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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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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송두리째 뒤바뀐' 김수현, 故 김새론 열애설엔…

정책이슈

디즈니플러스가 김수현 주연의 ‘넉오프’ 공개일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디즈니플러스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넉오프’ 공개와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고 선을 그으며 “내부적으로 결정된 부분이 있으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넉오프’는 디즈니플러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김수현)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당초 ‘넉오프’는 4월 공개를 잠정 결정짓고 다음 달 제작발표회를 준비 중에 있었다. 하지만 원톱 주연으로 나선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관련 준비를 잠정 중단, 대책 회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고 김새론의 유족 측 주장을 담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며 관련 이슈를 폭로했다.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가세연은 11일 고인이 김수현에게 보낸 메시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추가 공개하며 소속사 측 주장을 재반박했다.일간스포츠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2 10:55

1분 소요
尹 대통령, 최종 진술에서 “직무 복귀하면 개헌 추진”

정책이슈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탄핵심판 최종 의견 진술에서 직무에 복귀하면 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잔여 임기에도 연연하지 않고 국내 문제는 국무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넘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자신의 탄핵심판이 기각돼 대통령 직무에 복귀하면 정치개혁의 추진에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겠다는 의미다.윤 대통령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제11차 변론기일에서 "제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먼저 '87체제'를 우리 몸에 맞추고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개헌과 정치개혁의 추진에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려고 한다"며 "국민의 뜻을 모아 조속히 개헌을 추진해 우리 사회 변화에 잘 맞는 헌법과 정치구조를 탄생시키는 데 신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개헌을 통해 국민 통합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은 헌법과 헌법 가치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개헌과 정치개혁이 올바르게 추진되면 그 과정에서 갈라지고 분열된 국민들이 통합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렇게 되면 현행 헌법상 잔여 임기에 연연해할 이유가 없고 오히려 제게는 크나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헌재가 탄핵소추를 기각해 직무에 복귀하면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으로 구축된 현행 헌법 체제를 손질하겠다는 취지다. 잔여 임기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부분은 자신의 임기 종료 전이라도 개정 헌법을 시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러한 발언은 그동안 정치권에서 논의된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윤 대통령은 또 '책임총리제'를 시사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감안해 대통령은 대외 관계에 치중하고, 국내 문제는 총리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에게 막대한 권한이 집중돼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비판받는 현행 대통령제와 달리 총리에게 권한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미다.윤 대통령은 약 40분에 걸친 최종 의견 진술에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두 번 사과했다. 진술 첫머리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고 했고, 말미에 재차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계엄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소중한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2.25 22:45

