연경과 이고은의 동선이 겹쳐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고 표승주에게 3세트를 내주는 득점을 허용했다. 4세트 역시 내내 끌려갔던 흥국생명. 20-24에서 피치가 이동 공격을 성공했고, 수비 성공 뒤 김연경이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김연경은 22-24에서 메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 하며 다시 역전에 다가섰다. 하지만 메가에게 대각선 오픈 공격을 허용하며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5세트 승부를 허용했다. 운명의 5세트. 흥국생명은 1-2에서 두 차례 비디오판독이 각각 상대 범실과 터치아웃으로 판정되며 3-2로 역전했다. 김연경은 3-4에서 터치아웃을 끌어내 득점했고, 투트쿠가 표승주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 하며 재역전했다. 김연경은 후위에 있었던 6-6에서도 호쾌한 파이프를 성공했다. 앞선 1~4세트와 달리 초반 기세를 잡은 건 흥국생명이었다.하지만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8-9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시 상대 범실로 10-10 동점을 만들었고, 공방전에서 김연경이 정관장 코트 오른쪽 구석을 노리는 노련한 공격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1점 차 공방전은 계속 이어졌다. 투트쿠는 12-12에서 앞서 연속 범실을 만회하는 득점을 해냈고, 그가 이어진 수비까지 성공한 상황에서 득점을 해내며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다. 15-13에서 투트쿠가 올 시즌 흥국생명을 챔피언으로 만드는 득점을 만들었다. 일간스포츠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9 13:15

4분 소요
우리투자증권, 종합증권사 날개…“초대형 IB 목표”

증권 일반

우리투자증권이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으며 종합증권사로서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출범 당시 내세운 ‘기업금융(IB)과 디지털이 강한 증권사’를 목표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들어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1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현재의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증권) 추가등록과 단기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다. 투자매매업(증권, 인수업 포함)에 대해선 변경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이었다.우리투자증권은 올해 1월 본인가를 신청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면서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차질을 겪어왔다. 이날 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의 후속으로 본인가를 받음으로써, 우리투자증권은 종합증권사 영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우리투자증권이 지난해 합병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과 부가조건의 이행여부를 매년 보고받고, 이행현황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 증권사 자격을 갖춘 우리투자증권은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본인가로 우리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IB 관련 업무까지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본인가를 받으면서 IB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준비해 왔던 관련된 업무들을 열심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B 영업 본격화…“미래 장기 성장 목표”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지난해 8월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계열사 공동 펀드를 활용해 IB 영업에 집중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포스증권이 가진 디지털 역량과 우리종금이 보유한 IB 기반을 두 축으로 삼아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IB를 기반으로 리테일(소매)·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추가 인수·합병(M&A)이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을 업계 10위권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남 대표는 ‘10년 내 자기자본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초대형 IB로 도약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초대형 IB가 되면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2배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출범 당시 자기자본은 1조1500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18위로 출발했다. 앞으로 우리투자증권은 ▲회사채 주관 및 인수 기회 선점 ▲사모펀드(PE) 초기 자본 투입으로 주관권 확보 ▲실물 부동산 프로젝트 투자 등 IB 영업을 활성화해 그룹사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이달 31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범도 예정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남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크게 다섯 가지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남 대표는 “캐피털 마켓(Capital Market)과 대체투자 영역에서는 딜 중심으로 수수료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S&T 부문은 새로운 캐시카우(Cash Cow)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채널의 기본 역량 확보와 함께 MTS 오픈에 맞추어 대고객 마케팅을 확대함으로써 리테일 고객 기반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룹 연계 협업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그룹의 기업투자금융(CIB) 딜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대내적으로도 종금·IB-S&T-리테일 간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미래 장기 성장의 핵심 인프라로서 신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리스크관리·경영관리 등 증권사로서 경영체계를 정교화할 것”이라며 “윤리의식과 내부통제 강화를 우리 회사 기업문화에 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0 13:45

3분 소요
이영애, ‘김건희 친분설’ 주장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2억 5천만원 배상”

