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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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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느린학습 아동 지원 ‘천천히 함께’ 2025년 사업 출범

유통

유니클로(UNIQLO)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느린학습 아동의 교육 지원을 위한 ‘천천히 함께’ 3차년도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의회와 교육계에서 ‘경계선 지능 아동’ 또는 ‘느린학습 아동’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니클로는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 측에 올해 11억원을 기부했다. 3월 참여 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느린학습 아동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낮은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업 및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 또는 ‘느린학습 아동’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여 적절한 교육과 돌봄을 받지 못한 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뜻한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느린학습 아동이 맞춤형 지원을 받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대인 관계 역량을 향상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3년 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매년 약 230명의 수도권 지역 초등학생에게 1:1 멘토링 수업 및 그룹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유니클로는 ‘천천히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느린학습 아동의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교육 지원을 받은 230여명의 기초학습능력 진단검사 결과, 언어·수리·탐구 과목이 T점수(객관적인 검사 결과 비교를 위해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환산된 점수) 기준 20% 이상 향상됐다.또한 지난해 전체 참여 아동의 평균 점수를 백분위 점수로 환산한 결과, 평균 79등에서 49등으로 기초학습능력 수준이 올랐다. 개인 및 사회생활 적응능력을 측정하는 종합적응능력 카테고리에서도 교육 지원 사업 전후 평균 12% 이상의 상승폭이 확인됐다.느린학습 아동의 양육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 유관시설 등 참여기관에서도 교육 지원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육자의 94.9%가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참여기관의 경우 학습 태도 개선 및 학습 수준 향상 등 교육 지원을 받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유니클로 담당자는 “유니클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천천히 함께’ 사업이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느린학습 아동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든든한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7 15:14

2분 소요
NH투자증권, 업계 최초 AI 산학협력센터 설립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그리고 KAIST 김재철AI대학원과 ‘NH투자증권 AI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20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렸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이재진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서영주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원장, 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NH투자증권 AI 산학협력센터는 금융 AI 융합 인재 양성 및 실무와 학계의 노하우를 결합한 금융 AI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최상위 AI연구‧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산학 공동연구, 교육과정, 인턴십 등을 통해 실무와 학계의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산학협력센터는 오는 2025년부터 금융 및 투자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참여기관의 함께 우수한 AI 인재와 역량을 결집하는 연간 협력활동 프로그램 ‘N2, GETHER’도 운영한다.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업계 최초의 AI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으로, 금융 AI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금융투자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3:37

1분 소요
교육부·노동부,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맞손'

정책이슈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청년 직업교육 강화와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7일 양 부처는 앞으로 청년들이 내실 있는 직업 교육 훈련을 받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직업계고 교원에게 신기술 연수를 확대하기로 했다.또 고용복지센터는 직업계고 졸업생 중 미취업자 정보를 파악해 내일배움카드 등을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문대와 폴리텍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참여기관 정보와 노동부의 고용보험 정보를 연계해 지역대의 인력 공급과 지역 산업계 인력 수요 사이의 간극을 분석하고 해소해나갈 계획이다.협약식 이후 양 측은 전문대·직업계고·기업 관계자, 학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청년 취업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인 청년이 양질의 직업 교육·훈련을 받고,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청년은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7 10:00

1분 소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강릉아산·건국대 등 13곳 추가

정책이슈

정부가 의료개혁을 위해 진행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13곳 추가됐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개최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에는 제3차 선정평가를 통해 강릉아산병원, 건국대병원, 건양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가나다순) 등 13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중증도, 난이도가 높은 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하고 경증 환자들은 지역 중소병원들과 협력토록 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로써 현재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총 31개가 선정돼 참여기관이 65%를 넘어서고 있고, 이후에도 5개 기관이 추가로 신청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아울러 "내년에는 전공의 수련환경이 획기적으로 달라질 수 있도록 예산부터 사업내용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전공의분이 과중한 업무로 소진되지 않도록 주간 근무시간은 80시간에서 72시간으로, 연속 근무시간은 36시간에서 24시간부터 30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제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담당 전문의'를 지정하고 '다기관 협력 수련모형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부터 경증까지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특히 "정부는 수련환경 개선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 79억 원에서 내년 3719억 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했다"고 강조했다.박 차관은 "오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할 예정"이라며 "협의체 출범이 정치권, 의료단체, 정부가 모여 의료 정상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7 10:30

