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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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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산불 이재민에 생활용품 2340박스 긴급 지원

유통

LG생활건강이 전국 대형 산불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지난달 31일 ‘사랑의열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경북 의성군과 영양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등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용품 2340박스를 전달했다.주요 지원 물품으로는 유시몰 치약, 엘라스틴 샴푸, 온더바디 바디워시, 피지 세탁세제 등으로 이재민들이 즉시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구성했다.LG생활건강은 대피 생활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생활용품, 먹는샘물, 음료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참담한 재난에 직면한 이재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자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우선 지원했다”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LG생활건강은 이번 산불 지원을 비롯해 중부지방 집중호우 복구 지원(2022년), 코로나19 재난취약계층 지원(2020년)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 때마다 지역사회를 적극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5.04.02 17:09

1분 소요
피 나는 잇몸…

산업 일반

누구나 한 번은 칫솔질을 하는 과정에서 피가 나고, 잇몸이 검붉게 붓는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소홀하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들은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잘못 방치하면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등 큰 비용이 드는 치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입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까지 번지면 심장병이나 당뇨병,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잇몸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상태별 맞춤 솔루션을 알아두고 일상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잇몸질환 케어 전문 브랜드 검가드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잇몸질환 유무에 따라 도움이 되는 성분과 데일리 관리법을 조언했다. “염증이 없을 때는 고불소 치약으로 부드럽게 칫솔질해야”잇몸질환으로부터 달아나는 첫걸음은 염증을 유발하는 입 속 세균을 제거하는 일이다. 강하게 닦는 것이 세균을 제거하는 확실한 방법이라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강한 칫솔질은 오히려 잇몸을 자극해 미세한 상처를 만들 우려가 있다.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잇몸이 퇴축돼 치아 뿌리가 노출되고 충치에 취약해진다. 양치 시에는 미세한 모를 가진 칫솔로 부드럽고도 섬세하게 닦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불소 함유량이 높은 치약을 함께 쓰는 것이 좋다. 세계치과협회,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등 각국의 보건 단체는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불소 사용을 권장한다. 검가드는 자사 제품 가운데 검 프로텍터 칫솔을 추천한다 0.01㎜의 부드러운 초극세모로 치아 좁은 틈새까지 세밀하게 케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치시 적합한 압력인 450~500g을 자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릭백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함께 쓰기 좋은 검가드 엑스퍼트 치약은 1450ppm의 고불소를 함유한 제품이다. 잇몸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 유도체, 치석 침착 예방 효과를 가진 피로인산나트륨, 에나멜층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연마제 덴탈타입실리카도 적용됐다. 염증 발병 초기‧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민감한 치아와 잇몸 회복 돕는 성분에 주목이미 증상이 나타났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뒤라면 보다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과 치료로 잇몸이 예민해져서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엔 액상으로 입속 가장 안쪽까지 자극 없이 침투하는 구강청결제가 대안이 된다. 구강청결제는 잇몸에 유효한 성분인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검가드는 오리지널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글리시리진산이칼륨은 항균·항염을 위해 과거부터 약용으로 사용된 감초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비타민E를 안정화한 형태인 토코페롤아세테이트(TPA)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구강 점막의 재생을 촉진하고, 판테놀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잇몸을 보호한다. 여기에 1,000ppm의 불소까지 넉넉하게 담아 잇몸의 기틀을 든든히 다질 수 있다.센서티브 치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잇몸질환 유병자는 치아지각과민 즉 시린이가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 잇몸질환이 진행될수록 잇몸선이 깊어져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고, 염증으로 인해 신경이 민감하게 반응하기 쉬운 탓이다.