정책이슈

배우 이영애가 자신과 김건희 여사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한 유튜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20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진영)는 이영애가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시했다. 이영애가 배상해야 할 금액은 2억 5천만 원이다.앞서 이영애가 지난해 9월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두고 같은 달 열린공감TV는 유튜브 채널에 이영애와 그의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이 김건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이영애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지난해 10월 정천수 전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영애를 폄하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형사 고소하고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재판에서 이영애 측은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반면, 정 전 대표 측은 “해당 내용은 허위가 아닌, 공익을 위한 것으로 위법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앞서 재판부는 지난 10월 29일 정 전 대표 측에 문제의 영상 삭제, 친분설 관련 방송 금지, 이영애의 입장 반영 등을 제시하며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사건의 공평한 해결을 위해 법원 직권으로 화해를 권고하는 것으로 화해가 성립되면 법원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다.그러나 이영애 측은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이의신청서를 지난달 12일 법원에 제출했다. 정 전 대표 측도 같은 날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냈다. 양측의 화해가 불발되면서 재판부는 이날 정식 판결을 내렸다.한편 이영애가 정 전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 사건은 별도로 서울 고등검찰청이 수사 중이다.이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4.12.20 15:59

2분 소요
‘무스키아’ 전현무 작품 직접 본다…곽재선문화재단, ‘ALL OF MOO : 현무전’ 개최

전시

일명 ‘무스키아’(전현무+바스키아)로 활동 중인 방송인 전현무가 ‘작품’으로 소통하는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13일 서울 중구 KG타워 갤러리선에서는 곽재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ALL OF MOO : 현무전’이 열렸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곽재선문화재단 이사장인 KG그룹 곽재선 회장, 이데일리M 곽혜은 대표와 작가 전현무, 골프선수 박세리, 배우 최다니엘, 방송인 손정은, 가수 허영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곽재선 회장은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 “이런 귀한 자리에 참석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갤러리 오픈 이래 최대 인원이 와주셨다”며 “그간 대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전현무 작가의 작품 세계와 도전 의식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유쾌하고 센스 있는 화풍의 회화 작품과 미공개 신작 등 19점이 공개된다. 대표적으로 송은이, 신봉선, 홍현희, 김병현, 정호영 등 그와 친분 있는 방송인들의 초상화 등이 있다. 전 작가는 오프닝 이후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를 진행,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을 그의 예술 세계로 초대했다. 전 작가는 “미술은 저에게 전혀 익숙하지 않은 분야였다”며 “학교에서 미술은 암기 과목처럼 여겨졌고, 실기 시험에만 집중했던 기억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송민호가 미술에 대해 소통하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큰 인상을 받았다”며 “이후 직접 화방에 가서 미술 재료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작품 판매 수익은 청년 작가들에게 전액 지원될 것”이라며 “작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오프닝 당일 전시장 내부에서는 전 작가가 직접 기부한 의류와 가방 등으로 구성된 ‘Moo-즈’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과 콜라보해 탄생한 ‘아답 후드티’, ‘패브릭 달력’. ‘키링 2종’ 등 굿즈존도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기부할 예정이다.또 전시장 외부에서는 진주햄과 콜라보한 ‘Moo-바’가 운영됐다. 진주햄의 대표 먹거리인 천하장사 소시지를 비롯해 리얼레몬·라임 하이볼 등을 시음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예술과 문화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헌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의 발굴 및 예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현무 작가의 첫 개인전인 ‘ALL OF MOO : 현무전’은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한다. 입장료는 무료로,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 1층 갤러리선에서 볼 수 있다.

2024.12.14 07:00

2분 소요
“또 흑백요리사야?”...레미제라블부터 냉부까지 ‘다시’ 시작한 요리 예능 [OTT 궁스궁스]