2분 소요
사모펀드 도입 20년...시장 ‘메기’인가 vs ‘약탈’인가

증권 일반

우리나라에 사모펀드(PEF·Private Equity Fund)가 도입된 지 20년이 흘렀다. 2004년 사모펀드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 국내 사모펀드 시장은 급성장하며 주요 기업의 ▲경영권 인수 ▲구조조정 ▲신사업 확장 등에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과거 재무적 투자자(FI) 역할에 머물렀던 사모펀드는 이제 전략적 투자자(SI)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경영에 개입하고 있다.그러나 사모펀드의 역할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국내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개선과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약탈자적 행태가 기업의 장기적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PEF 규모는 지난 2023년 말 기준 ▲1126개 ▲약정금액 136조 원 ▲투자이행액 99조원으로 지난 20년간 급격히 성장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서 PEF가 투자비 회수(엑시트)를 한 기업 135개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투자 시점과 엑시트 사이 기간에 해당 기업들의 가치는 평균 3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기업 가치와 몸값을 높이는 PEF의 순기능이 실제로 작동한다는 뜻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PEF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PEF가 인수한 기업을 매각해 얻는 투자 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기업 사냥꾼’이라는 인식이 여전해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2년 해외 PEF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겪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 사모펀드에 대한 인식이 더욱 좋지 않다. DB하이텍 소액주주 연대는 지난해 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진 ‘KCGI가 고의로 DB하이텍의 경영권을 위협해 단기 차익을 얻고 주주들에게 손실을 줬다’며 회사를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롯데렌탈 노조도 지난해 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의 매각을 반대하고 나섰다.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구조조정과 임금감축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끝내는 재매각으로 차익 실현을 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PEF에 대한 이런 우려는 국내 대형 PEF 운용사인 MBK가 영풍과 함께 지난해 9월 고려아연의 지배권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하자 더 커졌다. 고려아연 실제 오너가(家)인 최씨 일가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경영 일선에서 퇴진시키겠다는 취지로, 재계 체계를 정면으로 뒤집는 행보로 풀이됐다. MBK가 핵심 소재 공급망을 책임지는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기도 했다. ‘기업 사냥꾼’ 인식 여전…질적 성장·소통 강화해야 하지만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대한 논평을 통해 ‘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거버넌스포럼은 “공개매수는 고려아연뿐 아니라 저평가된 국내 상장사들이 가진 다양한 권리가 재평가될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공개매수가 이사 선임과 주주제안, M&A 등 주주의 다양한 권리를 환기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최근 국내에 기업 가치 제고,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는 행동주의 전략을 활용하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이를 기업의 장기 성장을 저해하는 ‘경영권 간섭’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은 공개적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기치로 내건 사모펀드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결할 것이라는 시각을 보내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사모펀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최근 NH투자증권이 발간한 ‘경영권 분쟁, 금융 선진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라는 보고서는 ‘행동주의 전략을 내세운 사모펀드가 기업의 잘못된 행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면서 해당 기업 지배구조가 정립되고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변화를 보인 사례가 많다’고 소개했다. JB금융그룹과 KT&G가 적대적 M&A 경험 후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된 사례로 꼽힌다. 한앤컴퍼니(한앤코)의 남양유업 인수는 ‘오너 리스크’를 덜어낸 사례라는 시각이 나온다.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원식 전 회장은 대리점 갑질, 요구르트 허위 홍보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자 2021년 한앤코에 회사를 처분했다. 한앤코 관리 아래 남양유업은 지난해 3분기에 201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PEF는 M&A 시장에서 중요한 자금 공급원 역할도 한다. PEF를 가장 활발히 활용한 대기업으로 꼽히는 SK그룹은 M&A 등 주요 거래에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를 끌어들여 협업 파트너로 삼는 전략으로 재무 리스크를 줄여왔다. 또한 자금난을 겪던 태영그룹은 지난해 8월 사모펀드 연합체인 ‘IMM컨소시엄’에 국내 1위의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를 2조700억원에 넘겼다.이 밖에 사모펀드운용사(PE)의 전문성을 활용, 연관 업종의 기업을 인수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볼트온 전략’과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새 성장 활로를 만들어주기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PE는 전문적인 기관 투자자(LP) 등의 철저한 감시·감독을 받기 때문에 기업 내에서 제왕처럼 군림하는 오너와 대비하여 합리적으로 경영하고 일탈 행위를 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는 대기업의 사업부를 인수, 그룹의 구조조정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며 “성장자본 투자(그로스 캐피탈), 벤처 투자 등에 있어서는 은행 등 기존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시드 머니를 제공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PE가 국내 산업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질적 성장 추구와 함께 대외 소통을 강화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박용린 자본시장 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PE는 제도 도입 취지에 부응하는 성장과정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으나, 추가적 도약을 위한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출자자 유형 다변화 ▲피투자기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오퍼레이션 밸류업 역량 강화 ▲해외투자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적·글로벌 브랜드 구축 ▲대외소통을 위한 업계 공동 노력 강화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2025.02.11 09:00