2025.03.24 15:19

2분 소요
“K뷰티 넘어 K헬스까지”…올리브영, 글로벌몰 주문액 107% 급증

유통

CJ올리브영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글로벌몰에서 진행한 올영세일의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매장에서 K뷰티를 체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글로벌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를 이어가며, 주문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세일은 K뷰티 브랜드 뿐만 아니라 K헬스 브랜드의 인지도도 고르게 상승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주문액을 기록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약진이다. 과거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로 마스크팩이나 선크림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유산균, 슬리밍, 헤어 트리트먼트, 치약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카테고리 상품이 고루 주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습관 개선에 관심이 많은 영미권 고객들은 유산균 등 건강식품에, 치아 건강과 미백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일본인 고객은 구강용품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글로벌 고객들이 K뷰티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경험하면서 헬스 카테고리 구매로의 진입 장벽도 낮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글로벌몰 올영세일 기간 구강용품과 건강식품의 주문액은 각각 217%, 188% 성장하며, 전체 주문액 신장률(107%)을 크게 웃돌았다. 바디용품(168%)과 헤어용품(127%) 주문액도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한국 신진 브랜드들의 인기도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의 ‘떡’을 모티브로 한 중소기업 브랜드 ‘아렌시아’의 떡솝(Rice cake soap) 그린 클렌저나, ‘콜라겐 겔’ 형태의 특이 제형 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오던스’의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브랜드 상품은 해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제형과 성분을 내세우며 이번 세일 인기 상품 톱 15에 이름을 올렸다.올해로 론칭 5년 차를 맞이한 글로벌몰 올영세일은 연 4회(3, 6, 9, 12월) 열리는 글로벌몰의 대표 할인 행사다. 국가별 맞춤 상품과 프로모션, 저렴한 배송비와 빠른 배송 리드타임을 경쟁력으로 매년 참여 브랜드 수를 늘리며 해외 시장에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의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실제로 이번 세일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론칭 초기인 2021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올리브영은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몰 올영세일 등 글로벌몰만의 다양한 프로모션 지식재산권(IP)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접속 국가별로 현지 특성에 맞는 IP 차별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개국 고객에게 새로운 K뷰티와 K헬스 브랜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수출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몰 올영세일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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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취약계층 식사 지원...임직원 끝전 기부

유통

롯데마트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롯데마트는 전날(19일)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30명의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 한 끼’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임직원들의 끝전을 모은 금액을 사용해 진행됐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4년 한 해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을 공제해 모은 금액과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6062만원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한 끼 행사에서는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경래 셰프를 초청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 탕수육 등 다양한 중식 요리를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해당 요리를 맛본 ‘서울SOS어린이마을’ 소속 한 어린이는 “TV에서 보던 요리사를 봐서 신기했고, 제일 좋아하는 짜장면을 맛있게 먹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단백질바’와 ‘요리하다 고기짜장’ 등 1000만원 상당의 PB 과자와 밀키트도 함께 전달했다.또한 롯데마트는 서울 지역 아동 복지 센터 30곳을 선정해 각 센터당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지원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취약 계층 아이들이 영화 관람과 도서 구매를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치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무료 구강 교육을 송파점 포함 롯데마트 13개점에서 진행한다. 해당 교육은 각 점포 문화센터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민감성 치아에 대한 고객 인식 제고를 위해 센소다인 치약 제조사인 ‘헤일리온 코리아’와 협업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끝전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활기찬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09:02

2분 소요
‘미투’의 반란...‘레드불-몬스터’의 에너지 드링크 전쟁[허태윤의 브랜드 스토리]