산업 일반

※ OTT 궁스궁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텐츠 이야기를 다룹니다. 인기 OTT 콘텐츠를 보며 독자가 알고 싶은 ‘궁금한 스토리(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가을 국민적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마지막회까지 모두 공개되자, 최근 그 후속작처럼 관련 요리 예능 프로그램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가장 먼저 나온 프로그램으로는 ENA이 지난달 30일 선보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적 요인이나 큰 실수로 실패를 경험한 청년 20명에게 ‘장사’라는 새 기회를 주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타 요리 예능 프로그램과 다른 건 요리 실력이 출중한 사람만 참가하지 않았다는 것. 참가자들은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청년들로 요식업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도전 의식만으로 참여한다.다음으로는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다. 이 프로는 2014년에 처음 방영해 2019년까지 인기를 얻으며 JT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다시 분 요리 예능 바람에 원조 ‘쿡방’ 프로그램이 부활한 것이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둔 새 ‘냉장고를 부탁해’는 기존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을 고수한다. 셰프들이 프로그램에 나온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요리 대결을 펼친다. 스튜디오 현장에서 주어진 제한 시간 15분 만에 스타의 냉장고 재료만을 사용해 요리를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MC 역시 같다. 지난 시즌에 이어 김성주와 안정환이 진행을 맡는다. 두 요리 예능 프로그램은 방송사도 다르고 진행 포맷도 다르지만, 모두 ‘흑백요리사’에 나온 셰프들이 출연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실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 백종원이 다시 프로그램의 주축으로 나와 참가자들을 이끌고, 여기에 멘토로 출연하는 네 명의 ‘담임 셰프’는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로 김민성 셰프 외 세 명은 모두 흑백요리사 출연진이다. 데이비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고기 깡패’로, 임태훈은 ‘철가방 요리사’, 윤남노는 ‘요리하는 돌아이’로 나왔다.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흑백요리사 출연진이 대부분이다. 셰프로 참여한 8명 중 이연복 셰프를 제외한 7명이 모두 흑백요리사에 나왔다. 물론 이중 최현석, 김풍, 정호영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지난 시즌의 출연자이지만, 에드워드 리, 최강록, ‘급식대가’로 나온 이미영, ‘중식여신’ 박은영 등과 함께 흑백요리사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 두 프로그램은 모두 흑백요리사를 방영한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이미 넷플릭스에 올라와 국내 톱 4위를 기록하고 있고, ‘냉장고를 부탁해’는 15일 첫 방송 방영과 동시에 넷플릭스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왜 이처럼 쌍둥이처럼 비슷한 모습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의 연이어 등장할까. 업계 사람들은 비슷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은 한번 열풍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흑백요리사’의 후광을 받으며 안정적인 인기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른 포맷이지만 비슷한 출연진들로 관련 팬덤을 이미 든든하게 업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안정적인 인기는 보장하더라도 이전만큼의 폭발적인 인기까지 얻기는 어렵다는 것도 한계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넷플릭스 톱 10순위에 들지만 1위는 하지 못했고, ENA 첫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조사 기준으로 0.958%로 이전 프로그램인 ‘내 아이의 사생활’ 마지막 회 시청률 1.128%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방송 업계 관계자는 “아는 얼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장된 재미를 기대하며 콘텐츠를 보지만, 그만큼 새로움이 없기 때문에 지루해하고 똑같은 셰프 출연에 피로도를 느끼는 시청자가 많다”며 “그러나 자본을 투자해 제작하는 방송사 입장에서는 대박 나는 프로그램을 어렵게 새로 기획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똑같이 만드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2024.12.14 06:00