4분 소요
송가인, 수입·연애사 공개?…

정책이슈

가수 송가인이 수입부터 연애사까지 모두 밝힌다.8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 (이하 ‘불후’에서 송가인은 후배들의 질문 세례에 시원시원하게 응하며 ‘트롯 제왕’의 면모를 드러낸다. 송가인은 “돈을 얼마 벌었냐”는 질문에도 “돈 관리를 직접 하고 있는데, 솔직히 마이너스 통장이다”라고 호쾌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나태주가 “후배들한테 명절 등에 특별하게 잘 해주시기로 유명하다. 미담이 한 두 개가 아니다”라고 증언한다. MC 이찬원 역시 과거 신인 시절 송가인이 먼저 밥값을 계산해 줬던 일화를 더해 눈길을 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혹시 선배도 사주냐”라고 재치 있는 질문을 던지며 장내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송가인의 13년 절친, 안성훈이 거침없이 연애사 질문을 털어놨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안성훈은 “누나한테 ‘남자친구가 있다’’, ‘소개팅을 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뗀다. 이에 송가인은 “네가 모를 때 다 했다. 너만 모른다. 몰래 몰래 다 했다”라고 쿨하게 답하더니 “저야말로 (안성훈이) 여자친구가 있는 걸 본 적이 없다”라며 역습에 나선다고. 이찬원은 “저희 남자 트롯 가수들 사이에서 안성훈이 모태 솔로라는 것은 정설이다”라고 덧붙여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특히, 송가인이 안성훈과 나태주를 두고 ‘누가 더 남자로서 매력 있냐’는 질문에 답한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일간스포츠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0:09

2분 소요
이대목동병원, 새해 첫날 '고위험 산모' 세쌍둥이 출산

의료

이대목동병원은 세쌍둥이를 임신한 고위험 산모가 2025년 1월 1일 무사히 출산했다고 2일 밝혔다.세쌍둥이를 임신해 31주 3일째를 맞이한 산모 A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께 진통을 느껴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통해 모자센터에 입원했다. A씨는 자궁파열을 겪었고, 의료진은 다둥이 분만 경험을 토대로 응급 제왕절개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A씨는 같은 날 오전 6시께 1510g의 여아, 1410g의 여아, 1870g의 남아 등 세쌍둥이를 낳았다.세쌍둥이는 몸무게가 작아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 류재휘, 황혜수, 김호 이대목동병원 교수가 응급 처치했다. 의료진은 세쌍둥이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원했다.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혈관중재시술팀은 수술 후 출혈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대기했다.A씨는 자궁내막증으로 수술받은 난임 환자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이융모막 삼양막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A씨는 그동안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가 관리했다. 전 교수는 '다태아 분만 명의'로 알려져 있다. 전 교수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의 대처로 2025년 새해를 희망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2025.01.02 18:57

1분 소요
“겨울 오니 딸샌 왔다”…세븐일레븐, ‘딸기 샌드위치&딸기’ 출시

유통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빨리 찾아온 추위에 겨울 시즌이면 생각나는 과일 ‘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 상품을 예년보다 3주 가량 앞당겨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규 딸기 샌드위치 상품은 ‘몽글몽글딸기샌드’다. 딸기 샌드위치의 핵심인 딸기의 경우 경상북도와의 MOU를 바탕으로 국내 유명 딸기 산지인 경북 고령에서 알이 굵고 단맛이 좋은 고품질의 설향딸기를 직소싱한 점이 특징이다.세븐일레븐은 딸기 외에도 이번에는 겉을 둘러싼 빵에도 주력했다. 몽글몽글딸기샌드는 올해 한 연예인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최애빵’이라고 언급해 SNS상 화제가 된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인기상품 ‘파스키에 팡올레’로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7월부터 ‘파스키에팡올레’, ‘파스키에팡오쇼콜라’ 등 파스키에의 인기 상품들을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여오고 있다. 새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크림의 경우 맛은 물론 SNS인증샷을 위한 외형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고소한 맛이 좋고 단단하고 쫀득한 제형을 지닌 식물성 크림을 활용했다. 전년 선보인 ‘베리스윗딸기샌드’ 보다 딸기 양은 2배, 크림은 50% 가량 증량해 더욱 풍부한 딸기와 크림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세븐앱에서 몽글몽글딸기샌드를 수도권 및 강원, 충청 일부 지역 등 7000여 점 대상 한정 물량(회차당 500개, 총 1000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앱으로 구매 시 정상가 대비 40% 가량 할인된 금액(2900원)으로 만날 수 있어 빠르고 저렴하게 딸기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점포에서는 각각 27일과 내달 5일에 상품 수령이 가능하며 내달 초중순부터는 전 점에서도 바로 구매가 가능한 새로운 딸기 샌드위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부터는 제철 딸기 상품 3종도 선보인다. 딸기가 신선도에 예민한 상품인 만큼 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인 충남 논산의 1400동 하우스에서 재배한 딸기를 산지로부터 직소싱해 매일 점포로 입고시킬 예정이다.풍부한 과즙과 상쾌한 단맛이 특징인 ‘설향딸기’와 커다란 과육에 진한 복숭아 향이 특징인 ‘홍희딸기’, 그리고 일반 딸기 대비 2배 가량 크고 높은 당도를 지녀 딸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킹스베리’까지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딸기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골고루 준비했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6부터 매해 설향딸기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듬해 3월까지 운영한다. 출시 때마다 샌드위치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딸기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했으며,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3.5배 가량 신장했다.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올해 가을이 짧고 겨울에 기록적 한파가 올 것이라는 점을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여 겨울철 대표 히트 상품인 딸기샌드위치를 앞당겨 출시하게 되었다”며 “올해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먼저 신선하고 당도 높은 딸기로 만든 딸기 샌드위치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09:47