전문가 칼럼

새벽 2시, 대한민국은 아직 깨어있다. 도서관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마감에 쫓기는 직장인들, 넷플릭스 앞에서 다음 편을 기다리는 이들까지. 현대인의 일상이 된 ‘깨어 있어야만 하는 삶’ 속에서, 작은 알루미늄 캔이 그들의 동반자가 됐다. 부모들은 자녀의 방에서 이 캔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시험기간임을 직감한다. 또 야근하는 직장인들로 인해 사무실 쓰레기통은 이 캔들로 채워져있다. 심지어 러시아와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밤을 지키는 병사들의 곁에도 이 음료가 있다. 이제 현대인의 ‘피로 사회’ 속 필수품이 된 에너지 드링크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가 발표한 보고서는 이 제품 카테고리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다. 2023년 기준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1410억 달러 규모로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8.2%의 성장이 예상된다. 음료 카테고리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이 거대한 시장의 중심에는 두 브랜드의 치열한 경쟁이 있다. 시장을 창조한 개척자 ‘레드불’과, 파격적인 도전으로 새 역사를 쓴 ‘몬스터 에너지’의 이야기는 브랜딩과 마케팅에 관심을 두는 이들에게 참고할 것이 많은 흥미로운 사례다.출장지에서 만난 세상을 바꾼 음료레드불은 세상에 없던 제품이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일본의 자양강장음료 ‘리포비탄’의 성분을 유사하게 베낀 ‘미투’(MeToo) 제품(성공한 경쟁회사의 기능, 재료, 상품명을 유사하게 출시한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리포지셔닝을 한 것이다. 레드불의 탄생은 출장지에서의 이국적 경험에서 시작된다. 1982년, P&G의 치약브랜드 브랜닥스의 마케팅 디렉터였던 오스트리아인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비즈니스 출장 중 방문한 태국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했다. 장거리 운전기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던 로컬 제약회사 TC제약이 만든 ‘크라팅 다엥’이라는 음료를 마신 후, 시차로 인한 피로감이 깨끗하게 사라지는 것을 경험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박카스와 비슷한 일본 ‘리포비탄’의 원료를 이용해 만든 이 드링크에서 그는 서구 시장의 블루오션을 찾았음을 직감했다. 이후 ‘크라팅 다엥’을 만든 태국의 TC제약과 합작 법인을 만들고, 3년간의 제품 개발 끝에 1987년, 탄산을 첨가하고 서양인의 입맛에 맞춘 에너지 음료 레드불이 탄생했다. ‘붉은 황소’라는 의미의 태국어 브랜드명을 그대로 영어로 번역한 것이 지금의 ‘Red Bull’이다. 또 다른 음료 몬스터 에너지의 탄생은 위기가 만들었다. 2002년, 캘리포니아의 작은 주스 회사 ‘한센 내추럴’은 파산의 벼랑 끝에 서 있었다. 최고경영자(CEO) 로드니 삭스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당시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레드불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그의 전략은 치밀했다. 레드불의 성공을 낱낱이 분석한 결과, 18세에서 20대 초반의 타깃을 위해 단순한 물리적 혜택인 ‘각성’을 뛰어 넘어 심리적 혜택인 ‘반항아적 이미지’와 ‘금지된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부여했다. 회사의 마지막 자금을 쏟아부어 개발한 몬스터 에너지는 레드불과는 전혀 다른 길을 택했다. 두 배 큰 캔 사이즈, 강렬한 맛, 도발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이 도전자는 ‘저가 미투 제품’이라는 업계의 비웃음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세계 시장의 35%를 장악하는 기염을 토했다.레드불과 몬스터의 전략, ‘메시지를 전달하다’초기 레드불의 마케팅 전략은 카테고리를 만드는 전략이었다. 당연히 브랜드 이념은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에너지 드링크’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다. 그리고 레드불의 에너지가 필요한 곳들을 찾아 다녔다. 특히 유럽의 힙한 클럽에 레드불 냉장고를 넣어 ‘마시면 밤새 피곤하지 않고, 취하지 않고 즐길수 있는 음료’로 입소문을 낸 것이다. 바(bar)의 스탠드 위에, 클럽의 쓰레기통에 빈 캔을 넣어두고, ‘열심히 일하고, 잘 노는 젊음’에 맞는 음료로 포지셔닝 한 것이다. 심지어 레드불을 술에 섞어 마시면 취하지 않는다’는 바이럴 문구도 만들었다.이후 레드불은 유럽의 모든 클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수가 됐다. 또 레드불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는 ‘미디어 제국’을 구축했다. 레이싱 F1팀을 직접 소유하고, 에어레이스를 창설했으며, 수많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했다. 선발 레드불에 도전하는 ‘미투’ 몬스터 에너지의 브랜드 전략은 마치 게릴라 전사와 같았다. 레드불이 F1이라는 귀족 스포츠를 장악했다면, 몬스터는 거리의 반항아들을 선택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도시의 난간을 활공하는 젊은이들, 지하 클럽에서 광란의 밤을 보내는 록 밴드들, 생명을 건 묘기를 선보이는 모터크로스 선수들 등 주류 문화가 외면한 ‘길거리의 영웅들’을 브랜드의 얼굴로 내세웠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몬스터의 e스포츠 진출이다. 2010년, 대부분의 기업들이 ‘컴퓨터 게임’을 시간 낭비로 치부하던 시절, 몬스터는 과감히 e스포츠에 뛰어들었다. 프로게이머들의 책상 위에는 어김없이 몬스터 에너지 캔이 놓여있었고, 이는 밤새 게임을 즐기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당신의 열정은 결코 낭비가 아니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몬스터의 제품 전략도 흥미롭다. 레드불이 단일 제품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했다면, 몬스터는 ‘맛의 해방’을 선언했다. 자바 몬스터(커피), 울트라(무설탕), 주스 몬스터(과일) 등 44가지의 다양한 맛은 마치 게임 캐릭터를 고르는 듯한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분홍색 캔의 ‘파이프라인 펀치’는 에너지 드링크를 꺼리던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캔 디자인에도 반항적 메시지를 담았다. 날카로운 발톱 자국 로고, 형광색 컬러, 고딕 폰트의 조합은 기존 음료들의 깔끔한 디자인과는 정반대였다. ‘Unleash The Beast’(야수를 깨워라)라는 슬로건은 단순한 각성 효과를 넘어, 억눌린 자아의 해방을 암시했다. 이는 사회의 규범과 틀에 지친 현대인들의 욕망을 정확히 포착한 것이었다이들 에너지 음료의 성공은 브랜딩의 핵심을 보여준다. 물리적 차별화가 어려운 제품도 브랜드 가치를 만들고 문화적 공감대 형성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두 브랜드는 단순한 음료 회사를 뛰어 넘었다.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독특한 문화적 세계관을 구축했다. 카페인 음료라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브랜드만의 강력한 문화를 창조한 것이다. 이는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다.허태윤 칼럼니스트(한신대 교수)