3분 소요
'흑백요리사'가 바꾼 예능 판도…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정책이슈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성공 이후 각 방송사가 그 뒤를 이을 요리 예능 프로그램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17일 방송가에 따르면 한동안 시들했던 요리 예능 프로그램들이 다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대표적으로 JTBC 간판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5년 만에 부활한다.2014년 1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5년 동안 방송됐던 '냉장고를 부탁해'는 신선한 포맷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쿡방'(요리하는 방송)의 시초로 불린다방송에서는 셰프 2명이 의뢰인의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요리 대결을 펼친다. 최현석, 이연복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 셰프로 거듭났다. 새로 부활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흑백요리사'에서 화제를 몰았던 요리사들을 대거 섭외했다.독특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최강록과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했던 백악관 국빈만찬 셰프 에드워드 리, 단순한 요리로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끌어낸 '급식대가' 이미영 등이 출연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원년 멤버였던 요리사 최현석, 정호영, 이연복과 만화가 김풍도 출연해 맞붙는다.이창우 PD, 강윤정 작가 등 원년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ENA도 '흑백요리사' 출신 요리사들을 앞세운 새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오는 30일 처음 방송되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어려운 환경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거나 큰 실수로 실패를 경험한 20명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장사 경연 프로그램이다.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자영업에 도전한 참가자들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등 네 명의 요리사가 '담임 셰프'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요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네 명의 '담임 셰프' 가운데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각각 '고기 깡패'와 '철가방 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냉장고를 부탁해'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검증된 포맷에 '뉴페이스'를 섭외해 차별화를 꾀한 프로그램이다.'냉장고를 부탁해'는 기존의 포맷을 그대로 되살렸고,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요식업의 왕'이라고 불리는 백종원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해결사로 나섰던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푸드트럭' 등과 유사한 포맷이다. 전문가들은 익숙한 포맷을 내세운 프로그램들이 '대박'을 치기는 어렵더라도, 새로운 예능 캐릭터들의 화제성을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안정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다고 내다본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흑백요리사'가 배출한 스타들은 비슷비슷한 셰프들이 반복적으로 출연하면서 식상해졌던 기존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기 때문에 방송가에서 주목되는 섭외 대상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흑백요리사'는 흑과 백이라는 계급 대결이라는 새로운 설정과 거대한 스케일을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다른 기성 방송사에서는 그 정도로 판을 벌이는 게 부담스럽다 보니 새로운 스타들을 활용해서 익숙한 포맷 안에서 변화를 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코노미스트

2024.11.17 09:39

2분 소요

유통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요리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방송인 정준하와 이봉원, 140만 유튜버 취요남(취미로 요리하는 남자)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특별한 요리를 제공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스타 셰프가 직접 구내식당에 방문해 자신의 대표 메뉴를 선보이는 '셀럽테이블' 시즌4의 일환으로 기획됐다.2020년부터 시작된 셀럽테이블은 최근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참가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경래 셰프를 비롯해 이원일, 정호영, 오세득 등 스타 셰프들이 대거 참여하며 지금까지 100여 회 이상 진행되고 있는 삼성웰스토리의 인기 프로모션이다.실제로 셀럽테이블을 진행한 구내식당의 경우 이용객수가 평균 12% 증가하는 등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9월 기준, 전월 평일 평균 이용객 대비 12% 증가)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는 정준하, 이봉원, 취요남과 같이 젊은 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과 유튜버를 새롭게 섭외해 프로모션을 한층 발전시켰다.특히 구내식당에서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연예인 및 유튜버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적 요소도 제공해 새로움을 더했다.이번 셀럽테이블에서는 중식당 봉짬뽕을 운영하는 이봉원의 '봉짬뽕'과 '피라미드 새우볶음밥', 덮밥집 뜸든을 운영하는 취요남의 '통삼겹덮밥' 등 인플루언서들의 주력 메뉴들이 제공된다.해당 메뉴들은 대량으로 조리해야 하는 단체급식 특성에도 불구하고 메뉴 본연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삼성웰스토리의 메뉴개발 전문 조직인 조리R&D센터와 인플루언서가 협력해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개발, 실제 식당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맛의 식사를 구현했다는 특징이 있다.지난 9월 충북 진천의 한 사내식당을 찾은 이봉원씨는 “대량으로 조리하는 거라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제가 만든 볶음밥을 능가할 정도로 맛있다”며 “삼성웰스토리의 셀럽테이블에 게스트 셰프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특히 횟집 주나수산을 운영하는 정준하는 자신의 식당에서 안주로 판매되고 있는 '골뱅이어묵탕'을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단체급식 특성에 맞춘 '스지어묵전골'로 변형시켰을 뿐 아니라 '아귀가라아게덮밥' 등 이색 메뉴도 새롭게 개발했다.셀럽테이블 시즌 4는 올해 12월까지 전국 구내식당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삼성웰스토리는 내년에도 스타 셰프뿐 아니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연예인, 유튜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2 15:24

2분 소요

여행

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구미 푸드페스티벌' 최종보고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에서 열릴 '구미 푸드페스티벌'은 첫날,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로 시작해, 유리상자와 동물원 등 서정적인 포크음악 공연이 가을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60개의 부스에서 15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스타 셰프 정호영과의 협업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 6일에는 정호영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요리시연을 진행해, 구미만의 독특한 맛과 요리 문화를 한층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시장은 "올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찾아온 구미 푸드페스티벌은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축제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끝까지 세심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09.26 16:39