2분 소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서울아산 등 10곳 추가

정책이슈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는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10곳 추가됐다.이로써 전체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40%가량이 중증도와 난도가 높은 환자의 치료에 집중하는 구조전환 사업에 착수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10곳(강남세브란스병원·길병원·단국대병원·부산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아주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한림대성심병원,·한양대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전국을 통틀어 병상 수가 가장 많은 서울아산병원은 병상 2424개 중 일반병상 336개를 줄인다.분당서울대병원은 1133병상 중 104개, 길병원은 1092병상 중 107개, 부산대병원은 991개 중 128개를 각각 줄이기로 했다.이들 병원은 일반병상을 감축하며 외과계·소아응급 중환자실 등을 확대하고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을 증설하는 등 중증·필수의료 강화에 집중한다.이번에 추가 선정된 10곳 외에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상급종합병원은 6개다. 정부는 준비가 된 병원은 조속하게 지원하고 시간이 필요한 병원은 상황에 따라 충분히 준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은 '큰 병원은 중증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편해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다는 목적의 사업이다.지원 대상 병원은 중증 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가량 줄인다. 중환자실이나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 수가(의료행위 대가)는 50% 올라간다.아울러 상종병원과 2차병원 간 진료 정보가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료 협력에 대한 보상으로 의뢰·회송 수가를 인상하면서 '진료협력 지원금'을 제공한다.

2024.10.30 07:30

1분 소요
실손 간소화, 시작부터 반쪽짜리?...병원 참여율 50%대

보험

소비자가 의료기관에서 따로 진단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자동으로 실손보험금이 청구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전산화)가 지난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대상 의료기관 참여율이 50%대 수준에 그치면서 '반쪽짜리 실손 간소화'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금융위원회는 25일 보험개발원에서 보건복지부와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열어 전산시스템 운영 상황과 요양기관 참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이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산으로 전송함으로써 보험금 청구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서비스다.병상 30개 이상 병원과 보건소에서는 이날부터, 병상 30개 미만의 의원과 약국에서는 내년 10월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그러나 병원들의 참여가 저조해 반쪽짜리 출범에 그치게 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대상기관 7725개 중 4223개로 참여율이 54.7%에 그쳤다. 이처럼 낮은 참여율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위해 필요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도입 비용 부담 문제 때문이다. EMR은 환자 진료기록 등을 전자문서로 작성·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실손보험금을 전산으로 청구할 수 있게 하려면 병원이 EMR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대형병원의 경우 자체 EMR이 있지만 중소형 병원은 상용 EMR 업체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EMR 업체와 보험업계 간 비용 부담 이견으로 상용 EMR을 쓰는 병원들의 참여가 저조했다.최근 보험업계가 시스템 구축비, 확산비 등에 약 1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EMR 업체와의 협상에 진전이 생기면서 9월말 이후 400개 이상의 병원이 추가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기관별 참여율을 보면 상급종합병원(47개)과 보건소(3490개)는 100% 참여했다. 종합병원은 331개 중 214개가 참여해 64.7%의 참여율을 나타냈다. 일반·요양·정신·치과·한방 등 병원은 3857개 중 12.2%에 불과한 472개만 참여를 결정헀다.그나마도 전산 준비를 마치고 이날부터 실제 실손보험 청구가 전산으로 가능한 병원은 210개에 그치는 상황이다.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이날 오픈행사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보험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하고 그간 포기됐던 소액보험금을 보험소비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로서 준비과정 속 다양한 이견 속에서도 국민만 보고 첫걸음을 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국민들이 청구 전산화를 온전히 체감하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다"고 했다.금융위는 아직 미참여한 병원과 EMR 업체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참여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를 확정한 병원의 경우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앱인 '실손24'와의 연내 연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10.26 10:49