2024.12.21 10:00

5분 소요
LG생활건강, 일본 대표 이커머스 행사 매출  292% 성장

유통

LG생활건강이 일본 대표 이커머스 채널 큐텐(Qoo10)의 11월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메가와리(メガ割)는 큐텐이 분기 1회씩, 1년에 총 4번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LG생활건강은 작년 6월부터 이 행사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달 15일 17시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1월 메가와리에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행사 대비 매출액이 292% 증가했다.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와 비교하면 42%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개최된 4차례 메가와리(3·6·9·11월) 모두 전년 대비 세자리 수 이상 매출이 늘었다.럭셔리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은 9월에 이어 11월 행사에도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흔히 보랏빛 미백치약으로 불리는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을 앞세워 11월 메가와리 ‘일상(日用品・生活) 카테고리’ 내 누적 판매금액 1위에 올랐다. 이는 9월에 이어 연속으로 일상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뷰티 브랜드의 선전도 이어졌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히트 상품인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 베스트 5에 들었다. VDL도 큐텐 쇼핑 라이브로 고객들과 직접 소통했고 긍정적인 판매 효과로 이어졌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는 두 자리 수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주름 케어 효능을 앞세운 ‘도미나스 앳클리닉’ 라인업의 판매량도 일본 메가 인플루언서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크게 늘었다. 새로 런칭한 ‘TPSY(팁시)’, ‘비클리닉스’ 등 브랜드는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르내리며 판매량이 급증했다.LG생활건강은 내년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체험단을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에서 좋은 성과를 낸 제품과 브랜드는 오프라인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이트닝, 성분 위주 제품 선호 등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개한 결과 당초 목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보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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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리인하 ‘만병통치약’ 아냐”