1분 소요
“구내식당서 맛보는 여름”…삼성웰스토리 ‘썸머 다이어리’ 프로모션

유통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구내식당에서 여름철 신메뉴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썸머 다이어리’(Summer Diary) 프로모션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때 이른 더위와 길어진 여름을 다양한 여름철 이색 메뉴와 디저트로 채워나가는 일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구내식당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여름철 별미와 디저트 100여종이 제공된다.이번 프로모션은 시원한 여름 메뉴를 선보이는 △청량한 여름맛, 동남아시아와 제주도 등 휴양지 로컬 메뉴를 제공하는 △힐링 맛캉스,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을 제공하는 △기(氣)특한 충전식 총 3개 테마로 기획됐다.‘청량한 여름맛’은 냉면부터 소바, 비빔면까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다.이 중 이원일 셰프의 보양냉면, 정호영 셰프의 냉라멘(히야시츄카) 등 스타 셰프와 삼성웰스토리 메뉴개발 조직이 함께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개발한 메뉴들도 제공된다.이 밖에도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소스를 가미한 ‘마라닭고기비빔면’, 시원하게 즐기는 '오징어들기름콜드파스타' 등의 이색 별미들도 맛볼 수 있다.‘힐링 맛캉스’는 여름 휴가철 대표 휴양지인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일본, 제주도 등 다양한 국가의 로컬 음식들을 삼성웰스토리만의 방식으로 재구현한 메뉴들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프로모션에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 메뉴 공모전’에서 MZ세대 직원들이 직접 자신만의 노하우와 취향을 담아 개발한 로컬 메뉴들도 선보인다. ‘오키나와식 타코라이스’, ‘청귤참외소바’ 등 평소에 구내식당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특별한 메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기특한 충전식’은 구내식당 이용고객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 제철 감자를 으깨 만든 감자삼계탕 등 국내 대표 보양식뿐 아니라 중국의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광동식 전복버섯탕 등 중국인 셰프가 직접 제공하는 이색 메뉴도 선보이며 먹는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삼성웰스토리는 이 밖에도 일본풍 베이커리 브랜드 ‘오시오 팡야’의 버터롤 3종, 성수 핫플레이스 ‘브라우터 성수’의 프레첼 등 일본 및 휴양지의 유명 베이커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디저트도 제공한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구내식당에서도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메뉴들로 즐겁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내식당이 다양한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식음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4 09:07