2분 소요
IBK기업은행, ‘아고라 프로젝트’ 참여

은행

IBK기업은행은 토큰화 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아고라 프로젝트에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국제결제은행(BIS)에 의해 선정된 7개국(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한국·멕시코)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협회(IIF)에 의해 모집된 41개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다.기업은행 등 아고라 프로젝트 참여기관들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안한 통합 원장 개념에 기반해 토큰화된 예금(tokenised commercial bank deposits)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tokenised wholesale central bank money) 간에 원활한 통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국가 간 지급결제 시 서로 다른 법률·규제·시차·기술요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인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모색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미래의 은행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 및 중소기업의 금융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0 14:17

1분 소요
교보교육재단, ‘무장애 가을여행’ 떠날 전국 장애인 기관 모집

보험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의 무장애 여행을 지원하는 ‘눈맞춤 117㎝’ 사업의 참여기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교보교육재단은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시설 발굴 및 전 국민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전국의 청소년 및 관련 기관과 함께 눈맞춤 117㎝ 사업을 꾸려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첫 시행 이래 3934명에 달하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사업에 동참했다. 사업명은 휠체어 이용인의 평균 눈높이가 117㎝인 데에서 착안, 장애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배리어프리를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의 장애인 복지시설 50개를 선발, 기관당 100만원의 탐사 후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말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및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무장애 관점의 나들이를 진행하고, 후기 콘텐츠를 ‘우리동네 무장애 지도’ 웹사이트에 업데이트하면 된다.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비장애인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1㎝의 문턱이 휠체어 이용인을 비롯한 보행약자에게는 거대한 장벽으로 다가온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만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혀 117㎝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함께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해 위치 기반의 무장애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무장애 지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관광지 중심인 기존 배리어프리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군·읍 등 전국 단위의 생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현재 약 1400건의 무장애 시설 정보와 278건의 나들이 코스가 올라와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우리동네 무장애 지도를 국내 보행약자 대표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2024.09.06 11:50

2분 소요
국민은행, 소상공인 지원·상권 활성화 위해 설명회 개최

은행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상권 육성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설명회’를 지난 23일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는 KB국민은행·KB국민카드·한국신용데이터·한국평가정보·하이퍼리서치 등이 함께 구축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 저장소다. 사업 환경과 소비·유통 시장 변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자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가 보유한 소상공인 특화 데이터를 설명했다. 또한 ▲상권 진단 ▲문제점 발굴 ▲상권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소상공인에 유용한 데이터 활용 방안도 공유해 참여기관들이 가진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나눴다.특히 ‘금융자산’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보유 자산에 따라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하는 소상공인의 대응 및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과거 카드 매출 데이터를 위주로 상권을 분석한 것과는 다르게 은행 데이터를 활용해 많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육창화 KB국민은행 AI데이터혁신본부 부행장은 “이번 설명회가 소상공인 대상 정책 지원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은행이 보유한 국내 최고수준의 금융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공공 기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은행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출범해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13개의 센터를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여 건 이상의 컨설팅을 제공했다.아울러 KB금융도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첫번째 프로그램인 ‘KB 마음가게’는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가게 홍보영상과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2024.08.26 13:49

2분 소요
내일부터 비염·소화불량·허리 디스크 한방 첩약도 건보 적용

바이오

오는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 등을 위한 한방 첩약 처방 시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을 말한다. 2단계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 등에서 이전보다 대폭 확대됐다.대상 기관은 기원 한의원에서 한방병원,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까지 확대됐다. 시범사업 대상 질환도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이 추가됐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전 연령대로 넓어진다.또 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률도 세분화됐다. 1단계 시범사업에서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률적으로 50%를 적용했지만, 2단계에서는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차등 적용된다.'환자 1인당 연간 1개 질환, 10일까지'였던 건보 적용 범위도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 질환별로 20일까지'로 넓어졌다. 다만, 이 범위를 초과하는 금액은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복지부는 2단계 시범사업에 앞서 5천955곳의 의료기관을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한의계의 추가 참여 요청을 수용, 상반기 중 시범사업 기관을 추가 모집한다.복지부측은 “2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의 시범사업 접근성 및 보장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첩약을 약 4∼8만원대(10일 기준)로 복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참여기관은 복지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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