은행

“금리인하가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수부진 해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금리인하 실기 지적엔 “1년 뒤 평가해달라”이 총재는 “내수부진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며 “여기엔 고금리도 영향을 끼치고, 부채비율이 높은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인하도 (내수 진작에) 일부 역할을 해야하지만, 여러 구조적 논의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총재는 일각에서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늦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이 총재는 “가계대출과 부동산 등 금융 안정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자영업자 가계부채가 많이 쌓인 것이 저금리 때문인 만큼 구조적 문제도 생각해야 했다”며 “금리 인하로 성장률만 올리는 게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좋은 것인지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생아 대출 등 정책대출이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상승했고 한은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등 뒤틀린 정책조합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후행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총재는 “상반기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정이 거시경제금융회의(F4)의 목표여서 부동산이 오르는 시점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가계부채가 계속 오르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뒤에 통화정책의 적절성을 다시 평가해달라”고 덧붙였다. 국감에서는 금통위 회의록 실명 공개에 대한 필요성도 논의됐다. 현재 한국은행은 법률에 따라 금통위 회의내용을 요약한 익명 의사록을 상시 공개하고, 회의록 전문은 공개하지 않는다. 또한 회의 후 4년이 지나고 국회가 요구할 경우, 익명처리된 회의록 전문을 비공개자료로 제출하고 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은 통화정책 회의 5~10년 뒤 실명으로 발언을 공개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총재는 “금통위원의 임기 중에는 익명이 좋다”며 “임기가 끝난 뒤에는 실명 고개를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교육 정책도 이슈…‘비례선발제’ 주장이날 국감에선 통화정책뿐 아니라 교육 정책 문제도 거론됐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간한 ‘입시경쟁 과열 대응방안’ 보고서가 화제가 되자, 의원들이 관련 질문에 나선 것이다. 한은은 해당 보고서에서 입시경쟁 과열은 수도권 인구집중·서울 집값 상승 등 구조적 사회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총재는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한다.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교육부를 통해 받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비례선발제’에 관한 부정적 답변을 전한 뒤 이 총재에게 견해를 물었다. 세 곳의 대학들은 “시기상조”,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전세계도 지방에서 골고루 학생들을 뽑는데 우리만 왜 성적 순으로 뽑는가”라고 했다. 그는 “모집단위를 (과별로 뽑는 것을) 터야 한다”고도 했다. 대학들이 모집단위를 개별 과 단위로 선발해서 지역별 비례 선발을 못한다고 주장하자 아예 과 단위를 뛰어넘어 큰 틀에서 선발하면 지역별 선발이 가능하다는 게 이 총재의 입장이다.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이 총재에 “출마 생각이 있느냐”고도 물었다. 한은이 최근 입시경쟁 과열 보고서 이외에도 ‘돌봄 인력’, ‘농산물 수입’ 등 사회 구조개혁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자, 이 총재가 정치에 입문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상황이다.이 총재는 “(출마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천 의원은 “정치 생각이 있으면 서울대 지역별 보고서 이야기 하지 않을텐데 정치적 고려 없이 나오는 민감한 정책 제안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6:21