2분 소요
[인사] 하나은행

은행

<승진>◇ 부장▲글로벌사업지원부 서종국◇ 지점장▲용문역 김석봉 ▲전민동 김선영 ▲갈마동 김수왕◇ 부지점장▲울산금융센터 강일모 ▲천안두정금융센터 RM 겸 나종욱 ▲성서 소기호 ▲전주공단 이은주▲대전금융센터 RM 겸 임종배 ▲강남역 편무현 ▲서면역 RM 겸 한현정◇ RM▲공덕역 김주열 ▲주엽역금융센터 문영범 ▲야탑역금융센터 소갑숙 ▲트윈타워 이지영 ▲서초 정철우 ▲서초금융센터 최인선◇ Gold PB▲도곡PB센터 김지윤<전보>◇ 부장▲여신기획부 고민수 ▲자산관리지원부 권준영 ▲금융AI부 김경태 ▲기업여신심사부 김광일 ▲신용감리부 김남석 ▲기관사업부 김영준 ▲수탁영업부 김정임 ▲플랫폼개발부 김창수 ▲리빙트러스트센터 김하정 ▲글로벌심사부 김형규 ▲자금세탁방지부 문철 ▲법무지원부 박의호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박종현 ▲충청영업추진지원부 박진구 ▲플랫폼제휴마케팅부 박태준 ▲부동산개발금융부 변상훈 ▲투자상품전략부 서민경 ▲FX플랫폼사업부 설종문 ▲글로벌개발부 손병준 ▲지분투자부 송정호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신동석 ▲여신관리부 신효석 ▲중소벤처금융부 겸 상생금융센터 엄중걸 ▲회계부 윤정일 ▲신용리스크관리부 이민철 ▲검사기획부 이상융 ▲증권운용부 이상필 ▲전자서명인증사업부 이성웅 ▲종합리스크관리부 이승겸 ▲경영지원실 이승호 ▲UI/UX부 이원재 ▲투자상품부 이원휴 ▲기업디지털채널부 임은자 ▲총무부 장봉원 ▲경영검사부 전형국 ▲손님지원부 정혁 ▲증권대행부 조영봉 ▲직원행복부 최승웅 ▲ESG기획부 황현◇ 지점장▲답십리역 강민석 ▲가오동 강세의 ▲연산동 강인길 ▲시화공단 강정훈 ▲삼성중앙역 강지훈 ▲삼성역금융센터 강충현 ▲김해중앙 고동호 ▲범어역 고창훈 ▲응암동 고형석 ▲노원동 공경일 ▲대연동 공성희 ▲구서동 곽동수 ▲신중동역 권명주 ▲일산 권성훈 ▲양재동 권은석 ▲동성로 권은숙 ▲창동역 권혜선 ▲마닐라 구인모 ▲혜화동 김경림 ▲서초금융센터 김경훈 ▲장한평 김고은 ▲평촌역금융센터 김광훈 ▲대전법원 김남희 ▲통영 김도운 ▲부산연산금융센터 김동준 ▲도곡금융센터 김록희 ▲후쿠오카 김명준 ▲세종 김명환 ▲반월기업센터 김민규 ▲남산동 김민정 ▲교하 김병준 ▲문정법조타운 김순미 ▲시흥 김승재 ▲군자역 김승진 ▲안산금융센터 김연관 ▲경주 김연수 ▲용산PB센터 김연주 ▲청주지웰시티 김영건 ▲두산타워 김영주 ▲제천 김영태 ▲일원동 김유희 ▲서면 김은주 ▲범일동 김인기 ▲오정동 김인옥 ▲성서 김재성 ▲산본금융센터 김정한 ▲달성 김종식 ▲코엑스 김주흥 ▲해운대 김지헌 ▲신목동 김진희 ▲동대신역 김철성 ▲주엽역금융센터 김한선 ▲수서역 김한승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현수 ▲강남 노경환 ▲석촌역 노태성 ▲삼성도심공항센터 박상진 ▲일원역 박소연 ▲오사카 박영욱 ▲압구정PB센터 박영희 ▲춘천 박장석 ▲신정동 박장식 ▲별내신도시 박재금 ▲마석 박재형 ▲신당역 박정하 ▲송도신도시 박정화 ▲노은 박종명 ▲작전동 박주심 ▲여의도금융센터 박진석 ▲양산 박창수 ▲구영 박창용 ▲판교중앙 박현규 ▲대덕특구 박형동 ▲남서울 배준석 ▲수완 서문성욱 ▲논현역 서상용 ▲이매동 서윤희 ▲분당PB센터 성선영 ▲흑석뉴타운 성정현 ▲서울숲 손형만 ▲대동 송은주 ▲학동 송혜영 ▲당산금융센터 신우식 ▲잠실레이크팰리스 신유라 ▲서초 신현주 ▲야탑역금융센터 심재범 ▲부평역 안종현 ▲트윈타워 양승용 ▲정자역금융센터 양영렬 ▲강남금융센터 양우주 ▲신탄진 양정모 ▲청담동 어정훈 ▲방화동 오선향 ▲청량리역 오인철 ▲공릉동 윤정진 ▲싱가포르 윤태선 ▲충남대병원 윤현애 ▲송도금융센터 윤혜영 ▲태릉 이경자 ▲충무로역 이권구 ▲수지성복 이길남 ▲가스공사 이민수 ▲예산 이병선 ▲칠곡 이상길 ▲가산디지털금융센터 이성환 ▲중산 이세호 ▲광장동 이승석 ▲런던 이승호 ▲초량 이영주 ▲평촌범계역 이용우 ▲호계동 이윤정 ▲풍납동 이은희 ▲대흥동 이장수 ▲낙성대역 이정훈 ▲연신내역금융센터 이준규 ▲하나증권금융센터 이창오 ▲SK센터 이향준 ▲서청담 이현미 ▲도마동 이형우 ▲남춘천 이혜연 ▲본오동 임명희 ▲성산동 장명숙 ▲하계역 장수연 ▲올림픽선수촌PB센터 장영희 ▲현대모터금융센터 장재훈 ▲영업부 전병우 ▲개포동 전영대 ▲안양금융센터 전진수 ▲송촌중앙 전진영 ▲명동금융센터 정명훈 ▲마포 정민구 ▲부산 정민균 ▲센텀시티 정수동 ▲구미동 정은영 ▲대전금융센터 정진수 ▲구리금융센터 정태성 ▲고대병원 정혜경 ▲청담사거리 정호순 ▲충무동 정호영 ▲남천동 조상우 ▲반월공단 조융 ▲충주 조정우 ▲고대 조찬형 ▲진주중앙 주용 ▲마두역금융센터 차희정 ▲장안동금융센터 천병주 ▲노량진 최남순 ▲권선동 최보영 ▲신촌 최봉근 ▲대구혁신도시 최석원 ▲미아금융센터 최승남 ▲서여의도금융센터 최용훈 ▲휘경동 최원호 ▲성북동 최윤실 ▲분당중앙 최일영 ▲화곡역 최재호 ▲대구 최효진 ▲천안불당 한성욱 ▲을지로금융센터 한종배 ▲부전동 허경숙 ▲부천 홍인표 ▲행당역 홍해남 ▲강남파이낸스PB센터 홍화진 ▲돈암동 황규진 ▲오산금융센터 황어지니 ▲인하대 황용건 ▲마산금융센터 황원국 ▲발안 황인섭◇ PB센터장▲부산InternationalPB센터 김미경 ▲목동골드클럽 송승영 ▲서압구정골드클럽 심혜진 ▲대구중앙골드클럽 우향주◇ 부지점장▲분당금융센터 RM 겸 김도형 ▲면목금융센터 김미화 ▲구로금융센터 김소영 ▲마두역금융센터 성노진 ▲시화금융센터 RM 겸 신진송 ▲둔산 RM 겸 이민경 ▲수유역금융센터 이용호 ▲미아금융센터 정나경 ▲수원금융센터 최양희◇ RM▲합정역 고종선 ▲부동산금융부 김경훈 ▲삼성센터 박영민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송준서 ▲글로벌IB금융부 유귀현 ▲구로 이용원 ▲주안공단 이정임 ▲수원 장인혜 ▲을지로금융센터 장지완 ▲마포역 전상인 ▲종로금융센터 강은화 ▲음성 고병선 ▲가락금융센터 김강영 ▲안산금융센터 김건일 ▲가산디지털금융센터 김동혁 ▲인천 김주노 ▲천안두정금융센터 김준환 ▲울산금융센터 김효빈 ▲부천도당금융센터 나미화 ▲미아금융센터 박상배 ▲서대문역 박세웅 ▲기관사업부 박인원 ▲의정부금융센터 박정연 ▲반월기업센터 박준학 ▲삼성역기업센터 박준현 ▲상암DMC 박중훈 ▲영업1부 백준호 ▲유성금융센터 부형원 ▲석촌역 원재연 ▲판교금융센터 윤애라 ▲계동 이보람 ▲아산금융센터 이인구 ▲투자금융부 이창주 ▲마포 이형교 ▲구로금융센터 이형권 ▲영업부 임승완 ▲반월공단 장석연 ▲영남영업추진지원부 전병완 ▲선릉역 정광희 ▲숙대입구역 정성진 ▲상공회의소 정익섭 ▲방배동 조윤재 ▲남동산단금융센터 최병효 ▲공덕동 최윤서◇ Gold PB▲대치동골드클럽 김미희 ▲여의도PB센터 김병주 ▲Club1PB센터 변희정 ▲도곡PB센터 이혜영 ▲영업1부PB센터 임경빈 ▲Club1PB센터 조혜란 ▲아시아선수촌PB센터 강두현 ▲영업1부 PB센터 김정환 ▲법조타운골드클럽 김태희 ▲여의도PB센터 김필호 ▲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남미선 ▲올림픽선수촌PB센터 노태섭 ▲법조타운골드클럽 박은경 ▲압구정PB센터 서원용 ▲대구중앙골드클럽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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