2분 소요
동방신기·이무진·피프티피프티…KGMA '초호화' 3차 라인업 발표

정책이슈

최고의 K팝 톱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회 무대를 장식,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예고했다. 10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3차 라인업으로 동방신기, 트레저, 이무진, 피프티 피프티, 나우어데이즈 등을 확정해 K팝의 화려한 축제를 알렸다.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으로 뉴진스와 니쥬,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태민을, 2차 라인업으로 데이식스, 도경수, 라이즈, 비비, 스테이씨, NCT위시, 유니스, 유회승, JO1, 피원하모니, QWER(가나다순) 등을 발표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K팝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모았다.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으로 영탁과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 등을 발표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또 뉴진스 멤버 하니와 에스파 멤버 윈터, 배우 남지현이 KGMA의 MC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도 알렸다. 하니와 남지현은 첫째 날인 11월16일, 윈터와 남지현이 17일 MC를 맡아 팬들과 호흡한다.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26일 데뷔 후 20년 넘게 ‘K팝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2세대 대표 그룹이다. 한국 그룹 최초 도쿄돔 입성, 해외가수 최초 닛산 스타디움 입성 등 일본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며 한류 초석을 다진 ‘리빙 레전드’로서 K팝 대표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트레저는 빅뱅, 위너, 아이콘을 잇는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0년 데뷔 후 국내 및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B.O.M.B’, ‘헬로’, ‘다라리’, ‘직진’ 등으로 매 앨범마다 개성 넘치는 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레저는 올 하반기 새 앨범 컴백과 더불어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3년 곡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서 파란을 일으킨 걸그룹이다. 내홍 끝에 멤버 교체를 단행, 지난 9월 5인조로 거듭난 이들은 신곡 ‘S.O.S’로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 서정적인 보이스와 유려한 하모니가 팀의 강점이다. 이무진은 2018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2021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최종 3위에 오르며 인지도를 높였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곡 ‘신호등’을 비롯해 ‘잠깐 시간 될까’, ‘에피소드’ 등 다수의 곡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으며 신곡 ‘청춘만화’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무진이 쏠과 함께 부른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OST ‘쉬 이즈’는 클래지콰이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OST 차트를 휩쓸 만큼 큰 반향을 얻었다. 나우어데이즈는 큐브엔터가 펜타곤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으로 올해 4월 데뷔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K팝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지난 8월 발표한 싱글 2집 ‘노웨어’로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KGMA 조직위원회는 3차 라인업 발표 이후에도 올 한 해 K팝신을 달군 스페셜 아티스트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올해 시상식 총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대부’로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NHN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10.10 08:22