3분 소요
“몸 건강이 마음 건강…추위에 무리 금물” [이코노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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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 시대가 격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하지만 기온이 내려가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는 마음도 차가워진다. 몸이 변화무쌍한 날씨나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온 일교차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환절기에는 우선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갑자기 바뀌면 기온과 습도 등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약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대유행(팬데믹)을 거치며 호흡기 질환을 더 잘 관리하려는 수요도 높아졌다.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기침과 콧물 등 증상이 대수롭지 않게 다뤄졌다. 하지만 이제 호흡기 질환의 지위가 바뀌었다. 내담자들만 봐도 그렇다.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옆자리 ‘콜록이’로부터 호흡기 질환을 옮겨 받지 않을지 걱정한다. ‘감염자’가 되면 고민은 더 커진다. 몸살과 기침, 두통으로 아픈 건 차지하고, 주변 사람에게 병증을 옮길까 우려한다.선선해진 날씨…건강 관리 유념현재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는 의무 사항이 아닌 권고 사항이다. 기간도 24시간으로 짧아졌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트라우마’가 사라지지 않은 듯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이한 21학번 대학생 A씨는 “주변 사람이 기침 정도를 한다고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니라는 걸 안다”면서도 “누군가 기침만 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생한 기억이 나 예민해지고 과민반응을 한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흔이 마음에 남은 셈이다.사고(事故)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다. 사고가 대다수에게 유사한 방식으로 고통을 준다면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고통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이나 날씨가 급격히 변하는 환절기로 인한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다.가령 선선해진 날씨에 옳다구나 야외활동을 하다 다치는 사람들이 있다. 추위에 몸이 뻣뻣해졌지만, 운동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기 전 근육을 제대로 풀지 않아 사고가 난 사례다. 러닝과 테니스, 골프 등 더운 여름 날씨 탓에 하지 못한 운동을 하느라 허리를 삐끗하거나 발목 등 관절을 다칠 수 있다. 이렇게 다치면 올해 가을에도 여름처럼 몸을 쓰지 못해 마음이 움츠러들 수 있다.특히 어르신은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맞춰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낙상 사고도 어르신이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낙상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뼈가 약해지고 회복이 더뎌진다. 넘어짐에 한층 취약해지는 셈이다.낙상 사고로 손목 골절이 발생했다면 속된 말로 ‘불행 중 다행’이다. 부상의 정도가 심해 대퇴골(엉덩이뼈)과 척추 등 몸을 지탱하는 큰 뼈를 다치면 통증에 운동 장애도 더해져 몸도 쇠약해진다. 머리를 바닥에 찧었다면 문제는 더 커진다. 낙상 사고로 뇌출혈이 나타나면 사고가 사망으로 직결될 수 있다.잘 움직이기가 중요…면역력 키워야움직이지 않는다고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불 밖으로 나가지 않았을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다. 소위 ‘극 내향인’에게도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인간관계가 필요하듯, 아무리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더라도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편이 마음 건강에 좋다. 사람이 몸을 움직이면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이 만들어진다. 감마-아미노부티르산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흥분 상태의 신경계를 이완·안정시키고 손상된 신체조직의 회복과 재생에 관여한다. 감마-아미노부티르산의 역할은 음주와도 같다. 술을 마실 때 몸에 힘이 없어지고 잠이 오는 것이 감마-아미노부티르산의 생성 때문이다. 만약 감마-아미노부티르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과 신경을 억제해 질식할 수도 있다.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긴장이 풀리고 개운함을 느끼는 현상도 감마-아미노부티르산의 생성과 관련돼 있다.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에라도 운동은 필요하다. 신체 활동으로 면역력을 높이면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더라도 잠깐 아프다 끝날 수 있다. 어르신이라고 다르지 않다. 꾸준한 운동은 심장병이나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인지기능을 높인다. 어르신에게 운동은 몸과 마음의 ‘만병통치약’과 같다.의사 입장에서 결국 ‘공자님 말씀’을 하게 된다. 바람이 부쩍 쌀쌀하게 부는 환절기에는 아프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념하되 여러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운동량을 적당히, 꾸준히 늘려야 한다. 핵심은 ‘적당히’와 ‘꾸준히’다.운동을 적당히 하기 위해선 자신의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출퇴근 시간에 얼마나 걷는지, 식사 후 산책을 하는지, 수영이나 골프 등 운동을 따로 하는지 등 하루 운동량을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바쁜 와중에도 언제, 어떻게, 얼마만큼 운동량을 늘릴지 결정할 수 있다.운동을 꾸준히 하기 위해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계획적인 사람이라면 운동 계획을 세워 꾸준히 운동하면 된다. 계획적이지 못하고 임기응변에 강한 유형이라면 계획을 세우기가 갑갑할 수 있다. 이럴 땐 ‘운동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운동 친구는 계획적인 유형일수록 좋다. 특히 운동할 의지도 있고 친한 사람과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꼬드김이 없다는 핑계로 실천까지는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운동 친구로 더 적합하다. ‘꼼꼼쟁이’는 기분파 친구 덕에 취미를 만들고, ‘기분파’ 친구는 꼼꼼쟁이 덕에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이다.결론은 또 ‘공자님 말씀’이다. 일상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상황을 이용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자칫 몸도 마음도 힘들어질 수 있는 환절기다. 시원해진 날씨를 디딤돌 삼아 심신 모두 ‘기초 체력’을 기르는 계기로 만들어보길 권한다.

2024.10.12 18:00

4분 소요
“추석 이후 물가안정”… 쿠팡, 4일 간 최대 50% 할인

유통

쿠팡은 와우회원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4일간 최대 50% 할인 혜택을 담은 ‘WOW 할인데이’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할인전은 고물가 속 와우회원의 장바구니 부담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다양한 테마관 형태로 로켓프레시(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총 1만여 개에 이르는 상품들을 파격 특가에 내놓는다.먼저 △단 하루 특가 테마관에서 행사기간 동안 매일 달라지는 골드박스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전 7시 오픈해 하루에 12개씩, 총 48개의 상품을 선착순 한정 수량 특가에 만날 수 있다.해당 테마관 일자별 대표상품으로는 △9/19 르샤트라1802 인퓨전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피오니부케향(5.7L, 1개) △9/20 LG생활건강 핑크솔트 담은 치약 브라이트닝 화이트라벨(285g, 2개) △9/21 The미식 백미밥(210g, 24개) △9/22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L캔(608g, 1개) 등을 내놓는다.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알뜰 장보기 테마관에서는 50% 할인 혜택을 담은 ‘반값특가’, 2개 이상의 묶음 상품을 소개하는 ‘쟁여두기 특가’ 코너 등을 준비했다.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충족시킬 △나를 위한 소비 테마관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럭셔리뷰티, 디지털기기, 안마기 등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판매자 특가 △카테고리 특가템 테마관 등을 운영한다.쿠팡 관계자는 “이번 할인전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쿠팡 와우회원의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다채로운 상품을 특가에 만나보는 즐거운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9 17:01

1분 소요
오스템파마, 세정력 높인 '뷰센 울트라 칫솔' 출시

헬스케어

오스템파마는 '뷰센 울트라 칫솔'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중 식모 패턴 특허기술'이 적용돼 세정력을 높인 제품이다.뷰센 울트라 칫솔은 기존 제품인 '뷰센 더블와이드 칫솔'보다 칫솔 모가 500가닥 더 많은 2700모다. 사용감이 단단하고, 잇몸 자극은 줄여 치주질환과 충치 환자에게 좋다는 설명이다.오스템파마 구강건강연구소는 한국인의 구강 구조에 맞게 뷰센 울트라 칫솔 헤드 안쪽부터 바깥 방향으로 '소프트모-하드모-소프트모' 삼중 패턴을 적용했다. 세균류와 곰팡이 서식을 방지하기 위해 은이온 항균모도 활용했다.치아 표면에 칫솔 모가 닿는 '굴곡 강도'는 오스템파마의 기존 제품 대비 8% 높였다. 치아 표면에 칫솔 모가 더 밀착된 상태로 양치할 수 있어 치아 표면의 치태 제거 성능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오스템파마는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사몰 오스템 뷰센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뷰센 울트라 칫솔 12개입 제품을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 구매자는 미니 치약(40g) 4종으로 구성된 표랑이 오스템 미니 버라이어티세트를 받는다.

2024.08.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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