3분 소요
아들 셋·딸 둘 ‘팡팡레인저’...자연임신 ‘다섯쌍둥이’ 국내 첫 분만

의료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가 무사히 태어났다. 국내에서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를 분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20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홍수빈(산부인과), 윤영아·신정민(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이날 오전 다섯쌍둥이 분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오전 11시37분 첫째 남아(969g)를 시작으로 ▲11시 40분 둘째 남아(888g) ▲11시 41분 셋째 남아(953g) ▲11시 42분 넷째 여아(736g) ▲11시 43분 다섯째 여아(781g) 순으로 분만했다.산모는 결혼 후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에 난포가 여러 개가 자라는 질환이다. 작은 난포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치료해 정확한 배란을 유도하는 첫 치료 후 바로 자연임신이 됐고, 부부는 아가의 태명을 ‘팡팡이’로 지었다.이후 추가 검사에서 단태아가 아닌, 다섯쌍둥이로 확인되자 부부와 가족들은 태명도 다섯으로 구성된 파워레인저에 빗대 ‘팡팡레인저’로 바꿨다.체구가 작은 산모는 출산 예정일인 12월이 되기 훨씬 전부터 만삭처럼 배가 불렀다. 임신 합병증으로 인해 출산을 미룰 수 없게 되자, 결국 27주 차에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오둥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은 산부인과는 물론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분만실 전담간호사 등과 함께 철저한 사전 계획을 준비했다. 쌍둥이 제왕절개 수술의 경우 각 태아 위치와 상태를 고려함과 동시에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수술실 밖에서는 곧 세상에 나올 아가들을 순차적으로 맞이할 준비로 분주했다.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적혀 있는 ▲신생아 발찌 ▲신생아 기록지 ▲인큐베이터 모두 각각 5개씩 준비됐다. 신생아 한 명당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분만실 간호사 총 3명의 의료진이 한 팀을 이뤘다.같은 시간 윤영아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분만실 바로 옆에 위치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오둥이 아빠 김 모씨는 “지인들에게도 다섯쌍둥이를 최근에서야 알릴 정도로 계속 긴장하고 있었다”며 “분만 수술과 다섯 아이가 한꺼번에 입원할 병실이 없을까봐 걱정이 앞섰다”고 말했다.홍수빈 산부인과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여러 의료진들이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산모가 계획대로 출산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윤영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첫 아가가 세상에 나오고 난 후 네 명의 아가가 연달아 나오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처치가 필요해 신생아 교수진과 간호사들이 철저하게 사전 준비와 시뮬레이션을 해왔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퇴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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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부당대출’…이복현 “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

산업 일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수백억원 부당대출과 관련해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는 더 이상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비판했다.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우리은행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대출에 대해 몰랐었다는 전직 회장의 발언을 옹호하고 심사소홀 등 외에 뚜렷한 불법행위가 없었다며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는 점을 지속해서 합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는 제왕적 권한을 가진 전직 회장의 친인척에게 수백억원의 부당대출을 실행해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사안”이라며 “우리은행은 내부 시스템을 통해 사전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조직적인 문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엄정한 내부감사를 통해 적극 조치해야 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기관 자체의 한계 등으로 문제점을 밝혀내지 못했다면, 계좌 추적권과 검사권이 있는 금융당국 및 수사기관에 신속히 의뢰해 진상을 규명해야 했다”며 “이와 유사한 행태를 보이는 금융사는 시장에 발을 못 붙일 정도로 강한 법적 권한을 행사하는 등 엄정한 잣대를 들이댈 것”이라고 강조했다.금감원은 최근 4년간 우리은행 직원들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내준 사실을 적발했다. 차주가 허위로 증빙서류를 제출했는데도 우리은행 직원들은 기업대출을 해주고 부동산 담보가치가 부족하거나 담보물이 없는데도 신용도를 상향 평가해 수십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이 때문에 우리은행은 158억원의 피해를 보게 됐다. 우리은행은 부당대출 사고를 올해 초 인지해 관계자들을 징계조치 하고도 금감원에는 따로 보고하지 않았다.

2024.08.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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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야마구치와 접전 끝 짜릿한 역전승…4강 진출

국제 이슈

‘셔틀콕의 제왕’으로 불리는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3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1(15-21 21-17 21-8)로 이겼다.아마구치는 과거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렸던 배드민턴 강자로 안세영의 안세영의 최대 경쟁자 중 한 사람이었다. 실제 야마구치가 먼저 1게임을 가져갔고, 안세영은 2게임에서 균형 맞추는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이후 3게임에서 안세영이 경기를 지배하며 최종 승리했다.안세영은 3게임 초반 6-1로 치고 나갔다. 네트 앞 싸움에서 기습 스매시를 날리는 등 경기를 압도했다. 흐름을 탄 뒤 안세영은 15-6까지 치고 나갔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가장 큰 점수 차였다. 이후 안세영은 최대 점수 차 기록을 경신해나갔고 13점 차로 3게임을 끝냈다.승리한 안세영은 한국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포효했다.

2024.08.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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